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3rd, 2018

사설 : 금속공업부문이 기치를 들고 혁명적인 총공세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자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의 금속공업은 주체화의 기치높이 기운차게 전진하고있다.

황철의 로동계급이 1월 주체철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기세드높이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고 주체쇠물이 쏟아짐으로써 금속공업부문이 전진발전의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각지의 제철, 제강기지들에서 전해지는 혁신의 새 소식들은 온 나라 인민을 기쁘게 하고있으며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 이것이 혁명적인 총공세의 전렬에 선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충정의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고있다.당의 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고 우리 국가의 창건 일흔돐을 가장 성대하고 의의깊게 맞이하려는 천만군민의 열망과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지금 어디서나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철강재이다.

금속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기둥이며 인민경제의 맏아들이다.가정에서 맏아들이 제구실을 하여야 가정일이 잘되는것처럼 금속공업이 기치를 들고나가야 인민경제전반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날수 있고 인민생활도 향상시킬수 있다.금속공업이 일떠서는것만큼 나라의 국력이 강해지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아진다.

우리에게는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금속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영웅적인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금속공업을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금속공업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오시였다.해방후 고향집을 지척에 두시고 먼저 찾으신 곳도 강선이였고 전후에 천리마운동의 첫 봉화도 다름아닌 금속공업부문에 지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철사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기 위하여 비바람, 눈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굴지의 대야금기지들을 찾고 또 찾으시면서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고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뜻깊은 5.1절에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을 평양에 불러주시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며 성강의 봉화에 이어 력사의 땅 강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강철로 당과 수령을 옹위하고 혁명을 앞장에서 전진시켜온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의 투쟁공적이 뚜렷이 새겨져있다.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냈으며 19만t도 어렵다던 용광로에서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한 강철전사들의 위훈을 우리 인민은 잊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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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1) :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시여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참관길을 이어가며 우리가 들어선 곳은 새 조국건설시기관 6호실이였다.

《194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정부의 수상인 조선인민의 민족적영웅 김일성장군 만세!》, 《공화국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벽면들의 웃쪽에 씌여진 글발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온 누리에 빛나는 민족의 존엄과 위용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과 하나로 잇닿아있음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으며 우리 공화국은 수령님의 존함과 뗄래야 뗄수 없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던 력사의 그 나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주체37(1948)년에 이르러 전조선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함께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사태로부터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미제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내세워 선거결과를 날조하였으며 끝끝내 비법적인 《국회》를 조작하고 리승만정권을 만들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그해 6월 2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전조선적인 정부를 세울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지체없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한자한자 읽어갈수록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반영한 참다운 인민의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이미 작성한 헌법초안을 전인민적토의에 붙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이제는 나라의 기본법까지도 제손으로 만드는 새 조선의 참된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과 크나큰 긍지를 안고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헌법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사업은 두달 남짓한 기간에 북남조선 전지역에서 진행되였으며 전체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에서는 합법적으로,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직접 선거하도록 하시였고 남조선에서는 조성된 정세에 맞게 선거자들의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인민대표자들을 선출한 다음 그들이 북반부에 들어와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의원을 선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를 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는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과 전시된 자료들을 주의깊게 바라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창건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조직하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의 탄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인민의 소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게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강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과 국장과 국기 그리고 《애국가》의 가사가 부각되여있는 벽면을 가리키며 공화국창건의 나날에 깃든 사연들을 들려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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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특질-계급적예리성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계급적예리성문제는 혁명의 존망과 관련되는 문제인 동시에 혁명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력사의 교훈과 반미대결전이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첨예한 정세로부터 우리 당은 매 사람들이 계급적으로 보다 예리하고 견결하며 모든 문제를 평화주의적인 기분으로가 아니라 계급적선에서 날카롭게 보고 맹수와 같이 투쟁하는 계급의 전위투사로 준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떠나서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투철한 계급적립장이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에는 절대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유화책동에 말려들어 계급적립장을 지키지 못한 결과 이전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빚어진 비극은 오늘도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는것인가.

계급적원쑤들은 자기의 옛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앙심을 품고 죽을 때까지 발악한다.지난날 우리 조국 신천땅에서 미제가 감행한 인민대학살만행에 공모하여 피를 물고 날뛴 야수의 무리도 다름아닌 청산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과 반동분자들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월이 흐르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누가 누구를 하는 계급투쟁은 더욱 치렬해진다고,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비록 총소리는 울리지 않아도 일심단결로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를 허물어보려고 적들은 별의별 추악한짓을 매일, 매 시각 고안해내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총을 계속 쏘아대고있다.

때문에 혁명가는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계급적예리성문제는 단순히 민감성문제가 아니라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혁명적지조를 지킬수 있는가 없는가, 적들의 덜미를 쥐는가 아니면 자기가 덜미를 잡히는가 하는 혁명의 사활적인 문제이다.

계급적으로 예리하지 못하고 제기된 문제를 평화주의적으로 좋게만 보는 사람은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 혁명대오의 단결을 수호할수 없으며 시련의 시기 한 모퉁이를 막아나설수 없다.오히려 적들에게 덜미를 잡히고 무장해제당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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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로병이 터친 격정의 목소리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7년동안 전쟁로병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신의주시 성남동 21인민반 한봉철, 리옥희부부의 아름다운 소행에 접하고 그들을 찾았다.정작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였다.그들은 인민군대후방가족이였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어느날이였다.리옥희동무는 녀맹원들과 함께 로병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관람하게 되였다.가슴에 훈장을 가득 단 군복을 떨쳐입고 후대들에게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조국수호정신을 새겨주고있는 로병들의 공연을 보면서 리옥희동무의 생각은 저도모르게 깊어졌다.

(저런 훌륭한 전쟁로병들이 있어 오늘의 행복이 마련될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며칠후 리옥희동무는 우연히 길가에서 로병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였다.그는 로병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좀 쉬였다 가라고 하면서 집으로 모시고갔다.

로병할아버지는 추억의 갈피를 더듬으며 리옥희동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그는 소대장으로 불타는 락동강까지 나갔다.그리고 전쟁 전기간 지휘관으로 복무하였으며 전후에도 조국보위초소에서 청춘시절을 빛내였다.제대되여 어느 한 단위에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는 로병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 참가하고있었다.

전화의 나날처럼 청춘의 열정을 안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는 로병할아버지를 바라보는 리옥희동무의 마음은 저도모르게 후더워올랐다.그는 로병할아버지에게 생활은 비록 넉넉치 못해도 집에서 함께 살자고 진정을 터놓았다.로병할아버지는 정말 고맙다고, 그러나 자식이 있으니 너무 근심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리를 뜨는것이였다.

그날 저녁 리옥희동무는 세대주인 한봉철동무에게 한 로병할아버지를 알게 된 사연을 이야기하였다.그리고 로병할아버지를 집에 모시고 함께 살면서 그가 전쟁참가자로서 한생을 빛나게 총화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렇게 되여 로병할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이들부부는 그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리옥희동무는 남편의 방조를 받으며 건강에 좋다는 귀한 약재들과 건강식품을 보장하는 한편 매일 별식을 대접하면서 로병할아버지의 건강을 회복시켜주었다.그리하여 로병할아버지는 6개월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또다시 로병기동예술선동대활동에 참가하게 되였다.

그들부부는 로병할아버지를 위해 있는 성의를 다하였다.겨울에는 추울세라 두툼한 솜옷과 내의, 신발을 마련해주었고 여름에는 계절에 맞는 옷을 해주었다.

동사무소의 일군들과 인민반의 주민들도 신선한 과일과 청량음료를 마련해가지고 로병할아버지를 찾아오군 하였다.

우리와 만난 정도윤전쟁로병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런 훌륭한 새 세대들이 있기에 저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한생을 빛내이고있습니다.이처럼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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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폭제의 핵을 길들이는 강력한 정의의 보검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긴장완화의 기운이 감돌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 하고있다.

올림픽경기대회의 평화적리념과는 배치되게 숱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들이밀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미국정계와 군부에서는 《모든 선택안이 탁우에 놓여있다.》, 《오늘밤이라도 싸울 준비가 되여있다.》는따위의 도발적망발들이 그치지 않고있다.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하수인들까지 맞장구를 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그러나 이 땅의 주인들은 배심든든하다.우리에게 핵무기를 중추로 하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지금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발악적책동은 한갖 허세에 불과하다.

주체조선의 핵무력은 미국의 악랄하고 끈질긴 침략전쟁책동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됩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과 공갈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수 있는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다.

우리와 장장 수십년간 맞서고있는 미국은 세계최악의 핵광신자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먼저 핵무기를 개발하였을뿐아니라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한 핵전범국이다.방대한 량의 핵무기를 비축해놓은 미국은 쩍하면 핵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과 침략책동을 일삼아왔다.

그러나 핵억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수 있게 되였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무진막강하다.

우리에게는 미국본토전역을 사정권안에 둔 대륙간탄도로케트와 적들이 예측할수 없는 수역에서 불의에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전략잠수함탄도탄이 있다.《황제폭탄》으로 불리우는 수소탄도 보유하였으며 그것을 대륙간탄도로케트에 장착할수 있게 하는데도 성공하였다.임의의 시각, 임의의 공간에서 마음먹은대로 미국에 가장 치명적인 핵타격을 가할수 있는 준비를 다 갖추었다.

우리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물로 자기의 강력한 핵타격능력을 세계앞에 차근차근 다 보여주었다.지난 시기 조선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부정하고 왜소화하던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더는 허튼 나발을 불어대지 못하게 되였다.

최악의 역경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이렇듯 거창한 민족사적대업을 성취한것은 우리 공화국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수 없게 제압하는 가장 믿음직한 억제력이다.우리가 핵억제력을 갖추게 된 목적자체가 미국의 횡포무도한 핵위협을 종국적으로 제압분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험천만한 형태를 띠고 감행되여왔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미제는 여러차례나 핵무기사용을 시도하였으며 1957년부터는 남조선에 핵무기를 배비하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였다.미국은 핵무기를 배비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간판밑에 최대규모의 핵전쟁연습소동을 해마다 벌려놓으면서 우리에 대한 핵공격기도를 로골화하였다.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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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반동들의 전쟁광란은 평화의 파괴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만을 드러낼뿐이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에 조성된 화해와 평화의 기류를 차단하고 대결과 전쟁의 역풍을 몰아오려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발악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

미일호전광들은 지난 16일부터 우리의 탄도로케트와 전투기 등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종합방공 및 미싸일방어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다.

23일까지 강행하는 이 군사연습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반항공망을 련결하여 우리의 탄도로케트와 전투기를 공동으로 탐지, 추적, 요격하는 체계를 점검하는것과 함께 일본항공《자위대》소속 《패트리오트》미싸일부대들의 요격훈련과 전투기들의 긴급출격훈련이 동시에 실시되고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처럼 일본해상《자위대》와 미해군부대들만 참가한것이 아니라 일본항공《자위대》와 미해병대, 미공군부대들까지 투입되면서 그 규모가 전례없이 대폭 확대된것으로 하여 그 호전성과 위험성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호전광무리들은 련합훈련이 《핵과 탄도미싸일위협을 강화하고있는 북에 강력한 련대태세를 보여주게 될것》이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될것》이라고 요란스럽게 떠벌이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우리를 걸고 벌리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광란적인 탄도미싸일방어훈련을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깨버리려는 횡포무도한 깡패행위로,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우리의 주동적인 역할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화해와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적극 지지환영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유독 미국과 일본만이 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불판우에 올라선 메뚜기마냥 안달복달하면서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려보려고 발악하고있다.

미국은 《올림픽안전》이라는 미명하에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B-2》, 《B-52》, 《F-35》를 비롯한 핵타격수단들, 첨단살인장비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대대적으로 들이밀며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고있다.

못된 버러지 방바닥에서 모로 긴다고 일본의 아베일당은 북의 《미소외교》에 정신을 빼앗겨서는 안된다느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자마자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해야 한다느니 하며 주제넘게 놀아대고있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날강도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한짝이 되여 있지도 않는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걸고 전쟁불뭉치를 직접 휘둘러대며 침략의 칼바람으로 올림픽의 봉화를 꺼버리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미일반동들에게는 북과 남의 화합과 통일의 세찬 함성이 저들의 땅덩어리에 떨어지는 핵폭탄의 폭음보다 더 무서운 모양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될수록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일본은 군사대국화야망의 구실을 잃게 되기때문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동맹국보호》라는 허울밑에 군사적우위를 유지하고 저들의 패권적야망을 추구해보려는 흉악한 깡패국가가 바로 아메리카제국이며 미국상전의 힘을 빌어 군국주의부활과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을 이루어보려고 획책하는 간특한 무리들이 다름아닌 섬나라족속들이다.

지금 트럼프와 아베일당이 올림픽봉화가 꺼지는 즉시 《북남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것이 저들의 목적이라고 공공연히 줴쳐대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재개와 대조선군사적선택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폭언을 꺼리낌없이 내뱉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과 일본의 무모한 히스테리적전쟁광기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조선반도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만천하에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내외는 조선반도의 화해와 평화분위기를 해치는 미일반동들의 전쟁광란에 치솟는 저주와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우리가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틀어쥔것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한결같이 인정하고있다.

칼을 빼여들고 난탕을 치려드는 날강도무리들을 가만히 놔둘 우리가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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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일본은 성노예범죄의 책임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성노예범죄라면 동의어처럼 떠오르는것이 바로 일본이다.

그것은 일본이 지난 세기 전반기 수십만명에 달하는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 녀성들에게 치욕스러운 성노예의 운명을 강요하고도 세기가 바뀌도록 추호의 가책이나 반성조차 없는 가장 추악하고 후안무치한 범죄국이기때문이다.

그런 일본이 최근에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속에도 없는 《녀성인권옹호》를 입버릇처럼 외우고 지어 몇푼의 돈으로 과거범죄를 덮어보려고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성노예범죄는 일본국가가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죄악

 

일본은 성노예범죄가 마치도 1937년 중일전쟁발발이후에 발생한것처럼 사실을 외곡하고있으나 그것은 이미 일제의 《씨비리출병》을 계기로 시작되였다.

1918년 8월 쏘베트로씨야에 대한 무력간섭을 목적으로 《씨비리출병》에 내몰린 7만 3 000여명의 일제침략군은 발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로씨야녀성들을 닥치는대로 릉욕하였다.결국 한개 사단병력과 맞먹는 1만 2 000여명의 성병환자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한 사망자수가 전사자수를 훨씬 릉가하게 되였으니 이것은 《황군》에 있어서 커다란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

이에 당황망조한 일본군부가 《성병전파와 군률문란을 막고 군대의 전쟁광증, 전투력을 보존》한다는 미명하에 들고나온것이 바로 성노예제도였다.

이처럼 일본의 성노예제도는 그 고안으로부터 실시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 정부와 군부의 직접적인 관여밑에 하나의 국가정책으로 실시된 조직적이며 집단적인 녀성인권유린범죄이다.

1938년 3월 4일 일본륙군성 법무과가 작성하고 륙군참모총장 이마무라 히로시와 법무국장 우메즈가 결재인장까지 찍은 《군위안소 종업부모집에 관한 건》, 1942년 3월 군《위안소》관계업무를 위하여 륙군성의 기구를 개편할데 대한 왜왕의 《칙령》 300호, 이전 대만주둔 일본군사령관이 수상 도죠에게 성노예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보충해줄것을 요청한 1942년 3월 12일부 전시전보 등 자료들이 그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일본정부는 침략전쟁 전기간 《황군》 29명당 성노예 1명을 배정할것을 목표로 삼고 성노예제도실시에 외무성, 내무성, 《조선총독부》 등 국가권력기관들을 총동원하였으며 특히 군부가 이를 직접 조직집행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1920년대 우리 나라에서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과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 군《위안소》들이 나왔으며 만주사변이후인 1932년 3월에는 상해파견군 참모장 오까무라의 지시에 따라 중국 상해에 처음으로 군《위안소》가 설치되였다.

그후 일제의 침략전쟁이 장기화되고 강점지역들이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와 오세안주의 10여개 나라들에 수백개에 달하는 《위안소》들이 설치되였으며 거기로는 조선반도출신을 위주로 하여 아시아 각지에서 일본관헌의 대대적인 성노예사냥에 걸려든 수십만명의 녀성들이 강제련행되여갔다.

당시 이에 직접 관여하였던 요시다 세이지는 1992년 2월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해둘것은 〈위안부〉를 모집한것이 아니라 강제로 체포했다는 점이다.모집에 자발적으로 응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고 증언하였다.

2014년 11월 15일 미국신문 《인터내슈널 뉴욕 타임스》는 1942년에 한 일본해군중위가 보르네오(지금의 깔리만딴)섬의 발릭빠빤에서 《위안소》를 내와 병사들의 사기를 크게 돋구어준 《공로》로 군부의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가 바로 후날 일본수상으로 된 나까소네 야스히로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규탄배격받는 미국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이 3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방장관이 수리아에서 또 한차례의 화학무기공격이 있었다는 《확고한 증거》가 발견되는 경우 군사적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용납 못할 행위로 규탄배격하였다.

성명은 디마스끄의 동쪽에 있는 한 지역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되고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하면서 그러한 주장은 수리아문제를 외부의 간섭이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훼손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까밝혔다.

성명은 화학무기사용을 반대하는 수리아정부의 립장을 재천명하고 수리아정부군이 테로조직들과의 싸움에서 성과를 거둔 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수리아를 공격하기 위한 구실을 필사적으로 찾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한편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이 18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주장을 배격하였다.

최근 미국이 하마스가 가자지대 주민들에 대한 원조금을 무기구입에 빼돌리고있다고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성명은 가자지대의 인도주의위기를 확대시키는 장본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폭로하였다.

성명은 미국의 그러한 주장이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침략책동에 푸른 신호등을 켜주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미국의 정책은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안겨주는 비극적인 현실을 초래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이란에서 반미시위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중동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지배전략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중동정세가 여전히 긴장하다.

이란핵합의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계속되고있다.트럼프는 핵합의문이 미국의 비위에 맞게 수정되지 않으면 탈퇴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있다.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기한을 다시 연기한것은 이란핵합의문의 부족점들을 수정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그러나 이란은 제재면제기한의 연기를 《독재를 반대하는 국제적공약의 승리》로 공포하였다.

한편 수리아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다.얼마전에도 미군주도의 《반테로》련합군이 수리아정부군 진지들에 타격을 가하였다.미국은 성명을 발표하여 반대파세력을 《민주군》으로 내세우면서 공공연히 그들에 대한 보호를 강조하였다.

현재 팔레스티나-이스라엘관계에서 합당한 방도로 되고있는 두개국가해결책은 미국의 량면술책으로 인해 난관에 직면해있는 상태이며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의 오만방자함은 도를 넘어서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산물이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은 이 지역에 풍부한 지하자원을 독차지하는것을 첫번째 내용으로 한다.

중동은 세계적인 원유매장지이다.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을 비롯한 지역의 몇몇 나라들의 원유매장량은 세계원유매장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미국이 혈암유를 대대적으로 생산하고있지만 전략물자인 원유에 대한 욕심은 굴러가는 눈덩이마냥 커지고있다.

지금 많은 나라들은 중동의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있다.대다수 서방나라들이 국내원유수요의 많은 량을 중동에서 수입하여 충당하고있다.만일 미국이 이곳을 장악하게 되면 숱한 나라들의 경제적명줄을 틀어쥐는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그리고 침략과 전쟁을 위한 전략물자를 확보할수 있는 원천지들을 마련하게 된다.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의 두번째 내용은 정치군사적요충지인 이 지역을 타고앉아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중동은 인디아양과 지중해를 이어주는 해상교통로에 위치하고있으며 이러한 지리적유리성으로 하여 고대때부터 동방과 서방을 오가는 통상로로 간주되여왔다.특히 화물수송량에 있어서 세계운하들가운데 첫자리를 차지하는 수에즈운하가 개통된 후부터 중동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미국은 어떻게 해서나 이곳을 틀어쥐고 경제적리익을 챙기는 한편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강화하려 하고있다.

친미정권을 조작하는것은 미국이 중동지배전략실현을 위해 쓰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친미정권조작을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다.

첫째는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켜 해당 나라의 정권을 뒤집어엎는것이다.

《반테로》와 《대량살륙무기제거》 등의 구실밑에 미국이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지금도 미국은 《반테로》의 명분을 내대고 수리아에 대한 무력간섭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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