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4th, 2018

주체조선의 상징이시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속에 진행된 광명성절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면서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며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이역땅에 살고있는 저희들에게 있어서 어머니조국은 꿈결에도 그리며 안기고싶은 위대한 장군님의 따사로운 품입니다.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조국통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돌이켜볼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령도자로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됩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언제나 가까이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시며 조국의 큰 명절이나 기념일때면 늘 우리 재중조선인들을 불러주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으며 저희들의 자그마한 성과들도 높이 평가해주시고 값높은 영예까지 안겨주시였습니다.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태양같으신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재중조선인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습니다.

오늘 주체혁명의 진두에는 어버이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특출한 령도력과 숭고한 덕망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몇년도 안되는 사이에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천지개벽을 이룩하시였으며 지난해에는 《3.18혁명》, 《7.4혁명》과 《11월대사변》을 련이어 안아오시여 국가핵무력완성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고 얼마전에는 열렬한 민족애의 대용단으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공화국의 선수단과 예술단, 응원단,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해주시여 민족의 자주통일열풍이 온 세상에 휘몰아치게 하여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조국에 도착한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다심한 어버이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으며 대표단 단장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6돐경축 중앙보고대회의 주석단에도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조국체류기간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류경김치공장과 평양화장품공장 등을 돌아보면서 조국땅에 울려퍼지는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똑똑히 들을수 있었으며 경제강국건설의 최후승리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페부로 절감할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잊을수 없는 조국방문의 나날을 마치고 돌아가는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은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가슴에 새기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더욱 튼튼히 다져갈 충정의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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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맺은 정 영원하리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이 심장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

장군님과 맺은 정 피줄처럼 피줄처럼 지닌 마음

그 언제나 인민은 일편단심 당을 따라 일편단심

아 간직하리

위대한 장군님을 령도자로,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며 걸어온 영광스러운 혁명의 길에 대한 성스러운 추억의 노래,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충정의 노래인 《인민은 일편단심》,

부르면 부를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온 나라 천만군민이 그이의 전사, 제자로 자라난 나날을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돌이켜보게 된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그이를 하늘처럼 믿고 살아왔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는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이 신념으로 간직하고 생명보다 귀중히 여긴것이 있다.

일편단심, 바로 그것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곧 령도자와 맺은 혈연의 정이다.

인간관계는 인정관계라는 말이 있다.혈연의 정으로 맺어진 령도자와 인민간의 관계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우며 뜨거운 관계이다.

피줄을 가를수 없고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 끊을수 없듯이 그 무엇으로도 가를수 없고 깨뜨릴수도 없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정이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고있고 목숨바쳐 지켜가는 그 뜨거운 혈연의 정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에게 베풀어주신 육친의 사랑에 뿌리를 두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이민위천의 한생, 인민사랑의 한생이였다.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으며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인민사랑의 뜻이고 의지였다.

노래에도 있는것처럼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인민뿐이다.

한평생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신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그려볼 때면 어느해 양력설날이 떠오른다.

그날 아침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디엔가 금방 다녀오신듯 한 차림을 하고계시였다.

자신의 차림새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마다 양력설이 되면 우리 인민들이 명절을 어떻게 쇠고있는지 생각이 많아지군 한다고, 일군들이 명절공급도 잘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조직사업이 다 잘되였다고 보고하지만 어쩐지 마음이 놓이지 않아 지금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오는 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나직한 음성으로 하시는 말씀이였으나 마디마디에 넘치는 열화같은 애민의 정이 일군들모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식탁을 마주하시였다.

명절날이였지만 식탁에 오른 음식은 너무도 수수하고 소박하였다.

남새와 산나물을 꾸미로 얹은 강냉이국수…

일군들은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머리를 숙이였다.(전문 보기)

 


 

노래 《인민은 일편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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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습벽-자각성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혁명은 고도의 자각성을 요구한다.자기 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전제로 하는 자각성, 요구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념에 따라 혁명의 길에 나선 혁명가는 마땅히 사상정신적힘을 바탕으로 하는 자각성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

혁명의 이런 원리로부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전사들모두가 고도의 자각성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여 헌신하는 높은 자각성의 소유자로 성장할것을 바라고계신다.

언제인가 한 일군이 매일같이 밤을 새워 일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하루에 다문 몇시간씩만이라도 쉬여주시기를 간절히 아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이 일군의 페부로 뜨겁게 파고들었다.

혁명가는 육체적힘을 가지고 일하는것이 아니라 사상정신적힘을 가지고 일한다.육체적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정신적힘에는 한계가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그 어떤 시련과 풍파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사업에 자신의 사상정신적힘을 다 바칠 의지를 엄숙히 피력하시였다.

혁명가는 높은 자각성이 있어야 혁명을 할수 있고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할수 있다는 혁명의 귀중한 원리를 새겨주시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당과 혁명에 대한 불타는 충정,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의 발현인 자각성,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고도의 자각성으로 최대의 마력을 내여 일자리를 푹푹 낼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시대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높은 자각성으로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하는 참된 혁명가들을 부르고있다.남이 하나를 하면 열백을 하여 하루빨리 이 땅우에 륭성번영을 이룩해야 할 시대적과제는 조선의 혁명가들로 하여금 항상 최대로 긴장하게 분투할것을 바라고있다.

자각성은 강한 요구와 통제가 없어도 언제나 사색을 중단함이 없이 성실하게 일하며 순간도 해이됨이 없이 꾸준히 일을 한다는것을 의미한다.사람이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한다는것은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다.

문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려는 비상한 자각심을 가지고 살며 일하는것을 습성으로 지니는것이다.

우리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면서 당의 병진로선관철을 위해 전투적으로 긴장하게 박차를 가하여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무기들을 개발완성함으로써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 일찌기 없었던 사변적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한 국방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바로 그들이 지닌 투쟁기질이 우리 시대 인간들이 따라배워야 할 혁명가의 자각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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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인민들의 문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은 당의 일관한 방침이다.최근에도 우리 당은 전사회적으로 문화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의도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신의 문화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문명강국은 사회주의문화가 전면적으로 개화발전하는 나라, 인민들이 높은 창조력과 문화수준을 지니고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창조하며 향유하는 나라입니다.》

사람들의 문화수준문제는 지식수준, 도덕수준, 정서수준에 관한 문제이다.인민들의 문화수준을 높이는것은 그들이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와 높은 자질을 갖추게 하며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강국을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으며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대변혁이 이룩되고있다.당의 웅대한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높은 사업성과로 받들고 사회주의강국의 주인다운 품격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어나가자면 누구나 자기의 문화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야 한다.

그러면 현시기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문화수준을 지니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이다.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이며 어디에서나 박식가, 실력가들을 요구하고있다.발전하는 현실에 자신을 따라세우자면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열심히 배워야 한다.당의 사상과 로선을 깊이있게,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정통하며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지리에 대하여서도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특히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누구나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는것은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경험은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최근년간 평양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수도의 곳곳에는 최상의 문명이 비낀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는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고있다.이러한 투쟁성과는 남보다 조건이 좋아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시당위원회일군들이 당중앙이 구상하고 의도하며 관심하는 문제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전개하며 모든 일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밀고나가고있는것은 누구보다 정책적안목이 높고 현대과학기술에 밝기때문이다.

누구나 이들처럼 당정책에 민감하고 지식수준이 높아야 당에 충실할수 있고 사업에서 실적을 올릴수 있으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수 있다.

다음으로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는것이다.

도덕은 사람들의 인품과 문화수준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인간개조의 견지에서 볼 때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과정은 모든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견실한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로 키우는 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모두가 고상하고 문명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도록 하는 문제는 적들이 우리 내부에 자본주의의 쉬를 쓸어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시키고 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켜 혁명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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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대한 환상은 곧 파멸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없는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과 평등이 보장되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은 인류의 지향이며 념원이다.하지만 이것을 실현하는 길은 순탄치 않다.

난관도 있고 시련도 있다.적지 않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회경제적침체와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좋은 기회로 삼고 《원조》와 《협력》의 간판을 내흔들며 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나라들이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완전한 허위이며 기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량면술책과 기만적인 〈원조〉에 그 어떤 기대나 환상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야 합니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이며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달라진것이 있다면 그 수법이 더욱 교활해지고 악랄해진것이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기대를 걸고 그 덕을 보겠다는것이야말로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원래 다른 나라들을 진심으로 생각하여 원조를 주려면 그 어떤 부대조건도 붙이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라는것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하나를 주고 열, 백을 빼앗아가기 위한 략탈과 예속의 올가미이다.

그들은 《원조》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명맥과 리권을 틀어쥐고 해당 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억제하며 예속시키고있다.이것을 가려보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들이는 방법으로 경제를 추켜세워보려고 하는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제국주의자들이 큰 도움이라도 주는것처럼 생색을 내는 《원조》는 더 많은 시장과 자원을 독점하고 최대한의 리윤을 짜낼것을 노린 략탈자본이다.그들은 《원조》를 주고는 대상나라들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고 경제에 편파성과 난관을 조성하면서 이 나라들이 또다시 새로운 《원조》에 명줄을 걸게 하고있다.이런 《원조》가 민족경제발전에 도움을 줄리 만무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어디에 쓰라고 용도를 지적해주고있으며 그것을 어길 때에는 가차없이 잘라버린다.결국 《원조》에 의존하는 나라는 경제건설의 목적과 방향을 자기 나라의 조건과 요구에 맞게 세울수 없게 되며 자연히 제국주의자들에게 매이게 된다.종당에는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며 정치적으로도 예속되게 된다.

오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사회경제적혼란을 겪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략탈적본질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그에 환상을 가지고 대한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세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도구이다.

그들은 《원조》를 구실로 정치체제의 변경까지 요구하고있다.어떤 나라들에 대해서는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로골적인 내정간섭을 하는가 하면 저들에게 고분고분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저들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아랍나라들에 《원조》를 중지하겠다고 고아댔으며 팔레스티나가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평화회담》을 배격한다고 하여 《원조》를 대폭 잘라버렸다.그런가 하면 반테로투쟁에서의 파키스탄의 역할에 대해 시비하며 이 나라에 대한 《원조》를 중지하기로 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가 얼마나 파렴치하고 침략적인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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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위험천만한 대조선침략기도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미국이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싸이버공격을 은밀히 준비하고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얼마전 미국잡지 《포린 폴리시》가 폭로한데 의하면 트럼프행정부는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단행하기에 앞서 대대적인 싸이버공격을 가할것을 계획하고 정보기관들에 총동원령을 내렸다.이미 지난 6개월동안 남조선과 일본 등의 해당 지역에서는 빛섬유케블설치와 기지, 부대설립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싸이버공격준비작업이 극비밀리에 추진되여왔다고 한다.미국은 기술적인 하부구조구축에만도 수십억US$의 자금을 투입하였으며 필요한 전문가들을 양성하는것과 함께 군정보분석가들을 비상대기상태에 진입시키였다.

미중앙정보국 국장 폼페오를 비롯한 트럼프패거리들은 저들이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한 일련의 방안을 준비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에 초점을 맞춘 싸이버전쟁, 정보기관의 작전준비는 거의 완벽한 단계에 도달하였다느니, 《첫번째 총알은 싸이버로 날아갈것》이라느니 하고 줴치고있다.한편 트럼프패들은 저들의 싸이버공격준비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그 누구의 《싸이버테로》와 《위협》에 대해 크게 여론화하고있다.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미국의 모험적인 책동이 본격적인 실행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로 북남화해의 분위기가 싹트고있는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무력증강과 군사적도발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기승을 부리고있다.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그 무슨 《예방적인 선제타격》을 운운하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다.이러한 움직임이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평화분위기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되돌려세우려는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에 폭로된 우리에 대한 미국의 싸이버공격준비책동은 통일의 훼방군, 평화의 파괴자, 침략의 원흉으로서의 아메리카깡패국가의 추악한 몰골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싸이버공격준비를 서두르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의 서막이다.미국은 이미 싸이버공간을 《제5의 전장》으로 선포하고 싸이버전을 담당한 사령부를 내왔으며 그 산하에 각 부대들을 꾸려놓고 그 운영에 해마다 엄청난 액수의 자금을 탕진해왔다.특히 미국은 이미전부터 싸이버공간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공간으로 리용할것을 계획하고 싸이버작전능력을 강화하는데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쏟아부었다.지금까지 미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전쟁연습들에 숱한 싸이버전문가들을 인입하여 우리를 겨냥한 싸이버공격훈련을 체계적으로 감행해왔다.

그것도 모자라 최근 정보기관들을 총발동하여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싸이버공격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이야말로 용납할수 없는 반국가적테로행위,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파렴치한 전쟁도발범죄가 아닐수 없다.현실은 전쟁현훈증으로 리성을 잃은 트럼프패거리들의 대조선침략기도가 얼마나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그 무슨 《싸이버테로》니, 《해킹》이니 하고 우리를 뻔뻔스럽게 걸고들면서 국제적비난을 모면해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이것은 악명높은 해커제국, 싸이버테로왕초인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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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준비에 피눈이 된 미제의 위험한 군사적움직임

주체107(2018)년 2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제가 북침전쟁소동을 더욱 요란스레 벌려놓고있다.

그 하나가 바로 우리에 대한 군사정탐행위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지난 1월 21일 새벽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RC-7B》정찰기 1대가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서 정찰비행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유엔군사령부》의 승인하에서만 할수 있는 비무장지대에서의 정찰비행이 더우기 휴식일인 일요일에 강행됨으로써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월부터 주일미군기지들에서도 《RC-135》전략정찰기, 《EP-3》전자정찰기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들이 때없이 비무장지대 남쪽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측 지역을 정밀감시하는 등 우리에 대한 군사정찰행위의 강도가 더욱 높아지고있다.

또한 남조선에 파병되는 미군들이 가족을 데려가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취해졌다.

미국의 NBC방송에 의하면 트럼프는 6개월전 안보보좌관들에게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이 가족과 함께 가는 문제를 검토해볼것을 직접 지시하였으며 그후 백악관은 금지안을 가지고있었다고 한다.

얼마전에는 미국방성내에서 가족동반이 허용되지 않을수 있다는 말들도 나돌았다.

그러던것이 이번에 남조선에 새로 배치되는 미군들에 대해 가족동반이 금지됨으로써 미제의 전쟁도발음모는 현실로 옮겨지고있다.

미제가 지난 6.25전쟁도발을 위한 사전준비로 미군가족부터 먼저 남조선에서 빼돌린 사실과 그때를 방불케 하는 미군가족소개훈련이 남조선에서 지금도 계속되고있는 사실을 놓고볼 때 미국의 전쟁준비책동이 어느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

언론들이 새로 배치되는 미군의 가족동반이 금지되였다는것은 미군이 이미 남조선을 가까운 시기에 전쟁이 발발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미특수부대들이 4월 1일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을 준비하고있다는 미군의 증언들도 무심히 스칠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제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 합동군사연습에 이미 남조선과 주변에서 출발대기태세를 갖추고있는 수많은 선제공격무력과 대규모의 다른 전략자산들도 투입하려 하고있다.

그 연장선에서 미국이 큰 기대를 걸고있는 《작전계획 5029》, 《코피작전》 등의 수행에 투입될 특수전무력이 조선반도에로의 출병준비를 갖추고있는것이다.

이번 불장난소동이 우리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높이고 선제공격음모를 실전에 옮기는데로 더욱 쏠리고있어 사태는 심각하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외형적으로는 년례군사연습이지만 예방적선제타격실전을 념두에 두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예정대로 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되면 이는 북에 대한 최대의 압박으로 된다고 평하였다.

이 모든것은 미제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안정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긴장격화와 침략적인 전쟁소동에만 환장이 되여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미제는 우리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을 지를 경우 그로부터 초래되는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 내외의 경고를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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