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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들을 보며(1)-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우리는 창당이래, 건국이래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경이적인 새시대의 눈부신 실체들을 체감하며 그 격변의 거창함과 력사적무게를 일각이나마 이 글에 담으려 한다.

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향도하시는 오늘의 시대는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완전승리와 공산주의에로 향함에 있어서 아직 어느 나라, 어느 당도 해보지 못한 력대초유의 혁명을 대담하게 개척하고 드팀없이 완수해나가는 위대한 새시대이다.이는 국가부흥의 전진속도와 변천상에 있어서, 부단한 혁신과 창조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전국인민의 애국적열망과 조선사람의 자존심과 영웅적기개의 높이에 있어서 모든 전례와 한계를 초월하는 가장 력동적인 시대로 세인의 각광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고 지방의 진흥이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김정은시대 특유의 정치경륜이 있으며 이 시대를 상징하는 근본징표가 있다.

수령은 진로를 밝히고 시대를 낳는다.탁월한 수령,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구상하고 정립하실수 있는 이 전고미문의 국가건설사상과 혁명강령을 우리 인민은 말과 글줄로써만이 아니라 이미 도래한 현실과 자신들의 새 생활로써 그 위대함과 고마움을 절감하고있다.

조국청사에 있어 2024년은 지방발전, 지방중흥의 새 력사가 시작된 원년인 동시에 그 착공과 준공이 당해에 이루어진 위대한 첫 승리의 해이다.거창한 혁명의 귀중한 열매들이 세월을 도약하여 눈앞에 속속 와닿고있는것은 괄목할만한 사변이다.이에 계속하여 보다 거폭적인 창조대전과 함께 그만큼 확대장성된 결실들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는것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비범한 령도력의 빛나는 정화이며 그이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만대에 불후할 업적이다.

 

첫해로 보는 10년의 정답

 

이해 정월은 특유한 사변적경사의 계주봉을 이으며 격세지감의 신기록을 련속 알리고있다.그것은 이 땅이 진동하고 세계가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조선의 대경사, 실로 전당이 기뻐하고 전민이 기뻐하며 전국이 기뻐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성대한 준공소식이다.

우리의 지면과 화면에 일찌기 이와 같은 의의있고 력사적인 보도들을 련이어 쏟아낸적이 없다.매 나라의 신년의 첫 영상은 각이한 의미를 가진다.불안과 절망의 란류속에 휘말려든 오늘의 행성에서 인민의 경사, 인민의 웃음으로 시작된 조선의 2025년은 매우 충격적이다.

지난해의 성천군에 이어 올해에도 재령군과 숙천군, 은파군에로, 경성군과 은천군 그리고 연탄군과 함주군, 온천군에로 이렇게 화살표가 그어지고 리정표들이 세워지고 새 지도가 채색되듯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실체들인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준공의 밤하늘이 축포의 불보라로 황홀경을 펼치는 속에 로동당의 은덕으로 새시대에 다시 태여난 우리 군의 생일, 우리 군의 명절이 생겨났다는 지역인민들의 흥분된 목소리에 기쁨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늘의 가슴벅찬 사변을 내다보시면서 확언하시였던 뜻깊은 말씀을 다시금 숭엄히 새겨본다.

《지방을 변화시킬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리상이 있고 그것을 할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1월이 주는 환희의 의미는 참으로 깊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미증유의 새로운 혁명을 구상하시고 선포하시던 지난해 1월의 격동적인 순간과 화폭들이 어제런듯 생생한데 꼭 한해가 지난 이 정월에 우리는 그 확실한 결과물들을 가슴뿌듯하게 목견하고있다.

오늘의 이 목견은 매우 고귀하고 값비싼것이다.

이 이름할수 없는 경사앞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렵고도 방대한 혁명을 결심하시면서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고 하시였던 그 결연한 말씀의 무게를 다시금 가슴쩌릿이 안아본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천신만고하여 이루어내신 그 력사의 대답, 우리 인민들이 자기의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고있는 그 하나하나의 기적적실체들에서는 얼마나 심원하고 거대한 진리들이 울리고있는가.

혁명의 성패는 그 선택과 결심의 정확성에 기인된다.우리 당은 정말 보람있고 정확한 결정을 내렸으며 간고하고 줄기찬 투쟁으로 커다란 변화를 안아왔다.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고 누구도 볼수 없었던 초행과 개척의 길이였다.아니 불가능한것으로 여기던것이였다.

오직 한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만이 헤아릴수 없는 숙고와 심혈을 거듭하시며 정책의 글자 하나, 수자 하나까지 완성하시고 가야 할 머나먼 10년의 매 구간을 일일이 밟아보시며 과학적으로 정립해주신데 기초하여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가장 정확한 결심을 내리시였다.

이는 탁월한 수령께서만이 내다보실수 있는 천리혜안이고 그이께서만이 선포하고 인도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국가부흥의 가장 리상적이며 공고한 초석을 축성해야 하는 관건적인 시점에서 더이상 지체할수 없는 인민의 세기적숙망실현에 대한 강고한 의지와 여러 단계의 발전로정을 경과하며 축적한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자신감에 기초하여 내린 당중앙의 중대결단이였다.

성공만큼 확실한 증명은 없다.본보기는 눈에 보이는 철리이다.조업의 세찬 동음이 울리는 새 공장들과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자기 고장 제품들을 쓸어보고 안아보고 맛보며 더없이 기뻐하는 지방인민들의 밝은 모습은 우리 당의 결심이 얼마나 정확하였으며 얼마나 위대한 사변을 예고하고있었는가를 웅변하고있다.이런 훌륭한 정책과 과감한 결행이 아니였다면 오늘의 이 희한한 경사와 재부를 어찌 실감할수 있었으랴 하는 생각으로 모두의 가슴은 후더워오른다.

이로써 승산은 이미 확정되였다.우리는 분명코 새로운 혁명완수의 불가역적인 주로에 올랐으며 시시각각 쉬임없이 보폭을 넓히고있다.

자기의 힘을 감촉할수록 그 힘은 더 강해진다.1년이 준 자신심은 보다 큰 약진과 성공을 담보한다.1년의 투쟁과 경험은 10년의 변천과 승리에 정답을 내리고있다.

무엇보다 인민들의 열의와 기세가 대단하다.새시대 지방공업공장들은 구조력학적기초만이 아니라 굳건한 민심의 반석우에 서있다고 말할수 있다.그 선포와 착공에 접하면서도 열렬히 지지하고 반기였지만 그 실체와 결과가 뚜렷해진 오늘에 와서 우리 당정책에 대한 전국인민의 신뢰와 락관은 최고로 승화되고있다.지방인민들의 꿈과 리상이 커지였으며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품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하려는 진정의 목소리들이 어디 가나 끝없이 울리고있다.

신심이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확고한 신심이 없고 재원이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큰 재원은 없다.

오늘의 준공식들은 첫해 목표가 달성되였다는데만 그 의의가 있지 않다.우리는 이번에 중산간지대와 해안지대, 벌방지대를 비롯한 여러곳의 새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당의 의도대로 자기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는데 많은 품을 들이고 시범들을 창조한데 대해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결코 한해사이에 생겨난 시, 군들의 변화를 뜻하는 20이라는 수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바로 그 하나하나에 최대한의 실리와 발전잠재력을 응축시켜 장차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의 전망까지 환히 열어준것은 새시대 우리 당정책의 높은 요구와 기준, 정확한 집행력의 뚜렷한 증시이다.각지의 지방공업공장들마다 자기 고장의 특색과 자원에 의거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있다.

국가적인 지도체계와 보장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진것, 지방공업혁명의 전위대인 각급 건설련대들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된것, 인민에 대한 일군들의 복무관점이 더욱 높아지고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책임과 역할이 제고된것을 비롯하여 앞으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완벽하게 실행할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였다.

자강의 힘은 또 얼마나 커졌는가.

자생자결이야말로 지방발전의 제1의 자본, 필수동력이라고 할수 있다.지방발전의 주인은 지방인민들이다.자기 고장, 자기 지역을 자기의 힘과 기술로 발전시킬 때만이 지속가능한것으로 될수 있다.

지난 1년간 우리 당은 산업시설들의 건설, 설비제작과 제품생산을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해결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그 운영과 확대발전을 위한 토대축성도 철저히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나갈수 있게 이끌어주었다.이것이야말로 1년간의 경험과 능력에 대해 말할 때 제일 크고 보옥같은 성과라고 할수 있다.말그대로 우리 당은 지방발전이라는 기관차를 자생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거기에 자력의 무한한 동력을 재워주었다.

각지에서 경쟁적으로 전해지는 준공사변들은 조선로동당의 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하고있으며 우리 힘을 믿고 조선사람의 기질과 본때로 일떠서면 그 어떤 미증유의 변혁도 능히 이룩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비상히 증폭시키고있다.

1년으로 보는 지방중흥의 전망은 대단하다.

우리는 벌써 두번째 해인 2025년의 착공식들을 그려보고있으며 이해에 또 얼마나 많은 거창한 사변과 기적들이 일어날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흥분을 금할수 없다.

지나온 한해를 다시 돌이켜보자.

혁명에서 더 거창한 새 혁명에로, 한 단계의 발전에서 더 혁신적인 경지에로, 방대한 창조투쟁에서 보다 확대증가된 목표제시에로, 이렇게 첫해의 지방발전로정은 부단한 상승고조에로 치달아올라 오늘에 와서는 놀랄만큼 아득한 높이에 이르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정책을 처음으로 선포하신 초기에 벌써 김화군보다 더 선진적인 기준을 정해주시였으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한창이던 때에 누구도 생각조차 할수 없는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병행할데 대한 구상과 결심을 피력하시고 중요당회의에서 책정하시였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대한 우리 당정책의 폭과 심도에는 한계가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안북도큰물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당의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공정으로 되도록 하시였으며 이 지역에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를 일떠세우도록 하시였다.

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신포시에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를 꾸리기 위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지방부흥의 새 령역들이 개척되고 확대되였다.

혁명은 그 자체가 새로운 개척이며 이 과정에 무수한 새것의 탄생들을 동반하게 된다.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바다가양식,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설비들을 종합적으로 생산하게 될 공장, 자체의 현대적인 향료공업, 색소공업을 창설하는것을 비롯하여 발전적이고 생활력있는 산업들을 탄생시키기 위한 조치 등 새롭게 정립되고 중시된 방책들은 새시대 지방발전이 얼마나 무진장한 원동력과 개발, 창조, 혁신의 령역을 포괄하고있는가를 보여준다.

불과 한해동안의 발전경지가 이러할진대 이제 또 한해, 련이어 여러해를 경과하게 된다면 얼마나 상상할수 없는 놀라운 변천과 기적적실체들이 전국을 뒤덮게 될것인가.

이는 결코 상상이나 감정의 토로가 아니며 정해진 법칙과도 같이 어김없이, 반드시 도래하게 되는 과학적현실이다.

이것이 조선로동당만이 지닌 불가항력적인 힘이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우리의 류다른 준공보도는 끝나지 않았다.이 시각도 그 경사로운 소식들은 자기의 차례를 기다리며 지역마다를 도가니로 끓게 한다.마치 해살이 퍼져가듯이, 생명수가 흘러가듯이 곳곳마다로 이어지는 사변의 흐름을 기록하며 따라서느라면 이런 한마디가 가슴을 친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이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열렬히 환호하고 반기는 전국의 민심이 떠올린 인민의 언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믿는 인민이기에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투쟁과업이라 해도 한결같이 지지하며 성심으로 받들고있습니다.》

손에손에 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준공식장으로 웃음소리 떠들썩하며 물결쳐가는 인민들의 밝은 얼굴들, 단 한해사이에 막 눈이 부시고 정말 멋들어지게 솟아오른 현대적인 새 공장들을 너무 기뻐 보고 또 보는 사람들, 제고장의 제품들을 이 세상 더없는 보물처럼 앞을 다투어 안아보며 그지없는 희열에 넘쳐있는 그 모습들은 우리 당정책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인민스스로의 훌륭한 대답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이여, 그 하나하나의 제품들이 어찌 작다고 볼수 있으랴.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어찌 례사롭게 대할수 있으랴.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고심참담하며 그리시던 제일가는 숙원이 마침내 첫 실체를 낳은 너무도 소중한 이야기이고 그이께서 그토록 품어주고 아껴주시는 살붙이같은 인민이 어떤 행복을 맞이하고있는가에 대한 참으로 눈물없이는 안아볼수 없는 화폭이다.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영원한 주인, 그 수익자, 향유자는 다름아닌 지방인민들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는 당, 인민의 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는것을 영원한 본태, 고귀한 명함으로 간직한 조선로동당만이 이런 정책을 내놓을수 있다.

누구를, 무엇을 위하여,

정책은 언제나 이런 문제를 제기한다.이것을 출발점과 기조로 하여, 이것을 기준과 목적으로 하여 매 국가와 당은 자기의 정책을 내세운다.

인류정치사를 보면 리념과 정책을 론함에 있어서 거의다 인민을 표방해왔지만 정책과 인민이 완벽한 일치를 이룬 례는 없었다.반인민적인 자본주의정치제도에서는 오히려 정책이 인민의 불행과 수난을 빚어내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인민의 어머니인 조선로동당이 령도하는 이 땅에서는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하나부터 백, 천까지 오로지 인민의 꿈과 리상, 요구가 반영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지향되여있다.정책은 인민에게서 나오고 인민은 그 정책의 덕으로 자기의 행복을 누리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서는 정책과 인민이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우리 당정책은 인민이 기다리기 전에 먼저 인민을 찾아가는 인민제일의 정책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바로 인민을 찾아가는 정책이란 어떤것인가를 력사앞에 감동깊이 보여주고있다.

엄혹한 국난을 겪고있는 오늘과 같은 때에 우리 인민은 이런 상상밖의 정책이 책정되고 그 방대한 혁명의 첫 결과물이 그렇게 급속도로 자기의 눈앞에, 피부에, 생활에 와닿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하였다.

진리는 인민의 소박한 진정속에 스며있다.당정책이 나에게 온다, 당정책이 우리에게 찾아왔다고 오늘의 꿈같은 경사를 목메여 외워보는 인민들의 이 꾸밈없는 말에서는 얼마나 고귀한 뜻이 울리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력사적인 착공식도 준공식도 제일먼저 진행한 성천군사람들의 기쁨은 하늘에 닿아있다.

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10개월만에는 군의 제일재보인 희한한 새 공장들을 가지게 되였고 준공의 그날에는 자기 고장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새 제품들을 안아보게 되였다.

그날 이 군이 생겨 처음 보는 풍경이 펼쳐졌다.누구나 마음에 흠썩하고 쓸모있고 멋있는 제품들을 보고 또 보며 얼마나 희열에 넘쳐있었던가.

조선의 정월은 어디에나 이런 이야기로 가득차있다.어느 군에 가보나 당에 대한 인민들의 고마움의 격정이 한껏 달아있고 로동당의 정책은 정말 좋다는 민심의 목소리가 그칠새 없다.

잠시 세계를 둘러보자.이 시각 조선에서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화폭들, 그처럼 흥성이고 남녀로소모두가 기쁨과 행복감으로 들썩이는 이 광경을 보는 세상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할것인가.기약할수 없는 운명의 막바지에서 정처없이 헤매이는 비극적수난자들의 눈에 이 모든것은 과연 어떻게 비쳐질것인가.우리에게는 너무도 례사로운 일상사로 되고있는 이런 행복이 그들에게는 백번 다시 태여난다 해도 꿈조차 꿀수 없는 일로 될것이다.

얼마나 자애깊은 조선로동당의 품인가.

얼마나 눈물겹도록 고마운 당의 손길이고 당의 정책인가.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우리는 진정 이 말을 무심히 외울수 없다.어머니사랑은 스스로 바치는 사랑, 쉬임없이 찾아 정을 다해주는 사랑이다.자식들이 생각하기 전에 먼저 헤아리고 자식들이 찾기 전에 먼저 모든 지성을 다 기울이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당이 어머니라면 당정책은 우리를 먹여주고 자래우는 달디단 젖줄기이다.

지역들의 해발고에는 높낮이가 있을수 있지만 인민들의 물질생활과 문명에서는 높고낮음이 있어서는 안된다.위대한 당중앙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천명하였다.

우리 당정책은 어느 한두 지역, 어느 특정한 계층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곳, 인민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도 속속들이 찾아가는 진정한 인민적정책이며 찾아가도 멀고 외지고 어렵고 힘든 곳부터 먼저 찾아가는 자애로운 어머니손길이다.

기다리고 바라는것만 이루어주는것이 아니라 미처 생각지도 못하였고 그려보지도 못하였던것까지 다 헤아려 주저없이 달려가 행복의 꽃을 피워주는 이 세상 제일 깊고 넓은 사랑의 정책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포시에 깃든 이야기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인구수가 많은데 비하여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고 척박하며 경제력이 약하여 사람들속에서 《빈포》라는 낱말로 불리웠던 신포시가 오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자시》로 전변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였다.여기에는 어머니 우리당의 남다른 관심과 극진한 정의 세계가 어리여있다.

모래바람이 불어치던 해변가에 번듯하게 일떠선 그림같이 황홀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뒤에는 눈서리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솔숲, 앞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아름다운 주변풍치에 어울리는 겉모양도 멋있지만 여러가지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건물내부도 눈부시기 그지없다.특색있는 부두와 줄줄이 늘어선 양식모선과 양식배, 잠수배들, 가없이 펼쳐진 양식장… 이것은 바다를 낀 모든 시, 군들의 미래의 변혁상을 보여주는 특색있는 창조물이다.

시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신포시가 이렇게 변모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책정되고 20개 시, 군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들이 련이어 진행될 때까지만 해도 신포사람들은 우리 시는 언제면 그날이 오겠는지 은근히 기다리며 부러워했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우리 시에 찾아오시여 오늘과 같은 희한한 바다가양식기지를 마련해주실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신포사람들을 만나면 이제는 누구나 《부자시》라는 말을 입에서 떼놓지 않고있다.그러면서 예술영화 《도라지꽃》에서 나오는 박원봉과 같은 사람들이 생기고있다고 웃음속에 이야기하고있다.어제날에는 창성이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왔다면 오늘에는 신포가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오게 될것이라는것이 이 고장 사람들의 남다른 긍지이다.

신포가 변해도 완전히 변했다.신포시는 그대로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산 교과서이고 바다가양식사업소의 하나하나는 감동깊은 해설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준공식이 있은 후부터 올해 1월초순까지 수만명의 참관자들이 사업소를 찾아왔다고 한다.그속에는 수백리 먼길을 달려온 어느한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도 있었다.우리가 사업소를 취재하였던 날 오전에만도 1 700여명의 참관자들이 줄지어 들어섰다.정녕 당의 손길이 와닿으니 신포시가 온 나라에 소문나고 전국도처에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찾아오고있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세상에 이보다 위대하고 귀중한 말은 없다.이보다 힘이 솟고 감격스러운 말은 없다. 이는 당이 절대적인 민심의 초석우에 가장 든든히 서있다는것이고 당과 인민대중이 서로 뗄수 없는 불패의 혼연일체를 이루었다는것이며 당이 가장 현명한 령도력과 백승의 위력, 양양한 전도를 가지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사실상 이 말은 핵보다 강한 민심의 총의이고 당을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의 정화이다.

여기에 조선로동당만세가 있고 인민의 세상인 사회주의만세가 있으며 공산주의에 대한 우리의 열렬한 사랑과 확신이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는한 이 말은 세월의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인민의 언어로 높이 울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압록강의 맹세와 위대한 한세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100돐에 즈음하여-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어느덧 한세기가 흘렀다.

1925년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14살의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흘러 100돌기의 년륜을 감았지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준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 나서시던 그날의 모습을 우리 정녕 잊을수 없다.

강산을 뒤덮은 흰눈, 사납게 불어치는 맵짠 눈보라,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무인지경, 하루종일 넘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고 험한 령들…

과연 그 무엇이 우리 수령님으로 하여금 어른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이렇듯 위험천만한 길에 용약 나서실수 있게 하였던가.

그것은 강도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으시려는 자각이였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는다고 하여도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절대로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으시려는 강인담대한 배짱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혁명에는 원대한 뜻과 리상이 있고 그 시원으로 되는 위대한 자욱이 있다.걸출한 위인만이 성스러운 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마련하고 고귀한 투쟁리념을 안겨주며 영원한 계승과 승리를 담보하는 거룩한 자욱을 력사에 남길수 있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아버님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불같은 각오를 다지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천리길이 삼삼히 밟혀오고 압록강가에 서시여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그이의 심중이 가슴에 마쳐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 하나를 집어드시고 소중히 감싸쥐시였다.조국의 표적이 될수 있고 조국을 추억할수 있게 하는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지고가시여 소중히 간수하고싶으신것이 그때 우리 수령님의 심정이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강건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북받치는 설음과 비분을 안으시고 조국산천을 돌아보시기를 그 몇번,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라고 마음속으로 뇌이시며 한걸음 또 한걸음에 천만근의 무게를 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의 모든것을 자신의 살점, 피방울과 같이 여기고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려는 숭고한 책임감이 없이는 단행할수 없는 위인의 발걸음이였다.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 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우리 수령님께서 압록강가에서 다지신 맹세, 이는 진정 조국을 한시바삐 되찾고 그 모든것을 영원한 우리의것, 조선의것으로 만드시려는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께서만이 간직하실수 있는 불같은 신념이고 의지였다.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우리 조국, 울밑의 봉선화마냥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 극적전환을 예고하는 선언이였다.

압록강의 맹세가 새겨진 때로부터 한세기!

력사는 위대한 애국의 신념과 의지가 어떻게 지켜지고 빛나게 계승되는가를 확증하였다.

우리 수령님 압록강가에서 다지신 그 맹세를 한시인들 잊으신적 있었던가.

피어린 항일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북만원정도, 100여일간의 간고한 고난의 행군도 압록강가에 빛발친 위대한 맹세의 실천과정이였고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시위한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진공작전도 바로 그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단행하신것이였다.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기어이 조국땅으로 다시 돌아오실 불같은 맹세가 심중에서 떠난적 없으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시였고 민주건국의 초행길과 전화의 불길만리,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기적의 수천수만리도 애국의 크나큰 뜻으로 수놓아오시였다.

진정 압록강의 맹세를 지켜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헌신과 불멸의 업적을 떠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높이 떨쳐진 조국의 강대함과 존엄에 대하여, 우리 인민의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어느해인가 량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포평나루에서 압록강을 건느시며 다지신 맹세가 오늘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애국의 의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위업계승의 웅지를 품으시고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굳히신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성스러운 애국의 맹세로 줄기차게 이어지였다.

위대한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 이것이 자신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는데 대하여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는 진정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이시려는 불같은 신념, 수령님의 고귀한 뜻과 념원을 받들어 조선을 세계에 떨치며 영원히 빛내이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애국의 선언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오신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이였던 그토록 간고한 시기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라고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력사의 맹세를 지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넘고넘으시며 조국을 수호하여주신 위대한 령장, 강계와 성강, 락원을 비롯한 방방곡곡을 찾아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다지신 걸출한 위인,

단순히 고난을 견디여낼것이 아니라 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야 한다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신념, 애국의지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며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령도자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게 된다.

지난 10여년간은 만고절세의 애국자들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음을 력사에 새겨주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 자신의 온넋을 다해 터치신 이 부름들에 그이의 삶의 지향과 투쟁의 목표, 실천의 기준이 다 담겨져있는것 아니던가.

자신께서는 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결사의 각오 안고 헤쳐오신 무수한 길들이 삼삼히 밟혀온다.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드시고 걸어오신 혁명의 길,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으로 충만된 멸사복무의 길,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기 위한 사생결단의 화선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오신 이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압록강가와 룡남산마루에서 애국의 맹세를 다지시고 힘있게 발걸음을 떼시였던 그 모든 애국의 길들과 하나로 잇닿아있지 않던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들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헤치신 성스러운 그 자욱자욱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격동의 시대,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광휘롭게 펼치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정녕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세계만방에 눈부시게 빛내이실 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로고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지신 압록강의 맹세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세기와 년대를 이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휘황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실증해주는 불멸의 화폭이다.

지난 10여년간 이 땅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세기적기적이 이룩되였다.

세계의 최절정에 오른 공화국의 국력, 만천하에 각인되고있는 주체강국의 국위와 국격, 인민생활향상에서 일어난 실제적인 변화들…

이 모든것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신념으로, 리상으로 바라보던 번영의 모든 꿈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을 그날을 확신하고있다.

압록강의 맹세와 더불어 흘러온 위대한 한세기, 정녕 이는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를 대대로 모시여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아름다운 행복이 담보되여있음을, 천만인민이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고귀한 뜻과 념원을 신조로 삼고 투쟁해나갈 때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를.

애국의 기치높이 전진해온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100년사를 천년, 만년으로 빛나게 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이 우리에게 지워져있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자!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무궁한 번영을 위한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신념과 투쟁의 표대로 추켜들고나아가는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이 땅우에 또 얼마나 거창한 전변을 이룩하는가를 력사는 자기의 페지에 자랑스럽게 새겨넣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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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는 이 땅에 휘황한 새 아침이 밝아온다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는
이 땅에 휘황한 새 아침이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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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자들의 행군길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구성시에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수십개에 달하는 장소들이 있다.

지난 17일 시안의 20여개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이 복수자의 맹세를 안고 피의 흔적이 슴배여있는 만행장소들을 찾았다.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갈 불같은 결심들이 넘쳐나고있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멸적의 기상을 안고 대안고급중학교 학생들은 마을뒤산에 올랐다.

바로 이곳에 사람들이 《막운골생매장터》라고 부르는 만행장소가 있었던것이다.

당시 방공호와 련결되여있던 이 자그마한 구뎅이에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리자위대장이였던 장국성을 비롯한 6명의 당원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놈들은 장국성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체포하여 방공호에 감금하고 모진 고문을 가하다가 그것도 성차지 않아 이 구뎅이에 끌고가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들을 생매장하였다.

당시의 만행내용을 들으며 학생들은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금치 못했으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오봉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놈들이 무고한 농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장소인 오늘의 오봉농장 제8작업반 농업과학기술선전실앞마당에서 그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이어 그들은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멸적의 의지를 담아 《미제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을 웨치며 복수의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상석농장 축산작업반마을의 생매장터자리에서는 남평고급중학교, 동문고급중학교의 학생들과 만행체험자 전보패녀성과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이곳에서 전보패녀성과 당시 구성군 서산면 룡흥리 민청위원장이였던 그의 언니 전순탄녀성은 악착한 고문을 받았으며 원쑤놈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들을 생매장하려들었다.

인민군대의 재진격과 함께 전보패녀성과 그의 언니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면당위원장(당시)을 비롯한 당원들은 그전에 살해되였다.

놈들의 야수적고문의 후과로 80고령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고통속에 살았다는 전보패녀성의 언니인 전순탄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증오로 가슴을 끓이였다.

이어 진행된 복수결의모임에서 동문고급중학교의 한 학생은 이렇게 웨치였다.

《저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손에 총을 잡겠습니다.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백년숙적 미제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기어이 피값을 받아내겠습니다!》

이것은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수많은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맹세를 다지였다.

이날 구성시의 20여개 리와 동들에서는 원쑤들에 대한 분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복수의 일념으로 이어진 이날의 행군길은 그들의 가슴마다에 고향과 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새겨주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에게 지난날 할아버지, 할머니세대가 겪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있는한 복수자들의 행군길은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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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적악습이 서방을 곤경에 몰아넣는다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지난해부터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선거를 시비질하면서 부당한 압력을 끊임없이 가해온 미국 등 서방세력은 지난 10일 베네수엘라대통령취임식을 계기로 이 나라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였다.그보다 앞서 미국은 로씨야의 가즈쁘롬 네프찌회사를 비롯한 에네르기관련업체들과 로씨야산원유를 수송한 여러 나라 선박들에 제재를 가하였으며 이란의 여러 대상에도 제재를 실시하였다.

《평화파괴》, 《규칙에 기초한 질서에 도전》 등 각이한 명분을 내걸고 중국과 니까라과, 온두라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제재와 내정간섭을 일삼고있다.

그것이 서방주도의 패권적질서를 부지해보려는 기도의 발로임은 두말할것도 없다.

문제는 날로 횡포해지는 서방의 전횡이 패권을 강화해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부메랑이 되고있다는것이다.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추종한 결과 심각한 에네르기위기에서 허덕이고있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뿐이 아니다.

세계적범위에서 반서방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서방의 내정간섭과 군사적전횡을 강력히 배격하면서 자주적발전과 단합을 지향하고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나라들은 제37차 아시아태평양원탁회의를 비롯한 여러 계기를 통하여 지역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반대하는 립장을 강력히 표명하고 모든 문제를 지역자체로 해결해나갈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였다.아세안의 한 고위인물은 어느한 석상에서 기구가 서방의 술책에 놀아나지 않을것이라고 단호히 언명하였다.아세안은 지역의 안정과 번영은 이웃나라들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하면서 지역내부의 충돌을 야기시키려는 미국과 서방의 책동에 강하게 맞서나가고있다.

아프리카나라들도 서방과의 관계에서 강경한 립장을 취하고있다.니제르에서는 미군이 쫓겨났고 챠드에서는 프랑스군의 철수가 시작되였으며 꼬뜨디봐르, 세네갈에서도 프랑스군이 나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러한 흐름은 아프리카와 서방사이의 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구조적변화의 일부분으로서 그 밑바탕에는 서방무력에 대한 아프리카인민들의 강한 불만이 깔려있다고 분석가들은 평하고있다.

미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반테로》의 간판밑에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 발을 들이민 때부터 자원략탈과 내정간섭에 매여달리면서 해당 나라의 정치정세에 불안과 혼란만을 조성해왔다.2011년 서방세력은 군사적간섭과 모략책동으로 리비아의 가다피정권을 무너뜨림으로써 이 나라를 수습할수 없는 파국에 몰아넣었다.그 여파로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사회적혼란은 더욱 심화되고 정세는 더욱 불안정한 국면에 처하게 되였다.

서방의 간섭이 모든 재앙의 근원임을 실체험으로 깨달은 아프리카나라들은 외세를 배격하고 자체의 힘으로 국가의 안정을 보장하고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지역에 대한 서방의 마수를 끊어버리는데 달라붙었다.

서방의 경제적지배권이 점차 약화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강권과 전횡의 산물이다.

현재 세계경제에서 브릭스의 역할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브릭스가 서방에 비해 뚜렷한 경제장성을 이룩한것은 다무적이고 공정한 무역활동의 우월성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평하고있다.유라시아경제동맹을 비롯한 다무적협력기구들도 세계경제발전에서 무시할수 없는 역할을 놀고있다.그로 하여 서방의 경제적지배령역은 줄어들고있으며 리윤률은 극도로 낮아지고 경제위기는 심화되고있다.

서방이 강권에 매여달리는것만큼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을 잃고있다.

서방의 한 통신은 《서방은 더이상 〈무도회〉를 주도하지 못하고있다.낡은 규범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려는 나라들이 많아지고있다.》라고 주장하였다.

세계질서는 미국주도하의 일극세계로부터 발전도상나라들, 신흥경제국들과 다무적기구들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협조가 보다 활발해지는 다극세계에로 확고히 이행하고있다.나라와 민족들이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을 택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되였다.

그러나 서방은 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가 만능의 무기로 통용되던 구시대적인 관점에 포로되여 강권과 전횡으로 패권을 부지하려고 어리석게 처신하고있다.

자주의 시대, 다극화의 세계에 역행하는 구시대의 서방귀족들에게 현시대가 장차 어떤 운명을 선고할지 자못 궁금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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