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8th, 2018

주체의 기치높이 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시여 -력사적인 남호두회의를 더듬어보며-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남호두!

마음속으로 조용히 불러보느라면 조선혁명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회의가 진행된 경박호반의 귀틀집이 선히 어려오고 절세의 위인께서 펼쳐주신 혁명의 창창한 진로를 그려보이던 그날의 붉은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도 들려오는듯싶다.

더듬어보면 조선혁명의 력사는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투쟁하여 승리해온 자랑찬 로정이다.여기에서 남호두회의는 커다란 력사적의의를 가진다.

이 회의는 조선혁명과 반일민족해방투쟁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를 완벽하게 확립한 회의이다.다시말하여 남호두회의는 주체의 기치를 확고히 고수하고 우리 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끈 력사적인 회의이다.

바로 여기에 남호두회의가 우리 혁명에서 차지하는 중대한 지위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호두회의를 분기점으로 하여 조선혁명은 새로운 앙양기를 맞게 되였다.그런 의미에서 남호두회의는 1930년대 전반기와 1930년대 후반기를 구획짓는 조선혁명의 분수령이라고 할수 있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조선을 위해 투쟁하여야 하며 그것이 조선혁명가들의 당당한 권리로, 의무로 된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확고히 견지하고 고수해오신 립장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가르치신것처럼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 조선민족과 조선의 삼천리강산을 떠나서 혁명에 대하여 운운하는것은 무의미한것이며 조선에서 태여난 사람은 조선에서 혁명을 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할 의무를 지니고있다.

1930년대 중엽에 이르러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는것은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수년간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수많은 혁명가들이 육성되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이 정치사상적으로 단련되고 풍부한 전투경험을 쌓은 위력한 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되였다.

그리고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을 통하여 혁명대오가 통일단결되고 혁명의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다져지였다.

국내외정세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에 유리하게 발전하고있으며 대오의 정치사상적통일이 이루어짐으로써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새롭게 앙양시켜나갈수 있는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였다.

당시의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5(1936)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녕안현 남호두 소자지하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임무》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서는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우리 인민의 혁명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바로 조선공산주의자들입니다.오늘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을 강화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들은 조선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조선혁명에 전심전력하여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백두산장군의 주체의 신념, 자주의 넋이 맥박치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엄혹하고 준엄한 그때 주체의 기치를 드시고 반일민족해방투쟁의 강화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밝혀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 평양 도착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페막식에 참가하였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27일 평양에 도착하였다.이날 고위급대표단은 개성을 경유하여 왔다.고위급대표단을 관계일군들이 마중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장, 기업소현대화에서 나서는 요구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그 어디서나 현대화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우리 인민이 피땀바쳐 건설하여놓은 공장, 기업소들은 나라의 귀중한 재부이며 우리가 더 빨리 발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이다.세계와 경쟁하고 세계에 도전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안고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우리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로동계급의 애국열의는 대단히 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가르쳐주신대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자면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남의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 다른 나라 설비들을 그대로 가져다놓는 현대화가 아니라 우리의 주체적력량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에 의거한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입니다.》

오늘날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는 단순히 발전되고 현대적인 기술과 기계설비 등을 받아들이는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그것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과 삶,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사회주의수호전이다.적들이 발악할수록 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의 기치높이 우리 식으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그러면 우리 식의 공장, 기업소현대화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최대로 높이는 원칙에서 현대화를 실현하는것이다.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는것은 공장, 기업소현대화에서 중핵이며 기본지표이다.국산화를 떠난 현대화란 있을수 없다.우리가 말하는 현대화는 우리의 힘과 기술, 설비에 의거한 현대화이다.우리가 품을 들여 공장, 기업소들을 현대화하는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그 어떤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우리의 원료와 자재, 설비에 의거하여 꽝꽝 돌아가는 주체화된 생산기지로 만들고 나라의 자립적경제구조를 더욱 완비하려는데 있다.

우리 당은 오늘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것을 요구하고있다.당의 손길아래 현대적으로 일떠선 평양가방공장은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가 훌륭하게 실현된 공장이다.이 공장은 재단과 재봉, 인쇄, 날염, 완성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생산공정들마다에 레이자재단기를 비롯한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아 국산화비중을 95%이상 보장하였다.이와 함께 생산에 쓰이는 가방천과 쟈크, 테프를 비롯한 원자재들도 우리가 자체로 만든것들에 의거하고있다.이 공장에서 만드는 질좋은 제품들이 우리 학생소년들과 인민들의 인기를 끌고있는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 로동계급의 슬기와 창조적재능은 무궁무진하다.우리의 힘과 우리의 두뇌,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면 얼마든지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할수 있다.

국산화에 대한 인식에서 반드시 류의할 점이 있다.국산화라는 개념을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던 원료, 자재, 설비를 우리의것으로 보장한다는 식으로만 인식하여서는 안된다.원료, 자재, 설비의 품질이 국제적기준에 도달하면서도 다른 나라에서 들여올 때보다 생산원가를 훨씬 낮추었을 때에만 실지 국산화하였다고 평가할수 있다.량적장성에 치우쳐 질을 소홀히 하거나 질적지표가 보장되지 못한 대용품을 써서 제품의 질을 떨군다면 국산화한 의의가 없게 된다.우리가 추진하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는 세계를 디디고 앞서나가기 위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실무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측의 제12차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위한 북남실무회담이 27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우리측이 이번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

공동보도문에는 제12차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에 우리 민족장애자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문제, 래왕경로와 시기가 반영되여있으며 남측이 편의를 보장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져있다.또한 우리측의 이번 겨울철장애자올림픽경기대회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무적문제들은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한다고 지적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조선의 평화수호, 자주통일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의 초점이 조선반도에 집중되였다.많은 나라들에서 우리가 통이 크게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실천적조치를 취하여 북남사이의 긴장을 완화시킨데 대한 찬탄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각국의 신문, 통신, 방송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 국가의 진정한 노력에 대하여, 북남관계개선을 파탄시키려고 부질없이 놀아대면서 망신만 당하고있는 미국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고있다.

이란의 프레스TV방송,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 타임스》, 인도네시아신문 《쟈까르따 포스트》, 인디아의 ANI통신과 NDTV방송, 지뉴스TV방송, 신문 《힌두스탄 타임스》, 중국의 신화통신, 영국의 BBC방송 등은 미국을 비롯한 조선의 적대국가들이 최대의 압박과 제재에 대하여 떠들 때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남조선을 방문하고 돌아온 고위급대표단을 만나시여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를 더욱 승화시켜 훌륭한 결과들을 계속 쌓아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북남관계개선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고 해당 부문에서 이를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세울데 대한 강령적인 지시를 주시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께서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신것자체가 그 성과적개최를 진심으로 바라는 표현이다고 전하였다.

에짚트의 인터네트신문, 통신을 비롯한 여러 나라 언론들은 미국부대통령이라고 하는 펜스는 고리타분한 제재안을 들고갔으며 남조선대통령이 차린 만찬에 참가하지 않았다, 북남단일팀의 공동입장때는 일어서지 않고 앉아있는 등 《외교적결례》까지 범함으로써 세계앞에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폭로하였다, 미국외교의 저렬한 수준을 드러내놓았다고 보도하였다.

이번에 평화애호국가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위상이 만천하에 과시되였다.우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열기를 고조시켜놓았다.

짧은 기간에 풀기 어려운 경색국면에 처하였던 북남관계를 완화시키고 화해와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놓았다.

그 누구도 이제는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우리 국가의 평화애호적인 성의있는 노력들과 조치들에 대하여 시비하거나 무시할수 없게 되였다.

북남관계발전을 선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주도적역할을 부정할수 없게 되였다.

이 빛나는 성과는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나라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 확고한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도 세계의 찬탄을 자아낸 민족적인 사변을 안아올수 있었다.

사실 그 누구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류례없이 악화된 때에 우리가 그렇게 대범하고 통이 큰 제안을 내놓고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선수단과 응원단 등은 물론 고위급대표단까지 파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였다.

우리 민족의 통일과 평화를 바라지 않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떠돌고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남조선당국이 온 겨레의 통일지향에 역행하여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함으로써 정세가 험악해지고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이 격화된것만 보았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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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궁지에 몰린자들의 해괴하고 유치한 궤변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세계적인 전략국가로 우뚝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의 기상앞에 밸이 뒤집힌 미국의 트럼프패당이 상식밖의 악담질을 해대고있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소란을 피우던 이자들이 최근에는 느닷없이 우리의 핵보유가 조선반도《적화통일용》이라는 황당무계한 궤변까지 늘어놓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국가정보국 장관, 미중앙정보국 국장 등 미국의 정보기관 우두머리들은 저저마다 국회청문회를 비롯한 공개석상에서 《북조선의 궁극적목표는 핵무기를 앞세워 적화통일을 이룩하는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그런가하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조선의 핵무기는 조선반도를 붉은 기발아래 통일하기 위한 협박용》이라고 지껄여댔다.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이라는자는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를 통해 《체제수호만이 아니라 그 이상을 추구》하고있다, 조선반도를 《공산체제로 재통일하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떠들어댔다.그러면서 대화를 하더라도 반드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

세치 혀바닥으로 우리의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깎아내리려고 별의별 망발을 다 늘어놓다 못해 이제는 《적화통일용》이라는 낮도깨비수작까지 내뱉는 트럼프패들이 참으로 미련하기 그지없다.이자들의 망동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핵보유가 미국의 핵위협과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초래된것이라는 여론이 점차 높아가고 특히는 올해에 들어와 북남사이에 극적인 화해국면이 조성되는데 급해맞은 나머지 부려대는 단말마적광기에 지나지 않는다.

평화수호의 강위력한 보검인 우리 핵의 성스러운 사명을 걸고들며 반공화국악선전에 열을 올리는 미국의 더러운 음모책동의 내막은 여지없이 폭로되였다.지금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들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끊임없는 핵위협과 고립압살책동에 매여달려온 미국이라고 하면서 트럼프행정부가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이러한 현실은 우리의 핵을 《세계적인 위협》으로 헐뜯으며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정당화해온 트럼프패거리들을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더우기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국면이 조성되고있는것은 반공화국제재압박의 일층 강화를 꾀하고있는 미국에 달갑지 않은 일로 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대화의 문이 열리고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있는데 대해 감동과 지지를 표시해온 국제사회는 지금 올림픽경기이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것이라고 떠들어대는 미국의 횡포한 위협공갈에 커다란 우려와 분노를 터치고있다.

결국 조선반도의 현정세흐름을 못마땅히 여기며 그에 배치되게 반공화국제재압박에 기승을 부리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선택에 나설 모험적기도까지 드러내면서 긴장격화책동에 미쳐날뛰고있는 트럼프패당은 도리여 세계의 면전에서 평화의 파괴자, 핵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몰골만 드러내고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있다.

궁지에 몰린 미국은 이번에는 너무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유치한 궤변으로 우리의 핵억제력에 먹칠을 하고 불순한 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우리의 핵을 《적화통일용》으로 매도하여 《동맹국보호》라는 구실밑에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대한 침략무력증강을 합리화하며 남조선내부에 반공화국적대감을 고취하여 북남사이에 쐐기를 치고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깨버리려는것이 바로 미국이 추구하는 흉악한 속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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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천추에 용납 못할 반총련테로행위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날로 우심해지는 위협공갈과 테로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적개심과 치솟는 분노를 용암처럼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무장을 갖춘 2명의 일본우익분자들은 총련중앙회관앞에 나타나 출입문에다 대고 여러발의 총탄을 란사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이로 말미암아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변안전이 심히 위협당하고 건물이 파손되는 엄중한 사태가 빚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난여론이 아베정권에 쏠리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이 치떨리는 중대범죄가 발생한 직접적인 책임은 일본당국에 있다.그러나 체포된 범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려놓은 일본당국은 아직까지도 사건을 어떤 개별적인 단체나 개인에 의하여 산생된 범행인듯이 꾸며대면서 아닌보살하고있다.일본당국의 교활한 책동은 지금까지 총련에 대한 우익깡패무리들의 반인륜적인 테로행위가 감행될 때마다 범죄행위를 묵인조장시키기 위해 써먹던 수법으로서 이제 더이상 그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결코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그것은 일본우익반동들이 반공화국, 반총련적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조직적으로 감행한 범죄사건이다.그렇게 말할 근거는 너무도 충분하다.

폭로된바와 같이 이번 사건의 주모자는 일본우익단체들의 전국적인 련합회라고 불리우는 극악한 반동단체에서 활약하면서 우익깡패들을 전문적으로 길러내고있는 악질적인 테로분자이다.총탄을 직접 발사한 범죄자는 바로 이자의 심복졸개로서 악명높은 폭력단에서 각종 테로와 범죄행위를 일삼던 극히 위험한 극우익깡패이다.보다싶이 범죄자들은 극우익반동단체와 깊숙이 결탁되여있으며 이 깡패조직의 지령에 따라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이런 범죄단체들이 제세상처럼 날치고있는것은 그것을 극구 묵인비호하는 일본당국의 태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지금 일본당국의 반공화국모략책동과 총련조직들과 일군들을 겨냥한 탄압소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특히 반공화국적대감이 골수에 찬 아베정권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에서 화해국면이 펼쳐지고 조선반도정세에서 완화의 조짐이 나타나자 몹시 불안초조해하면서 그 밸풀이로 야만적인 총련말살책동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총련중앙회관에 대한 총기테로행위는 바로 이러한 시기에 감행되였다.

지금까지 력대 일본정부들과 그의 적극적인 비호를 받는 우익반동들이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에게 별의별 못된짓을 다하여왔지만 우리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신성한 령역인 총련중앙회관에 감히 총질만은 못하였다.이번 총격사건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으며 테로를 조장시키고 평화를 교란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내외언론들은 이번 총탄란사사건을 일본당국이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고있는 때에 발생한 사건이라고 하면서 커다란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재침열에 들떠 발광하다 못해 우익깡패들에게 무기까지 쥐여주어 총련중앙회관에 총질을 해대는 천추에 용납 못할 행위를 저지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총련에 대한 전면탄압의 전주곡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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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만천하에 드러난 평화파괴자, 교란자의 정체

주체107(2018)년 2월 28일 로동신문

 

2월에 세계의 이목이 조선반도에 쏠리였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우리의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이 파견되고 고위급대표단이 개페막행사들에 참가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를 막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그러나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 국제사회의 기대에 엄중히 도전해나선자들이 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의 훈풍이 불자 미국의 트럼프패당은 불편한 속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부대통령 펜스의 몰상식한 행태가 그것을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그는 남조선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북비핵화는 남조선미국의 공동목표》라고 못박으며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심사가 뒤틀린 기색을 보이다 못해 《트럼프가 바라는것은 올림픽봉화가 꺼지는 즉시 남북관계의 해빙도 끝내려는것》이라고 줴쳐댔다.남조선을 행각하기 전부터 여러 공개석상에서 올림픽경기대회개막식에 참가하여 조선의 선전공세를 막을것이라느니, 조선정권이 어떤것인가 하는 사실을 상기시킬것이라느니 하는 악담을 줴쳐대면서 저들의 목적이 반공화국선풍을 일으키는데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남조선당국에 《북측인사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달라.》고 희떠운 수작질까지 늘어놓았다.

한편 우리가 마치도 저들과의 대화에 목말라하는듯 한 여론을 퍼뜨리며 날이 갈수록 유지하기 어렵게 되여가는 미국의 체면을 세워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댔다.평화의 상징인 올림픽경기대회마당에 와서까지 대결과 전쟁, 모략광고를 해대는 펜스의 해괴한 꼴을 보며 세계는 침을 뱉았다.

미국것들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군부호전광들과 함께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할것이라고 하면서 부산을 피워댔다.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와 그 발전추이를 차단해보려는 불순한 군사적망동이다.

트럼프는 여러 기회에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방안에는 군사적방안과 비군사적방안이 모두 포함된다.》,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떠벌이면서 군사적방법을 선택할수 있음을 시사하였다.측근들도 《미국은 모든 군사적대안을 보유하고 북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 외교적압박을 지속할것》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이 탁상우에 있다는것을 분명히 할것》이라느니 하고 줴쳐대였다.호전광들의 입에서는 《북정권이 세계를 위협하고있다.》, 《북이 대화와 협상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스스로 군사적행동의 방아쇠를 당기게 될것이다.》는 나발이 거침없이 튀여나왔다.

날로 고조되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에 극도로 당황망조한 트럼프패거리들은 이처럼 분별을 잃고 발광하였다.

이에 뒤질세라 일본반동들도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였다.수상 아베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손님이라는 감투를 쓰고 머리를 들이밀고는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떠들어대며 분위기를 흐려놓았다.아베는 자기가 남조선집권자를 만나 《대북압박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는 원칙》이 조금도 흔들려서는 안되며 인도주의적협력은 《북에 잘못된 신호》를 줄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데 대해 명확히 전달할것이라고 고아댔다.그리고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관련한 남조선당국의 추가조치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는것과 서울주재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성노예소녀상철거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피대를 돋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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