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우리를 쳐다보게 해야 한다
주체89(2000)년 6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위하여 남측 특사일행이 평양을 방문하였을 때 있은 일이다.
확고한 통일의지와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남측 특사일행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내가 이제 대통령을 만나서 꼭 하고싶은 말이 있다고 하시며 우리는 북과 남이 서로 마음이 통해서 이 땅에서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살아나가야 한다, 자존심이 곧 힘이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조선문제는 어디까지나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시였다.
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남측당국자를 만나는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과 그를 만나서 하게 될 담화의 기본종자를 명시하여주시는것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여 온 겨레가 기쁨에 휩싸이고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을 때 평양방문일정을 마치고 출발을 앞둔 남측당국자일행을 위해 계획에 없던 오찬을 베푸시였다.
오찬회에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김대통령과 남측정치인들이 평양에 와서 대단한 일을 하였다고, 우리는 이번에 북과 남이 합의한 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함으로써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남측정치인들이 북남공동선언실현을 위한 사업에서 민족적책임을 다하리라고 믿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남측당국이 다른 나라들과 공조하는것을 무턱대고 반대하는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단합하는 조건에서 다른 나라들과도 공조를 해야 한다, 자기 민족을 반대하는 국제공조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우리 민족을 위한 공조를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강조하시였다.
남측정치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애국애족의 정신에 깊이 감복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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