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오스트랄리아가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에 편승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광란적인 정치군사적도발책동으로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가운데 오스트랄리아가 미국에 적극 추종해나서는 위험한 동향을 보이고있다.
이 나라 외무상이 직접 나서서 우리에 대한 무력사용을 포함한 모든 선택안들을 검토하고있다는 미국의 립장에 지지를 표명하였는가 하면 지난 11일 남조선을 행각한 오스트랄리아 외무상과 국방상들은 판문점에까지 나타나 우리를 비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한편 오스트랄리아의 다윈에 주둔하고있는 미군과 오스트랄리아군이 지난 4월부터 우리를 겨냥한 상륙작전훈련을 벌려놓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오스트랄리아의 공격형잠수함이 미일잠수함들과의 합동연습을 위해 작전수역에 전개되고 앞으로 몇주일후에는 우리에 대한 해상봉쇄에 리용될 프리게트함대가 남조선수역에 도착하게 되는 등 오스트랄리아무력이 조선전쟁을 준비하고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있다.
오스트랄리아정부의 공식인물들이 우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선택을 지지해나서는것과 같은 무책임한 언동을 망탕 해대고있는것은 자국의 리익을 위태롭게 만들면서까지 트럼프의 리기적인 《미국제일주의》에 리용당하는 어리석은짓이다.
더우기 오스트랄리아령토를 미국의 대조선침략의 전초기지로 만들고 자기 무력을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내모는것은 지난 조선전쟁의 비참한 과거를 되풀이하는 자살행위이다.
오스트랄리아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반대하는 미국의 군사, 경제, 외교적압박책동에 계속 추종하다가는 화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오스트랄리아는 《동맹국》의 침략정책실현에 맹목적으로 추종할것이 아니라 주견을 가지고 언행에서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다른 나라들과 친선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자국과 자국인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로 된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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