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 대회장에서 지어주신 아기이름

주체103(2014)년 6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난 태양절에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의 페회를 선언하시였을 때였다.

비행사들은 영광의 하루가 다 지나간 아쉬움을 안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였다.

그런데 그이께서는 주석단을 내리지 않으시고 다시 자리에 앉으시는것이였다.

또 무슨 말씀을 하실가,혹시 긴급전투명령을 하달하시려는것이 아닐가?

비행사들은 긴장한 눈빛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렀다.전국의 령공을 통채로 개방하고 전체 비행사들의 대회합을 하는 뜻깊은 그 시각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침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놈들의 전쟁연습쯤은 쉬파리떼가 돌아치는것만큼도 여기지 않으시는듯 환한 미소를 담으신채 동무들과 한가지 더 의논할것이 있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는것이였다.그러시면서 어느 한 비행부대 부부비행사의 아기이름을 짓는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대회참가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당사자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며 그들은 지나간 일들을 감격속에 되새기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지녀야 할 특출한 실력과 풍모를 갖추고있으며 인민들로부터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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