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봉천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보며 신념으로 지켜낸 공화국기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있습니다.》
영원불멸할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래일을 그려보며 혁명적신념을 지켜 원쑤들과 끝까지 싸운 한 애국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1950년 10월중순 봉천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이곳에서만도 수많은 애국자들을 체포하여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식량을 안전한 곳에 감추고 뒤늦게야 후퇴의 길에 올랐던 리광민농민은 놈들에게 붙잡히게 되였다.놈들은 그를 감방에 가두고 쌀을 감춘 곳을 대라고 매일과 같이 악착한 고문을 들이대였다.
그가 그 어떤 악행에도 굴하지 않자 놈들은 이제라도 마음을 고쳐먹고 자기들편으로 돌아서면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주겠다고 회유기만하였다.
하지만 망국노의 운명속에 지지리도 천대받고 멸시받던 자기에게 새삶을 안겨주고 땅을 분여해준 공화국을 저버릴수 없었다.
놈들은 생각할 여유를 준다고 하면서 운신조차 할수 없는 그를 집으로 돌려보낸 후 감시를 계속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소중히 보관하였던 공화국기를 꺼내여 정히 쓰다듬었다.
명절과 기념일때마다 마을에 띄우고 기쁨과 환희에 넘쳐 바라보던 기발이였다.
가족들을 불러앉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는한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살아있고 이 공화국기발도 계속 휘날리게 될거요.》
그러면서 그는 이제 놈들이 집에 달려들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고 하면서 자기의 몸에 공화국기를 감고 옷을 껴입었다.
얼마후 그의 집에 달려든 놈들은 온 집안을 발칵 뒤지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하게 되자 다시 그를 붙잡아갔다.
야수적인 고문이 계속되였어도 굴하지 않자 놈들은 그를 사형장으로 끌어내였다.
그 시각 그에게는 해방된 조국에서 나라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되여 행복하고 존엄높은 생활을 누리던 나날들과 하늘높이 휘날리는 공화국기를 바라보며 공화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던 시절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정녕 그에게 있어서 우리 공화국은 가정의 운명, 자기의 목숨보다 더 귀중한것이였다.
리광민농민은 원쑤들을 증오에 찬 시선으로 노려보며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소리높이 웨쳤다.
악에 받친 놈들은 그의 머리를 삽으로 내려치고 숨이 지기도 전에 흙을 덮어 생매장해버리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사형장에서 놈들이 사라진 후 마을사람들은 그의 시신을 안장하기 위해 흙을 파헤치다가 깜짝 놀랐다.이미 싸늘하게 식은 그의 몸을 피젖은 공화국기가 휘감고있는것을 발견하였던것이다.
이렇듯 그는 끝까지 놈들에게 굴하지 않고 혁명적지조를 지켜싸웠으며 공화국기를 목숨바쳐 사수하였다.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은 리광민농민이 최후의 순간에도 원쑤들과 맞서싸우며 신념으로 지켜낸 공화국기앞에서 렬사의 고결한 넋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우리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고 용감히 싸운 전세대들처럼 투철한 계급의지를 만장약하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