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어리석은 객기를 부리며 버릇없이 놀지 말라
최근 트럼프패들이 우리와의 《대화가능성》을 운운하면서 그 무슨 북핵문제가 외교적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적선택을 할수밖에 없다는 희떠운 수작질을 해대고있다.
트럼프는 여러 기회에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방안에는 군사적방안과 비군사적방안이 모두 포함된다.》,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떠벌이면서 군사적방법을 선택할수 있음을 로골적으로 시사하였다.
부대통령 펜스를 비롯한 트럼프의 측근들도 《미국은 모든 군사적대안을 보유하고 북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 외교적압박을 지속할것》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이 탁상우에 있다는것을 분명히 할것》이라느니 하면서 외교적해법이 실패하면 군사적선택밖에 없다는데 대해 여론화하고있다.
《외교적방법에 의한 핵문제해결》을 떠들어대던 미국무장관 틸러슨과 미국방장관 마티스도 《북정권이 세계를 위협하고있다.》, 《북이 대화와 협상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스스로 군사적행동의 방아쇠를 당기게 될것이다.》, 《외교적으로 안되면 군사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등의 나발질로 그에 동조해나서고있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저들의 비핵화협상에 응해나서지 않으면 군사적공격을 가하겠다는 로골적인 협박이다.
문제는 무엇때문에 트럼프패들이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허세를 부려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자위적핵무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추가적인 전략적조치를 막고 조선반도정세격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있는 우리 주변나라들을 더 바싹 조여대여 대조선제재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며 극단한 경우 모험적인 군사적공격에 나서기 위한 명분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 우리의 《반발》을 유도하여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군사적긴장을 고조시켜보려는데 그 음흉한 속심이 있다.
미군부호전세력들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괴뢰군부것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도 그러한 흉악한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그따위 수작질로 누구를 놀래워보려고 하는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짓이며 주체조선의 신념과 의지, 배짱을 너무 모르고 헤덤비는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위적핵강국이며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우리에게는 제재든, 압박이든 두려울것이 없다.
미국이 세계의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을 다 동원해가지고도 우리를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는 사실자체가 최강대국으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그런데 온 세계가 다 알고있는 이 엄연한 현실을 어떻게 되여 유독 미국만 모르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트럼프패들이야말로 얼마나 우매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천치, 시대착오적인 바보들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