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대결의 빗장을 벗겨야 협력의 문이 열린다
구뎅이를 팔 때에는 자기의 키에 맞추어 파라는 말이 있다.생각없이 깊이 파면 자기가 빠져나올수 없는 함정으로 될수 있음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이다.지금 그 무슨 《민족적책무》니,《최우선과제》니 하며 《리산가족》상봉문제를 들고나오는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그에 비유할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010년 남조선당국은 반공화국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구실로 《5.24조치》라는것을 발동시킴으로써 북남사이의 대화와 교류,협력의 길을 완전히 가로막았다.문제는 북남관계를 전면페쇄시킨 이 《5.24조치》가 남조선당국이 운운하는 《리산가족》상봉까지 말아먹고있다는데 있다.
말썽거리를 제거할 책임은 그것을 만든 사람에게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자기들은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으면서 도리여 렴치없이 우리를 걸고들고있다.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리산가족》문제의 근원적해결을 위해 북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와야 한다고 떠든것도 바로 그렇다.남조선당국이 제 할바는 하지 않고 남을 타매하며 현실을 외곡하는데 대해 실로 격분을 금할수 없다.남조선당국이 아무리 사태의 본질을 오도하며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책임을 모면하려 해도 그것은 통할수 없다.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