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5th, 2025
구월산기슭에 펼쳐진 인민의 경사, 넘치는 기쁨 -은천군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환희롭게 경축-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들이 전국에 도래하는 새 생활, 새 문명을 벅차게 선보이며 신년의 보람찬 진군길을 환희롭게 장식하고있는 속에 황해남도 은천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일대 경사로 뜻깊게 경축하였다.
온 나라의 지방군, 산골군들에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한 생활이 꽃펴나게 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열화같은 숙원이 떠올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은 은천군인민들의 복리향상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활기차게 추동하는 귀중한 재부로 된다.
서해명승 구월산을 끼고있어 명산에 대한 자랑은 컸어도 자기 고장의 이름으로 소문난 명상품, 명제품자랑이 없었던 은천군인민들에게 자부스러운 기쁨과 흥하는 새살림을 안겨주게 될 공장들의 준공식을 앞두고 군소재지는 이른아침부터 명절분위기로 설레이였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은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14일에 진행되였다.
황해남도와 은천군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로 준공식장은 초만원을 이루었다.
황해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태덕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희망찬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장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였던 무한한 영광과 환희로 온 도가 들끓고있는 때에 은천군에서 새시대 지방발전사에 빛나는 페지로 아로새겨질 또 하나의 의의깊은 준공식을 가지게 된 격정을 피력하였다.
당에서 훌륭한 새 공장들을 마련해주어 은천군주민들도 현대적인 경공업의 덕을 보며 자기 고장에서 자기 손으로 더 좋은 미래를 안아오고 문명과 발전의 새로운 로정을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이 눈부신 전변의 새 력사는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자신의 숙원으로 떠안으시고 끊임없는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나라 모든 인민들의 부럼없는 새 생활을 안아오시기 위해 만짐을 과감히 떠메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영예로 여기시고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혁명령도의 나날들을 목격하면서 우리 인민은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며 오늘의 행복도, 휘황한 미래도 오직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절대적인 신조로 굳게 간직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이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을 통하여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더욱 깊이 체득하고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며 공장들에서는 제품의 질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자기 지방고유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많이 생산함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인민들이 페부로 느끼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불같은 애국정신과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받들어 문명부흥한 미래를 힘차게 앞당겨오기 위하여 일심분발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은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최영현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공화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지방발전의 웅대한 강령을 받아안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오늘 이렇게 이름도 크게 알려지지 않은 자그마한 은천군의 인민들이 제일먼저 지방변혁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공장, 꿈으로만 여겨오던 문명한 생활이 이렇듯 빨리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것이야말로 변혁중의 진짜변혁, 거창한 전변이라고 하면서 그는 사시절 포전에서 살며 나라의 쌀독을 지켜가는 우리 황남의 인민들이 남먼저 행복한 생활을 향유하게 하려고 바쳐오신 위대한 어버이의 불멸의 헌신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군안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군의 특성에 맞게 원료기지조성과 원료기지농사를 계획적으로, 군중적운동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 자재를 철저히 보장하는것과 함께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자체의 경제발전공간을 계속 확대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그처럼 중시하시며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자각하고 농업생산에서도, 지방공업공장운영에서도 전국의 앞장에 설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열렬한 박수갈채와 격정의 환호가 터져오르는 속에 새 공장들에서 보람차고 문명한 로동생활을 꽃피우게 될 근로자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경축의 꽃보라가 분출하고 무수한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랐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을 그쯘히 갖춘 공장들을 깊은 감명과 탄복속에 돌아보았다.
이전에는 수도 평양과 도시의 봉사망들에서나 볼수 있었던 보기도 좋고 질도 높은 생활필수품들이 쌓여있는 공장들에서 참관자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지난해 새로 건설한 농촌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마두농장 농장원 전명순은 어제는 우리 농민들을 위하여 멋쟁이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시고 오늘은 또 도시부럽지 않은 명상품, 명제품을 꽝꽝 생산할수 있는 훌륭한 공장들까지 마련해주시였으니 정말이지 해마다 복에 복이 덧쌓이는것이 우리 지방사람들의 생활이라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은덕에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터치였다.
자기 고장의 흔한 원료를 가지고 만든 포장도 멋있고 맛도 감미로운 기초식품들을 마주한 은천군 읍 93인민반에서 사는 리설금은 시부모들을 모신 대식솔의 며느리로서 늘 도시에서 만든 기초식품, 식료가공품들에 왼심을 써왔는데 이제는 그것이 옛말이 되였다고, 갖가지 생활용품들도 모두 평양상품에 짝지지 않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가정주부들에게 복을 안겨주시였다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기술전습을 마치고 새 일터의 주인이 된 군식료공장 종업원 최금화는 지방공업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현대적인 기대들을 단추로 조종하며 흥겹게 일하는것은 지난 시기 상상조차 해보지 못하였는데 그 꿈만 같은 현실이 우리의 로동, 보람넘친 생활로 되였다고 하면서 당의 은정이 깃든 행복의 일터에서 고향땅의 새 문명을 마음껏 창조해갈 리상을 이야기하였다.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군관 량정국은 며칠전 TV를 통해 자기의 고향 숙천군의 지방공업공장 준공식보도를 감격속에 접하고 오늘 이렇게 복무자의 영예속에 의의깊은 준공행사에 참가하고보니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이야말로 그대로 우리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고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태를 고수하는 과정이였다는 자부가 넘친다고 하면서 인민의 복리증진이고 병사들의 고향자랑인 지방건설에서 빛나는 공훈을 세워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은천군인민들의 행복넘친 래일을 축복하는 예술공연과 흥겨운 춤판이 대경사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저녁 《지방발전 20×10 정책》 은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경축하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어머니당이 은천군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축복의 꽃보라인양 황홀한 축포탄이 무수히 날아올랐다.
오색찬연한 불보라들이 눈부시게 쏟아져내리는 장관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며 근로자들은 연해연방 경탄과 환성을 터쳐올리였다.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숙원사업과 더불어 온 나라에 꽃펴날 사회주의만복을 그려보는 락관과 열정속에 경축의 밤은 뜨거웠다.(전문 보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인 애국열의, 증산투쟁기세가 비상히 격양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3일과 14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박태성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전원회의에는 내각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관계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국가경제전반이 장성추이를 확고히 하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제적인 결실들이 이룩된 2024년의 사업정형이 구체적으로 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의 성공적실행을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식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혁명강령의 성과적완수를 위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전인민적인 공격기세를 끊임없이 승화시켜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투쟁의 위대한 실천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지난해 당결정집행에서 이룩된 성과, 경험들과 함께 나타난 일련의 결점과 교훈들이 분석총화되고 경제사업전반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나라의 경제사령부이며 당의 경제정책을 집행하는 최고주권의 행정적집행기관인 내각이 경제사업전반에 대한 장악력과 지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상세히 언급되였다.
내각당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국가적인 행정경제사업체계와 질서를 부단히 혁신하며 경제사업전반에서 해당 단위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보다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당중앙전원회의가 밝힌 올해의 명확한 전진방향과 투쟁방침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 국가경제의 안정적인 장성추이를 공고발전시키는데 모를 박고 경제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론적문제들이 중요하게 취급되였다.
기간공업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점령하는 동시에 다음단계의 발전단계에로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추진하는데 문제토의가 집중되였으며 건설부문에서 또 한번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고 련속 도약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이어나갈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우리앞에 의연히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국가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변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방도는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이미 마련해놓은 경제토대와 잠재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산림조성과 국토관리, 생태환경보호사업을 일신하고 국가적인 재해방지사업의 통일적인 지휘체계와 질서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건설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기본과업으로 틀어쥐고 인민생활과 관련한 주요정책적과업관철을 위한 당적지도를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이 첫해부터 은을 내도록 하는것과 함께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철저한 실행을 위한 작전과 지도를 구체적으로 실속있게 해나가며 설계작성과 설비제작, 원료보장과 생산활성화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 정치적지도를 기민하게 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농업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종자와 영농물자들을 원만히 해결해주고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며 과학농사를 중시하면서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실무적문제들이 제시되였다.
경공업제품, 기초식품들의 질제고에 주력하며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하고 수산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서 나서는 방도들에 대한 연구협의가 심화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며 과학기술행정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들이 제기되였다.
보건, 체육부문에서 의료봉사의 질을 높이고 방역토대를 강화하며 우승의 체육성과로 근로자들의 혁명적기세를 앙양시키는 등 문화전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문제들도 토의되였다.
전원회의는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배가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확립하고 당정책의 완벽한 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며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정책적지도와 정치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이 취급되였다.
특히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충성과 애국의 단결된 힘으로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총공격전에로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시키는데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집중할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전원회의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임무와 책임감을 깊이 명심하고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자세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분투해나섬으로써 당창건 80돐을 맞는 올해를 기적적성과로 빛내일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중앙전원회의가 밝힌 명확한 전진방향과 투쟁방침에 기초하여 내각과 경제기관들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의 실행담보들을 확증하고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분과별협의회들이 있었다.
당결정을 미결점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려는 전체 참가자들의 비등된 열의속에 작성된 결정서가 전원회의에서 일치가결되였다.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당중앙의 령도따라 경제지도와 관리에서 결정적인 개선을 이룩하고 일군들이 맡겨진 책무리행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무진한 잠재력을 발휘함으로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채택한 결정들을 확실하게 관철해갈 철석같은 의지와 기개를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김정일전집》제62권 출판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김정일전집》 제62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1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를 비롯한 51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 세기 우리의 투쟁은 당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건설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대혁신, 대비약을 창조해나가는 영웅적진군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혁명적진군의 요구에 맞게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조직지도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몇가지 과업》등에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전반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군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군인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로작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군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한다》, 《〈일당백〉구호를 높이 들고 부대의 전투준비와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자》, 《부대관리와 싸움준비를 더 잘해나갈데 대하여》등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대규모수력발전소건설을 다그쳐 나라의 전력문제를 풀데 대하여》, 《경제지도일군들의 과학기술수준을 높이며 일본새를 개선하여야 한다》, 《평안북도의 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에서 대규모수력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전력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지도일군들이 선진기술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사업을 잘하며 평안북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기계공업과 경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토지정리와 토지관리를 잘하고 축산업과 양어를 발전시키며 과일생산을 과학화, 현대화하는 등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황해남도는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 《과수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은 선군혁명시대의 힘있는 나팔수이다》, 《문학예술분야에서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며 군인들과 인민들속에서 정서교양을 강화할데 대하여》, 《군중예술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방침을 더욱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에는 인민군공훈합창단이 예술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더욱 혁명적으로 벌려나가며 문학예술분야에서 당의 의도에 맞게 사람들속에서 정서교양을 잘하고 인민군대에서 당이 제시한 예술의 대중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혁명전적지보존관리사업과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건설설계에서 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 콤퓨터수재양성사업을 잘할데 대한 문제, 총련사업을 대를 이어 계속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62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앞당겨오기 위한 전인민적총진군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높은 계급의식과 자기것에 대한 사랑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제계급투쟁이자 자기자신의 운명수호전, 조국사수전임을 순간도 잊지 않고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맡은 초소와 일터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나갈 때 우리의 창조와 건설은 가속화될것이며 적대세력들에게 더 큰 타격으로 될것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국가건설전반에서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치기 위한 투쟁기세를 배가하고있다.
이 벅찬 투쟁에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단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고 부단히 높여나가야 할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극악한 반공사상, 멸공정신을 고취하면서 극도의 전쟁객기를 부려대며 한사코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와 한국괴뢰놈들과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려는 높은 계급의식이다.
계급의식이 높고 계급적관점과 립장이 확고한 사람만이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여 끝까지 투쟁할수 있으며 사회주의전취물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다.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이 땅에 솟아나는 모든 창조물들에는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짙게 스며있다.
자기의것을 창조하는것도 쉽지 않지만 그것을 지키고 빛내이는 걸음걸음은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하게 된다.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여기고 자기 고향과 마을, 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자기의 존엄을 건드리려는 원쑤들과 그 어떤 타협도 모르고 끝까지 맞서싸울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것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이긴 전쟁이였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청소했던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뽐내는 미제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위대한 전승을 안아올수 있은것은 영웅세대가 지닌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의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의 인민들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은것은 난생처음 주인이 되여 제손으로 가꾸어가던 고향의 한줌 흙이였고 창조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며 행복을 마련해가던 공장과 일터에서의 귀중한 나날이였다.하기에 우리의 부모형제 우리가 사는 곳 제국주의침략에 한치인들 밟히랴라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으며 생사를 판가름하는 격전장들마다에서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할수 있었다.
이것은 높은 계급의식을 지닌 사람만이 자기의것을 사랑하고 끝까지 지켜싸울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우리가 오늘의 행복에 도취되여 자기의 계급적근본과 적들의 침략적본성을 잊고 안일해이되여 흥타령을 부르면 피땀흘려 마련한 소중한 모든것을 하루아침에 송두리채 잃고 또다시 계급적원쑤들의 노예살이를 면할수 없게 된다.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계급교양사업을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며 계급교양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원쑤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으로 만장약한 사람에게서만이 자기의것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분출될수 있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바칠 열정과 투지도 발휘될수 있다.
항일빨찌산들과 1950년대 전승세대처럼 원쑤와 끝까지 싸우다 붉은기를 안고 뻗치고서서 죽겠다는 영웅정신이 펄펄 끓게 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야수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새기고 대를 이어 넘겨주는것을 계급투쟁의 철칙으로 삼는것이 중요하다.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낱낱이 보여주는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누구나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한 계급의 전위투사로 자신들을 튼튼히 준비하여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제도를 목숨바쳐 지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누구를 위한 《복지사회》인가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풍족한 물질생활》과 《문명》,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떠들며 자본주의사회가 《복지사회》인듯이 미화분식하고있다.
하다면 자본주의사회가 실지 그러한 사회이며 그들이 제창하는 《복지사회》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회인가 하는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2023년 3.4분기에 미국 전체 재부의 66.6%는 수입이 제일 높은 10%의 사람들이 소유하였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이 제일 낮은 50%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부는 전체 재부의 2.6%에 불과하였다.그해 9월에 발표된 미로동성 로동통계국의 자료에 의하더라도 3 790만명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였다.
이렇듯 참혹한 실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비평하였다.
도이췰란드와 영국, 이딸리아, 그리스 등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서도 근로자들은 하루생계비조차 마련하기 힘들어하고있다고 한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이 살림집과 별장들을 여기저기 지어놓고 거들먹거리고있을 때 절대다수 근로자들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만 가는 집값때문에 자기 집을 마련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있다.
미국에서는 2020년이래 살림집가격은 29%, 집세는 26%나 뛰여올랐다.
이 나라에서 중간부류의 살림집을 한채 구입하자면 42만 7 490여US$를 들여야 하는데 이것은 일반사람들에게 있어서 상상조차 하지 못할 액수이다.
미국주택 및 도시개발성이 발표한 공식적인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2024년 1월현재 이 나라의 집없는 사람들의 수가 약 77만명에 달하였으며 이것은 2007년이래 최고기록으로 된다고 한다.
일본과 뽀르뚜갈, 네데를란드 등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살림집가격이 폭등하여 일반주민들은 세집에서 살수 있는것도 다행스러운 일로 간주하고있다.
높아가는 살림집가격에 정비례하여 가는 곳마다에 볼품없는 《비닐집》, 《지함집》 등 집 아닌 집들이 늘어만나고있다.
이처럼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조차 보장되지 않는 사회,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날이 갈수록 더욱 가난해질수밖에 없는 약육강식의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미국과 서방의 정객들이 입을 모아 떠들어대는 《복지사회》는 본질에 있어서 한줌도 못되는 착취계급에게 복무하는 반동적이며 변태적인 사회이다.(전문 보기)
랭혹한 주종관계로 얽혀진 미일동맹
새해에 들어와 미행정부가 자국의 대규모철강제조업체인 유에스 스틸회사를 일본제철회사가 매수하는것을 저지시키기로 정식 결정하였다고 한다.
미국대통령 바이든은 이와 관련한 성명에서 미국회사를 외국의 통제밑에 둔다면 국가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고 하면서 미국제철회사들이 미국의 국익을 위한 싸움을 계속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이에 대해 일본당국은 두 나라의 경제관계가 중요하다느니, 일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긴밀히 련대해나가겠다느니 하고 중언부언하며 얼버무리였다.
《공고한 동맹》, 《세계적인 동반자》임을 자칭해온 미국과 일본의 동맹이라는것이 상전의 리익이 절대시되는 랭혹한 주종관계에 바탕을 두고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주는 또 하나의 구경거리이다.
일본제철회사와 미국 유에스 스틸회사의 거래는 이미 2023년 12월에 발표된것이라고 한다.모름지기 여기에는 저마끔의 생존을 위한 리해타산이 깔려있었을것이다.
100여년의 력사가 있다는 유에스 스틸회사는 한때 손꼽히는 대기업으로 소문을 내였으나 오늘날에는 미국의 쇠퇴와 더불어 《쇠락한 공업지대》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되고있다.일본제철회사도 대미수출에서 곤욕을 치르고있다.2017년에만도 품목에 따라 약 50% 지어 200%이상의 반투매관세몽둥이에 얻어맞았다.
약육강식을 생리로 하는 자본주의세계의 치렬한 경쟁마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일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풍조가 미국과 동맹관계에 있는 나라라고 해서 결코 례외가 아니라는것이다.
《안전보장》이라는 미국의 멍에에 철저히 얽매여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일본과 동맹을 맺은 첫날부터 저들이 숱한 품을 들여 마련해주는 안전을 공짜로 누린다는 종주국으로서의 론거를 내흔들면서 일본을 거머쥐고 하수인의 대외무역 및 경제정책들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조종해왔다.일본은 상전에게 기껏 섬겨바치는것으로 《보상》해주는 한편 그 대가로 자기의 군사대국화야망을 야금야금 실현해왔다.
때문에 랭전시기 미일간의 섬유, 강철, 반도체, 소고기와 귤, 자동차 등을 둘러싼 경제무역마찰들이 매번 일본이 양보하는것으로 끝난것은 두말할것 없었다.
1990년대 일본이 거품경제의 붕괴로 장기적인 경제침체에 빠져든 반면에 미국은 막대한 경상수지적자를 흑자에로 돌려세운것도 우연이 아니다.딸라에 비한 엔의 가치를 평가인상한 1985년의 《플라자합의》를 비롯하여 그동안 동맹강화에 빗댄 미국의 부단한 대일경제적압력이 가져온 필연적귀결이였다.
동맹이라는 보자기에 감싼 미일주종관계의 이 기본흐름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달라지지 않고있다.일련의 차이가 있다면 쇠퇴에 빠진 미국의 힘을 《보완》한다는 미명아래 동맹내에서 일본의 군사적역할이 일정한 정도로 커지고있는것이다.미국의 강요도 있지만 일본의 지독한 해외팽창야망이 가져온 변화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여 미국의 종주국관념이 변할수는 없다.
지금 신흥경제국들의 확연한 대두에 비해 미국경제가 쇠퇴기조에 빠져든것은 명백하며 일본경제도 수십년째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런 판에 미국이 동맹국인 일본의 강철과 알루미니움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가하는가 하면 원유가격안정을 위해 비축원유를 시장에 풀어놓으라고 강박하고 일본을 환률조작의 감시대상으로 지정한것 등은 종주국의 리익이 최우선이라는 미국의 완고한 자세를 보여주는것이였다.
이번에 일개 기업들간의 거래를 당국이 직접 나서서 중지시킨것도 같은 맥락으로서 이자체가 미국이 되돌리기 힘든 궁지에 빠져들고있으며 그만큼 신경도 날카로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동맹국을 노복으로 다루는 상전의 처사도 오만하지만 그에 코를 꿰여 장차 가닿게 될 곳이 파멸의 구렁텅이인지, 절망의 나락인지도 분별하지 못하고 무작정 따라갈수밖에 없는 하수인의 운명도 가긍하기 그지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