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5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

2025년 1월 28일《로동신문》

 

어머니당의 따뜻한 손길아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준공의 환희로운 경사를 련이어 맞이하고있는 오늘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세차게 울리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당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고 복무하며 무엇을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는가 하는것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인민은 당의 지반이고 생명의 뿌리이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자기의 존재명분, 당풍으로 하는 당이라야 온갖 역경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외면한 당, 인민과 유리된 당은 아무리 훌륭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좌절과 붕괴를 면치 못하게 된다.어머니당, 이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인민의 행복을 위한 헌신의 려정을 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당만이 지닐수 있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우리 당의 모습은 여러 측면으로 담을수 있다.조선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참모부,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 세련된 령도력과 불패의 전투력을 지닌 존엄높은 혁명적당…

세계의 그 어느 당도 견줄수 없는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와 불후할 명성, 시대와 력사,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업적을 상징하는 이 명함들의 밑바탕에는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리념이 놓여있다.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도 인민대중제일주의이고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이다.

국정의 천만사를 오로지 인민의 권익과 숙망실현에 지향복종시키는 우리 당의 령도밑에 이 땅 그 어디서나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랑의 새 전설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조선로동당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며 그들에게 가장 안정되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환경과 조건을 안겨주려 불면불휴의 헌신을 기울이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인민과 관련된것이라면,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크든작든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최단기간내에 완벽한 결실을 이루어내는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숭고성이 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은 투철한 복무정신으로 인민의 행복과 웃음을 끝없이 꽃피우기 위해 헌신하고있다.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진창길, 가시밭길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오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우리 당은 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도처에 인민을 위한 희한한 문명의 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리고 수도의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는것과 함께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유제품을 정상적으로 먹이고 모든 학생들에게 《소나무》책가방과 교복, 학용품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해주고있다.자기들에게 끝없이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 우리 당의 위대성에 매혹되여 사람들 누구나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아래 영원한 삶의 주소를 정한것이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모르는 당, 욕심이 많은 당이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 절대로 만족을 모른다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면 열백가지를 더 안겨주고싶어하며 부단히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고 완강하게 실행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지금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첫 실체들의 성대한 준공으로 온 나라가 그야말로 노래와 춤, 웃음바다로 화하고있다.현대적인 생산공정들에서 줄지어 흘러나오는 제품들을 보며 우리 인민은 새 문명, 새 생활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고있으며 어머니 우리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고있다.

끝없는 환희에 넘쳐있는 인민의 모습에서 혁명하는 멋, 투쟁하는 보람을 느끼는 우리 당이기에 인민을 위한 더 많은 일감을 떠안았다.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3대필수대상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정식 포함시키는 중대한 결단을 또다시 내리였다.결코 무엇이 풍족하여 책정한 결정이 아니다.시, 군들마다 몇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세우는것만으로는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없기에,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이 그대로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기에 우리 당은 기꺼이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은것이다.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이 사변적결단을 내리는데 바쳐진 당중앙의 숙고와 심혈은 헤아릴수 없다.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위대한 당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지난해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에게 제일먼저 와닿은것은 어머니 우리당의 따뜻한 손길이였다.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은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귀중한 존재이기에 우리 당은 시시각각 생명을 위협하는 큰물로부터 침수지역의 인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공중, 수상구조전투를 즉시에 전개하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무사히 구출해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피해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소집되고 재해복구와 관련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것은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는것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의 뚜렷한 증시이다.인민들을 살붙이처럼 아끼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열렬하고 진함없는 우리 당의 사랑에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모습을 새겨안았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도 훌륭하지만 그것을 성공에로 떠올리는 실천력은 더욱 강하다.

세상에는 나라마다 당들이 있고 많은 당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있지만 인민들과 한 약속, 인민을 위한 정책적과업들을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키고 완결할수 있는 힘을 지닌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인민의 행복과 웃음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강령들을 경이적인 실체로 떠올리는 조선로동당의 과감한 실천력이 만천하에 과시된 의의깊은 나날이다.우리 당은 중요당회의들을 열고 전국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안아오기 위한 공세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였으며 보다 통이 큰 작전을 련이어 펼치였다.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중대변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의 도래는 시대와 인민이 부여한 중책에 절대의 헌신으로 보답해나가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집행력이 안아온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어머니당의 대해같은 사랑과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임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선동사업

2025년 1월 28일《로동신문》

 

선동사업은 군중의 기세를 돋구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일시에 분기시키는 사상사업의 한 형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선동은 당사상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선동사업을 잘해야 사상의 힘을 최대로 증폭시켜 대중을 당정책관철, 혁명임무수행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

선동은 군중의 사상감정에 강한 충격을 주고 격동시켜 그들을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자기의 독특한 위력을 가지고있다.

선동의 기본형식에는 구두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 모임선동 등이 있다.

선동에서는 우선 호소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선동에서 호소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선동을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게 열정적으로 절절하게 한다는것이다.

호소성은 선동의 생명이다.호소성이 강한 선동만이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을수 있고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킬수 있다.

선동에서 호소성을 보장하려면 선동을 현실적이고 절박한 문제를 가지고 하여야 하며 능란한 화술로 감동적으로 하여야 한다.

또한 전투성을 보장하여야 한다.선동에서 전투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선동을 간단명료하면서도 격조높이 기백있게 한다는것이다.선동에서 전투성을 보장하려면 선동을 들끓는 생산현장을 무대로 하여 진행하며 격식과 틀이 없이 벌려야 한다.

다음으로 기동성을 보장하는것이 중요하다.선동에서 기동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선동을 당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반영하여 혁명과업수행과정에 조성되는 계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에 한다는것이다.선동에서 기동성을 보장하려면 선동을 새롭게 제시되는 당정책적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야 하며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덕과 미풍이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게 하자

2025년 1월 2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새해의 장엄한 려정이 시작되였다.신심에 넘쳐 기세도 드높이 활기있게 내짚는 발걸음소리에 온 나라가 들끓는다.거리와 마을,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하나와 같이 밝고 씩씩하며 그로 하여 한겨울에도 따스함을 느낄수 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하다면 무엇이 이처럼 차디찬 자연의 계절을 밀어내며 사람들의 가슴속에 뜨거움을 더해주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여나게 하는것인가.

그것은 이 땅에서만 풍기는 아름다운 향기, 이 제도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미덕과 미풍이 날로 더욱 꽃펴나고 그것이 훌륭한 가풍, 국풍으로 되여가고있기때문이다.

아침마다 신문과 방송에 접할 때면 어느 하루도 빠짐없이 아름다운 소행들이 전해진다.

신선한 공기속에서만 사람의 건강이 담보되고 활력이 넘치게 되는것처럼 고상한 인간관계가 꽃펴나고 서로 돕고 이끌며 사랑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에서만이 보람찬 삶을 누려나갈수 있다.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 인간관계의 기초는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미덕으로, 미풍으로 여기며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며 이끄는 덕과 정이다.

남이 없는 사회, 이것이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진모습이며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이 날로 꽃펴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지구상에는 많은 나라가 있으며 나라마다 사회정치제도며 자연지리적조건, 민족적풍습과 생활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일정한 사회적관계,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 관계가 화목과 단합에로 지향되는 관계인가 아니면 타매하고 배척하는 관계인가 하는데 따라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이 평가된다.

덕과 정으로 결합된 인간관계가 지배하는 나라는 온 사회에 화목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차넘치고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사분오렬되여 쇠퇴와 몰락을 면할수 없다.

사회관계의 기초이며 집단의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자양분과도 같은 따뜻한 사랑과 정이 있어 우리의 사회주의사회는 세월이 갈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는것이다.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한 외국인은 방문록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남을 위해서 피를 바치고 꽃다운 청춘시절을 바치며 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치는 이런 인민, 참으로 이상하다.과연 이 나라에는 남이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가.내가 사는 사회에서는 꿈도 꿀수 없는 일이 이 나라에서는 평범한 생활로 되고있으니 조선이야말로 진정한 인륜도덕의 어머니이다.》

개인주의를 삶의 유일한 척도로, 모든 가치의 기준으로 삼고있는 나라들에서는 도저히 리해하기 힘든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나는 우리 조국은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나라인가.

강국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경제력과 군사력으로만 평가하는것이 아니다.비록 령토가 작고 인구수가 많지 않아도 사람들모두가 화목하게 사는 나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남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칠 각오로 충만되여있고 그것이 훌륭한 가풍으로, 국풍으로 되여있는 나라만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진정으로 강대한 국가이다.

순수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차넘치는 사회주의화원은 저절로 가꾸어지는것이 아니다.우리 사회를 더욱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자면 누구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미덕과 미풍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가풍, 국풍으로 되게 하는데서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여야 사회주의대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고 사랑과 정이 차넘치게 된다.정의감이 강하고 새것에 민감한 청년들의 특성에 맞게 도덕교양을 더욱 심화시켜 그들이 사회주의미덕과 미풍을 창조하고 온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도덕기풍을 세워나가는데서 앞장서도록 하여야 한다.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가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굳건히 뿌리내리도록 하는데서 녀성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녀성들이 사회의 세포인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꾸려나가는것과 함께 자식들도 어려서부터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참인간으로 자라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어느 한두 사람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개인의 향락보다도 사회와 집단,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지닐 때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은 모든 가정들의 가풍으로, 우리 사회의 국풍으로 더욱 굳게 자리잡게 된다.

누구나 자신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인간의 고상한 미덕으로, 마땅한 도리로 여기는 우리 사회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하고 강국의 공민된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공지능소편의 수출입문제로 심화되는 알륵관계

2025년 1월 28일《로동신문》

 

미국이 새해에 들어와 인공지능소편 및 기술수출을 더욱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조치를 발표하였다.규제의 내용을 보면 가까운 동맹국들을 제외한 대다수 나라들에 대하여 인공지능소편의 수출량을 제한한다는것이다.중국, 로씨야, 이란 등에 대한 수출은 여전히 차단된다고 한다.

미당국자들은 인공지능소편설계분야에서 미국의 지위를 고수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자국은 앞으로 몇해안에 일어날 인공지능능력의 급속한 확대에 대비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미국은 2022년에 반도체관련법을 채택한데 이어 인공지능체계개발과 무장장비현대화에 사용되는 일부 첨단반도체소편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출통제규정을 련이어 발표하여 다른 나라들의 기술발전을 억제하기 위한 경제전쟁을 선포하였다.세계의 그 어디에 있는 회사이든 미국기술이 적용된 반도체와 반도체제작설비, 쏘프트웨어를 저들의 허가없이 판매하는것을 금지하는 사상 처음으로 되는 광범위한 수출통제조치였다.

반도체는 정보기술산업, 인공지능, 우주기술, 핵기술, 국방과학기술 등 첨단과학기술발전에서 핵심적이며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되고있다.미국의 속심은 바로 이 핵심요소의 개발과 생산, 공급망을 독점하고 그 관련기술과 제조수단의 이전을 차단하여 경쟁적수들의 고도기술발전을 억제하겠다는것이다.

미국은 자국의 반도체기업들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반도체공업이 발전된 추종국들에도 저들의 통제조치에 따를것을 강요하였다.일본을 비롯한 여러 추종국이 적지 않은 경제적손실을 보면서까지 그에 맹종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외신들은 미국이 자국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수십년간의 무역관세정책으로부터 랭전형의 봉쇄전략으로 방향타를 돌리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의 이러한 기도는 쇠퇴에 빠져들면서부터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2~3년동안에만도 미국은 잠재적적수로 되는 나라들이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능력을 확보하는것을 《국가안보위협》으로 간주하면서 반도체소편 및 그 제조수단들에 대한 수출통제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지난해말에는 수십종류의 반도체제작설비들과 그와 관련한 쏘프트웨어들의 수출을 금지하는 규정들을 새로 더 조작해냈다.

이것은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경쟁적수들의 경제 및 군사적능력의 물질기술적기초를 허물려는 패권야망의 발로이다.

미국의 이러한 전횡이 동맹국들도 가리지 않는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어 서방세계에서도 커다란 불만을 야기시키고있다.

미국의 첨단과학기술기업들과 산업기구 등은 이번 규제조치가 커다란 부정적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정부에 발표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고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치는 강행발표되였다.

게다가 유럽동맹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 조치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였다.유럽동맹성원국들중에서 10개 나라만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으로 분류되여 무제한한 수입권한을 얻은 반면에 약 3분의 2에 달하는 17개 나라들은 수입제한을 받게 되였다.

특히 바로 얼마전 인공지능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기로 한 뽈스까가 큰 피해를 입게 되고 유럽동맹위원회가 인공지능개발을 위해 초대형콤퓨터들을 설치하기로 하였던 그리스와 룩셈부르그도 타격을 받게 된다고 한다.

때문에 미국의 조치에 대한 유럽동맹의 반응은 매우 쌀쌀하다.

유럽동맹위원회 집행부위원장과 무역담당위원은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조치가 선택적인 유럽동맹성원국들과 기업들의 첨단소편수출제품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유럽동맹이 미국으로부터 인공지능소편들을 제한없이 사들이는것이 미국의 경제와 안전에도 리익으로 된다고 믿는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였다.

프랑스의 한 인공지능회사 총경영자는 이것은 유럽에 대한 미국의 또 다른 경종이라고 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미국에 의존할수 없다고 말하였다.미국주재 뽈스까대사관은 미국정부에 새로운 조치에 대한 설명을 정식 요구하였다.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랭혈한으로서의 미국의 본성과 그에 맹종해온 추종국들의 가련한 처지를 엿볼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구경거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처럼!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로를 강철로 다지자

 

우리 당은 금속공업을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주었다.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도 강철전사들이 긍지를 안고 추억하는 소중한 화폭이 있다.

강재를 계획보다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재증산을 결의해나섰던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의 모습이다.

그때 그들에게 특별한 묘책이 있은것은 아니였다.

다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내야 하며 또 그렇게 하는것이 로동계급의 마땅한 본분이라는 혁명적신념이 가슴속에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였다.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수령이 바라고 걱정하는 일을 응당 자신들이 해야 할 일로 기꺼이 떠멘다.그 수행을 위해 피와 살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며 거기서 삶의 희열과 보람을 찾는다.

하기에 강선의 로동계급은 패배주의자들과 기술신비주의자들, 소극분자들의 한숨소리를 충성과 애국의 불길로 날려보내며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고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빛나게 실천하였다.

과연 그들처럼 살며 투쟁한다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처럼!

이것이 오늘도 래일도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추켜들고나가야 할 삶과 투쟁의 기치이다.그렇게 할 때만이 나라의 맏아들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차지하고 용을 쓰며 경제전반에 활력을 부어줄수 있다.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철강재증산은 곧 경제전반의 드높은 숨결이며 국가의 활기찬 전진이다.

당의 부름에 언제나 결사관철로 화답해나서는 충실성과 영웅성의 전통,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를 드팀없이 점령하자.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로를 강철로 굳건히 다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철강재고지점령의 앞장에서 내달릴 앙양된 열의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높이 세운 철강재생산목표를 드팀없이 수행하며 기세를 올리고있다-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진군로를 강철로 다지자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가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두 산소열법용광로사이의 증산경쟁이 고조되고 대형산소분리기, 가스발생로, 련속조괴기 등 설비들이 혁신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는 속에 생산실적은 날로 뛰여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김철의 로동계급은 새해의 첫날부터 철강재증산투쟁에 불을 걸었다.

당책임일군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생산자대중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는 한편 원료와 연료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해당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를 강화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따라세우고있다.특히 설비들에 대한 보수정비와 점검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여 설비들의 가동률을 일층 제고하고있다.

두 산소열법용광로사이의 증산경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맹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용광로1, 2직장의 용해공들은 한t의 쇠물이라도 더 증산하는것이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일 주체철생산을 최고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10여일은 실히 걸려야 할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여러 계통에 대한 집중보수를 며칠동안에 해제낀 이들은 원료, 연료의 배합비률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연료조건에 따르는 로운영의 기술적지표들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있다.

산소분리기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산소의 질량적장성이자 곧 철강재증산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을 넣으면서 불리한 계절적조건에서도 늘어나는 산소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전심전력하고있다.

가스발생로직장에서도 합리적인 로조작방법들을 적극 탐구도입하고 여러 설비를 기술개조하면서 질좋은 가스를 생산하고있다.

제관 및 공무보수부문의 로동계급도 강철로 당을 받들 충성의 일념 안고 증산예비를 찾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과감히 전개하며 설비들의 정상가동에 필요한 각종 부속품과 부분품, 제관품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고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더욱 앙양된 분발력과 실천력을 발휘하며 당이 제시한 철강재고지점령을 앞당기기 위해 힘차게 내달리는 김철의 로동계급,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추켜든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에 합세해나선 철의 기지의 강철전사들은 지금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 영광의 해로 빛내일 드높은 열의 안고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어머니당이 제일 큰 보람을 느끼며 정성을 기울이는 사업 -전국각지에 꾸려진 육아원, 애육원, 양로원이 전하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새겨보며-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매우 무겁고 방대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도 천태만상이지만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지키고 보살피는것보다 더 중대하고 선차적인 사업은 없습니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와 더불어 날에날마다 꽃펴나는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환희로 지금 온 나라가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그 격동적인 화폭들을 대할수록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떠오르는것은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가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아이들이건 늙은이이건 꼭같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이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는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들도 아로새겨져있다.

이 세상 가장 숭고한 인민관, 후대관을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태여날수도 엮어질수도 없는 그 불멸할 혁명실록을 우리는 크나큰 격정속에 다시금 펼쳐본다.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

 

2014년 10월 2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평양육아원, 애육원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희한하게 솟아난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준공이 사람들에게 준 여운은 참으로 컸다.

결코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모습이 이채롭고 몇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이처럼 훌륭한 건축물이 일떠섰다는데만 있지 않았다.

원아들을 위한 세상에 둘도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일떠섰다는 사실을 통해서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단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끝없는 정과 열을 부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한것인가를 새겨안았기때문이다.

바로 이틀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찾으시였다.

훌륭하게 건설된 평양육아원, 애육원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지난 일들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평양육아원, 애육원을 처음으로 찾으신것은 그해 2월 3일이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애육원과 육아원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아들의 보육 및 교양조건과 생활환경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육아원과 애육원의 원아들도 모두 당의 아들딸들이라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혁명가유자녀들을 키우는 혁명학원수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예로부터 설음중에서 제일 큰 설음은 고아의 설음이라고 하였다.고아의 설음, 그것은 부모없는 설음, 따뜻한 친아버지, 친어머니의 정에 대한 그리움의 분출이다.나에게도 아버지, 어머니가 있었으면 하는것이 바로 이 세상 모든 고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고 소원이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 원아들의 친아버지가 되여주시였으니 우리 원아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이 또 어데 있으랴.

정녕 그래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원아들도 밝은 얼굴에 단 한점 그늘도 없어야 할 자신의 친아들딸들이였기에 해결하셔야 할 일 그리도 많으시였건만 현지에 나오시여 직접 실태를 알아보시였고 중요대상건설이 그리도 많이 앞에 놓여있었건만 모든 육아원, 애육원들을 훌륭히 일떠세우실 담대한 결단을 내리신것 아니던가.

그 첫 본보기로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을 발기하시고 형성안도 몸소 보아주시며 필요한 대책을 다 세워주시고도 흙먼지날리는 험한 공사현장을 거듭 찾으시여 모든것이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되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양육아원, 애육원뿐이 아니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2015년 6월 1일에 진행된 원산육아원, 애육원 준공식을.

색동옷을 곱게 떨쳐입고 귀염성스러운 자그마한 손에 가위를 쥐고 준공테프를 끊는 아이들, 어린이들의 작은 키에 높이를 맞추기 위해 허리굽혀 테프를 늘이고 서있는 왕별을 단 장령과 육아원, 애육원의 일군들…

참으로 준공테프를 끊는 의식이 생겨난이래 처음 보는 광경이였고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였다.

돌이켜보면 원산시의 육아원, 애육원을 새로 건설할것을 직접 발기하시고 형성안도 보아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신분도, 바람세찬 건설장을 찾으시여 원산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이 한축선상에서 일떠서고있는데 원아들을 위한 보육 및 교육시설을 이렇게 건설하면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탁아소로부터 중학교 전 과정을 마칠수 있을것이라고 은정어린 말씀을 주신분도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진정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새로 일떠선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후대들에게 마련해주신 또 하나의 재부, 은정어린 사랑의 보금자리이다.

세계정치사에는 인덕으로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있었지만 부모없는 아이들과 함께 돌봐줄 사람이 없는 로인들까지 한품에 안으시고 그토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의 명당자리에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나란히 평양양로원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설계로부터 자재보장대책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보살펴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5년 3월 어느날 이제 겨우 골조를 세운데 불과한 건물을 돌아보시려 현지에 나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평양양로원을 표준으로 잘 꾸리고 지방의 양로원들도 그 수준으로 꾸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이미 양로원형성안들을 보시면서 무르익혀오신 구상을 일군들과 설계가들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양로원을 보양생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건축물, 늙은이들의 보금자리로 건설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따뜻한 손길에 떠받들려 수도의 양로원만이 아니라 전국에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들이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고 모든 조건과 환경이 늙은이들의 특성에 맞게 최상의 수준에서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참으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희한한 애육원, 육아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이 전국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새로 일떠서 행복이 꽃펴나는 이 자랑찬 현실은 이 땅에 부모잃은 아이, 혈육없는 늙은이는 있을수 있어도 설음을 안고 불행을 겪는 사람은 단 한명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것이다.

 

그처럼 깊은 정이 어디에 또 있으랴

 

오늘날 인류가 애타게 해결을 갈구하고있는 문제들중에는 고아문제,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문제도 있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실현한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부모없는 설음, 돌봐줄 사람이 없는 설음이란 말이 옛말처럼 되였다.

바로 여기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있다.

아마도 나라의 천만국사가 무겁게 실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집무탁우에 전국의 원아들의 자료가 놓여있었다는 사실과 당중앙위원회에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을 위한 부서가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다.

원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에게 극진한 혈육의 정을 부어주고싶으신 마음이 얼마나 절절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국의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양로원사업을 맡아보는 부서를 새로 내오도록 하시고 그 사업을 직접 지도해주시랴.

경애하는 그이의 이렇듯 뜨거운 진정과 직접적인 지도의 손길에 떠받들려 각 도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 내각과 교육성, 보건성에 전국의 학원들과 양로원사업을 맡아보는 부서들이 새로 조직되고 각 도마다 물자공급소들이 나오게 되였으며 보육 및 교육교양, 보양사업은 물론 그 관리운영과 물자공급을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가 세워지게 되였다.

하건만 베풀어주신 그 모든 사랑이 부족하신듯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며 헌신의 자욱자욱을 끝없이 새겨가시였다.

그길우에 원아들과 보양생들을 위하여 복무하는 후방기지들은 또 얼마나 일떠섰던가.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하나부터 열, 백까지 부러운것이 있을세라, 부족한것이 있을세라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돌보는 당의 사랑은 정녕 끝이 없다.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의 원아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에게 해마다 꼭꼭 차례지는 식료품, 의복류, 생활필수품의 품종이며 그 가지수도 수십, 수백가지여서 미처 꼽지 못할 정도인데 날에날마다 와닿는 희귀한 물고기며 보약재, 남방과일과 같은 물자들에 대하여서는 더 말해 무엇하랴.

우리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하루영양공급기준표도 무심히 대할수 없다.

물고기, 불러만 보아도 격정으로 달아오르는 우리의 마음은 동해포구의 1월8일수산사업소로 달려간다.

2014년 1월 인민군대의 수산물랭동시설을 찾으시여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 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며 그를 위한 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최고사령관 명령을 현지에서 하달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이렇게 태여난 1월8일수산사업소였다.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사랑에 떠받들려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영양공급기준이 계속 높아지는 속에 위대한 어버이께서 친히 그 맛까지 보아주신 젖제품이며 영양가높은 식품들이 원아들의 식탁에 매일 오르는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졌으며 우리 원수님 마련해주신 사랑의 보금자리에서 로인들이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를 흥겹게 부르며 어깨춤을 들썩이는 가슴뜨거운 화폭도 펼쳐지게 되였다.

멸사복무, 말그대로 자기의 한목숨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꾼다는 이 말도 우리 원아들과 보양생들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의 세계속에 태여나지 않았던가.

어느해 1월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하는 원아들과 보양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담은 사진앞에서 이름못할 충동을 느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자한자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다.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고.

진정 이 땅의 천만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그들의 얼굴에 한점 그늘이 비낄세라 한량없는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속에 부모없는 아이들이 나라의 귀동자, 귀동녀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호강하는 별세상이 펼쳐졌으니 어머니 우리당의 품보다 더 따사로운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보다 더 행복하고 따뜻한 집이 그 어디에 있겠는가.

하기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다른 나라 사람들도 국가에서 부모없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세쌍둥이는 물론 자식을 돌보기 힘든 영예군인, 장애자녀성들이 낳은 자녀들까지 맡아키우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평양육아원, 애육원이야말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들의 궁전이라고, 자기 아이들도 여기서 키우고싶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평양양로원을 찾았던 외국의 벗들도 늙은이들의 처지를 보면 그 나라의 정책에 대하여 다시한번 알수 있다고, 이 양로원은 정말 훌륭한 집이며 본보기이라고 진정을 터놓았다.

아버지가 누구냐고 묻는 해외동포의 물음에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 아버지는 김정은원수님.》 하고 또랑또랑하게 대답하였다는 3살잡이 원아, 이 땅에서 누구나 행복을 누리고있지만 우리들이야말로 따뜻한 정 넘쳐나고 아무런 근심걱정 없는 곳에서 이 세상 만복을 다 누리고있다며 눈굽을 적시는 보양생들.

정녕 김정은시대의 새 변혁을 노래하며 전국각지에 멋들어지게 솟아난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로원들이야말로 모든 인민들이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공산주의사회를 리상하며 건설해나가는 투쟁의 길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먼저 일떠세워주신 공산주의실체가 아니랴.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의 노래를 부르며 한없이 따사로운 친어버이사랑속에 키도 마음도 자라 총을 메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원아들이, 대학으로, 농촌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로 달려나간 원아들이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하고 따뜻한 그 품을 어떻게 지키고 받들겠는가를 우리 이 글에서 굳이 피력하지 않는다.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이 땅 그 어디서나 울리고 남녀로소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사회주의 내 조국의 주제가로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며 로동당찬가로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메아리칠것임을 확신한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행복만을 누려야 한다는 숭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세계가 오래동안 풀지 못하고있는 력사적과제들을 훌륭히 해결해주시고 전국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인민의 만복이 활짝 꽃피는 휘황한 래일이 반드시 앞당겨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 황진영동지와의 영결식 진행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김일성상수상자이며 로력영웅이며 인민예술가인 황진영동지와의 영결식이 26일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되였다.

절세위인들의 각별한 보살피심속에 재능있는 작곡가로,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악재사로 성장한 황진영동지는 근 40년간 위대한 우리 당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 우리 제도, 새 생활창조로 약동하는 시대정신을 노래하는 수백편의 가요들을 국보급의 명곡으로 훌륭하게 창작완성하여 주체음악예술의 개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와 문화예술부문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영결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장룡식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그는 주체음악발전의 한 시대를 대표하였던 관록있는 작곡가 황진영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을 토로하면서 그의 창작적재능에 감복하고 그 특유의 힘있고 매력있고 정서적인 선률을 열창하던 이 나라 남녀로소모두가 슬픔을 함께 하며 심심한 애도의 정을 표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가 작곡한 노래 한편한편이 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명곡인것으로 하여 건설장들과 공장과 농촌, 어촌 그 어디서나 울리였고 누구나 즐겨부르는 생활의 길동무로 되여왔다고 하면서 불같은 열정과 사색으로 음악창작에 분투하던 황진영동지의 강직한 모습은 인민들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혁명적예술인의 본보기로 새겨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고 황진영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화환이 묘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한생 변함없이 당에 충실하고 열정적이며 재능있는 참된 음악가의 삶을 이어온 고 황진영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황진영동지의 값있고 아름다운 생의 흔적과 심장의 메아리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문명개화의 전성기를 펼쳐가는 사회주의조국에 줄기찬 박동을 더해주고 우리 인민에게 혁명열과 랑만, 투쟁의 보람과 희열을 부어주는 주체음악의 끊임없는 발전과 더불어 영원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정책학습방법 : 체계와 요점을 발취하여야 한다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학습을 직심스럽게 하여 앞으로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는 사상정신적량식을 든든히 마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정책학습에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당문헌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체계와 요점들을 발취하는것이다.

당문헌들에는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의 중요성과 의의, 그 실현을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명백히 밝혀져있다.따라서 당문헌의 체계와 요점들에 대한 발취에 품을 들여야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잘 알고 혁명과업수행에 정확히 구현할수 있다.

당문헌의 체계와 요점들에 대한 발취는 전면발취 또는 부분발취하는 방법으로 할수 있다.

전면발취하는 경우 당문헌의 체계와 중심내용이 뚜렷이 안겨오게 발취하여야 한다.

그래야 당문헌의 전반사상을 일목료연하게 알수 있으며 당정책적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갈수 있다.

부분발취하는 경우에는 당문헌을 전면적으로 학습하면서 해당부분의 체계와 요점을 발취하여야 한다.

자기 단위, 자기 부문에 해당한 부분의 체계와 요점들에 대한 발취는 당문헌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되새겨보면서 하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자기 단위, 자기 부문은 물론 련관단위, 련관부문과 관련한 해당부분의 체계와 요점들에 대한 발취에도 힘을 넣어야 한다.

원문에 수자와 제목이 밝혀진 경우에는 체계를 그대로 하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내용을 사상별로 가르는 방법으로 그리고 여러 표현과 서술형식을 보고 구분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문헌학습에서 체계와 요점들에 대한 발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여기에 품을 들여 누구나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는 조선사람, 이 긍지는 위대한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 -총련동포들의 추억담중에서-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초급학교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정연한 민족교육을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청년핵심들과 젊은 동포상공인들을 비롯한 새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충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입니다.》

조청원들과 청상회원들이 준비한 행사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오래동안 말이 없는 두 로인,

이름은 강영자, 김립혜, 80고령에 이른 오늘까지도 친자매처럼 자별하게 지내는 사이이다.

애국의 역군으로 미덥게 성장해가는 새세대들의 름름한 모습이 계속 눈앞에 밟혀와 흐뭇한 미소를 짓던 김립혜로인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오늘 생기발랄하고 열정적인 젊은이들을 보면서 우리 처녀시절때가 생각나더구만요.》

《그래, 우리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지.정말 보람있는 시절이였어.아직도 그 시절의 일들이 생생하구나.지금 생각해보면 조국도 민족도 알지 못하고 덧없이 흘려보냈던 20여년세월이 참으로 야속하구나.》

강영자로인은 이렇게 말하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20대초엽까지 동포사회를 멀리하고 일본사회에 묻혀살던 사람들이였다.그러다보니 정규적인 민족교육도 받지 못하고 일본학교에서 동화교육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같은 지역에서 살면서도 면식조차 없었다.총련조직에 망라되여 애국의 길을 걷게 되면서 그들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이날 로인들은 오래동안 지난날을 더듬어보았다.불우했던 시절, 보람찼던 나날들을.

 

조국을 알았다, 민족을 알았다

 

일본은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주의정책이 공개적으로 실시되고있는 나라이다.세상사람들은 일본의 체질적근성들가운데서 제일 고약한것이 바로 극도의 민족배타주의라고 비난하고있다.

이 각박한 땅에서 민족적차별을 당하지 않으려고 강영자의 아버지는 자기와 자식들의 이름을 모두 일본식으로 고치고 동포들과 섭쓸리지 않았다.하지만 이름이나 고친다고 일본사람으로 대해주는 사회가 아니였다.

어느날 일본소학교에 다니던 강영자의 오빠가 일본인교원으로부터 모진 폭행을 당하고 집으로 실려들어왔다.폭행당한 리유는 조선사람인 주제에 고분고분하지 않는다는것이였다.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 오빠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강영자의 마음속에 생기였던 상처는 오늘까지도 아물지 않았다.

모진 민족적차별과 학대에 대한 울분, 이역살이의 고달픔을 구슬픈 망향가에 담아 부르며 눈물짓던 아버지를 보며 어린 딸은 이렇게 생각하군 하였다.

(우리는 왜 조선사람임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가.나는 왜 우리 말을 배우면 안되는가.)

일본중학교를 졸업하고 전문학교에 다니던 어느날 그의 발걸음은 저도 모르게 총련지부사무소로 향해졌다.

사무소입구에서 주밋거리는 그에게 지부일군이 일본말로 물었다.

《노부까와씨의 따님이 어떻게 오셨는가요?》

강영자는 언제 주밋거렸던가싶게 당당하게 말하였다.

《나도 조선사람입니다.우리 말을 배우고싶습니다.》

지부일군의 얼굴은 대번에 환해졌다.몹시 기뻐하며 동포처녀를 반가이 맞아들였다.그날부터 강영자는 지부일군의 안해에게서 우리 말과 글을 배우기 시작하였다.밤을 새워가며 공부하였다.빨리 불을 끄고 자라는 아버지의 지청구에 못이겨 이불속에 들어갔다가는 잠시후 또 책상에 마주앉아 그날 배운것을 열심히 익히였다.이렇게 그는 우리 말과 글을 깨치였다.

무엇보다 기쁜것은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수령에 대하여, 위대한 조국에 대하여 알게 된것이였다.위인을 모셔야 위대한 조국이고 어머니와 같이 자애롭고 친근한 수령의 품이 있어 어머니조국이다.

늘 우울해있던 처녀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치기 시작하였다.차별의 대상으로 될가봐 입기 꺼려하던 치마저고리를 보란듯이 차려입고 다니였다.

김립혜로인에게도 류사한 추억이 있다.렬도에 회오리치는 민족배타주의의 돌개바람은 교정이라고 에돌아가지 않았다.일본학교시절 억울한 따돌림과 박해를 당하면서 어린 소녀가 설음의 눈물을 흘린적이 그 몇번이였던가.

학급에 오끼나와출신의 녀학생이 한명 있었는데 그도 역시 차별의 대상이였다.멸시와 조롱을 받을 때마다 그는 《나는 일본인도 아니고 조선인도 아니고 오끼나와인이다.》라고 반발하군 하였다.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 발랄하게 웃으며 학교로 가는 같은 나이또래의 동포녀학생들을 부럽게 바라보며 김립혜는 줄곧 생각하였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난것이 무슨 죄란 말인가.왜 이 사회는 조선사람들을 이토록 모질게 대하는것인가.)

일본중학교를 졸업한지 여러해가 지난 어느날 조청일군이 그를 찾아왔다.

《청년학교가 세워졌습니다.우리 말을 배우고싶지 않습니까?》

처녀는 대뜸 응하였다.

가보니 많은 청년들이 모여앉아 열심히 공부하고있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김립혜는 그들과 자연스럽게 섭쓸리게 되였다.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다.우리 말과 글은 물론 조국의 력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는 왜 일본에서 살게 되였는가에 대하여, 나날이 강해지는 위대한 조국에 대하여…

차별과 박해를 당하는것을 숙명으로 여기던 처녀는 눈을 크게 뜨게 되였다.

(조선민족은 슬기롭고 강하다.우리에게는 위대한 조국이 있다.)

이렇게 되여 두 처녀는 조국을 알게 되였다.민족을 알게 되였다.가슴을 쭉 펴고 운명전환의 활무대를 펼치게 되였다.

 

보람있게 살리라 영원히 그길에서

 

민족의 넋을 되찾은 두 처녀는 애국의 길에 들어섰다.

어느날 조청지부에서는 강영자에게 청년학교강사가 될것을 권유하였다.

《아직 이전의 동무와 같은 청년들이 적지 않소.그들에게도 민족의 넋을 심어주어야 하지 않겠소.》

지부일군의 이 간곡한 말에 처녀는 머리를 끄덕이였다.

청년학교가 자리잡고있는 지부사무소는 큰길옆에 있어 주위환경이 몹시 소란하였다.그래서 늘 큰소리로 강의해야 하였지만 그는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

처음 맡은 학생은 19명이였다.그들중에는 지난날 일본깡패무리에 들어 잘못 살아온 청년도 있었는데 처녀들은 먼발치에서 그를 보기만 해도 불안해하면서 몹시 꺼리였다.눈치를 알아차린 청년은 며칠간 침울해있더니 학교로 나오지 않았다.

하루는 그 청년이 집에 돌아와보니 청년학교강사가 기다리고있는것이 아닌가.

따뜻한 정을 느낀 그 청년은 강영자에게 속을 터놓았다.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일제를 격멸하고 미제를 타승하였으며 빈터우에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김일성장군님, 그토록 위대한분을 모신 조선민족인데 그 한 성원인 내가 타락과 절망에 빠져 잘못 살아온것이 정말 후회된다고, 그래서 주위사람들의 질시가 당연하게 여겨졌다고.

그러는 그의 손을 꼭 잡고 강영자는 말하였다.

《이제부터라도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살자요.누이가 잘 도와주겠어요.》

강영자의 방조밑에 그 청년은 청년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였고 조국에로의 귀국의 배길에 올랐다.후날 그가 조국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여 일을 잘하고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강영자는 몹시 기뻤다.

동포청년들은 그를 《우리 누나》라고 부르며 따랐다.학생수는 계속 늘어만 갔다.정말 보람있었다.지난날의 자기처럼 조국을 모르고 민족을 모르고 조직을 모르고 지내던 청년들을 바른길로 이끌어준다는 기쁨으로 그의 마음은 늘 부풀어있었다.

청년학교졸업식이 진행된 날 강영자는 자기 손으로 재단한 치마저고리를 처녀들에게 입히였다.기뻐하는 그들을 보며 옛시절의 자기 모습이 떠올라 눈굽이 젖어들었다.

강영자의 가정도 크게 변하였다.딸의 영향으로 아버지는 총련 부분회장으로, 어머니는 녀성동맹 분회장으로 애국운동에 나서게 되였다.

때없이 찾아오는 동포들로 하여 집안은 늘 흥성거리였다.정말 사는 멋이 있었다.

한편 조청사업을 하던 김립혜도 강영자처럼 강사가 되였다.매일 그는 학생들과 함께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한 후 강의를 시작하군 하였다.

우리가 어째서 망국노로 되였댔는가.왜 이역에까지 끌려와 수난을 겪어야 했는가.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강사도 학생들도 이런 문제를 놓고 모두가 열정적인 토론을 벌리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도 학습하고 《조선신보》도 열심히 읽으며 나날이 성장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의 미소짓던 그 나날을 김립혜로인은 오늘도 잊지 못한다.

이렇게 뒤늦게 애국의 주로에 들어선 두 사람은 그길에서 한생 탈선을 몰랐다.

이 이야기는 몇몇 동포들만의 인생사가 아니다.어머니조국의 은혜로운 해빛아래 얼마나 많은 재일동포들이 참된 조선사람으로, 애국자로 성장하였던가.

 

* *

 

오늘 만난을 이겨내고 미증유의 신화들을 창조하면서 눈부시게 내달리는 주체조선의 발전상은 전세계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강영자, 김립혜로인을 비롯한 전체 총련동포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위대한 조국을 우러러 애국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기적적사변을 수없이 체감해온 총련동포들은 조국의 끊임없는 비약과 변혁에 대해 확신한다.

그리고 격정에 넘쳐 웨친다.영원히 보람있게 살리라, 조국을 따르는 애국의 그 한길에서.(전문 보기)

 

[Korea Info]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는 비굴한 대미추종의 대가

2025년 1월 27일《로동신문》

 

유럽나라들이 심각한 진통을 겪고있다.프랑스에서는 한해사이에 수상이 여러번 바뀌고 도이췰란드에서는 집권련립의 내부모순이 폭발하여 정부가 붕괴되고 수상에 대한 불신임안이 통과되였다.유럽의 다른 나라들의 실태도 별로 다를바 없다.유럽동맹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정치적위기에 시달리고있다.경제도 한심하기 그지없다.아시아의 어느한 나라 신문은 유럽의 형편은 눈에 뜨일 정도로 나쁘다, 유럽이 안고있는 경제적문제들은 《단순한 침체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골치거리》들이다, 유럽나라들은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져들었다고 전하였다.

제나름대로의 《안정된 질서》와 《지속적인 발전》을 자랑하며 미래를 대표한다고 하던 유럽에 대한 허상이 산산이 깨여졌다.

지금까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동맹의 일부 나라들은 저들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본보기》가 되는것처럼 행세하여왔다.그리고는 다른 나라들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처럼 묘사하면서 훈시질을 하여왔다.국제무대에 나서기만 하면 세계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에 대해 운운하기도 하였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것이 다 허점을 가리우기 위한것이였다는것이 명백해졌다.하기는 유럽이 그들의 말대로 언제나 안정된 발전의 길을 걸어온것은 아니다.유럽나라들은 항시적인 정치경제적위기에 시달려왔다.그러나 오늘처럼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가 동시에 정치적혼란에 빠져들고 경제전반에 치명적인 위기가 조성된적은 드물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미국의 이전 바이든행정부의 대로씨야정책에 대한 맹종맹동이 이런 험악한 사태를 몰아왔다고 하고있다.

결코 근거가 없는것이 아니다.현실이 이를 확증해주고있다.

이미전부터 미국의 반로씨야정책에 추종해온 유럽은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자 대로씨야제재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미국의 요구에 따라 우크라이나지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로씨야산에네르기수입을 금지하는 《대담한 조치》도 취하였다.

그런데 그것이 완전한 역효과를 가져왔다.미국의 장단에 놀아난 덕에 범꼬리를 잡은 격이 되였고 제가 놓은 덫에 제가 치우는 난처한 처지에 빠졌다.

로씨야산에네르기가 제재대상으로 되자 유럽나라들은 어쩔수없이 종전보다 몇배나 높은 가격으로 미국산에네르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에네르기가격이 비싼것으로 하여 유럽기업들의 경쟁력은 대폭 떨어졌다.많은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거나 중지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일부 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지역밖의 다른 곳으로 아예 자리를 옮기고말았다.

일반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와 식료품 등의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통화팽창률은 최고를 기록하였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나라들은 생산의 급격한 감퇴와 멈춰설줄 모르는 통화팽창, 끊임없이 뛰여오르는 물가, 거리에 차넘치는 수백만명의 실업자로 하여 대혼란속에 잠겨들었다.

로씨야의 에네르기공급을 차단한것은 유럽의 숨통을 조이는 결과를 가져왔다.유럽의 각국 정부는 자국민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였다.유럽의 도처에서 대규모항의시위가 일어나고 정부에 대한 원성은 나날이 높아졌다.이러한 흐름을 타고 정객들은 민심을 끌어당겨 저들의 지반을 확장하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피투성이싸움을 벌리였다.그로 하여 유럽에서는 정권이 자주 바뀌는 사태가 빚어졌다.

그런데 문제는 유럽나라들이 쓴맛을 계속 보면서도 실책을 반복하고있는것이다.

도이췰란드와 프랑스, 이딸리아, 뽈스까, 에스빠냐, 영국은 여전히 추가적인 자금을 동원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하고있다.아직도 현실을 똑바로 볼 생각은 하지 않고 청맹과니짓을 하고있다.

그래도 유럽동맹으로 말하면 세계의 한 극을 형성하여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할것이라고 광고하며 등장한 존재이다.한때는 미국을 상대로 하여 큰소리를 치기도 하였다.국제무대에서 유럽동맹과 성원국의 고위인물들은 늘 신사연한 태도를 취하였고 자존심에 대해서도 곧잘 말하군 하였다.그런데 지금은 수치도 느끼지 못하고 미국의 뒤바라지를 하며 돌아치고있다.그렇다고 하여 차례지는것이란 꼬물만큼도 없다.오히려 막중한 정치경제적피해만 입고있다.유럽으로서는 그야말로 뭘 주고 뺨맞는 꼴이 되였다.

남을 탓할것도 못된다.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자기의 주견을 세우지 못하고 대미추종정책을 실시하였기때문이다.이것을 놓고 분석가들은 유럽동맹의 본심은 미국의 힘을 빌어 국제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내겠다는것이라고 비평하고있다.바로 이것으로 하여 이전의 위세도 체면도 다 줴버렸다는것이 분석가들의 평이다.

결국 유럽동맹은 미국에 고분고분하며 뒤시중이나 들어주다가 수세에 몰리우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요무기체계시험 진행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1월 25일 해상(수중)대지상전략순항유도무기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무기체계시험은 변화되는 지역의 안전환경에 부합되게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억제의 효과성을 제고해나가기 위한 국가방위력건설계획의 일환이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기체계시험을 참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인 김정식대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장 장창하대장이 동행하였다.

발사된 전략순항미싸일들은 7, 507~7, 511s간 1, 500km의 비행구간을 타원 및 《8》자형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타격하였다.

중요무기체계시험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끼치지 않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무력의 전쟁억제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여가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 보다 강력히 진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자기의 중대한 사명과 본분에 항상 책임적으로 분투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두메산간에도 사회주의리상을 꽃피워준 로동당의 은덕 -자강도의 우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준공되는 경사가 났다-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전국의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위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결실을 온 세상에 자랑스럽게 알리는 련이은 준공소식과 더불어 보다 윤택하고 행복넘칠 사회주의 새 생활을 맞이하는 인민의 환희가 자강도의 우시군에도 한껏 넘쳐나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는 력사적과제로 내세우고 력대초유의 공력을 기울이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손길은 착공의 그날로부터 희한하게 일떠설 새 공장들을 하루하루 손꼽으며 그려온 이곳 인민들에게 준공의 경사를 안겨주었다.

불과 10개월전까지만 해도 전망도에 비껴있던 현대적인 공장들을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얼싸안으며 우시군인민들은 로동당 새시대에 만복을 꽃피우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저저마다 진정으로 터치고있다.

《북방의 산간오지인 우리 군에도 지방공업공장들이 번듯하게 일떠서 바라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펴나는 일대 경사가 났습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펼치신 지방공업혁명의 덕으로 산골사람들의 숙망이 풀리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 마중오는 더 좋은 앞날에 대한 끝없는 기쁨과 확신에 넘쳐 우시군인민들이 부르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조골령기슭에 메아리쳤다.

25일 우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온 군, 온 도의 경사로 진행되였다.

자강도와 우시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이 참가한 준공식에서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성철동지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리념이 응축된 지방발전정책은 조국땅우에 휘황한 변천의 새시대를 펼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방발전의 활기찬 모습을 과시하고있는 희한한 창조물들은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오늘의 환희로운 시각은 인민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내는 우리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의지와 집행력에 대한 힘있는 립증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지방공업공장들을 인민의 재부로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헌신한 인민군군인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였다.

우시군과 도안의 일군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새로 일떠선 인민생활향상기지들을 정상운영하여 지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두가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유족하고 문명한 부흥강국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하여 더 힘차게, 더 열심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고 호소하였다.

우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강명성동지는 토론에서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는데서 누구보다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여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군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꾸려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공유일반화하고 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는데 지역당사업을 지향시켜나갈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기능공양성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산을 낀 자연지리적조건에 맞게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 원료보장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적시적으로 따라세워 지방공업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보다 실속있게 다져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속에 사회주의리상촌의 문어구에 다름아닌 두메산골의 자기들이 제일먼저 들어선다는 남다른 자부와 영광을 안고 새 공장의 주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아름다운 축포탄들이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경축의 하늘가를 이채롭게 장식하며 준공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수도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기 고장에서, 자기의 노력으로 부럼없는 새 생활을 꾸려나가게 된 우시군인민들의 보람넘친 삶을 구가하는 예술공연무대와 즐거운 춤바다가 펼쳐져 전변의 새 고장은 명절분위기로 더욱 흥성이였다.

참가자들은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완벽하게 구현된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실지 지방사람들의 피부에 가닿고 모두가 환호할 변천을 안아오시기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헌신과 로고를 다시금 격정속에 새겨안았다.

보면 볼수록 멋쟁이공장, 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을 활기차게 촉진하게 될 공장들의 현판을 쓸고 또 쓸어보며 꿈같은 현실앞에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로인들도 있다.

산은 많아도 언제한번 덕을 입어보지 못하던 지난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군의 지방원료원천에 의거한 갖가지 제품들을 선보이는 공장들에서는 참관자들의 탄성이 울려나왔다.

산골군의 제품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운듯 갖가지 기초식품들과 생활용품들을 손에 들고 기쁨을 금치 못하는 가정주부들이며 정다운 새 일터에서 흥겹게 일하는 로동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현대적인 설비들과 생산공정들을 그쯘히 갖춘 공장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우시군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맡은 일을 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며 고향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나가자고 서로서로의 굳은 맹약을 나누었다.

새 문명, 새 생활의 전설을 축복하는 축포발사가 진행되여 하늘을 천색만색으로 물들이고 대경사를 맞이한 지역인민들의 기쁨과 랑만이 끝없이 넘쳐나는 속에 우시군의 밤은 잠들줄 몰랐다.

새 멋쟁이공장들의 경사로운 준공속에 그 누구나 변천하는 고향땅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향유하게 된 멋과 긍지를 뿌듯이 새겨안는 자랑찬 현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숙원과 가장 완벽한 실천이 펼친 흥하는 내 조국의 축도이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 지방공업혁명이 떠올린 첫 실체들의 활기찬 운영으로 산골인민들의 복된 삶은 나날이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산주의혁명가의 제일재부-인민의 믿음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신의를 금전을 가지고도 얻을수 없는 진짜재원,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특성, 가장 기초적인 밑뿌리로 중시하는 오늘,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헌신적인 실천으로 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진함없는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 자기를 낳아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슬픈 일이 없다.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혁명가의 생명은 산 목숨이라고 말할수 없다.이런 숭고한 의지로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세대가 바로 창당세대이다.

그것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굴함없이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그것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되는 인민의 믿음,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진정어린 믿음이야말로 천만금보다 더 값지고 고귀하며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고 비약할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현실은 일군들이 다른 그 무엇이 아닌 군중의 힘을 믿고 그에 철두철미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신념과 각오를 가지고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의 마음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뚜렷한 성과와 발전을 이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의 영예와 긍지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다는것이 인민의 믿음을 더없이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누구라없이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혁명사업을 하는 직업적혁명가인 우리 일군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신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할 의무가 있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각오와 결심으로 순간순간 자신을 채찍질하는 분투기풍,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항상 이런 마음과 결심으로 헌신할것을 바라신다.

인민의 믿음외에는 그 무엇도 탐내는것이 없는 일군, 인민을 위한 길에 오직 진심만을 바치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항상 인민들의 소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을 의식하며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인민의 웃음꽃을 피울수 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종업원들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일군은 자기 운명도 책임질수 없다.

한시도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일군, 자기가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자각으로 매일, 매 시각 인민들이 어떻게 하면 생활상불편을 겪지 않고 당정책관철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겠는가에 대하여 모색하면서 자신에게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진심을 바쳐 일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일러주시는 참된 충신이다.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믿음, 이는 곧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장설것을 바라는 기대이다.당정책관철에서 응당한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하고있다면 객관적요인에서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제1서렬, 제1전위에서 대중을 이끌어야 할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아야 마땅하다.

인민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이에 대하여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 일군이 있다면 그는 분명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당의 신임을 잃는것이라는것을 늘 각성하는 일군이라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과 수양을 순간도 게을리하지 않을수 있다.

인민이 부여해준 일군의 권한은 인민을 위해 쓰라는것이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에 리용하라는것이 결코 아니다.인민을 하대하는 극도로 관료화된 행세식행동,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간판을 악용하는 행위를 철저히 배격, 근절하여야 한다.

일군들모두가 일각일초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할 때 대중은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하여 련일 기적적인 성과들을 쟁취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선전사업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선전사업은 대중에게 수령의 혁명사상과 리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널리 알려주며 리론적으로 깊이 체득시키는 당사상사업의 한 형식이다.

전체 인민을 주체형의 인간들로 준비시키고 그들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위한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하게 하자면 선전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선전사업의 기본요구는 론리성, 진실성, 통속성을 보장하는것이다.

선전에서 론리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제기된 문제의 본질과 근본리치를 론리정연하게 인식시킨다는것이다.선전에서 론리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비과학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사람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인식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당의 구상과 의도에 전진의 보폭을 맞출수 없다.

선전에서 진실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사실을 과장하거나 외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려준다는것이다.선전사업에서의 허례허식은 금물이다.허황한 말만 계속하면 사람들이 들어야 할 소리도 듣지 않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매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진실성이 보장된 선전만이 언제나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당정책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들수 있다.

선전에서 통속성을 보장한다는것은 누구나 리해할수 있게 한다는것이다.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은 인민을 위한것이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받아들이고 관철하는 실제적인 주인, 직접적담당자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자신이다.그러므로 선전은 실제적으로 의의가 있는 문제, 대중이 관심하고 알고싶어하는 절실한 문제를 가지고 누구나 리해할수 있게 알기 쉬운 말로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한은 군사적도발의 가시성증대로 초래되는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최근 미국과 한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우려스러운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불안정한 안전환경에 위험변수를 추가하고있다.

지난 21일-24일 미국과 한국은 원주공군기지에서 쌍방사이의 공중작전협동능력을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련합공중훈련 《쌍매》를 감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14일-16일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장거리포병화력체계의 《조기제거》를 노린 련합대화력전연습을 진행하였으며 22일에는 미국방성이 한국에 대한 대규모의 무기판매결정을 공개하였다.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의 개시로 올해의 첫막을 올린 미한이 매일과 같이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각종 전쟁연습들을 벌려놓고있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조선반도지역의 긴장격화를 가증시키는 미한의 군사적도발책동을 엄정주시하고있으며 이러한 행위에는 반사적인 대응이 따르게 된다는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이 날로 위태해지고있는 근원은 다름아닌 군사동맹체제의 부단한 팽창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통한 힘의 우위를 추구하고있는 미국에 있다.

현실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하여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대하는데서 최상의 선택이라는것을 강조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한의 군사적결탁에 의해 강요되는 힘의 불균형을 불허하고 초강력대응해나감으로써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철저히 담보해나갈것이다.

미한은 저들의 군사적결탁과 도발행위들의 가시성증대가 초래하게 될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2025년 1월 2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당이 펼쳐준 청천강반의 희한한 전변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맞이한 구장군인민들의 격정과 환희 세차게 분출-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선경, 강산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으로 온 나라가 환해지는 속에 평안북도에서 처음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경사를 맞이하였다.

지난해 10월 몸소 구장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우리 시대, 우리 세대의 명예를 걸고 후대들앞에 떳떳한 시대의 상징물로 훌륭하고 완벽하게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방향과 실천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력사적대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시는 걸출한 수령,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심혼과 열화의 헌신이 떠올린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청천강반에 전변의 위대한 력사를 아로새기며 인민들에게 꽃피는 새 생활, 새 살림에 대한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고있다.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24일에 진행되였다.

지방변혁의 방대하고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전위에 선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먼 후날에도 인민들이 두고두고 추억할수 있도록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진정을 바치고 량심을 묻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물질적부의 창조자, 문명한 새시대의 개척자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준공식장에 들어섰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을 위해 원료기지조성을 비롯한 준비사업에 앞장섰던 구장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새 일터에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도 환희에 넘쳐 준공식장으로 모여왔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새시대 지방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과시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소식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는 속에 오늘은 이곳 구장군에서 성대한 준공의식을 가지게 된 감격을 피력하였다.

구장군에 지하명승인 룡문대굴이 생겨나기까지는 유구한 세월이 흘렀지만 군인민들에게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한 생활을 꽃펴주게 될 지방변혁의 고귀한 실체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섰다고 하면서 그는 오늘의 이 희한한 전변상은 위민헌신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구장군사람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에는 건설현장에까지 찾아오시여 우리의 사상과 정책, 우리의 미학관이 반영되고 당대의 시대상이 비끼게 사소한 결점도 없이 건설하도록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심혈이 력력히 어리여있다고 언급하였다.

지방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새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이신위민의 성스러운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휘황한 미래도 꽃피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인 신조로 굳게 간직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 종업원들이 새로 일떠선 인민생활향상기지들을 정상운영하는것과 함께 명승지들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군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확고한 발전토대우에 올려세움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속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자기 고장에 대한 소중한 애착이 깊이 자리잡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을 불같은 애국정신과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받들어 문명부흥하는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모두다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최희철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지난해 3월 뜻깊은 착공식을 가지던 때만 하여도 허허벌판이였던 이 자리에 오늘은 군이 생겨 있어본적 없는 멋쟁이공장들이 희한하게 솟구쳐올라 구장군인민들이 제일먼저 지방공업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야말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지방경제발전의 웅대한 실천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문명한 새 생활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오늘의 이 경사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조국땅우에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군안의 전체 인민들과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군내주민들이 선호하는 인기제품, 구장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수요에 맞게 생산하며 원료보장과 기능공양성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 인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닿을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 결의를 다짐하였다.

열렬한 박수갈채와 격정의 환호가 터져오르는 속에 지방공업공장 지배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무수한 고무풍선들이 날아오르고 경축의 꽃보라가 분출하며 준공의 기쁨을 배가해주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산과 강을 끼고있는 군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부합되고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구현된 지방공업공장들을 커다란 감흥과 경탄속에 돌아보았다.

지난해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에 참가하여 조감도앞에서 눈길을 못떼던 구장사람들이 자기 지방의 상표를 단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이 줄지어나오는 흐뭇한 광경앞에서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답사와 견학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가져갈만한 이렇다할 특산물이 없어 안타까왔던것이 멀지 않은 어제날의 일인데 오늘은 제일먼저 지방발전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행운아로 되고 내놓고 자랑할 부흥의 재부를 가지게 되였다고 주민들 누구나 좋아하고있다.

지난해에는 새로 일떠선 농촌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소식을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에게 보냈는데 오늘은 멋쟁이보배공장앞에서 보란듯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게 되였다며 로동당의 은덕으로 나날이 유족해지는 구장군의 전변을 온 나라에 자랑하고싶다는 농장원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질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TV에서 보며 나도 언제면 저렇듯 훌륭한 일터에서 일해볼수 있을가고 부러워했는데 오늘은 기술전습을 마치고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그쯘히 갖추어진 새 일터에 섰다고 진정을 토로하는 로동자의 얼굴에서도 이 자랑, 이 행복을 마련해주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려왔다.

군인건설자들도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보니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 얼마나 정당하며 이 변혁적위업수행의 전렬에 서있는 영예와 보람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다시금 뿌듯이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인민의 새 문명, 새 생활, 새 문화를 창조하는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늙은이도 젊은이도 어린이도 하나같이 기뻐하는 대경사, 구장군사람들의 행복넘친 래일을 축복하는 예술공연에 이어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준공식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저녁 나날이 윤택해질 구장군의 밝은 전망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며 지방공업공장 준공을 경축하는 황홀한 축포가 터져올라 장관을 펼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해발아래 청천강반은 인민의 웃음,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의 고장으로 더더욱 아름답게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지방변혁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로 솟아 빛나는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시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변모되고있다-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훌륭히 전변된 삼지연시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자기의 모습을 또다시 일신하고있다.

이 나라 천만산악을 품어안고 거연히 솟아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건장중한 메부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삼지연시는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만한 인민의 락원으로, 새시대 지방변혁의 첫 실체로 긍지높이 솟아 빛나고있다.

전면적국가부흥과 더불어 선경의 새 모습으로 단장된 문화농촌마을들과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으로 나날이 변모되는 지방중흥의 전변상을 체감하며 온 나라 인민은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높이 울려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를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고있다.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시를 찾고 또 찾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해주신 문명의 기준, 리상의 높이에 따라 삼지연시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과정에 지방건설의 교본이 창조되고 새로운 안목과 창조세계, 불굴의 투쟁력을 지닌 강력한 건설력량이 자라난것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2013년 11월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시여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성지에 천지개벽의 거창한 력사를 펼치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삼지연군꾸리기를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기 위한 정연한 체계를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6년 7월 강력한 건설부대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명칭으로부터 전투목표와 기간, 설비와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머리속에 굳어져있는 개건보수라는 낡은 틀로 하여 이 사업이 건물지붕이나 교체하고 벽체를 긁어내여 외장재나 칠하는 땜때기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7년 12월 이곳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삼지연군을 세계가 보란듯이 훌륭히 꾸리는 사업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며 그 목적과 의의가 더없이 숭고할뿐 아니라 규모가 대단히 방대하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는 거창한 투쟁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삼지연군꾸리기에서의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지방건설의 표준, 본보기를 창조하게 한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삼지연군을 단순한 개건보수가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시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웅지였다.

삼지연군꾸리기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새롭고 통이 크게 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였다.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건설을 힘있게 벌리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형성안에서부터 우리 민족제일주의건축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 기본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거리를 형성할데 대한 문제,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등이 명백히 갈라지게 할데 대한 문제, 산골군의 특색이 살아나면서도 대상의 용도에 맞으며 류사성과 반복을 없앨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설계형성안의 그 어느곳이나 절세위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설계가들의 안목도 틔워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8 800여건에 달한다.

2018년 한해에만도 세차례나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며 건설사업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속에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되고 여러 건축물이 특색있게 건설되였다.

2019년 12월 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영광의 고장이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됨으로써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하며 거리이름을 정함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채택되여 혁명의 성지로서의 품격과 지위가 원만히 갖추어지게 되였으며 밀영거리, 청봉거리, 리명수거리, 베개봉거리 등이 새롭게 태여나게 되였다.

삼지연시 읍지구완공에 이어 3단계로 읍주변지구들과 농장들을 일신시킬데 대한 당의 구상에 따라 백두산밀영동,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들에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교육시설, 상하수도계통, 도로와 원림록화, 송전선계통을 건설하는 방대한 공사가 훌륭히 결속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2021년 11월 삼지연시를 찾으시고 3단계로 건설한 여러 대상을 돌아보시면서 건설공사정형과 도시경영실태 등을 전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건설대상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지방건설에 관한 방침적요구에 맞게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잘 살아나고 실용성, 다양성과 조형화, 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수년간에 걸친 삼지연시건설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자력번영, 자력부강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철석같은 의지와 자신심, 자립적발전가능성이 실증되였으며 건설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기준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옳바른 방향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명확한 지침으로, 지방이 변혁하는 새로운 시발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사업이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한대로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삼지연시의 생활환경이 변모된데 맞게 도로와 철길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생태환경과 산림보호대책을 세우며 려관 및 호텔들을 추가로 건설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삼지연시를 혁명전적지답사지구, 관광지구로 더욱 훌륭히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삼지연시를 공산주의리상도시로 건설하는 길에서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며 새로운 건설방향과 방도들을 련이어 밝혀주신 절세위인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혁명의 성지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7월 삼지연시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날로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비추어 삼지연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건설사업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를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키고 국제관광도 활성화해나갈 당의 구상을 피력하시면서 천연수림과 산악을 이루고있는 백두산일대의 대자연은 내놓고 자랑할만한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관광문화지구를 훌륭히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며 관광업이 지방발전을 위한 주요동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뜻깊은 이날 강설량이 많고 자연지리적 및 기상기후적으로도 체육 및 체험활동형산악관광지구로서 적지인 포태지구를 비롯하여 삼지연시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기 위한 휘황한 전망이 펼쳐졌다.

삼지연시에 새로 건설한 려관들을 호텔로 전환하고 관광대상들을 더 개발하여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가까운 앞날에 혁명의 성지에는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경이적인 전변상이 또다시 펼쳐질것이며 삼지연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본보기도시, 리상도시로 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군사비지출을 둘러싸고 격화되는 유미마찰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미국과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사이에 군사비지출문제를 둘러싸고 의견대립이 표면화되고있다.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것은 미국이 줄곧 요구해온 문제이다.그런데 최근에는 그것을 더 높여 《못해서 4%, 제대로 되자면 5%》를 지출해야 한다고 강박해나서고있다.

일부 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의 요구를 따를 립장을 보이고있지만 적지 않은 나라들은 태도를 달리하고있다.

미국의 군사비증액요구는 유럽나라들에 있어서 무리한 압박으로 되고있다.

2014년 나토성원국들은 2024년까지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규모로 정할것을 목표로 내세웠다.하지만 2017년당시까지 목표로 한 액수를 지출한 나라는 얼마 되지 않았다.

미국은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군사비지출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성원국들에 대해서는 《방어를 거부할것》이라고 위협하였는가 하면 자국이 나토의 군사비에서 제일 많은 몫을 부담하고있는 실태가 불평등하다고 하면서 다른 성원국들이 군사비를 증액하지 않으면 나토에서 탈퇴할것이라고 공갈하였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2018년 7월에 진행된 나토수뇌자회의에서는 군사비지출목표를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액의 2%를 훨씬 릉가하는 4%로 높일것을 제안하였다.당시 나토사무총장은 《우리는 군사비지출을 2%로 늘이기로 한 공약에 전념하기로 하였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요구에 난색을 표시하였었다.

일부 나토성원국들은 이미 정해진 2%규모의 군사비도 제대로 지출하지 못하고있다.미국의 끊임없는 강박에 못이겨 32개 나토성원국중 23개 성원국이 현재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2%수준에서 유지하고있지만 그 나머지 나라들은 1.5%도 안되는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4%를 뛰여넘어 5%를 지출하라고 강박하는 미국의 태도에 유럽나라들은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후 유럽의 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끌려다니는탓에 손해란 손해는 다 보고있다.미국의 반로씨야정책에 추종한것으로 하여 입은 경제적손실은 막대하다.값눅은 로씨야산에네르기의 수입을 제손으로 끊어버리고 미국으로부터 값비싼 에네르기를 수입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재정위기, 에네르기위기가 날로 심각해지고있다.프랑스에서는 수백개 회사들에서 생산이 줄어들고 80%의 중소기업들이 위험에 처하였다.도이췰란드, 이딸리아를 비롯한 6개의 유로사용국들에서도 경제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다.

채무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경제침체가 지속되고있는것으로 하여 현재 일부 유럽나라들에서는 정치정세마저 불안정해지고있다.

그러한 형편에서 군사비를 5%까지 증액하는것은 유럽나라들에 있어서 단순히 재정문제이기에 앞서 정부의 운명까지 좌우될수 있는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하기에 얼마전 도이췰란드수상은 한 인터네트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지고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를 국내총생산액의 5%수준으로 늘일데 대한 미국의 제안을 배격한다고 말하였다.그는 자국이 국내총생산액의 5%를 군사비로 지출하려면 해마다 수천억€를 지출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약차한 자금이다.》라고 로골적으로 불만을 터치였다.그러면서 나토가 이미전에 합의한대로 2% 지출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하자는것이 자국의 립장이라고 못박았다.

도이췰란드가 이러한 립장을 취한것은 미국의 요구를 일축한것이나 다름없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의 안보는 유럽의 안보와 련결되여있다.》느니, 《미국은 동맹국들의 안보를 중히 여긴다.》느니 하고 낯간지러운 소리들을 곧잘 늘어놓았다.

그러나 탐욕스럽고 리기적인 미국에 있어서 동맹국이란 저들의 리속을 챙기는데 필요한 한갖 희생물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현실은 명백히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외무성 일본의 비우호적인 조치에 보복,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서방의 파렴치한 처사를 규탄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이 21일 로씨야련방 정부의 2025년 1월 15일부 지시에 따라 자국주재 일본회사들의 활동에 관한 로일정부간각서의 효력을 중지시킨다고 발표하였다.

외무성은 로씨야지도부와 공민, 금융기관, 경제부문 전반에 대한 비법적인 제재와 무역분야에서 로씨야에 부여되였던 최혜국대우지위의 박탈을 비롯하여 2022년 2월부터 취해지고있는 일본의 전례없는 비우호적인 조치들은 각서의 정신과 문구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일본당국이 반로씨야정책을 계속 실시하고있는 조건에서 이러한 문건에 명기된 목적과 과제는 그 의미를 상실하였으며 문건에 기초한 호상협력은 완전히 끝났다고 외무성은 강조하였다.

 

* *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 와씰리 네벤쟈가 21일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서방의 파렴치한 처사로 인해 아프리카에서 테로행위가 성행하게 되였다고 규탄하였다.

그는 리비아를 반대하는 서방의 군사적침략이후 아프리카나라들은 국제테로조직의 급속한 확대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당시 서방에 의해 리비아가 붕괴되였으며 그로 하여 테로분자들이 대륙에서 자기의 세력을 확대강화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였다고 까밝혔다.

서방은 아프리카에서 테로행위가 증대되고있는데 대해 장황하게 늘어놓고있으나 그것이 저들의 그릇된 처사와 비법적인 행위로 산생된것이라는데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있다고 그는 비난하였다.

그는 아프리카의 사헬지역에서 명백히 나타나고있는 서방의 위선과 이중기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전 종주국들은 《반테로작전》을 벌린다는 구실밑에 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계속 일삼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납입되는 서방의 무기들이 세계 여러 지역의 범죄 및 테로조직들에 넘어가고있는데 대해 문제시하면서 그는 테로분자들을 방조해준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특수기관들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1月
« 12月   2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