Archive for 1月 16th, 2025

사설 : 상원에서 타오른 기적적증산의 불길을 온 나라에 지펴올려 조선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자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나라의 대건재생산기지인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기적적증산의 봉화가 타올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소식에 접한 상원로동계급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중요전구인 사회주의대건설의 전초에 굳게 믿고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증산운동의 앞장에 설 불같은 결의를 담은 충성의 편지를 삼가 올리고 정초부터 련일 커다란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있다.

상원로동계급의 앙양된 투쟁기세는 삽시에 련쇄반응을 일으키며 온 나라에 급속히 확대되여 전체 인민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총분기시키고 미증유의 자랑찬 결실과 변혁적성과들을 안아오게 하는 커다란 고무적힘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증산투쟁, 증산운동은 조선의 투쟁본때이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부름에 남먼저 호응하며 세멘트증산으로 국력강화와 사회주의문명발전을 힘있게 떠받들어 당에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여준것은 상원의 변함없는 기질이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새해 정초부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매일 크링카생산량과 세멘트생산량을 계속 늘이고있다.이들의 힘찬 로력투쟁은 당에 대한 절대적충성과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의 거세찬 분출로서 당앞에 다진 맹세를 반드시 실천하려는 신념을 지닌 로동계급에게는 승리만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오늘날 증산이자 곧 충성이고 애국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삶의 본령으로 체질화한 상원로동계급에게 있어서 당의 구상실현은 곧 자신들의 투쟁목표이고 행동실천이다.상원로동계급이 당앞에 결의한 세멘트증산목표는 지난해 증산한 량의 10배에 달하는것으로서 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도저히 점령할수 없는 아름찬 고지이다.상원로동계급이 발휘하고있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공격본때야말로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일떠서는 조선사람특유의 투쟁기질의 전형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상원의 기상으로 더 많이 증산하려는 기운이 고조될 때 2025년의 진군은 조선의 투쟁본때로 전진비약하는 혁명적진군으로 빛나게 될것이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당중앙의 믿음에 더 높은 생산성과로 보답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애국투쟁이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방대한 목표를 제시할수 있은것은 당의 위업을 성심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진함없는 충의심, 굴할줄 모르는 투지로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사변적성과들을 이루어내는 무진한 창조력을 굳게 믿기때문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기적적증산의 불길을 지펴올린 상원의 투쟁기세, 투쟁본때로 전진비약하는 여기에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관철하는 길이 있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그 승산이 확고히 담보되여있다.

우리에게는 지난 4년간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정비보강되고 현대화된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으며 국가발전을 강력히 추진해온 풍부한 경험과 방법론이 있다.건국이래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열어온 격렬한 투쟁행정에서 더욱 백배해진 우리 인민의 자신심과 용기는 오늘의 증산투쟁의 강위력한 추진력이다.

올해에 우리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

당창건 80돐은 이 땅우에 가장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자주, 자존으로 위용떨치는 불패의 강국을 건설하여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영광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향도력과 최장의 집권사, 양양한 전도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게 될 대정치축전이다.우리의 강대한 힘이고 우리의 운명이며 미래인 위대한 어머니당의 창건일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세상에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긍지이며 자부이다.

우리 국가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 상승시키려는 웅대한 리상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으로 일관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몇십, 몇백배의 분투와 노력을 요구한다.

충성과 애국의 신념은 기적을 낳는 힘이다.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의 불길로 영광의 대회를 안아오자, 이것이 당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건재공업부문이 오늘의 증산운동의 선두에서 기운차게 내달려야 한다.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을 끝내고 농촌살림집건설을 계속 밀고나가며 지방중흥의 대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산업 및 공공시설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야 하는 오늘 그 어디서나 요구되는것이 세멘트이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1월 4일 하루동안에만도 련속 3차례의 발파로 20만t의 석회석광량을 새로 확보하고 주설비의 장기간 가동보장에 중심을 두고 순회점검회수를 지난 시기의 2회정도가 아니라 5회, 6회로 늘이였으며 다음교대를 도와주는 공산주의적기풍을 높이 발휘하고있다.전국각지의 세멘트생산단위들을 비롯한 건재공업부문에서는 상원의 투쟁기풍을 적극 본받아 선행공정과 기본공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대책하여 설비마다 만가동, 만부하를 걸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적극 벌려 생산적앙양의 불길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증산의 불길을 지펴올려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 전화의 불길속에서 전시생산과 식량증산, 전시수송을 보장한 그 정신, 전후 당중앙의 부름따라 전설의 시대를 떠올린 그 기백이 차넘쳐야 한다.어디서나 불가능에 도전하고 한계를 초월하여 힘차게 도약하며 우리 시대의 급진적속도에 걸맞는 새 기준, 새 증산기록을 창조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각 부문과 단위들사이의 호상련계와 협동은 증산의 중요한 담보이다.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각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잘하며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련관단위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여 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과학과 기술로 담보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증산의 방도는 다름아닌 과학기술중시라는 당정책적요구를 깊이 새기고 월별, 일별, 교대별계획을 면밀히 세운데 맞게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내밀고있다.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여 설비가동률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여러건의 가치있는 창의고안을 실현시키는 과정에 현존생산능력을 초월하는 성과가 이룩되게 되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증산의 기본열쇠는 과학기술에 있다는 확고한 관점밑에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예견성있게 제때에 대책하여 생산의 동음이 순간도 끊기지 않게 하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원가저하, 로동생산능률제고, 제품의 질제고를 비롯하여 생산의 효과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켜 증산투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여야 한다.

절약이자 증산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건설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고 완벽한 질적수준을 보장하여 로력랑비, 자재랑비, 시간랑비를 없애야 한다.누구나 애국의 마음을 안고 한W의 전기, 한g의 석탄, 한방울의 물도 극력 아껴쓰고 유휴자재를 비롯한 예비원천을 더 많이 탐구동원하는 기풍이 전사회적으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증산의 예비는 당원들의 심장속에,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당조직에서는 생산현장들마다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를 비롯하여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구호와 표어들을 게시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선전선동활동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현시기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과 나라의 사정을 그대로 알려주어 그들이 증산투쟁에서 자기가 설 위치가 어디이며 자기앞에 나선 과업이 무엇인가를 깊이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증산절약투쟁에서 모범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소행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정치적으로 높이 평가하여 증산절약이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증산의 목표도 당원들이 제일 높이 세우고 증산의 예비도 당원들이 더 많이 찾아내며 증산의 돌파구도 당원들이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당원들부터가 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완수하는 로력혁신자가 되고 한사람이 열사람을 교양하고 이끌어주며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키는데서 핵심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오늘의 증산투쟁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기어이 실현하여 우리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앞당겨오기 위한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이며 또한 조선사람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세계앞에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기 위한 존엄사수전이다.

모두다 상원의 투쟁정신과 투쟁본때로 증산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받들어올리자.(전문 보기)

 

[Korea Info]

 

상원의 놀라운 담력과 배짱, 이것이 조선사람의 투쟁기질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세찬 충격, 열렬한 공감, 드높은 경쟁열의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소식에 접하고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지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본사기자 찍음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추켜든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소식에 접하고 격정을 금치 못했다고 하면서 최영일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지배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상원로동계급의 과감한 실천력이 실로 놀랍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앞에 머리가 숙어진다.

증산을 해도 기적적인 증산성과를 안아오는것이 조선사람의 담력이고 배짱이며 투쟁본때이다.

조선로동계급의 열렬한 충성심과 영웅적인 투쟁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상원의 세멘트생산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

기적적인 증산투쟁의 불길이 우리 탄전에서도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기 위해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겠다.

상원에서 타오른 증산의 봉화에 누구보다 열렬히 호응해나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자기들이라고 하면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광로직장 1호용광로 로조절작업반 반장 조문철은 이렇게 말하였다.

당이 제시한 방대한 대상건설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상원의 로동계급을 보면서 우리도 올해에 어떻게 분발해야 하겠는가를 다시금 자각하였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드는데서 상원과 우리 황철은 한전호에 서있다.

상원에서 치솟아오르는 전례없는 기적창조, 증산투쟁의 불길이 우리 용광로에서도 세차게 타오를것이다.

상원로동계급처럼 우리도 기적만을 창조하는 조선사람의 투쟁기질로 증산투쟁에 매진하겠다.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더 힘있게 벌리고 다음교대를 도와주는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면서 올해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증산성과로 빛내이겠다는것을 다시금 굳게 결의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올립니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은파군과 경성군의 인민들속에서 련일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지방중흥의 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 속에 은파군과 경성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섰다.이 고장 인민들속에서는 자기들의 생활에 행복을 더해줄 훌륭한 새 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올리고싶다는 격정의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복에 또 복이 파도쳐온다

 

은파군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다섯해전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었던 대청리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은정속에 만복의 주인공이 되던 가슴뜨거운 사실부터 제일먼저 떠올리군 한다.이런 은파군에 얼마전 또다시 커다란 격정의 도가니가 펼쳐졌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고귀한 산아들이 은파군에 희한하게 일떠서 뜻깊은 준공을 선포했던것이다.

누가 공장종업원이고 누가 군주민인지 미처 알수 없을 정도이다.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공장들을 돌아보며 연방 감탄을 터치고 감격으로 눈시울을 적신다.

그 누구나 그러하지만 대청리사람들의 심정은 참으로 류다르다.그들은 새로 일떠선 공장마다에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다.5년전 아직은 물이 채 찌지 않은 위험천만한 감탕길을 헤치고 찾아오시여 수재민들을 위한 온갖 사랑어린 조치를 다 취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다시 뵈옵는것만 같아서였다.어제날에는 자기들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오늘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으로 대청리사람들은 영상사진문헌앞을 떠날줄 몰랐다.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후부터 군인민들 누구나 몹시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새 공장의 종업원들이다.그들의 가족, 친척들, 마을사람들과 동무들은 물론 처음 보는 낯모를 사람들까지도 공장을 돌아보고 갈 때에는 종업원들의 두손을 꼭 잡고 이런 희한한 일터에서 일하게 되였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나도 이런 곳에서 하루라도 일해보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한다.

이전의 공장들에서 일해온 종업원들의 심정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군식료공장의 한 종업원은 지난 시기 도에 있는 식료공장들에 가보았을 때 그곳 설비들이 정말 부러웠다고, 그런데 오늘 그보다 더 멋있는 설비들이 우리 군에 갖추어져 이제는 반대로 그들이 우리를 부러워하고있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말하고있다.

도가 군을 부러워하고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되였다는것을 새 공장의 주인들은 누구나 절감하고있다.

그러니 어찌 모든 일에 성수가 나지 않겠는가.요즘은 아무리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든줄 모르겠다는것이 새 공장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그런 속에 군식료공장 기초식품작업반 반장 리복화동무는 한가지 걱정이 늘 떠나지 않았다.처녀시절부터 수십년을 한직종에서 기초식품생산을 해온 그가 어느덧 년로보장나이가 다되였던것이다.

그래서 그는 공장의 일군들을 찾아가 자기 심정을 절절히 토로했다.열백밤을 새워 일을 하고 또 해도 힘들지 않으니 집에 들어가 쉬라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맡은 일을 더 잘해서 받아안은 당의 은정에 꼭 보답하고싶다고.

이런 보답의 열의는 식료공장과 옷공장, 일용품공장의 종업원들 누구나의 가슴속에도 깊이 간직되여있었다.이전공장과 대비할수 없는 현대적인 공장에서 일해야 하는것만큼 젊은 종업원들은 물론이고 나이가 많은 종업원들까지도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배우고 밤을 새워가며 기능을 높이는것이 평범한 생활로 되였다.

은파군을 온 나라가 다 알고 부러워하는 복받은 땅으로 전변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해야 한다며 군의 일군들도 분발해나섰다.

공장설계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 위민헌신의 세계를 가슴깊이 새겼다고 하면서 군당책임일군은 자기의 노력으로 자기 생활을 풍족하고 윤택하게 꾸리겠다는 결심만 확고하면 막돌도 보물로 만들수 있고 못해낼 일이란 없다는것을 시, 군당책임비서들부터가 자기자신의 변모와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끝까지 관철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였다.

진정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하시며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떠나 어찌 은파군인민들이 거듭 받아안는 만복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원수님 아시는 우리 은파사람들이 또다시 큰 복을 받았습니다.》

정녕 은파군인민들 누구나 터치는 이 목소리에는 한없이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 긍지와 그이의 뜻을 받들어 지방변혁의 새시대의 주인공들이 될 굳은 맹세가 담겨져있었다.

본사기자 유광진

 

로동당세상은 정말 좋은 인민의 세상

 

지난 12일은 이 땅에 흘러가는 례사로운 날들중의 하루였다.하지만 경성군인민들에게 있어서 그날은 손꼽아 기다리고기다린 경사스러운 명절과도 같은 날이였다.

오늘일가 래일일가 그처럼 고대하여온 뜻깊은 준공의 시각을 맞이한다는 흥분으로 온밤 뜬눈으로 새운 그들은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제일 좋은 옷을 떨쳐입고 준공식장으로 향했다.

이제는 너무도 눈에 익은 지방공업공장들이였건만 자꾸만 보고싶은 마음을 누를길 없어, 금시라도 자기들이 가닿기만 하면 곧 준공식을 진행할것만 같아 준공의 시각보다 무려 4시간이나 먼저 집을 나선 사람들도 있었다.그러나 그들도 《지각생》이였다.그들보다 먼저 나온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던것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당에서 제일먼저 일떠세워준 중평온실농장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온실남새를 늘 맛보며, 당의 은덕에 의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새 농촌마을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누리며 살아오던 그들이였다.경치좋은 바다가에 건설되고있는 염분진해안공원지구에서 향유하게 될 문명한 생활을 그려보아도 가슴이 벅찬데 오늘은 또 지방진흥의 첫 실체로 솟아오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을 진행하게 되였으니 그들의 격정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그렇듯 불같은 격정으로 끓고있었기에 북방의 추위속에서도 그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행복의 래일을 누구나 가슴벅차게 그려보았다.드디여 그처럼 기다리던 준공식이 진행된 후 생산현장을 돌아보던 그들의 격정은 더욱 고조되였다.

줄줄이 쏟아지는 제품들을 제눈으로 직접 보고 제손으로 만져보면서도 누구나 저도 모르게 이것이 정말 우리 군의것이 옳긴 옳은가고, 로동당세상은 정말 좋은 인민의 세상이라고 진정을 토로하며 눈굽을 훔쳤다.군에 흔한 구기자를 가지고 만든 구기자단물과 구기자단묵이여서 더 맛있는것같다고, 물고기가공품만 해도 7가지나 되니 이제는 우리 가정주부들이 한시름놓게 됐다는 한 녀성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여러가지 빵이며 물고기가공품, 과자, 단물 등에 대해 끝없이 질문을 들이대는 사람들때문에 군식료공장 지배인은 그날 목이 다 쉬였다고 한다.빨래비누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이 비누로 빨래한 옷을 입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겠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한 끊길줄 몰랐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부터 준공식 전날까지 군인건설자들의 신발수리를 해준것을 비롯하여 지난 기간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함으로써 군사람들 누구나 공로자할머니, 애국자할머니로 존경하는 군편의봉사관리소 신발수리공 윤영숙녀성은 준공식에 참가하여 이처럼 희한한 공장을 돌아보니 10년은 더 젊어지는것같다고, 이처럼 꿈같은 행복을 안겨준 당의 은덕에 이동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는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생산현장을 돌아본 사람들 누구나 이처럼 멋쟁이공장들을 일떠세워준 고마운 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보답의 맹세를 굳게 다질 때 경성군 충성고급중학교의 교원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학교에 모여 격식없는 모임을 가지였다.오늘의 이 격정이 그대로 교육사업에 반영되게 하자, 학생들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훌륭히 키워나가자는 교장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며 교원들은 누구라없이 올해의 교육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안아올 마음속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지난해 농사를 잘 지어 전국에 소문을 낸 경성군 염분농장의 농장원들도 온밤 잠들지 못했다.

새 살림집들이 일떠선 자기 농장을 중심으로 한쪽에는 동해명승지인 염분진이 있고 다른쪽에는 중평온실농장과 도양묘장, 지방공업공장들이 있으니 자기 농장이야말로 명당자리에 자리잡은 농촌문화도시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지 않겠는가고, 이런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마땅히 일본새도 달라야 한다고 하면서 준공식이 진행된 그날 저녁부터 현재까지 밤을 새워가며 그들은 매일 맡겨진 작업과제를 두배로 넘쳐 수행하군 하였다.

마을의 늙은이들도 꿈같은 복락만을 안겨주는 로동당세상은 정말 좋은 세상이라고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저마다 포전으로 달려나가 젊은이들의 일손을 도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새해 농사차비실적은 날에날마다 뛰여오르고있다.

뜻깊은 준공의 날로부터 이제는 여러날이 흘렀지만 준공식장을 뜨겁게 달구던 보답의 열기는 지금도 군안의 어디서나 가슴후덥게 새겨안을수 있다.누구나, 어디서나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 한껏 앙양된 모습을 례사롭게 안아볼수 있다.

1월 12일, 그날은 진정 경성군인민들에게 있어서 행복한 래일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기쁨을 안겨준 경사스러운 날만이 아니였다.

그날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사는 행복이 얼마나 크나큰것인가를, 오직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힘차게 나아갈 때 바라는 모든 꿈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진다는것을 그들모두가 인생의 철리로 다시금 굳게 간직한 참으로 못잊을 날이였다.(전문 보기)

 

-경성군에서-

(조선중앙통신)

 

-은파군에서-

오진일 찍음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당사업기풍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당사업기풍은 당사업과정에 발휘되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개선강화할수 있습니다.》

당사업기풍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행정에서 발휘되는 당의 사업태도와 일본새로서 당풍의 한 측면을 이룬다.

당사업기풍을 바로세우는것은 당을 강화하고 당앞에 나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로동계급의 당은 당안에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당사업기풍을 세워야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룰수 있으며 대중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당사업기풍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으로서의 로동계급의 당의 본성적요구와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의 혁명적본분으로부터 출발한 사업기풍이다.

당을 강화하고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수령의 혁명위업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당사업기풍이 발현되게 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옹호관철하는 기풍, 자력갱생, 간고분투하는 기풍,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기풍,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투쟁기풍, 원칙적이고 공명정대한 사업기풍, 목표를 높이 세우고 일을 통이 크고 대담하게 밀고나가는 기풍, 맡겨진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는 기풍, 혁명에 대한 끝없는 헌신성과 이신작칙의 기풍 등은 당사업기풍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

당사업기풍을 바로세우기 위하여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보여주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하며 일군들속에서 낡은 사업작풍을 극복하기 위한 사상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문헌들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재학습하자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새해 진군에 떨쳐나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사상을 깊이 체득하고 실천활동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이것은 올해 투쟁의 성과를 위한 첫 디딤돌을 마련하는것으로서 대단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회의들의 강령적문헌을 비롯한 당문헌들을 폭넓고 깊이있게 재학습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문헌들에는 해당 시기와 단계에 수행할 과업들만이 아니라 우리 당과 국가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여있다.그런것만큼 당문헌들을 다시금 빠짐없이 연구학습하여 그 사상과 진수를 되새기는것은 올해 투쟁의 성공적결실을 이루어내는데서도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심오한 사상과 리론,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 전진발전의 명확한 방략이 담겨져있는 당문헌들을 거창한 변혁적성과가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현실과 련관시켜 재학습하는 과정에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정책의 정당성을 뜨겁게 절감하게 되며 이 세상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한 진군보폭을 더욱 크게 내디딜수 있게 된다.

당문헌들에 담겨져있는 위대한 사상과 숭고한 뜻을 전면적으로 깊이 체득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당중앙의 령도를 충실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선차적인 방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학습의 성과여부는 끊임없는 노력에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당문헌학습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

우선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진행하는것이 중요하다.

높은 정치의식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자질이다.당문헌학습을 통하여 정치의식을 부단히 제고하지 않은 사람이 당성과 혁명성이 높고 혁명에 끝까지 충실한적은 어제도 없었으며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있을수 없다.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그들중에는 대학을 나오지 못한 일군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그들이 당과 국가의 발전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길수 있은것은 일상적이고도 꾸준한 당문헌학습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 정책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당이 바라고 안타까와하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환히 꿰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의 최선두에 서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였기에 생의 뚜렷한 흔적을 남길수 있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당문헌학습을 삶과 투쟁의 활력소를 마련하는 더없이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하고 그에 사활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문헌들의 표현 하나에 이르기까지 깊이 파고들면서 학습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그래야만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전진도약시키기 위한 올해의 작전을 높은 정책적안목을 가지고 혁신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또한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는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똑똑히 세우지 않으면 학습은 한갖 빈말공부가 되고만다.실정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일별, 주별, 월별 당문헌학습계획을 면밀하게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몇해전 조선로동당 각급 당위원회 조직부 당생활지도부문일군 특별강습회기간에 있은 실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일군들의 학습경험에서 주목되는것도 바로 당문헌학습을 계획성있게 해나간것이다.그들은 현행사업이 바쁜 속에서도 당의 사상과 정책을 체득하기 위한 당문헌학습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가능한 시간을 모두 리용하여 드팀없이 실행함으로써 정치의식을 제고하고 실력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설수 있었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주도세밀한 학습계획의 작성, 실행으로 당문헌학습에서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문헌들에 대한 재학습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일군들과 당원들의 긍정적인 소행을 자그마한 싹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료해장악하여 적극 소개선전하면서 일반화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문헌들에 대한 정상적인 재학습을 통하여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소식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성대히 진행된 학교창립기념행사

 

지난해말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창립 75돐 기념축전 《이어》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고베지역은 력사적인 4.24교육투쟁의 발원지이며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는 그 피어린 투쟁의 산아이다.학교의 75년력사에는 풍파사나운 이역땅에서 공화국기를 보란듯이 휘날리며 총련조직과 민족교육의 화원을 지켜온 수많은 동포들의 애국충정이 어려있다.이 학교의 졸업생은 1만명을 훨씬 넘는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곳 동포들은 2023년 4월 실행위원회를 뭇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마침내 열린 축전에서는 먼저 민족교육의 력사를 보여주는 영상편집물이 상영되고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였다.지역대항노래경연이 제일 인기있었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의 노래를 75명의 합창으로 잘 부른 세이방조선초중급학교 학구의 동포들이 1등의 영예를 지니였다.경연준비과정에 그들은 애국의 마음으로 더욱 굳게 단합되였다고 한다.

학교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로정을 돌이켜보며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힘을 합쳐 총련민족교육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

 

최근 히가시오사까지역 청상회가 씨름대회를 주최하였다.이역땅에서 민족문화전통을 굳건히 지켜나가기 위한 사업의 한 고리로 발기한것이다.

《슬기롭고 용맹하며 강의하고 근면한 조선민족의 우수한 민족성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는 조선씨름을 널리 장려합시다.2018년에 세계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우리 민족의 자랑입니다.민족성고수에서도 우리 청상회가 앞장서야지요.》

회장의 이 말에 청상회원들모두가 호응하였다.씨름터용모래를 준비하고 샅바를 만들며 경기규칙을 정하는것을 그들이 전적으로 맡아하였다.선수로 출전한 동포청년들은 6개 팀으로 나뉘여 련맹전의 방법으로 승부를 겨루었다.심판은 전총련적인 씨름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청년이 맡아하였다.히가시오사까조청팀이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히가시오사까지역 청상회에서는 앞으로 이 대회를 오사까 아니 깅끼지방의 동포청년들을 다 망라하는 대회로 만들려 하고있다.

 

재간둥이들의 자랑무대

 

지난해말 제56차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가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870여명의 각급 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였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그리움, 애국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려는 굳은 결심이 담겨진 157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대회마감에 우수작품발표회가 열리였다.합주 《사회주의전진가》로 막을 올린 발표회에서는 독주 《만경대의 봄》, 양악기합주 《바다 만풍가》, 녀성중창 《준마처녀》, 군무 《민족교육의 화원 꽃피워나가리》, 민족기악중주 《모란봉》 등 11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그 어느 작품이나 사상적으로나 예술적으로 높은 수준이여서 찬탄을 자아냈다.특히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학생들이 창작한 군무 《우리 말을 하는 시간》과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학생들이 펼쳐놓은 군무 《그 품이 그리워》는 장내에 격정의 파도가 물결치게 하였다.

경연대회는 해빛밝은 교정에서 마음의 키를 자래우고 풍부한 예술적기량을 쌓은 재간둥이들의 자랑무대였다.애국의 자양분이 풍부하고 민족성의 향기가 짙은 민족교육의 화원에서 이역의 학생소년들은 이처럼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식민주주의는 침략적민주주의이다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미국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자유》와 《평등》, 《인권》에 대해 외워댈 때마다 늘 하는 소리가 있다.《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가장 훌륭한 방식은 《자유민주주의》 즉 미국식민주주의를 적용하는것이며 《민주주의국가》들로 구성된 세계를 건설하는것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가장 리상적인 방식이라는것이다.

하지만 미국식민주주의는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이 행성의 평화와 안전에 심대한 타격을 준것으로 하여 배척을 받고있다.

원래 미국식민주주의는 세계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만들기 위하여 미국이 고안해내고 미화분식해온것이다.미국은 이러한것을 침략과 간섭행위를 변호하고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을 악랄하게 비방하는 도구로 리용해왔다.

세계를 기만해온 미국식민주주의의 반동적인 전모는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식민주주의는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짓밟는 가장 반동적인것이며 침략과 략탈, 간섭의 대명사이다.나라와 민족을 망하게 하고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이런 《민주주의》가 이 세상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리상적인것으로 될수 없다.

미국식민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약육강식이며 하나의 초대국이 제멋대로 다른 나라들을 억누르고 지배하는 침략적민주주의이다.

세계에는 수많은 국가가 있으며 나라마다 자기의 실정에 맞는 정치방식이 있다.이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에 다 맞는 유일한 정치방식이나 민주주의기준, 표준은 있을수 없다.여러 나라 정치가들과 전문가들도 민주주의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며 인민대중이 광범하게 정치에 참여하는가, 인민들의 요구에 만족되는가 하는것이 기본이라고 주장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저들의것을 절대화하고 일률적으로 강요하고있다.미국식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모든 나라들에 지배하게 함으로써 온 세계를 제 마음대로 좌지우지하자는것이다.

미국식민주주의는 다른 나라들을 억누르고 내정에 간섭하여 변모시키기 위한 정권교체실현의 수단이다.

어떤 정치리념과 방식을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이다.다른 나라와 민족의 내정에 간섭할 권리는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

그런데 미국은 그 누가 시키지도 않은 《민주주의재판관》, 《민주주의진영의 총사령관》행세를 하며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머리를 들이밀고있다.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는 다 《비민주주의국가》라는 딱지를 붙이고 이러저러한 문제들에 개입하면서 삿대질을 해대고있다.지어 《민주주의》를 국가사회제도를 변경시키는 도구로 악용하고있다.그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선거가 진행될 때마다 공개적으로 개입하면서 국가지도자로는 누가 되여야 하고 어떤 정치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훈시질을 해대고있다.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고 이를 평정하는데 대하여서는 《인권탄압》이니, 《민주주의의 후퇴》니 하며 압력을 가하고있다.이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회정치적불화가 조성되고 분쟁과 내란이 일어나고있다.반미자주적인 정부가 전복되고 친미적인 정권이 서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빚어지고있다.

중동은 미국식민주주의의 피해를 제일 많이 입은 지역들중의 하나이다.

현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민주주의》로 중동을 개변시키겠다고 하면서 《쟈스민혁명》의 씨앗을 매 중동나라들의 토양에 뿌려 《민주주의의 대화원》을 꾸리겠다고 하였다.그러나 이 중동판《색갈혁명》이 지역나라들에 가져다준것은 끝이 보이지 않는 동란이다.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나라들이 련이어 내란에 빠져들었다.정치적분파들사이, 종족 및 교파들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였다.일부 나라는 국가통치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였다.그런데도 막후에서 이 《색갈혁명》을 선동하고 조종한 미국은 그것을 《아랍의 봄》이라고 분식하며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의 정권을 손쉽게 거세하였다.

에짚트의 한 정치학자는 미국은 늘 《민주주의》의 구실밑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함으로써 지역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고 테로를 번식시켰으며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렸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한 외교학자는 《민주주의: 미국의 가장 치명적인 수출》이라는 제목의 도서에서 세계를 통치하려는 미국의 야심을 부추기는 동력은 보다 민주주의적이거나 자유로우며 보다 공정한 세계에서 생기는것이 아니라 경제적목적과 이데올로기에서 생긴다, 사실은 미국이 연출한 《민주주의대작》은 세계의 《복음》이 아니라 불안정의 화근이라는것을 또다시 증명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중동지역만이 아니다.미국식민주주의바람으로 《색갈혁명》이 일어난 다른 나라들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자기 발전의 길을 걸으려는 주권국가의 권리를 억누르고 《민주주의》에 대한 미국의 유일한 정의에 복종시키는것이 바로 미국식민주주의의 진면모이다.

미국식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간판을 들고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패권의 무기이다.

미국의 《민주주의보장》타령은 항상 침략의 전주곡으로 되고있다.미국은 《민주주의로 독재에 맞서싸운다.》라는 나발을 불어대며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독재국가》의 감투를 씌우고있다.나중에는 《민주주의수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방대한 무력으로 합법적인 주권국가를 거꾸러뜨리는 불망나니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에짚트신문 《알 아흐람》의 웨브싸이트는 글에서 《민주주의》는 무기화되여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다른 나라의 합법성을 제거하는데 리용되고있다고 하였다.

그러한 실례는 허다하다.2003년에도 미국은 《대량살륙무기제거》, 《민주주의보장》을 부르짖으며 이라크를 무력으로 짓뭉개버렸다.이라크를 타고앉은 다음에는 《민주주의질서》가 수립되고 이 나라 인민이 《자유》를 누릴 때까지 남아있을것이라고 하면서 《평화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자처해나섰다.하지만 미국이 《안정유지》, 《민주주의질서확립》의 미명밑에 한짓이란 이라크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폭력행동》, 《테로행위》로 몰아 탄압하고 평화적주민들을 잔인하게 고문학살한것밖에 없다.

1980년대 그레네이더와 빠나마에 대한 무력침공,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습도 다 《인권보호》와 함께 《독재타도》, 《민주주의보장》의 간판밑에 미국이 감행한것들이다.미국의 《민주주의》타령에는 반드시 피비린내나는 전쟁, 군사적간섭이 뒤따른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며 엄연한 현실이다.

《민주주의보장》의 구실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악랄한 침략과 간섭책동의 주되는 목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이다.

반제자주력량이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는데 겁을 먹은 미국은 진보적인 나라들을 고립시키고 제압하는데서 《민주주의보장》문제를 정치적압력의 수단으로, 경제제재와 봉쇄, 침략의 구실로 삼고있다.

지금도 미국은 저들이 《민주주의국가》로 내세운 추종세력들과 패를 뭇고 이란과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나라들,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있는 나라들에서의 《민주주의형편》에 대해 떠들면서 무력침공과 군사적간섭을 추구하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는 나라들사이의 대립과 분쟁을 조장시키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있다.일부 나라들이 사회적란리속에서 허덕이고있는 근본원인은 미국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데 있다.

미국식민주주의가 가져다주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이 아니라 쇠퇴몰락이며 인류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또 번영이 아니라 재난과 불안정을 가져다주고 평화와 안전이 아니라 전쟁과 참화를 가져다준다.

미국이 패권전략실현을 위한 침략과 간섭행위를 《민주주의》라는 화려한 보자기로 감싸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지만 그들의 범죄적정체는 날이 갈수록 더욱 선명해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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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2025년 1월 16일《로동신문》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가자지대를 거대한 《집단무덤》으로 만들고있는 이스라엘이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또 하나의 전범죄를 저질렀다.

바로 얼마전 새해 전야에 가자지대 북부에서 마지막으로 운영되고있던 한 병원에 무차별적이며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을 가하여 숱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것이다.이스라엘군은 원장을 비롯한 의료성원들을 구금하고 고문을 들이대는 한편 얼마 남지 않은 의료시설마저 마구 파괴해버렸다.병원은 페허로, 재더미로 되였다.그야말로 몸서리치는 참극이였다.

알제리와 에짚트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병원에 대한 공격은 의도적인 인종말살정책의 연장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을 가자지대에서 몰아내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실행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면죄부를 끝장내고 책임을 따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병원을 《테로》목적에 리용하는것은 하마스의 작전교리이다, 이번에 병원이 《테로분자》들의 소굴이라는것이 확인되였다, 때문에 병원에 대한 군사작전은 필수적인것이였다고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하고있다.

하지만 그런 억지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이번에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인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인권유린행위를 자행하였다.

가자지대에서 《테로분자소탕》을 운운하며 감행한 민간인살륙이 그에 대한 뚜렷한 증명이다.

이스라엘이 벌리고있는 군사작전은 말그대로 대량살륙전이다.이스라엘의 만행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생죽음을 당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군사작전범위를 계속 확장하고있다.

이미 이스라엘군의 고위인물들은 팔레스티나민간인들과 하마스성원들을 구별하지 말고 사살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였다.

지난 1일 이스라엘국방상은 가자지대에서 하마스가 제거될 때까지 군사작전을 계단식으로 강화할것이라고 하면서 오래동안 본적이 없는 강력한 타격이 가해질것이라고 폭언하였다.살인명령을 받은 이스라엘군은 2일 아침부터 더욱 광란적으로 날뛰고있다.

3일동안에 가자시를 중심으로 한 주민지역들에 94차례의 공습과 포격을 가하여 184명의 팔레스티나인을 살해하였다.그후에는 군용기들을 동원하여 가자시와 한 유니스시 등 여러 지역의 살림집과 천막, 학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였다.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비롯한 30여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이 살해되였다.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군의 무력침공이 개시된 때로부터 계속 늘어나 4만 5 900여명에 달하였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만행을 꼽자면 끝이 없다.군사적공격에 의한 민간인살륙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최대의 인권유린행위이다.

국제조약과 전쟁법규들에는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삼지 말데 대한 문제가 규제되여있다.또 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들에 대한 군사작전은 금지되여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모든것을 무시하고 병원을 공격하고 적수공권의 의료성원들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살륙전을 벌렸다.

국제법을 유린한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국제무대에서 법적처벌을 받아야 한다.반인륜적죄악에는 시효가 있을수 없다.그 어느 나라나 할것없이 살인행위는 가장 크고 엄중한 범죄로 취급한다.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전을 벌려 반인륜적죄악을 저지른 이스라엘은 국제적인 인권재판정에 나서서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인권범죄자이다.

국제사회의 거세찬 비난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령토병합의 음흉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민간인대학살을 강행하고있는 이스라엘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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