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미국의 군사적압박에 대처해나가는 로씨야
얼마전 미국이 하와이앞바다에서 미싸일요격시험을 벌려놓았다.시험은 미공군의 《C-17》항공기가 하와이서남해상상공에 중거리표적미싸일을 발사하고 카와이섬에 있는 태평양미싸일시험사격장에 전개된 레이다로 목표물을 탐지한 후 요격미싸일을 발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미국은 시험의 성공으로 올해까지 로므니아에 미싸일방위체계구성요소들을 배비하기로 한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며 2018년에는 뽈스까에도 실전배비되게 된다는것을 공개하였다.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은 로므니아에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위한 시설공사를 완전히 끝냈다.이 시설에는 레이다와 요격미싸일,통신설비가 배비되게 되는데 다음해초부터 정식 초기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로씨야가 이에 예민하게 반응하고있다.그도그럴것이 유럽에 전개하고있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 로씨야를 목표로 한것이기때문이다.물론 미국은 그것이 로씨야를 겨냥한것이 아니며 또 로씨야를 위협할 능력도 없다는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하지만 로씨야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는 명백히 자국을 겨냥한것이며 긴장악화를 초래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고 반박하고있다.사실이 그렇다.
지금까지 미국은 이란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꺼들며 유럽에 대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을 합리화하여왔다.그런데 올해에 들어와 미국과 이란이 핵합의를 이룩함으로써 그 구실이 없어졌다.그들의 말대로 실지 이란의 《위협》을 막기 위한것이였다면 모든것이 해결된 오늘에 와서 막대한 자금이 드는 미싸일방위체계를 구태여 구축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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