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김정일위원장/金正日委員長’ Category

기쁨속에 전해지는 결산분배소식들

2024년 10월 27일《로동신문》

로동당이 펼친 농촌진흥의 흐뭇한 화폭들

 

-정평군 호남농장에서-

 

정평군 호남농장에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로 온 한해 분투해온 정평군 호남농장의 근로자들이 풍년로적가리를 높이 쌓아올렸다.

지난해보다 정보당 평균 2t이상의 알곡을 증수함으로써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고 국가알곡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한 이곳 농장은 정평군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은 과학농사의 위력으로 동해안지대의 불리한 기후조건을 극복하면서 포전마다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농장자체의 힘으로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하고 품종별특성과 토양조건에 맞는 비료시비를 책임적으로 하여 작물들을 실하게 키워냈으며 영농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벼가을을 지난해보다 보름 앞당겨 끝내였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대중운동을 적극화하면서 혁신자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사업을 잘하여 낟알털기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열의가 높은 실적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동해안벌방지대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이곳 농장원들은 결산분배모임을 가지였다.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동철동지, 도당위원회 비서 김영학동지, 정평군의 일군들이 모임에 참가하여 뜻깊은 올해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인 근로자들을 축하해주었다.

 

염주군 내중농장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으로 약동하는 온 나라의 농촌들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자랑이 련일 꽃펴나는 속에 염주군 내중농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흐뭇한 풍년작황을 마련하였다.

농장에서는 지력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우량한 논벼와 밀종자의 확대도입과 영양모재배, 우렝이유기농법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 농기계들의 합리적인 개조와 리용, 관개체계완비에 품을 넣어 다수확의 담보를 마련하였다.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농업생산과 경영활동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문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농장원들을 새시대 농촌혁명가, 지식형근로자, 농촌진흥의 주인공들로 준비시켜나가는 과정에 농장은 3대혁명붉은기단위, 모범준법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뜻깊은 올해에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한 내중농장에서 결산분배모임이 진행되였다.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김광운동지, 도당위원회 비서 류성혁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또다시 빛내인 농업근로자들을 축하해주었다.

흥겨운 농악무가 펼쳐진 분배장에는 오늘의 이 기쁨, 이 경사를 안겨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끝없이 넘쳐흘렀다.

염주군 내중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무한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안고 해마다 풍년가을을 마련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일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염주군 내중농장에서-

 

[Korea Info]

 

《김정일전집》 제61권 출판

주체113(2024)년 7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61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9(2000)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를 비롯한 43건의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지금 어려운 난관을 겪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에게는 위대한 주체사상이 있고 옳바른 당의 로선과 정책이 있는것만큼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어려울수록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난관을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당의 선군정치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에서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가 최고사령관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고 전투정치훈련을 힘있게 벌리며 군사규률을 강화하고 군인들의 물질생활을 개선하는 등 전군을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대오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 로작 《인민군대는 최고사령관을 받드는 립장과 자세가 투철해야 한다》, 《오중흡7련대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인민군대에서 싸움준비를 다그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영웅도로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이 낳은 위대한 창조물이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청년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간직하고 당과 영원히 한길을 가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제관리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지키고 근로자들에게 사회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며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생활에 필수적인 여러가지 제품들을 생산공급하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나라의 경제를 빨리 활성화하고 인민생활문제를 풀어야 한다》, 《당창건 55돐을 맞으며 준비한 경공업제품견본을 보면서 일군들과 한 담화》 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토지정리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농작물생산을 늘이기 위한 대책을 잘 세울데 대하여》에는 토지정리사업을 계속 잘해나가며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작물품종을 바로 선정하고 영농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일데 대한 문제 등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정책적과업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만수대예술단은 음악무용예술단체로서 자기의 특색을 살리며 명성을 떨쳐야 한다》에서 매 예술단체들의 특성을 살려 서로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예술활동을 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예술창조사업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중소형발전소들을 자동화하며 전기사용질서를 잘 지킬데 대한 문제, 우리 식의 효능높은 약품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생산할데 대한 문제, 대학생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61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주체113(2024)년 6월 19일 로동신문

 

주체53(1964)년 6월 1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에 높이 모신것은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사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 력사적사변이였다.이날이 있어 당의 피줄, 혁명의 혈맥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수행의 근본초석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조선로동당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키며 최장의 집권사를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우리당 특유의 정치풍토가 어떻게 마련되고 공고화되였는가, 우리 당의 계승성과 정통성이 어떻게 지켜지고 빛나는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령도사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 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신 혁명적당건설의 거장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 시기부터 시종일관 당건설을 혁명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다.우리 시대 혁명적당건설의 강령으로부터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만반으로 다지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배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과 령도의 계승문제에 이르기까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가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우리 혁명의 가장 고귀한 재보이며 이 불멸의 유산을 지침으로 삼고있는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양양한 전도와 불패의 힘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신 불멸의 려정으로 빛나고있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수령의 당이며 수령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건설위업을 이끄시는 첫 시기에 벌써 전당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시고 유일사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건설에서 중심과업으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도록 하시였다.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전환적계기를 마련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와 당의 통일단결이 빛나게 실현되였음을 긍지높이 총화한 당 제5차대회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의 갈피갈피에는 수령의 당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당김일성주의화를 당건설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신것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시키고 우리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뚜렷한 길을 명시한 특기할 사변이였다.전당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진군을 진두에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령도의 유일성을 확고히 실현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전변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당과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수 있는 령도체계를 세우는데 커다란 힘을 기울이시였다.조선로동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하시여 우리 당의 만년대계를 위한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적당건설사에 쌓아올리신 가장 특출한 업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영광넘친 행로로 아로새겨져있다.

당의 대중적지반을 다지는것은 당의 존망,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며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시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모습을 안아올리시였다.당이 인민을 위하여 고생하는 당,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당이 될 때 무한대의 향도력을 가진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이고 확고부동한 정치신조였다.《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이 구호에 주체형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근본사명과 활동원칙, 투쟁목표가 뚜렷이 새겨져있다.어머니가 자식을 돌보듯이 인민을 지켜주고 보살피는 은혜로운 손길아래 각이한 운명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모두가 당을 받드는 충성의 대오에 한모습으로 들어선 로동당시대의 전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치신 인덕정치, 광폭정치의 숭고한 경륜을 오늘도 감동깊게 구가하고있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그 어느 사상가나 정치가가 정식화한 말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스스로가 불러준 조선로동당특유의 명예칭호이고 명함이다.오늘 우리 인민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당의 품속에 스스럼없이 안겨들고있으며 붉은 당기아래서만 참된 삶을 누릴수 있음을 실생활로 체감하고있다.조선로동당을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인민대중과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이 땅우에 울려퍼지는 인민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령도사는 당의 령도적역할을 비상히 높여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놓으신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

사회주의집권당이 지닌 권위와 절대적힘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대한 령도실천에서 뚜렷하게 발현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우리 당이 주체의 령도원칙과 령도방법, 령도방식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끊임없이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당사업은 본질에 있어서 사람과의 사업이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는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드팀없는 신조였다.전당에 정연한 당사업체계를 세워주시고 일군들의 사업작풍과 기풍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모든 문제를 당적, 정치적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고 각급 당조직들이 해당 단위 정치적참모부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되였으며 전당에 항일유격대식군중공작방법이 차넘치게 되였다.1970년대와 1980년대에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은것도,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 위업이 굳건히 수호될수 있은것도, 정치군사적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새세기산업혁명의 불길속에 경제분야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수 있은것도 온 사회에 대한 당의 정치적령도를 끊임없이 강화하도록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사회주의집권당으로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혈기왕성한 젊음으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위상은 어떤 당이 가장 강하고 억세며 전도양양한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전투력과 령도력을 과시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용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최상의 경지에서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을 당건설의 총적과업으로, 전당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당건설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심으로써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전투력과 령도력을 백배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마련해주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계승하고 참신하게 혁신하여 당의 혁명적리념을 영원히 고수하며 우리당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는 만년지계의 당건설대강이다.

당의 령도력이자 혁명의 활력이고 사회주의의 전진속도라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당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그 운영을 개선하도록 하시여 당사업과 국가사업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력동성과 철저성이 철저히 보장되게 하시였다.전당강화, 전당단결의 초석인 당세포와 초급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시고 지도계선별, 공작부문별대회와 강습들을 순차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우리 당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고 온 나라에 당정책관철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사상제일주의기치높이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사업에 항상 선차성을 부여하시고 사상교양의 실효성을 부단히 증폭시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당의 정치적령도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되였다.

유서깊은 금수산지구에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가 우리당 핵심육성의 원종장, 당건설과 당활동을 사상리론적으로 안받침하는 연구중심으로 훌륭히 일떠선것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는데서 심원한 의의를 가진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함으로써 우리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발전을 담보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조선로동당을 강위력한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이 있고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가 있기에 우리 당은 절대적인 집권력과 향도력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위와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올려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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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6월 19일

주체113(2024)년 6월 18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6월 19일은 당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과 함께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나는 또 하나의 뜻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53(1964)년 6월 19일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첫날밤을 집무실에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날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사우에 나붓기는 당기발을 바라보시면서 일군들에게 우리 당기발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활동력사가 그대로 비껴있다고,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날에 다지신 맹세를 한생토록 간직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전당김일성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당은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을 이끌어오신 수십성상이야말로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수령의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력사에 영광의 날로 빛을 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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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 제59권 출판

주체113(2024)년 3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59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8(1999)년 4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서한을 비롯한 58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개척자이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고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이다》에서 전체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언제나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가지고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로작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충실성은 인민군대의 기본특질이다》, 《우리 식으로 적과 싸워 이길수 있는 준비를 더욱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에는 인민군대가 자기 수령,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계속 빛내여나가며 조성된 정세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더욱 강화하는것을 비롯하여 인민군대사업에서 나서는 과업들이 밝혀져있다.

농촌기계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며 수도건설력량의 보강과 원림화의 실현, 나라의 축산업발전에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이 《농촌경리의 기계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건설부문 사업과 나라의 원림화실현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나라의 축산업을 하루빨리 새로운 단계에로 추켜세워야 한다》의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공연을 보고 창작가, 예술인들과 한 담화》,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은 최고사령관의 나팔수, 선군혁명대오의 기수로서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에서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이 당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말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로작 《당보에서 사설혁명의 전통을 살려나가야 한다》, 《당의 의도에 맞는 좋은 글을 많이 써내야 한다》에는 기자들이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취재를 실속있게 하고 창작적앙양을 일으켜 당정책적요구에 맞는 전투성과 호소성이 높은 글을 더 많이 써낼데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중요대상건설에 힘을 집중하며 로동에 대한 계산과 통제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대외사업부문 일군들이 정치리론수준과 외교실무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한 문제, 기초식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통계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 제59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대백과전서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에 넘쳐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주체113(2024)년 2월 26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을 축하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지부위원회,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모스크바시위원회,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하바롭스크변강로조친선협회, 로씨야련방 반부패 및 공공안전위원회, 아랍사회부흥당 중앙지도부, 파키스탄태권도련맹을 비롯한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한편 뜻깊은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윁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부, 외무성, 국방성, 공안성, 공업 및 상업성, 문화, 체육 및 관광성, 윁남친선조직들의 련합회, 사회과학원, 윁남조선친선협회, 랑썬주인민위원회,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직업련맹, 인민혁명청년동맹, 녀성동맹, 공보, 문화 및 관광성, 인도네시아농촌부흥운동당 등이 우리 나라 대표부들에 꽃바구니들을 보내여왔다.

알제리민족해방전선당 총비서와 파키스탄 국회 상원 의원, 아와미민족당 중앙위원회 위원,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각계인사들도 우리 대표부들에 꽃바구니와 꽃다발, 축하장을 보내여왔다.

 

경축행사 여러 나라에서 진행

 

뜻깊은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네팔, 타이, 노르웨이, 단마르크, 벌가리아, 오스트리아, 이딸리아, 에스빠냐, 프랑스, 핀란드, 민주꽁고에서 경축모임,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네팔공산당(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총비서, 네팔기자협회 위원장은 김일성주석의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밀고나가시였다, 그이에 의하여 나라의 군력이 튼튼히 다져지고 조선의 자주권과 존엄이 굳건히 수호되였다고 격찬하였다.오늘 조선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령도자를 중심으로 한 단결의 위력으로 힘있게 전진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의 위용은 만방에 더욱 과시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명예위원장과 위원장, 주체사상연구 핀란드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장군님을 비범한 사상리론가, 탁월한 정치가, 위대한 혁명가, 정의의 수호자, 절세의 위인으로 호칭하고 진보적인류는 해마다 2월 16일을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걸출한 수령의 탄생일로 경축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혁명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끊임없는 로고를 바치시였다, 그이께서 선군의 보검으로 지켜주신 인민대중중심의 조선식사회주의는 세계사회주의의 본보기로 되였다고 그들은 언급하였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은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업적과 당건설업적, 선군령도업적을 칭송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조선인민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벌가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를 비롯한 토론회참가자들은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찬양하고 조선을 자주의 국가, 사회주의보루로 존엄떨쳐주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반제자주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활동을 보다 적극화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에스빠냐 마드리드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와 성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이다》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고 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사회주의의 견결한 수호자, 저명한 국가지도자,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오스트리아 윈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성원들은 김정일각하께서 지니신 고매한 인간적매력은 국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만사람을 매혹시켰다, 그이는 사상과 령도, 풍모에서 제일인 위인중의 위인, 정치가의 귀감이시다고 토로하였으며 오스트리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관계촉진협회 서기장은 김정은각하의 령도가 있어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다, 이로 하여 조선의 국제적지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말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인류앞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김정일령도자의 존함은 세기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사회주의사회를 발전시켜나가고있다.

여기에서 주목되는것이 김정은원수의 특출한 령도력이다.

령토는 크지 않지만 대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강대국을 건설해나가시는 위인의 대담무쌍하고 령활한 지략, 그 어떤 경우에도 주체의 길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시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은 전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있다.

우리모두가 주체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아프리카의 자주화를 위해 떨쳐나서야 한다.

단마르크,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행사들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여러 나라에서 전국토론회, 인터네트련합토론회 진행

 

뜻깊은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생애와 업적》이라는 주제의 전국토론회가 10일 메히꼬에서 진행되였다.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와 여러 지부 성원들, 메히꼬의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과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기조발언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인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위원장 라몬 히메네스 로뻬스는 기조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메히꼬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그이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하시여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발전풍부화하시였다.

주체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남김없이 과시되고있으며 위대한 사상을 따라배우려는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있다.

메히꼬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위원회 서기장 엘레아싸르 알다란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주체사상의 기본내용을 해설하고 인류사상사에 길이 빛날 절세위인의 사상리론업적을 격찬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높이 조선의 사회주의와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세계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애국헌신의 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데 대하여 찬양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2돐에 즈음하여 쓰르비아, 흐르바쯔까정당들의 인터네트련합토론회가 10일에 진행되였다.

쓰르비아공산당,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 흐르바쯔까사회주의로동당의 인사들과 당원들,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 국제비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는 복잡다단한 세계정세하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정치방식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하여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실현해나가시였다.

이로써 세계정치사에서는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

진보적인류는 조성된 난국을 과감히 뚫고헤치시며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자주정치의 거장의 업적을 잊지 않고있다.

쓰르비아공산당 총비서 겸 국제비서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날로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 인한 준엄한 환경속에서 조선혁명을 령도하시였다.

그이의 거대한 업적은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신것이다.

오늘 조선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높이 모시고 김정일동지의 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고있다.

조선은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나라이다.

흐르바쯔까사회주의로동당의 한 당원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가 모든 분야에 걸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데 대해 찬양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이 주체사상과 자력갱생에 기초하여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이겨내고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련전련승하도록 하시였다.

지금 조선인민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김정일동지의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며 더 밝은 미래에로 향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시대의 걸출한 령도자, 세계정치의 거장

주체113(2024)년 2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뜻깊은 광명성절을 계기로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탁월한 사상과 현명한 령도로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한길로 힘차게 이끄시여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수행에 영원불멸할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은 자주시대의 걸출한 령도자, 희세의 령장, 세계정치의 거장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불세출의 위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비범한 예지로 우리 혁명과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해오신 걸출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자주시대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끝없이 빛내이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종국적승리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의 한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존함은 오늘도 인류지성을 대표하는 사상리론의 거장으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으며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주체혁명위업, 인류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있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세계자주화를 위한 확고한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신것은 그이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 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시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였다.

그이는 인류의 사상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인이시다.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조선혁명뿐 아니라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고귀한 유산으로 된다.》

브라질주체사상연구쎈터 위원장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시여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보검을 마련해주시였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사상론,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등 그이께서 내놓으신 사상리론들은 그 독창성과 과학성, 정당성으로 하여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 찬양하였다.

방글라데슈인민련맹 위원장은 진보적인민들은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로 사회주의위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히시고 조선을 세인이 부러워하는 강국으로 빛내이시기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오늘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 조선의 전략적지위와 국력, 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보다 휘황한 래일을 향해 굴함없이 전진하는 이 나라의 기상은 그이의 애국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각하의 존함은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존엄의 상징으로 빛나고있으며 그이의 사상과 업적은 조선인민을 승리에로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벨라루씨 위쩹스크주체교육학협회 책임자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전 세계가 공인하는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시다.지금도 그이의 사상리론은 정의와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라침판으로 되고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류의 앞길을 영원히 비쳐주실것이다.》

 

인류가 경탄하는 희세의 천출명장

 

《사회주의조선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지구상에서 진정한 평화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을것이다.》, 《미제를 쥐락펴락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한 선군정치야말로 가장 리상적인 정치이다.》, 《위대한 선군정치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수호하신 김정일동지는 정말 희세의 천출명장이시다.》

이것은 위대한 선군정치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고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위해 특출한 공헌을 하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칭송의 목소리이다.

돌이켜보면 20세기말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위협을 받았다.제국주의자들은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를 기화로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침략과 전쟁정책실행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렸다.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시였으며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확립하시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였다.

하기에 세계 진보적인류는 불세출의 선군령장,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와 그리움의 정을 안고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는것이다.

통일된 벌가리아공산주의자동맹 및 로동당(공산주의자) 전 명예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는 세계정치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그이께서는 뛰여난 군사적지략과 무비의 담력, 드센 배짱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공세를 단호히 짓부시며 조선을 필승불패의 정치군사강국,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시였다.조선이 사회주의성새로 빛을 뿌리고 조선인민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된것도 김정일동지의 선군정치의 덕이다.선군이야말로 정의이고 진리이다.

인류의 희망의 등대인 사회주의조선을 굳건히 수호하신 김정일동지는 만민이 칭송하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시다.》

이란의 한 통신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에는 수십년간이나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때없이 조성되군 하였다.만일 새로운 조선전쟁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인류가 아직 체험해보지 못한 가장 파국적인 전쟁으로 되였을것이다.그러나 끊임없는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신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평화와 안전이 보장되게 되였다.절세위인의 선군령도가 있어 동방에는 평화의 믿음직한 전초선이 꾸려지게 되였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단호히 물리치시며 반제자주위업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은 인류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질것이다.》

메히꼬로동당 전국지도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정일각하는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적으로 령도하여오신 정의와 평화의 수호자이시다.그이께서는 장장 수십년동안 한 나라, 한 지역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김정일각하의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총포성이 울린지가 오랬을것이며 인류는 또다시 세계대전의 참혹한 재난속에 빠져들었을것이다.선군의 위력으로 전쟁의 불구름을 가셔주시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지켜주신 김정일각하의 업적은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다.》

 

인민적령도자의 위대한 귀감

 

위대한 장군님은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께서 겪으시는 온갖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그길에 온넋과 심혈을 깡그리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민주꽁고신문 《라브니르》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생애를 관통하는 흰눈철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흰눈은 인간의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켜줄뿐 아니라 자기를 녹여 대지에 생명수를 부어준다.흰눈에는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가장 숭고한 인생철학이 담겨져있다고 할수 있다.김정일령도자께서 바로 한생을 흰눈처럼 순결하게 사시였다.》

이딸리아국제그룹 리사장은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김정일각하는 인민을 하늘로, 스승으로 숭배하시며 자신을 충복으로 간주하는분이시였다.언제나 인민을 마음속에 안고계시였기에 각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조선로동당의 구호로 제시하시고 그 인민을 위해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였다.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신상의 모진 고통과 어려움도 락관의 웃음으로 이겨가시며 눈보라세찬 천리길을 헤쳐가신 그런 령도자를 세상은 일찌기 알지 못하고있다.》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서기장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생전에 늘 인민들속에 계시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이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었다.인류가 그토록 갈망해온 인민중시의 정치를 김정일령도자께서 한평생 펼치시였다.열렬한 사랑과 고결한 덕망, 끝없는 헌신은 인민적령도자의 중요한 품성이다.김정일령도자께서는 김일성주석께서 지니시였던 이민위천의 리념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에게 혈연의 정을 부어주시면서 그 어떤 역경도 뚫고헤치시였다.

〈수령복〉, 〈인민복〉이라는 표현들은 조선에서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관계를 나타내고있다.》

라오스신문 《빠싸손》은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인민을 위해서는 뙤약볕도 강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였으며 석수떨어지는 갱막장에도 서슴없이 들어가시였고 험한 논뚝길도 걸으시였다, 그이의 이러한 헌신에 떠받들려 조선에서는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되게 되였다고 전하였다.

베네수엘라의 한 신문은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몸바쳐 일하는것이 김정일령도자의 삶의 목표였고 보람이였다고 전하면서 조국과 인민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그이의 숭고한 영상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이 그토록 거대하기에, 인민에게 쏟으신 정이 그처럼 열화같기에 절세위인의 숭고한 풍모에 매혹된 앙골라대통령부 특수공사실 국장은 김정일각하이시야말로 인민적령도자의 위대한 귀감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시대와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뜨거운 칭송의 메아리는 자주시대의 진함없는 생명력과 더불어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2년 1월 3일-

주체113(2024)년 1월 3일 웹 우리 동포

 

1.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

 

오늘 사회주의위업을 확고히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것은 인류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였으며 얼마전에는 쏘련이 해체되여 자기 존재를 끝마쳤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놓고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마치 자본주의가 《승리》하고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한것처럼 떠들고있습니다. 이것은 사태의 진상을 옳게 파악하지 못하고있는 일부 사람들속에서 사상적혼란을 일으키고있으며 세계혁명발전에 심각한 후과를 미치고있습니다. 오늘 조성된 사태에서 교훈을 찾고 새로운 기초우에서 사회주의운동을 재건하며 사회주의위업을 앙양에로 이끌어나가는것은 절박한 력사적과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사회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을수 있지만 력사발전의 방향이 달라질수는 없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사실을 가지고 마치도 력사의 흐름이 달라진것처럼 떠들면서 사회주의리념이 그릇된것이고 사회주의혁명을 한것부터가 잘못이라고 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반동적궤변입니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착취와 압박이 없는 자주적인 새 사회를 념원하여왔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간고한 투쟁을 벌려왔습니다. 그 과정에 사회주의, 공산주의학설인 맑스주의가 발생하였으며 그것을 지침으로 하여 투쟁한 결과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그후 사회주의는 세계적범위로 확대되였으며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력사적으로 짧은 기간에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달성할수 없는 커다란 사회경제적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이러한 력사발전과정은 사회주의리념이 정당하며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바 없는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면 사회주의길을 따라 나아가던 일부 나라들에서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현상이 나타난데 대하여 어떻게 보아야 하겠습니까.

사회주의에로의 길은 새롭게 개척해나가야 하는 전인미답의 길이며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속에서 전진하여야 하는 준엄한 혁명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의 전진도상에는 난관과 시련이 없을수 없으며 예상치 않았던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에는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결코 우연한 현상이라고 볼수 없으며 또한 이것이 단순히 외적요인에 의하여 초래된것이라고만 볼수도 없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늘 가르치고계시는바와 같이 일이 잘못되였을 때 결함의 원인은 객관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주체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혁명가의 태도이며 결함을 고쳐나가는 옳은 방도입니다. 바로 이런 관점과 립장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원인을 옳게 밝히고 거기에서 교훈을 찾아야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근본원인은 한마디로 말하여 사회주의의 본질을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을 중심으로 하여 리해하지 못한데로부터 사회주의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지 못한데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된 사회이며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입니다.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과 능력을 가지고 동지적으로 단결하여 투쟁하는 여기에 모든 착취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이 있으며 사회주의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원동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개조사업을 앞세워 인민대중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고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주체의 역할을 높여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됩니다.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는데서 이밖에 그 어떤 다른 묘술이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나라 사람들은 이 진리를 옳게 리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건설을 어떤 원리에 의거하여 어떤 방법으로 추진할것인가 하는 문제는 사회주의건설을 령도하는 당들앞에 새롭게 해결하여야 할 력사적과제로 제기되였습니다. 이 문제는 선행한 공산주의리론의 력사적제한성을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하는 문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맑스주의는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등장하여 자본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려나가던 시기에 나온 혁명학설로서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계급적해방을 실현하는데서 불멸의 공헌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되고 력사는 발전하는것만큼 맑스주의도 력사적제한성을 가지지 않을수 없습니다. 맑스주의는 한마디로 말하면 유물사관에 기초하여 로동계급의 계급적해방의 조건을 밝힌 학설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맑스주의는 사회발전과정을 자연사적과정으로 보면서 생산력이 발전하는데 따라 생산관계가 발전하게 되고 생산관계의 총체인 경제제도가 해당 사회의 토대를 이루며 그 토대우에 상부구조가 서게 된다는 리론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기초하여 맑스주의는 물질적부의 생산방식이 사회의 성격과 사회발전수준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이며 사회의 발전과정은 계급투쟁을 통하여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이 해결되고 낡은 생산방식이 새로운 생산방식으로 교체되여나가는 과정이라고 보았습니다. 맑스주의는 이러한 원리로부터 출발하여 사회주의생산방식이 확립되면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 넘어가는 사회혁명은 끝나는것으로 인정하였으며 공산주의 높은 단계와 낮은 단계의 차이는 생산력발전수준의 차이에 귀착되기때문에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경제건설을 하여 생산력을 발전시키기만 하면 인류의 리상사회인 공산주의를 실현할수 있다고 보았던것입니다. 결국 맑스주의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혁명을 계속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를 어떻게 건설할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옳은 해답을 줄수 없었습니다. 력사적으로 볼 때 맑스주의는 사회주의위업의 선행단계의 요구를 반영한 사상리론으로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구체적방도를 밝히는것을 당면한 과제로 제기하지 않았으며 당시에는 아직 그렇게 할수 있는 사회적조건도 실천적경험도 없었습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건설을 령도하는 당들이 마땅히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공산주의리론을 발전시키고 그에 기초하여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세워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기간 사회주의를 건설하여온 일부 나라 당들은 이 력사적과제를 옳게 해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맑스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선행리론의 력사적제한성을 보지 않고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적용하였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맑스주의의 혁명적진수를 부정하고 수정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선행리론에 대한 교조주의적리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질과 우월성이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인민대중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본것이 아니라 사회주의정권과 사회주의적소유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고 보았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추동력도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적응이라는 경제적요인에서 찾았습니다. 물론 사회주의정권이 서고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주의적소유관계가 확립되면 인민대중에게 주인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여주고 생산력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는 사회정치적조건과 경제적조건이 마련됩니다. 이것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커다란 우월성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경제적조건자체가 사회주의사회의 발전을 추동하는 결정적요인으로는 되지 못합니다. 생산력발전문제를 놓고보아도 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서 주동적이며 능동적인 역할을 하는것은 생산의 직접적담당자인 근로인민대중이며 그들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능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아무리 사회주의적생산관계를 수립하여놓았다 하더라도 생산력을 끊임없이 높은 속도로 발전시켜나갈수 없는것입니다.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과 사회주의정권, 사회주의경제제도는 밀접히 련관되여있으며 여기에서 기본은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는 력사적과정을 놓고보아도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는 투쟁속에서 먼저 사회주의사상이 나오고 이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혁명적당을 조직하고 당이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사회주의정권을 세우며 그다음 사회주의정권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경제제도를 수립하게 됩니다. 사회주의경제제도는 사회주의정권을 떠나서는 유지될수도 없고 그 본성에 맞게 관리될수도 없으며 또한 사회주의정권은 사회주의사상을 가진 사람을 떠나서는 유지될수도 그 본성에 맞게 자기 기능을 수행할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놓고볼 때 사회주의사회의 발전과 그 운명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인민대중이라는것이 명백합니다. 그런데 일부 나라들에서는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틀어쥐고 경제건설만 내밀면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의 사상의식수준과 문화수준을 빨리 높이고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체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인간개조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사회주의사회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없게 되였으며 결국은 경제건설도 잘되지 않고 사회의 모든 분야가 침체상태에 빠지게 되였던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인민적인 정치방식을 확립하는데 응당한 주목을 돌리지 못함으로써 인민들의 통일단결을 약화시키고 대중의 창발성이 높이 발양될수 없게 하였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이 정치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국가와 사회를 관리하는 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사회주의제도의 공고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정권은 섰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낡은 사회의 정치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다보니 국가와 사회를 관리하는 사업이 그 주인인 인민대중과 동떨어져 특정한 사람들의 사업으로 되게 되였습니다. 그런데로부터 관료주의가 자라나 사람들의 창발성을 억제하고 당과 국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게 되였으며 인민대중의 통일단결을 파괴하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였습니다.

결국 이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자기 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을 잃게 되였으며 공고한 사회정치적기초를 가질수 없게 되였습니다. 튼튼한 주체를 가지지 못한 사회주의는 우월성과 위력을 발휘할수 없으며 전진도상에 부닥치는 도전과 시련을 뚫고나갈수 없습니다. 력사적사실은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진 큰 나라라 하더라도 사회주의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지 못할 때에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붕괴될수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줍니다. 이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사회주의의 좌절을 가져오게 된것은 바로 사회주의건설에서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나가지 못한데로부터 초래된 필연적인 결과라고 보아야 할것입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 원인은 또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질적차이를 보지 못하고 사회주의의 근본원칙을 일관성있게 견지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일관성있게 견지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구현해나가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입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한 사회이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과정은 곧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해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의 당은 사회주의건설을 령도하는데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견결히 옹호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히 인민대중의 근본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근본리익에 맞게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면 로동계급의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며 사회주의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며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며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입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결함을 범할수 있으나 인민대중의 운명을 책임진 로동계급의 당은 그 어떤 조건에서도 사회주의의 근본원칙을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해나가는 과정에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이 변화되는것만큼 그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이러한 혁명적원칙, 로동계급적선에서 벗어나서는 안됩니다.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사회주의의 근본리념과 요구는 달라질수 없습니다.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는 투쟁에서 혁명적원칙을 버리는것은 곧 투항과 변절을 의미합니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 사람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고 로동계급적립장이 확고하지 못한데로부터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일시적으로 조성된 난관앞에서 동요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굴복하면서 점차 혁명적원칙을 양보하고 포기하는데로 나아갔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로동계급의 당을 강화하는 사업을 소홀히 하고 당의 령도적역할과 사회주의국가의 통일적지도기능을 약화시켰으며 자본주의적인 소유관계와 경제관리방법을 받아들이고 제국주의와 투쟁할 대신에 무원칙하게 타협하는데로 나아갔습니다. 이러한 수정주의정책의 결과로 사회가 점차 변질되여갔으며 사회주의를 《개혁》하고 《개편》한다고 하면서 《다원주의》를 끌어들임으로써 사회주의의 변질과정은 더욱 촉진되였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이른바 《다원주의》가 허용될수 없습니다. 《다원주의》가 표방하는 사상에서의 《자유화》, 정치에서의 《다당제》, 소유에서의 《다양화》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에 기초한 생존경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의 정치방식입니다. 사회주의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인민대중의 통일을 생명으로 하는 사회이므로 사회주의와 《다원주의》는 량립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사회에 《다원주의》를 끌어들이면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조장되여 사회공동의 리익을 침해하게 되며 인민대중의 통일과 단결을 파괴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을 조성하게 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의 자유화와 정치에서의 다당제를 허용하는것은 결국 사회주의사회의 기초를 허물고 인민의 정권을 전복하기 위한 반혁명적책동에 길을 열어주는것으로 됩니다. 사상분야의 투쟁은 정치투쟁의 서곡이며 그것은 정권투쟁으로 넘어가기마련입니다. 력사적경험은 사상을 자유화하여 반사회주의적사상조류들이 류포되고 《다당제민주주의》를 허용하여 반사회주의정당들의 활동이 보장되면 계급적원쑤들과 반동들이 머리를 쳐들고 반사회주의책동을 감행하며 로동계급의 당을 정권의 자리에서 내쫓는데로 나아간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현대수정주의자들이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사회주의원칙을 완전히 집어던지고 자본주의적인 정치방식과 경제제도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는데로 나아감으로써 결국 사회주의는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되살아나게 되였습니다. 사회주의원칙으로부터의 한걸음의 양보와 후퇴는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와 후퇴를 가져왔으며 결국에는 로동계급의 당자체가 파멸되지 않으면 안되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였습니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것은 또한 사회주의나라 당들사이의 관계에서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습니다.

자주성에 기초하여 단결하고 협조하며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면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사회주의나라 당들사이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입니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건설하게 되며 매개 나라의 혁명은 그 나라 당과 인민이 책임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것을 자주적으로 관철해나가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매개 나라 당의 신성한 권리입니다. 매개 나라 당들이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결코 다른 나라 당들과의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는 문제와 모순되지 않습니다. 사회주의위업은 매개 나라 인민의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국제적위업입니다. 매개 나라 공산당, 로동당들은 자기의 자주성을 지킬 권리를 가지는 동시에 다른 나라 당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동지적으로 단결하고 협조하여야 할 의무도 지니고있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는 큰 나라 당과 작은 나라 당도 있고 력사가 오랜 당과 그렇지 못한 당도 있습니다. 큰 나라 당은 작은 나라 당들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있으며 따라서 공동의 위업수행에 더 큰 기여를 할수 있다는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큰 나라 당일수록 국제공산주의운동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더 큰 책임을 자각하여야 하며 형제당들을 사심없이 도와주고 공동위업수행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것은 응당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큰 나라 당들이 대국주의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당들사이에는 높은 당과 낮은 당, 지도하는 당과 지도를 받는 당이 따로 있을수 없습니다. 국제공산주의운동에서 국제적인 중앙이 있고 매개 나라 당들이 그 지부로서 활동하던 시기는 지나간지 오랩니다. 사회주의나라 당들은 마땅히 완전한 평등과 자주성의 원칙에서 동지적으로 협조하여야 하겠으나 지난 기간 일부 사회주의나라 당들은 국제당이 있을 때의 낡은 관계의 유습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국제공산주의운동발전에 커다란 해독을 끼쳤습니다. 어떤 나라 당은 자기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중앙》으로 자처하면서 다른 나라 당들에 이래라저래라 하고 지시하며 자기의 그릇된 로선을 따르지 않으면 압력을 가하고 내부문제에 간섭하는것과 같은 행동을 서슴없이 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회주의나라들의 사상적통일과 동지적협조관계가 심히 약화되였으며 단합된 힘으로 제국주의와 맞설수 없게 되였습니다. 일부 나라 당들은 주체성이 없이 대국주의적압력에 굴복하고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다보니 큰 나라가 수정주의를 할 때 같이 수정주의를 하고 또 남이 《개혁》과 《개편》을 한다고 할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쏘련과 동구라파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쇄적으로 좌절되는 엄중한 사태가 빚어지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사대주의를 하다가 사회주의를 망쳐먹은 일부 나라들의 현실은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이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사회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과 옳바른 지도사상을 가지고 혁명의 주체를 끊임없이 강화하며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고 자주성에 기초한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해나갈 때 사회주의위업은 승리의 길을 따라 전진하게 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우여곡절과 좌절을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것은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길에서 찾은 심각한 교훈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12월 27일-

주체112(2023)년 12월 2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말미암아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에 치렬한 대결전이 벌어지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로 하여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당하고 사회가 전면적으로 파산되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그 어떤 악랄한 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으며 자기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높이 과시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여놓은데 대하여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으며 외국의 벗들도 조선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생활력을 발휘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악에 받쳐 우리 나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있으며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은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로 복귀시키는 저들의 개편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우리를 헐뜯고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는것과 함께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을 널리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양각색의 기회주의사조에 의하여 사회주의리념이 외곡되고있는것만큼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한 선전은 일반적으로만 하지 말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구체적인 현실을 가지고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사회주의를 훼손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부르죠아복귀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릴수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우리 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과 우월성을 깊이있게 인식시킴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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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다 같은것으로 생각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구라파에서는 사회주의가 좌절되고있지만 아세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계속 사회주의기치가 휘날리고있는 현실을 보고 사람들이 인식을 달리하고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커다란 우월성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을 보고 진정한 사회주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가지게 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라고 하면 어느 나라 사회주의나 인류력사에 존재한 모든 착취사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진적인 사회로서 자본주의사회에 비하여서는 다 우월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는 그가 의거하는 지도사상에 따라 그 우월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지난 시기에 많은 나라들은 맑스-레닌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건설하면서 오래전에 나온 맑스-레닌주의의 명제를 그대로 적용하고 쏘련의 경험을 기계적으로 본땄습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실례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을 들수 있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독일의 강점밑에 있다가 쏘련군대에 의하여 해방되고 쏘련의 방조밑에 사회주의길에 들어섰습니다. 이 나라들에서는 맑스-레닌주의의 명제와 쏘련의 경험을 무조건 받아들이는것을 혁명적원칙과 국제주의를 지키는것으로 인식한데로부터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였습니다.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한 쏘련의 력사적공적과 경험을 부인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쏘련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은 어디까지나 당시의 력사적조건과 쏘련의 구체적실정을 반영한것입니다. 제국주의의 포위속에서 혼자서 처음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과정에 이룩된 쏘련의 경험이 다른 나라들의 실정에 그대로 맞을수 없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라마다 구체적실정이 다른 조건에서 기성경험을 절대화하면서 그것을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사회주의를 옳게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쏘련식사회주의를 그대로 이식함으로써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옳게 발휘할수 없게 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한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정권도 쏘베트정권을 세우고 민주주의도 쏘련식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습니다.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자본주의가 발전한 구라파나라들의 사회력사적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맑스주의리론이나 자본주의가 중등정도로 발전한 로씨야의 조건을 전제로 하여 내놓은 레닌주의리론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나라가 처한 사회력사적조건에 맞게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해방후 우리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지고 미제와 직접 대치한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우리의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였습니다. 혁명발전의 이러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독창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심으로써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의 념원과 요구를 반영하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자주시대의 새로운 지도사상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혁명학설입니다. 주체사상의 독창성과 우월성은 그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규정하고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자기 나라 혁명과 건설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해나갈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사회주의를 자기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의 혁명적기치를 높이 들고 항일혁명투쟁을 벌려 조국을 광복하였으며 해방후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면서 사회주의의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람중심의 사회주의입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정권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에서 기본문제는 정권문제입니다. 사회주의를 실현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인민의 정권을 세우는것입니다. 인민의 정권을 세워야 그것을 무기로 하여 사회주의혁명을 할수 있고 사회주의건설도 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독창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해방지구형태의 근거지인 유격구들에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였으며 해방후 그것을 계승하여 인민정권을 창건하시였습니다. 인민민주주의정권으로 탄생한 우리의 인민정권은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따라 사회주의정권으로 강화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자기 손으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세운 정권으로서 다른 나라의 방조밑에 세운 정권과는 달리 처음부터 철저히 자주적인 정권으로 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광범한 인민대중의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비상히 넓은 사회정치적지반을 가진 정권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하여 우리의 인민정권은 쏘베트정권이나 그것을 본딴 다른 나라 정권과는 달리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린 가장 공고한 정권으로 발전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가장 인민적인 정권입니다. 일반적으로 정권이라고 하면 주로 권력기관으로 인정되여왔습니다. 사회주의길에 들어선 여러 나라들에서도 정권을 권력기능을 위주로 하여 건설하였습니다. 물론 사회주의정권에서 권력기능을 떼낼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민이 주인으로 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정권을 권력만능의 정권으로 건설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정권을 단순한 권력기관으로가 아니라 근로인민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 창조적능력과 활동의 조직자,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 인민의 리익의 보호자로서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정권으로 건설하였습니다. 우리의 인민정권은 그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습니다.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새형의 정권으로 건설된 우리의 인민정권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있는 정치적무기로 되고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낡은 사회경제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경제제도를 세워야 합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수행하였습니다.

민주주의혁명은 사회주의혁명을 위한 준비이며 그 전제조건을 마련하는 사업입니다. 민주주의혁명을 옳게 수행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이룩하신 풍부한 경험과 업적에 기초하여 해방후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가장 정확한 민주주의혁명로선을 제시하시였습니다.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민주주의혁명에서 토지개혁이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섰습니다.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농민들을 봉건적착취와 압박에서 해방하지 않고서는 전반적인 혁명을 발전시킬수 없었습니다. 우리 당은 민주주의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나섰던 토지개혁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땅이 없거나 적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주었으며 부농에 대하여서도 제한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농촌경리를 협동화하는데 유리한 전제조건을 마련하였습니다.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지주의 땅을 무상으로 몰수하여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한것이 아니라 유상으로 몰수하여 유상으로 분배하였으며 그렇게 한것마저 지주의 땅을 전부 몰수하지 않고 적지 않은 토지를 지주에게 남겨주었으며 부농경리에 대한 제한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농촌에 착취계급의 지반이 적지 않게 남아있게 되였으며 그것은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데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개혁뿐아니라 다른 민주주의혁명과업도 사회주의에로의 계속혁명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으로 철저히 수행하였습니다.

도시와 농촌에서 낡은 생산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것은 사회주의혁명의 기본과업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후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성숙된 요구로 제기되였을 때 사회주의혁명을 제때에 수행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우리 나라 농촌의 구체적실정과 농민들의 혁명적지향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기술적개조에 앞서 경리형태를 개조할데 대한 농업협동화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회주의적개조방침에 따라 우리 나라에서는 당과 국가의 지도방조밑에 협동경리의 우월성을 실물로 보여주고 경리형태의 개조와 인간개조를 밀접히 결합시키면서 자원성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여 빈농과 중농, 수공업자들이 스스로 협동경리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부농들도 청산하지 않고 제한하고 점차 개조하도록 하였으며 자본주의적상공업자들도 개조하여 자원적으로 사회주의길에 들어서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는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짧은 기간에 아무런 편향도 없이 성과적으로 완성되였으며 사회주의제도는 확립되자마자 자기의 생활력을 전면적으로 발휘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적인 교육, 문화, 보건제도를 세우는 문제도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당과 국가가 인민들의 교육, 문화, 보건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장하여주는 제도는 우리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가장 우월한 제도이며 이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중요한 특성의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인민의 정권과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세우는것과 함께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지난 시기에는 사회혁명이라고 하면 주로 정권을 쟁취하고 사회경제제도를 변혁하는 문제로 보았습니다. 물론 인민의 정권을 세우고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확립하는것은 혁명에서 근본문제입니다. 그러나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는 사업을 떠나서는 인민의 정권과 선진적인 사회경제제도를 세우고 그것을 공고발전시켜나가는 문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적정권과 사회경제제도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서의 승리는 혁명의 주체의 승리로 되는 동시에 혁명의 주체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로 됩니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정권을 잡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우면 그들의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처지가 근본적으로 달라져 로동계급의 령도적지위가 더욱 확고해지고 농민을 비롯한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적근로자로 됩니다. 그러나 사회주의정권과 사회주의제도가 서면 혁명의 주체가 저절로 튼튼히 꾸려지는것은 아닙니다.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자면 무엇보다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자체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로 지향시켜 진행하여야 합니다. 다시말하여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결속된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통일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수행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승리한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통하여 혁명의 주체를 더욱 강화하자면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에서 계급로선과 군중로선을 옳게 구현하여 극소수 적대세력을 최대한으로 고립약화시키고 광범한 인민대중을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군중로선을 철저히 지키지 못하고 일부 계층의 리익을 침해하는가 하면 계급로선에서 리탈하여 적대계급에게 양보하는것과 같은 좌우경적인 편향을 범함으로써 로동계급의 당과 정권의 사회계급적지반을 공고히 할수 없었으며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릴수 없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모든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변혁을 철저히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인민대중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반석같이 다질수 있었습니다.

혁명의 주체의 위력은 무엇보다도 그 정치사상적수준에 의하여 결정되며 따라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데서 사상개조사업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정치사상상태가 사회정치경제제도의 영향을 받지만 그것은 당이 광범한 대중속에서 조직정치사업을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인간개조사업에 언제나 가장 큰 주의를 돌리고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혁명의 주체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는 사회경제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변혁하고 인민들의 물질적생활조건을 개선하면 사람의 사상의식이 저절로 개변될수 있는것처럼 생각하면서 사상개조사업에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시련을 겪게 된 중요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혁명의 주체의 정치사상적위력이란 다름아닌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입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수령, 당, 대중은 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고있습니다. 수령, 당, 대중의 혈연적련계의 공고성은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의하여 보장됩니다.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사상의 유일성은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실현되며 령도의 유일성은 수령의 령도에 의하여 실현됩니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투쟁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승하여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그것을 대를 이어 공고발전시켜왔기때문에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에 기초한 당과 혁명대오의 불패의 통일단결을 이룩하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었습니다.

혁명의 주체에서 핵심력량은 로동계급의 당이며 따라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당부터 튼튼히 꾸려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향도적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독특한 사회주의로 되는것은 바로 우리 당이 새로운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꾸려지고 혁명을 독창적인 길로 옳바로 이끌어왔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은 처음부터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건설되였습니다. 우리 당이 여러 나라 당들과는 달리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발전하고 혁명을 자주적으로 조직령도하여왔기때문에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혁명이 철저히 수행되고 우리 식의 독특한 사회주의가 건설될수 있었습니다.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를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식으로 발전완성시켜나가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기 위한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였을뿐아니라 사회주의를 발전완성시켜나가는 가장 정확한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발전완성시켜나가기 위한 위대한 공산주의강령입니다. 온 사회가 주체사상화되여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완전히 실현됩니다. 우리 당은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는것을 공산주의건설의 전략적목표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는데서 반드시 점령하여야 할 중요한 고지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입니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로동계급화하고 경제와 문화를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으로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의 면모와 그 실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완전히 승리한 사회주의사회는 적대계급의 준동과 낡은 사상의 부식작용이 없어지고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가 없으며 사회주의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될 때 실현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있는것만큼 정치사상적면에서는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기본조건이 성숙되였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생활을 한계단 높이면 물질적면에서도 사회주의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을 쓰고사는것이 곧 사회주의라고 교시하시였습니다.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을 쓰고살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세기적숙망인데 그것을 실현하는것은 먼 장래의 일이 아닙니다.

주체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리론은 주체사상의 원리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에 기초하여 새롭게 밝혀진 공산주의건설리론입니다. 맑스-레닌주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 관한 일련의 견해를 내놓았지만 시대적조건과 실천적경험의 제한성으로 하여 예측과 가정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맑스-레닌주의는 유물사관의 원리에 기초하여 사회의 발전을 주로 생산방식의 교체의 력사로 보았기때문에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계속혁명문제에 대하여 옳바른 해답을 줄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맑스주의유물사관의 원리에 교조적으로 매달리면서 사회주의제도를 세운 다음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지 않았으며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면서부터는 이미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마저 말아먹는 반혁명적책동이 감행되였습니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처음으로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극복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며 나아가서 사회주의사회의 과도적성격을 완전히 극복하고 공산주의 높은 단계에로 넘어가기 위하여 혁명을 계속하여야 한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여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자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사회주의의 발전완성을 확고히 담보하는 가장 정확한 로선입니다. 우리 당은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사회주의사회에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의 기본내용으로, 공산주의를 건설할 때까지 틀어쥐고나가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수행에서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사람이 사회발전의 담당자이며 사람의 사상의식이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것만큼 사상혁명을 앞세워야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혁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철저히 개조하여나가고있습니다. 3대혁명을 통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은 주체의 혁명관이 튼튼히 선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자라나고 경제는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의 길을 따라 끊임없는 앙양을 이룩하고있으며 사회주의문화가 찬란히 개화발전하고있습니다. 3대혁명로선이야말로 우리가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정확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로선입니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사회를 어떻게 발전완성시켜나가는가 하는것은 그에 대한 지도관리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사회주의제도는 자본주의의 태내에서 자라나는것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매장한 토대우에서 새로 탄생합니다. 사회주의사회를 관리운영하는것도 자본주의적방법으로가 아니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로동계급의 선행리론에서는 사회주의사회를 어떻게 관리운영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어떻게 령도하겠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원만히 밝히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선행리론의 제한성과 실천적경험의 미숙성으로 하여 지난날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지도관리에서는 자본주의적잔재가 많이 남아있게 되였습니다. 그리하여 관료주의적요소가 많은 국가관리방법과 물질적관심성을 기본으로 하는 경제관리방법 같은 낡은 지도관리방법이 적용되게 되였습니다.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됨에 따라 자본주의적잔재를 많이 가진 낡은 지도관리방법은 더욱더 제한성을 드러내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사회주의가 이식된 동구라파 여러 나라들에서는 사회에 대한 지도관리방법에서 쏘베트식을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조국이 해방된 다음 교조주의, 사대주의에 물젖은자들에 의하여 쏘베트관료주의를 비롯한 낡은 지도관리방법이 한때 부식되였습니다.

지도관리문제를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해결할데 대한 력사적과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의 령도방법과 새로운 경제관리체계를 창시하심으로써 비로소 빛나게 해결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을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구현하시여 주체의 령도방법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시고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과 대안의 사업체계를 창조하심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당사업과 국가 및 경제관리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는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면서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지도관리방법에 자본주의적요소를 더 많이 끌어들이게 되였으며 특히 현대사회민주주의에 의하여 자본주의적방법이 전면적으로 도입됨으로써 사회가 자본주의에로 복귀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게 되였습니다.

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와 혁명적군중로선,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주체의 령도방법과 대안의 사업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주체의 경제관리체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힘있는 무기로 됩니다.

참으로 우리의 사회주의는 가장 정확한 지도사상에 기초하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자그마한 우여곡절과 편향도 없이 빛나게 개척하여온 독특한 사회주의이며 뚜렷한 목표와 전망을 가지고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담화 1995년 12월 25일-

주체112(2023)년 12월 2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나라에서 주체혁명의 시원이 열린 때로부터 70년의 력사가 흘렀습니다. 이 성스러운 혁명의 길에서 인민의 자유와 조국의 자주독립,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여러 세대가 고귀한 피와 땀을 바쳤으며 수많은 혁명가들이 위훈을 세우고 빛나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우리 인민은 앞선 세대 혁명가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선배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이며 우리 혁명이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 근본요인의 하나입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갈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되며 혁명선배들을 저버리고 그들의 업적을 부정할 때에는 혁명이 중도반단되고 좌절되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한 기회주의자들에 의하여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하는 배신행위가 감행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회주의의 영상이 흐려졌으며 끝내는 사회주의제도자체가 허물어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바로세우는것은 사회주의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혁명선렬들이 추켜든 혁명의 붉은기를 대를 이어 높이 들고 나아갈 때에만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이 승리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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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입니다.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에 세대를 이어 선배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후대들이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전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선배에 대한 태도는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이며 그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한다는것은 혁명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가들을 적극 내세우고 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을 옹호고수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선배들의 숭고한 혁명사상과 그들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업적은 혁명의 전취물이며 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고귀한 밑천으로 됩니다. 혁명의 계주봉을 넘겨받는 모든 세대들이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혁명위업이 대를 이어 전진하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선배들의 투쟁과 업적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며 부정하는것은 혁명의 길에서 물러서며 혁명을 배반하는것으로 됩니다.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을 모독하는것은 혁명을 모독하는것이며 혁명의 원쑤들앞에 아부굴종하는것입니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혁명선렬들이 개척하고 전진시켜온 사회주의위업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하며 혁명선배들을 내세우고 그들의 사상과 업적으로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선배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혁명에 대한 태도문제인 동시에 혁명가들의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도덕의리는 혁명가의 품격을 규정하는 기본징표의 하나입니다. 혁명가는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할뿐아니라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닌 참다운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로 되여야 합니다. 량심과 의리는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며 사람들을 자각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에로 추동하는 정신적힘의 원천입니다. 선진적인 사상을 가지고있다 하더라도 량심이 없고 도덕의리를 지킬줄 모르는 사람은 고상한 인간적풍모를 갖출수 없으며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없습니다.

낡은 사회에서도 량심있는 사람들은 도덕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으로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평가하였으며 도덕의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사람답지 못한 행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착취사회에서는 참다운 도덕이 발전할수 없고 지배할수 없습니다. 착취사회의 기초로 되고있는 개인주의는 진실한 도덕의리와 량립될수 없으며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에는 도덕의리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도덕적위선은 착취계급의 본색이며 도덕적부패는 부르죠아사회의 필연적산물입니다.

가장 고결한 인간적풍모의 소유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자들입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참다운 인간관계, 인간도덕의 기초이며 자기자신보다 남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은 인간의 고상한 도덕의리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사랑하며 개인의 리익보다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기때문에 사리와 공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숭고한 인간애를 지니고 동지들과 인민들을 끝없이 사랑하며 혁명적량심과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가지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혁명가들입니다. 인민을 사랑할줄 모르고 인민의 리익을 외면하며 량심과 의리가 없고 인정미도 없는 사람은 공산주의자로도, 혁명가로도 될수 없습니다.

혁명선배를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어길수 없는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의 선배와 후배사이의 관계는 혁명을 먼저 하고 후에 하는 차이가 있지만 혁명의 한길에서 싸워나가는 혁명가들사이의 동지적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가 주로 육체적생명을 주고받는 혈육의 관계라면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혁명의 한길에서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육체적생명보다 더 귀중한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입니다. 혁명가들사이의 관계는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참다운 공산주의적인간관계로 됩니다. 혁명동지를 가장 열렬히 사랑하며 동지들사이의 혁명적의리를 지키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영예로 여기는것이 공산주의혁명가의 도덕관이며 도덕적풍모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혁명동지를 배반하고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량심과 의리를 저버리는것을 가장 치욕스러운 배신행위로 여기는것입니다.

혁명의 선구자들이며 혁명위업을 위하여 생을 바치고 공적을 남긴 혁명선배들을 후대들이 존대하는것은 혁명가들사이의 도덕의리에서도 더 숭고한 도덕의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선렬들은 자기 개인의 리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웠으며 고귀한 혁명업적을 쌓았습니다. 혁명투사들이 생사를 가르는 결전장이나 단두대에서 최후를 마치면서도 《미래를 사랑하라!》고 웨친것은 바로 후대들을 사랑하였기때문입니다. 혁명선렬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혁명의 길이 열리고 혁명의 전취물이 마련되였으며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새 생활이 꽃펴날수 있었습니다.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후세대사람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혁명적의리이며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됩니다.

혁명선배의 최고대표자는 수령이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의리의 최고표현입니다.

로동계급의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령도자입니다. 인민대중은 력사의 주체이지만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을 때에만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수 있습니다. 수령은 과학적인 혁명사상과 전략전술을 제시하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투쟁을 승리에로 령도하며 사람들에게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그들을 혁명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수령의 령도에 의하여 수천, 수만의 혁명가들이 자라나고 인민들이 혁명투쟁에 떨쳐나서게 됩니다. 수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위업이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며 수령의 숭고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로 하여 위대한 혁명업적이 이룩되고 혁명적세대들의 영예와 존엄이 빛나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계승은 곧 수령의 위업의 계승이며 혁명선배들의 사상과 업적의 계승은 수령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의 계승입니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대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됩니다. 위대한 수령에게 대를 이어 충성다하는것은 혁명가들의 본분이며 최고의 혁명적의리입니다. 혁명가들은 수령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수령의 혁명위업을 충직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은 사회주의위업을 반대하면서 공격의 예봉을 로동계급의 수령들과 전세대혁명가들에게 돌리였습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위업이 수령의 령도와 전세대혁명가들의 희생적인 투쟁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리하여왔으며 사회주의의 존엄이 바로 그들의 명예와 련결되여있기때문입니다. 현대수정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모독하고 그들의 업적을 말살함으로써 사회주의를 변질과 붕괴에로 이끌어갔습니다. 사회주의의 변질과 붕괴과정은 현대수정주의가 대두하여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외곡변질시키면서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사회주의는 현대수정주의자들에 의하여 자기 궤도에서 탈선되고 내부로부터 와해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주의의 력사적업적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말살한 사회주의배신자들의 《개혁》, 《개편》정책에 의하여 붕괴되였습니다. 기회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은 로동계급의 수령을 헐뜯고 혁명선배들의 성스러운 혁명투쟁과 위대한 혁명업적을 모독하였으며 사회주의를 허물고 자본주의를 복귀시켰습니다. 이것은 제국주의의 압력에 굴복하여 혁명을 배반한 가장 비렬한 반혁명적죄행이며 혁명적의리를 저버리고 초보적인 인간도덕마저 짓밟은 가장 비도덕적인 배신행위입니다. 혁명의 배신자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혁명선배들을 헐뜯고 모독함으로써 사람들속에서 사상적동요와 혼란을 조성하였으며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 공산주의자들과 사회주의위업을 더욱 악랄하게 비방할수 있는 구실을 주었습니다.

혁명의 배신자들은 음모적방법으로 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를 차지하고 혁명선배들의 명예를 훼손시킴으로써 저들의 인기를 올리고 인민들의 지지를 받아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당과 국가의 최고지위를 차지한다고 하여 지도자가 되고 인민의 지지와 존경을 받게 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권력이나 기만으로는 인민들의 믿음을 얻을수 없습니다. 지도자로 되고 인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자면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갖추고 지도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합니다. 지도자는 무엇보다도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은 하나로 통일되여있습니다.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은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더없이 존대하지만 인민을 멸시하고 자기를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한 존재로 여기는 사람은 혁명선배들을 모독하는 비렬한 행동도 서슴없이 감행합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교활한 수법으로 혁명의 수령들과 전세대혁명가들을 헐뜯고 자기의 권위를 높이려 하였지만 오히려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로서의 본색과 비인간적면모를 드러내놓았습니다. 인민들을 기만하고 혁명을 배반한자들은 인민들의 버림을 받기마련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정한 혁명가라면 누구나 혁명선배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혁명가로서의 영예와 존엄을 지키고 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길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하리

주체112(2023)년 12월 24일 로동신문

 

오성산칼벼랑길에 어려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 영원히 잊지 않으리.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승승장구의 활로를 따라 더욱 기세차게 전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우리 삼가 주체80(1991)년 12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하시던 연설의 구절구절을 되새겨본다.

어제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전체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일치한 의사에 따라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였다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 순간 대회장에는 얼마나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던가.

이는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을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세찬 환희와 격정의 분출이였다.

주체80(1991)년 12월 24일,

잊지 못할 그날과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일찌기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3(1994)년 12월 어느날 일군들에게 이런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군사적타격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위력은 원자탄보다 더 강하다.나는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도 사상론을 주장한다.…

그 고귀한 가르치심은 장구한 조선혁명의 력사와 주체적혁명무력의 발전행로에 관통되여있는 사상중시의 철리를 혁명무력강화의 영원한 진로로 틀어쥐고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의 분출이 아니였던가.

혁명무력령도의 전 기간 모든 군인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참다운 혁명전사로 키우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이 활발히 벌어짐으로써 전군에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들어차고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일심단결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최고사령관의 명령일하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령군체계와 혁명적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

수많은 인민군부대들을 찾고찾으시여 군인들의 사상교양사업실태부터 알아보시며 정치사업묘술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고 위력한 사상교양수단들도 아낌없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혁명무력이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군의 무한대한 위력을 지니게 되였으니 인민군대를 수령의 사상으로 만장약되고 당의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군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과 고귀한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무적의 총대우에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평화,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배워주신 우리 장군님,

언제인가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훈련장에 나가 부지런히 뛰고 부지런히 총을 쏘면서 싸움준비완성을 위하여 땀을 흘리고 또 흘려야 한다고 당부하시고 또 언제인가는 한 인민군군부대의 지휘부에 들리시여 훈련정형을 보아주시면서 군인들의 혁명임무는 첫째도 둘째도 훈련을 잘하는것이라고 간곡히 가르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자그마한 쾌속정에 오르시여 풍랑사나운 날바다를 헤치시며 병사들을 찾아가시던 초도의 배길과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넘으시고 밤에도 새벽에도 넘으시던 철령의 굽이굽이를, 위험천만한 오성산의 칼벼랑길이며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1211고지, 351고지에로 이어졌던 위대한 헌신의 그길들을.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군인들을 친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며 무한한 정을 기울이시였다.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시고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시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인민군대가 조국보위에서뿐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언제나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혁명의 주체는 수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사상의지적통일체로 비상히 강화되였다.

정녕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수호자가 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무력강화의 천만리길은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침략자도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성새로 일떠세우시고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만고불멸의 행로이다.

그이께서 다져주신 불패의 군력은 후손만대의 안녕과 행복을 담보하는 귀중한 혁명유산이다.

위대한 계승으로 빛나는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 강대한 조국의 력사는 오늘도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그 어떤 세력도 우리 국가의 자주권, 우리 인민의 존엄을 털끝만큼도 건드릴수 없게 자위적힘을 최강으로 다져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가장 강대한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서 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드팀없는 신조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만리를 시야에 둔 《조준경》과 만리를 때리는 《주먹》을 다 함께 자기 수중에 틀어쥔 세계최강의 혁명강군, 인민의 행복을 위해 충성과 애국의 군기를 세차게 휘날리며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의 신화만을 떨치는 인민의 군대로 존엄과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불패의 강군,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국으로 억세게 떠받치는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로 더욱 장성강화될것이며 그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위대한 장군님의 군건설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85년 12월 14일-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웹 우리 동포

 

이번에 진행된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근맹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며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전국의 농근맹일군들이 모인 기회에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적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과 농업근로자대중을 련결시키는 인전대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수백만 농민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그들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이며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입니다.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농촌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테제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은 농근맹조직들이 틀어쥐고 하여야 할 기본사업입니다. 농업생산도 농근맹조직들이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주인답게 일하도록 하여야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우리 당의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입니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력군을 이룹니다.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강화하자면 농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맡겨진 중요한 임무의 하나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단체, 당의 인전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으며 우리 혁명대오를 더욱 튼튼히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농근맹사업의 현실태와 관련하여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근로단체들가운데서 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인 농업전선에서 일하는 수백만 농민대중을 망라한 농업근로자동맹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농근맹사업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농근맹일군들은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의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입니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를 없애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공산주의농촌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적극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기본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이며 로동계급적인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인 세계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그들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통속적으로 하여 그들이 주체사상의 원리를 잘 알고 그 요구대로 모든 일을 주인답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기본품성이며 제일생명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변함없이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충실성의 산모범은 사람들을 교양하는데서 커다란 감화력을 가집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차광수, 김혁을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범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과 마음 다 바쳐싸운 영웅전사들과 숨은 영웅들의 생동한 모범을 가지고 충실성교양을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한 김제원, 림근상, 태성할머니를 비롯한 농촌혁명가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전통교양은 사람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며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폭넓고 깊이있게 진행하며 그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고귀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난관을 용감히 뚫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 -전국혁명사적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1년 12월 5일-

주체112(2023)년 12월 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은 오래지 않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지난 80성상은 우리 혁명이 개척되고 발전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의 로정입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있으며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경사의 날인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앞둔 시기에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옹호고수하며 빛내여나가는 당의 충직한 전사들인 혁명사적일군들의 대회가 열린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모든 혁명사적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어떻게 하면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구현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으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킨다는것은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수령에 의하여 창시된 지도사상과 그것을 구현하여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을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전통은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입니다.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하여야 혁명이 수령이 밝혀준 곧바른 길을 따라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전진도상의 풍파와 시련을 성과적으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력사적경험과 오늘의 국제적현실은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에는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혁명의 대가 끊어지게 되며 선행세대와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도 없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력사의 교훈입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발전되는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한몸에 체현하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구현하여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오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창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민주주의 새 조국건설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그리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혁명전통을 가일층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시종일관 견결히 옹호고수하였으며 그것을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혁명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풍부한 투쟁경험과 고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심화발전되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의 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검증되였습니다. 이러한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나라가 분렬되여있고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확고부동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이러한 혁명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속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전통을 계승하는데서 우리가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은 수령이 창시한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순결하게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는것이며 혁명전통의 고귀하고 풍부한 내용들을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입니다. 우리가 계승하여야 할 유일한 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시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을 조금이라도 흐리게 하거나 말살하려는 그 어떤 현상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대를 이어 끝까지 옹호고수하고 계승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주체의 혁명전통이 담고있는 사상과 리론, 방법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고귀한 업적들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끊임없이 발전풍부화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혁명의 새 세대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들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할수 있습니다.

혁명은 수령의 혁명사상에 의하여 향도되고 인민대중이 주체가 되여 수행하는 자주적위업이며 혁명전통을 계승하는 근본목적은 혁명을 계속하여 끝까지 완성하자는데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하는데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계승하는것이며 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것을 밝히시고 인민대중이 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주체적립장,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이 종래의 모든 혁명투쟁과 구별되는 본질적특징은 바로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주체적립장에서 진행되였다는데 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종파사대주의자들, 민족배타주의자들과의 첨예한 투쟁속에서 주체적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조선혁명에서 주체확립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된 이 전통은 해방후 오늘까지 우리 혁명이 빛나는 승리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으로 되였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철저히 세움으로써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진행하여 이 땅우에 정치에서 자주적이고 경제에서 자립적이며 국방에서 자위적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의 한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하고있습니다. 만일 우리 당이 위대한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견지하지 못하여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조선혁명의 력사적과정은 주체사상이야말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이며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투쟁해나갈 때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과 온갖 기회주의사상조류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하며 주체사상의 전통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세대뿐아니라 우리의 후대들도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투쟁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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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12(2023)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

나는 지금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필승의 신념과 배짱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고있습니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이 우리 당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우리가 그처럼 치렬한 반미대결전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낼수 있은것도 그런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고 싸웠기때문입니다. 적들과의 대결은 신념과 의지, 배짱의 대결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억센 신념과 의지, 배짱을 가지면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으며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수령님께서 지니시였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되는 신념과 배짱을 그대로 닮는다면 우리는 적들의 그 어떤 도전도 짓부시며 반드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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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 공산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하여야 한다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한 담화 1968년 11월 20일-

주체112(2023)년 11월 20일 웹 우리 동포

 

청년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는데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로청은 청년들의 사상교양단체인것만큼 언제나 사상교양사업을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강화하여 청년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근기있게 벌려야 혁명투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갈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시하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은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더없이 귀중한 재보이며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우리 당의 혁명전통처럼 심오하고 폭넓고 위대한 전통은 없습니다.

혁명전통교양에서는 청년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자신들의 실천적모범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어떻게 모시고 받들며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어떻게 혁명에 충실하여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청년들이 수령님에 대한 항일혁명투사들의 충실성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교시를 철저히 관철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청년들이 해방후 우리 인민들속에서 높이 발휘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도 따라배우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해방후 우리 인민들속에서 발휘된 긍정적모범은 청년들을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교양하는데서 매우 귀중한 교재입니다.

해방후 온 나라 인민들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한마음한뜻으로 높이 받들어모시였으며 각계각층 인민들이 수령님에 대한 흠모심과 충성의 마음을 담아 여러가지 지성품을 준비해가지고 수령님을 찾아뵙고 건국사업에 한몸바칠 결의를 다지였습니다.

1947년 한해동안에만도 많은 사람들이 수령님을 만나뵙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해초에는 재령군농민동맹 위원장이 정성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와 수령님을 만나뵙고 그다음에는 안악군 농민대표와 각 도녀성대표들이 수령님을 만나뵈웠습니다.

그때 있은 일가운데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것은 한 녀성농민이 마련해가지고온 베옷입니다. 그 옷은 모시처럼 발이 가늘게 정성들여 짠 베천으로 만든 여름옷이였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는 그때 그 베옷을 쓸어보시며 장군님을 받드는 온 나라 인민의 정성이 정말 지극하다고 하시였습니다.

같은 해에 강원도의 리계산녀성이 햇곡식을 가지고왔고 안주군의 한 로인과 봉산군의 농민들도 찾아와 수령님을 만나뵈웠습니다.

1947년이 저물어가던 때에 강원도 평강군의 이름난 포수 리수덕부부는 자기들이 잡은 범의 가죽을 수령님께 선물로 가지고왔습니다. 리수덕부부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유격대에 들어가서도 잘 싸웠습니다.

오늘호 《평양신문》에 지삼옥녀성의 투쟁실기가 실렸는데 매우 감동적입니다.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악착한 고문을 받았지만 굴하지 않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잘 싸웠습니다. 참으로 아까운 녀성을 잃었습니다. 그는 수령님께 충실한 당원이였으며 참다운 애국농민이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님을 위하여, 당과 조국을 위하여 용감하게 싸운 사람들은 모두가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한 전사들이였고 열렬한 애국자들이였습니다. 그들의 투쟁이야기를 다 찾아내여 널리 소개선전하면 청년들을 교양하는데서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질것입니다.

청년들속에서 공산주의도덕교양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도덕교양은 어렸을 때부터 해야 실효가 크고 고상한 도덕품성으로 공고화될수 있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례의범절을 잘 지키는것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첫걸음이라고 말씀하군 하시였습니다.

사로청조직에서는 청년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과 공산주의도덕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소유한 훌륭한 혁명가로 자라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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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하여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1994년 11월 19일-

주체112(2023)년 11월 19일 웹 우리 동포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에 나는 수령님과 매일같이 사업을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인가 나에게 이제는 쏘련과 동구라파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이 망하고 우리 혁명의 국제적환경이 매우 복잡한데 이런 정세하에서 어떻게 하겠는가고 문의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께 하늘이 무너져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로 끝까지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나의 각오와 결심을 들으시고 높이 평가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에는 나라가 없이도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워이겼는데 오늘은 나라와 인민이 있고 당과 정권, 군대가 있으니 무서울것이 무엇인가, 절대로 걱정하지 말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옹호고수해나가야 한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나는 수령님의 이 교시에서 힘과 용기를 얻고 추호의 동요없이 우리 당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조직령도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여왔습니다.

지금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더욱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입니다.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이 길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가야 할 사회주의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난고초를 다 겪더라도 오직 사회주의의 길로만 가야 하며 수령님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완성해나가야 합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이 수령님의 손길아래에서 자라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도덕이고 의리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여러 세대를 거쳐 완성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만경대를 떠나시며 지은 유명한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서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아들과 손자에 이르기까지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조국광복위업을 완수하고야말 결심을 피력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김형직선생님의 원대한 뜻을 이어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사회주의의 길을 개척하신것처럼 나도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야말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다음 세계정치계는 내가 어떤 정책을 실시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주시하고있습니다. 특히 적들은 나의 사상이 붉은지 흰지, 누런지 알자고 신경을 쓰고있습니다. 나는 론문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라는것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나의 사상이 붉다는것을 선포한것이나 같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은 붉다는 말을 들어야지 희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적들은 우리의 사상이 희여지기를 바라고있는데 그것은 망상입니다. 진정한 혁명가들은 죽을지언정 자기의 신념을 버리지 않고 견결히 지켜나가며 그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삶의 보람으로 여깁니다. 우리는 절대로 신념을 버리고 《개혁》파가 되여서는 안되며 혁명적원칙을 추호도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혁명가들은 총과 같이 원칙앞에서는 에누리가 없어야 하며 혁명적지조를 지키기 위하여서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11살때에 수령님으로부터 시계를 선물로 받은것이 아니라 권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친구들가운데는 변절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총은 변함이 없습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다, 이것은 혁명투쟁의 력사적총화입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총이라는 말속에는 혁명을 하자면 총을 튼튼히 틀어잡아야 한다는 주체적군사사상과 함께 목숨은 버릴지언정 혁명적지조는 굽히지 않는다는 주체의 인생관, 혁명관이 집약되여있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원칙은 추호도 양보할수 없다는 확고한 혁명적립장이 반영되여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존해계실 때나 우리곁을 떠나신 다음에나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우리의 사회주의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나의 변함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일군들은 나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당을 따라 사회주의의 길, 주체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가장 순결하게 계승해나감으로써 세상사람들에게 조선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의 길을 처음으로 개척한 수령을 어떻게 모시며 얼마나 견결하게 혁명적지조를 지켜나가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것입니다.

수령의 혁명위업을 계승한다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이 창시한 혁명사상과 수령이 이룩한 령도업적을 계승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지만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은 영원불멸합니다. 우리가 위대한 수령님의 영생에 대하여 많이 말하는데 수령님께서 영생하신다는것도 수령님의 사상과 업적이 영원불멸하고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과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우리 당의 필승불패의 무기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이 제일입니다.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보다 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은 없습니다. 주체사상은 우리의 생명이며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우리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이 있고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자!》라는 구호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이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더욱 실속있게 진공적으로 벌려 그들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며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당의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0성상 우리 혁명을 현명하게 령도하여 불멸의 혁명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동지 몇사람과 두자루의 권총을 가지고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으며 간고한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후 미제와 직접 맞서있고 대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이 우심한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외세의 간섭을 짓부셔버리면서 우리 당과 조국의 존엄을 고수하시였습니다. 우리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가장 중요한 업적은 전당과 온 사회의 일심단결을 이룩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하신것입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혁명적당, 국가, 혁명무력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우리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시였습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이 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당과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나에게 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과 군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사업과 군대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은 뗄래야 뗄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습니다. 조선인민군과 같은 강한 무장력이 있기때문에 조선로동당이 건재해있는것이며 조선로동당과 같은 혁명적당이 있고 당의 령도를 받기때문에 우리 인민군대가 강한것입니다. 수령님께서 일찍부터 나에게 당사업과 군대사업을 전적으로 맡기시고 당과 인민군대를 불패의 대오로 강화하도록 하신것을 보면 정말 천재적인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군사전략가이시였습니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군이 있는 한 우리 나라는 끄떡없습니다.

당과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전당, 전군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우리는 당과 인민군대안에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데 계속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당과 인민군대안에 살아도 죽어도 령도자와 운명을 같이하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끊임없이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무기입니다. 우리 혁명은 단결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하고 전진하여왔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우리 나라에 대하여 제일 부러워하는것도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입니다.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입니다. 지금처럼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운 때에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야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있으며 온갖 난관과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우신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전집》제58권 출판

주체112(2023)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58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7(1998)년 8월부터 주체88(1999)년 3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56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 이것이 나의 삶의 목표이고 보람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인민군대를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하며 싸움준비완성과 군인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한 과업이 로작 《선군정치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싸움준비완성에 박차를 가할데 대하여》, 《군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등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애국렬사릉은 로동당시대의 큰 자랑이며 귀중한 재부이다》에는 렬사들의 삶과 넋을 길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도덕의리의 상징인 애국렬사릉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더 잘 꾸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신천박물관을 통한 계급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며 군민관계를 계급적선에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미교양,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그들을 투철한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준비시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군수공업을 강화발전시키며 검찰, 재판기관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문제들이 로작 《군수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검찰, 재판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에 명시되여있다.

로작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과 조선인민군협주단은 모든 예술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야 한다》에는 인민군협주단이 모든 예술창조사업과 공연활동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벌려나가며 조선인민군 공훈합창단이 세계적인 합창단으로서의 명예를 빛내일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강원도 토지정리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리며 발전소건설을 다그쳐 전력생산을 늘이고 함경북도안의 금속공장들을 추켜세워 철강재생산을 늘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문헌들이 수록되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주체112(2023)년 11월 1일 웹 우리 동포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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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

착취계급과 그 앞잡이들은 《계급협조론》을 들고나와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였다. 공산주의운동안에서는 개량주의자들, 수정주의자들이 《계급협조》를 주장하면서 혁명운동발전에 커다란 해독을 끼치였다. 오늘 사회주의배신자들도 자본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와 《협력》에 기대를 걸면서 자본주의복귀소동을 벌리고있다. 력사는 착취계급의 《선의》나 《계급협조》에 기대를 거는것은 혁명을 망치는 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요구를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시킨것은 맑스주의이다. 맑스주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에 모순이 존재하며 이 모순은 착취계급을 반대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계급투쟁을 통하여 해결되며 이 계급투쟁을 담당하고 이끌어나갈 계급은 로동계급이라는것을 밝혔다. 맑스주의에 의하여 자본주의멸망과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이 밝혀지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피착취근로대중의 념원이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현실적인 혁명력량과 혁명적인 투쟁방법과 결합됨으로써 사회주의는 공상으로부터 과학으로 전환되게 되였으며 인류해방투쟁사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그러나 유물사관에 기초한 선행한 사회주의학설은 력사적제한성을 면할수 없었다. 선행리론은 사회력사적운동을 그 주체인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작용과 역할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주체의 운동으로 본것이 아니라 주로 물질경제적요인에 의하여 변화발전하는 자연사적과정으로 보았다. 유물사관의 원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이 발전하면 할수록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의 불상용적모순과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사이의 적대적모순이 격화되고 로동계급을 비롯한 혁명력량이 장성강화되며 따라서 혁명이 더욱더 성숙되여가는것으로 된다. 사회주의에 대한 선행리론은 혁명투쟁에서 물질경제적요인을 기본으로 보면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을 혁명의 근본방도로 제기하지 못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도 한면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생산력의 발전은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를 심화시키고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는것과 함께 독점자본가들로 하여금 독점적고률리윤의 일부를 계급적모순을 무마시키는데 리용할 가능성도 증대시킨다. 또한 생산력의 발전은 농민을 비롯한 소자산계급을 분화시켜 산업로동계급의 대렬을 확대하는것과 함께 생산부문에서 정신로동과 기술로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비생산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비중을 높이는 결과도 가져온다.

물론 혁명투쟁에서 객관적조건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나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객관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혁명의 주체를 어떻게 강화하고 그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있다. 자본주의가 발전한 나라이건 발전하지 못한 나라이건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잘한다면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것이다. 력사적현실은 자본주의가 발전된 나라들에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먼저 승리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경험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면 주어진 객관적조건을 옳게 리용할수 있을뿐아니라 불리한 객관적조건도 유리하게 전변시키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혁명의 승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확증하여준다.

유물사관에 기초한 선행리론의 제한성은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회주의건설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회가 발전하면 할수록 사회적운동에서 주체인 인민대중이 노는 역할이 더욱더 높아진다. 그것은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인민대중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적운동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역할은 사회주의사회에서 전례없이 높아진다. 사회주의사회는 높은 사상의식으로 무장되고 하나로 통일단결된 인민대중의 창조력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개조사업, 사상개조사업이 사회주의의 물질경제적조건을 마련하는 사업보다 더 중요하고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며 인간개조사업을 앞세워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결정적의의를 부여하고 경제건설에만 매달리면서 인민대중의 사상개조사업을 부차시하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소홀히 하면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옳게 할수 없으며 경제건설자체에서도 침체를 면할수 없게 된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이런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났으며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이것을 기화로 《개편》놀음을 벌리면서 사회주의경제제도자체를 허물어버리는 반혁명적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시기 맑스주의창시자들이 물질경제적조건을 위주로 사회주의학설을 전개한것은 신비주의와 숙명론을 주장하면서 자본주의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 부르죠아반동리론을 타파하는것이 주요한 력사적과제로 나섰던 사정과 관련된다. 그런데 오늘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자본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고 그것을 되살리기 위하여 물질지상주의, 경제만능주의를 들고나온것이다.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우는것은 선행한 사회주의학설의 력사적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뿐아니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외곡과 제국주의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하여서도 매우 절박한 과제로 나섰다.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울데 대한 력사적과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리론을 독창적으로 전개하심으로써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발견하시고 주체의 운동으로서의 사회적운동의 합법칙성을 새롭게 밝히심으로써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기초우에 올려세우시였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밝혀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과학적으로 체계화하신 사회주의는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이다.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은 사람을 중심으로 사회주의의 본질과 그 발전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두 요새,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여기에서 사상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확고히 앞세워나가야 한다는것을 밝히였다.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의 과학성, 진리성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에 의하여 확증되였다. 우리 인민은 식민지반봉건사회의 뒤떨어진 처지에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을 벌리기 시작하였으며 남달리 어려운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언제나 인민대중을 당과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결속시켜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기본고리로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의 길을 빛나게 개척하여올수 있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인간개조사업, 사상개조사업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면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군사력을 튼튼히 다짐으로써 오늘의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실천적경험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가장 과학적이며 생활력있는 사회주의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2(2003)년 10월 28일-

주체112(2023)년 10월 28일 웹 우리 동포

 

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내놓은 다음 우리 일군들의 일본새와 사업기풍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창조된 강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투쟁을 벌리는 과정에 일군들속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 기풍이 그 어느때보다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적지 않은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돌파구를 열어나갔습니다. 그들은 인민을 위하여 중소형발전소건설과 토지정리사업, 두벌농사에서도 앞장에 서고 소금밭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염소목장건설에서도 앞장에 서서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인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현지지도를 하는 과정에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일군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가운데는 내가 직접 평가한 일군도 적지 않습니다.

인민들은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일군을 가리켜 《우리》라는 말을 붙여 《우리 도당책임비서》, 《우리 군당책임비서》, 《우리 지배인》, 《우리 관리위원장》, 《우리 초급당비서》라고 부르고있으며 자기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돌봐주는 인민반장에 대하여서는 《우리 인민반장》이라고 하면서 존경하며 따르고있습니다.

인민군대에도 군인들을 위하며 진심을 바쳐 일함으로써 군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있는 지휘관, 정치일군들이 많습니다. 내가 전에 시찰한 인민군대의 어느 한 기계화려단직속 정찰중대에서 정치지도원을 하다가 정찰대대 정치위원으로 조동된 동무도 그런 일군의 한사람입니다. 그 중대군인들은 그가 대대정치위원으로 소환되여간 다음에도 그를 잊지 못해하면서 《우리 정치지도원》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는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류다른 애착을 가지고 때없이 속으로 곱씹어 외워보군 하는데 전선시찰과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을 우리 아무개라고 부르는 말을 들을 때가 제일 기쁩니다. 그렇게 불리우는 일군들이 나와 뜻을 같이하는 나의 혁명전우이며 진짜동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라는 말은 깊은 뜻을 담고있는 정말 좋은 말입니다.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 단위 책임일군들을 호칭할 때 그저 아무개라고 하는 말과 우리 아무개라고 하는 말이 서로 의미가 다릅니다. 《우리》라는 호칭은 그 어떤 관직이나 명예칭호가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일군들에게 주는 가장 높은 칭호이고 평가이며 진정한 인민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 믿음과 친근감의 대명사입니다. 《우리》라는 그 부름에는 바로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믿고 사랑하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우리 사회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회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군들을 위하여 군인들과 인민들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일군들이 존재하는것입니다. 인민대중은 나라의 주인이며 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복무자, 심부름군입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우며 인민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것보다 더 큰 영예와 자랑은 없습니다. 그런 명예는 저절로 차례지는것도 아니며 바란다고 하여 차례지는것도 아닙니다.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때 그런 영예가 차례지게 되는것입니다. 나는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 아무개라고 불리울것을 바라기때문에 최근에 《우리》라는 말에 대하여 자주 강조하군 합니다.  모든 일군들은 당이 바라는대로 《우리》라는 고귀한 칭호로 불리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쳐지게 되고 군인들과 인민들이 당을 더욱 굳게 믿고 따르게 되며 우리 조국이 부강해지고 인민생활은 더 활짝 꽃펴나게 될것입니다.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칭호로 불리우자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당의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여야 합니다.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며 우리의 사회주의입니다. 인민의 리익, 이것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 사명을 지닌 우리 일군들에게 있어서 사고와 실천의 유일한 기준입니다. 일군들은 인민의 리익을 제일 귀중히 여기고 무슨 일을 하나 설계해도 인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어떤 사업을 포치하고 전개해도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는것을 선차적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인민의 리익이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만 잘살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인민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군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언제나 사고와 실천의 중심에 인민의 리익을 놓고 그것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여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군들은 어떤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인민들의 행복과 리상을 꽃피우는데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고생은 자기가 하고 락은 인민들이 누려야 한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애써 일하며 실적을 올리는 일군만이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수 있습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데서 현시기 가장 중요한것은 인민생활문제를 풀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투쟁하는것입니다. 인민생활문제는 오늘 우리 당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의 하나입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까지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 혁명과 건설을 하느라고 언제 한번 마음놓고 넉넉한 생활을 해보지 못하였지만 그에 대하여 불평을 부리거나 내색하지 않고 우리 당과 운명을 같이해왔습니다. 나라의 사정이 몹시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강성대국을 일떠세우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좋은 인민입니다. 우리 인민처럼 당과 수령에게 충직하고 의리심이 깊은 인민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인민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무엇인들 마다하겠습니까. 나는 지금 자나깨나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한번 본때있게 일하여 가까운 앞날에 우리 인민들을 남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고 모든 면에서 보란듯이 내세우자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그래서 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도 농업혁명을 일으키고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기르며 현대적닭공장과 양어장을 대대적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침, 경공업공장들을 개건현대화하고 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방침, 도시와 농촌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많이 건설할데 대한 방침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중요한 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있습니다. 당의 방침들이 제대로 관철되면 우리 인민들은 남부럽지 않게 잘살수 있습니다. 문제는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인민생활을 높이는것보다 더 중요한 사업이 없는것만큼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잘 알고 애써 일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남보다 잠을 좀 못 자고 고생을 더하더라도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일본새, 투쟁기풍으로 인민들의 먹는 문제와 입는 문제, 살림집문제를 기어이 풀어야 하며 인민들에게 더 많은 사회적혜택이 차례지게 하고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기 위해서는 이민위천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시고 빛나게 구현하신 주체사상은 곧 이민위천의 사상입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을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투쟁에 바치시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에 쌓으신 특출한 업적으로 하여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인민의 어버이, 인민의 수령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이민위천은 수령님의 좌우명이자 나의 좌우명이며 나의 정치철학입니다. 우리 당이 내놓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에도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 인덕정치에도 이민위천의 사상이 빛나게 구현되여있습니다.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정치,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정치가 바로 우리 당의 인덕정치입니다. 나는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으며 언제나 군인들과 인민들속에 있으면서 군민대중의 생활을 사랑과 은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습니다.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일군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당과 수령의 풍모를 따라야 합니다. 일군들은 이민위천의 사상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대중이야말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력사의 창조자라는 관점에서 인민대중을 열렬히 사랑하고 존대해야 하며 인민대중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이민위천의 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일해나갈 때만이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고 당을 진실로 따르는 참된 일군으로, 인민의 성실한 심부름군으로 될수 있습니다.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훌륭히 복무하기 위하여서는 높은 실력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시대는 전진하고 우리의 투쟁목표는 높은데 일군들의 수준은 그에 따르지 못하고있습니다. 일군들이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실력을 높이지 않으면 아무리 애써도 인민을 위하여 흔적을 남길수 없습니다.  오늘날에는 일군들의 실력이자 곧 실적입니다. 일군들은 인민이 세워준 초소에서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자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해야 하며 자기 부문의 당정책에 대하여 환히 꿰들고있어야 합니다. 일군들은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소유해야 하며 특히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과학기술에 대해서도 알고 콤퓨터도 다를줄 알아야 합니다. 일군들이 소유해야 할 지식의 폭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일군들은 누구나 폭넓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입니다. 일군들은 인민들속에 들어가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수 있습니다.  일군들은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인민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요구하는가,  인민들의 생활형편은 어떠하며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는 무엇인가 하는것을 알고 인민들의 요구와 생활에서 걸리고있는 문제를 풀어주기 위하여 몸바쳐 투쟁해야 합니다. 우에 있는 책임일군일수록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으며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포착하고.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당일군들의 경우에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맺혀있는 문제,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관련된 문제는 비록 크지 않은것이라 해도 놓치지 말고 제때에 장악하여 풀어줌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그늘도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일군들은 언제나 인민대중에 의거하고 대중과 한덩어리가 되여 투쟁해야 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대중의 앞장에 서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의 일본새, 사업기풍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의도와 요구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에 맞게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고 대담하게 전개하며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어깨를 들이밀고 당의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사업을 박력있게 내미는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업기풍을 세워 제기된 과업을 본때있게 해제끼며 일단 시작한 일은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장을 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정된 격식과 낡은 틀,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을 깨뜨리고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령도방식, 사업기풍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일군들은 당의 령도방식, 사업기풍을 따라배워 우리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의 변화된 환경에 맞게 모든 사업을 창조적으로, 혁신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업에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없애고 모든 사업을 당앞에 진실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량심적으로,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사업을 연구하지 않고 방법론이 없이 되는대로 하여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습니다. 일군들은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그것이 실지 은을 낼수 있게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착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은 마땅히 인민적인 품성을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 인민들과 잘 어울리고 허물없이 지낼수 있습니다.

일군들은 언제나 겸손하고 례절이 밝아야 합니다.  겸손치 못하고 례절이 없는 일군은 인민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일군들은 앞목이 짧고 뒤목이 길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앞목이 짧고 뒤목이 길어야 한다는것은 일군들이 인민들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겸손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군들은 제가 잘났다고 머리를 쳐들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하며 겸손하고 례절있게 행동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에게는 인정미가 있어야 합니다.  인정미는 인간의 향기입니다. 향기로운 꽃에는 나비와 벌이 많이 모여들듯이 인정미가 있는 일군에게는 많은 사람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일군들은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대중을 열렬히 사랑하며 따뜻이 대해야 합니다.

우리 일군들속에서 아직도 세도를 쓰거나 관료주의를 부리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고있는데 이것이 문제입니다. 세도와 관료주의는 인민적사업작풍과 아무런 인연이 없으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금물입니다. 일군들은 절대로 세도를 쓰거나 관료주의를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일군들은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말고 특전, 특혜를 바라지 말며 경제도덕생활에서 청렴결백해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하게 벌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며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당의 믿음직한 전사로 준비되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영광스러운 《ㅌ. ㄷ》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이다 -1982년 10월 17일-

주체112(2023)년 10월 17일 웹 우리 동포

 

오늘 10월 17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 56돐이 되는 날이다.

《ㅌ. ㄷ》의 결성으로써 우리 인민의 혁명투쟁은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타도제국주의동맹에서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걸어온 우리 당은 그 길우에서 세기에 빛나는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였으며 철석같이 통일단결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위력한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령도하여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고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였으며 거창한 건설사업을 진행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세상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사회주의모범의 나라를 일떠세웠다. 우리 당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어려운 투쟁에서 우리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었으며 조국과 혁명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은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전당에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의 세련된 참모부로서 그 어느때보다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되였으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이끌어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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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은 오랜 력사를 가진 영광스러운 당이며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명적당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다. 당의 령도가 없이는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이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다. 초기공산주의운동에서 곡절을 겪은 조선혁명은 온갖 시련을 뚫고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수 있는 전투적인 당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조선혁명의 이 절실한 요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혁명의 진두에 나서심으로써 빛나는 해결을 보게 되였다.

일제통치의 가장 암담하던 시기에 조선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시기 위하여 옳은 투쟁강령을 가지고 대중에 의거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벌려나가는 혁명의 전위조직을 내올것을 구상하시고 1926년에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였다.

《ㅌ. ㄷ》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운동과 조선혁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력사적인 선언이였다. 이때로부터 조선공산주의운동과 민족해방운동은 사대주의, 교조주의에 오염된 낡은 세대와 결별하고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ㅌ. ㄷ》의 결성은 우리 나라에서 종전의 당과 구별되는 새형의 당,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의 출발점으로 되였다. 《ㅌ. ㄷ》의 강령은 우리 당의 강령의 기초로 되였고 《ㅌ. ㄷ》가 내세운 자주성의 원칙은 우리 당건설과 당활동의 원칙으로 되였으며 《ㅌ. ㄷ》가 키워내기 시작한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은 우리 당창건의 골간으로 되였다. 이것은 우리 당이 다름아닌 《ㅌ. ㄷ》를 뿌리로 하여 자라났다는것을 말하여준다.

《ㅌ. ㄷ》로부터 시작된 혁명적당창건을 위한 투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내오심으로써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게 되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단순한 청년조직이 아니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에서 새 세대들이 등장하고있던 당시의 조건에서 조선혁명의 앞길을 개척해나갈 사명을 지니고 광범한 반일대중단체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한 혁명적전위조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20년대 후반기에 타도제국주의동맹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고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게 됨으로써 초기공산주의운동의 결함들이 극복되고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자라났으며 우리 나라에서 혁명적당을 창건하는 문제가 일정에 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에 있은 카륜회의에서 조선혁명의 주체적로선을 제시하시면서 혁명적당창건의 독창적인 길을 밝히시였다.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당창건방침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자주적으로 당을 창건하는것이였다.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공산주의운동의 본성적요구이다. 공산주의운동은 매개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며 그 담당자, 주인은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자신이다. 매개 나라에서 로동계급의 당을 창건하는것도 어디까지나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주인이 되여 자신의 힘으로 하여야 할 사업이다.

자주적으로 당을 창건할데 대한 방침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선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요구에도 부합되는것이였다. 로동계급과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벌어짐에 따라 매개 나라 혁명은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하지 않고서는 옳바로 전진시켜나갈수 없게 되였다. 이것은 매개 나라에서 당을 창건하는 사업도 그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책임지고 자주적으로 할것을 요구하였다.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당창건방침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하며 당창건준비사업을 반일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였다.

종래에는 분산적으로 활동하는 공산주의소조들을 묶어세우거나 사회민주주의정당으로부터 혁명파가 분리되여나오는 방법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창건하는것이 일반적현상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이러한 길을 걸을수 없었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 공산주의자라고 자처하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만 쳐다보면서 파벌투쟁을 일삼아 당을 말아먹은 종파사대주의자들이였다. 이미 해산된 당을 재건하거나 종파사대주의에 물젖은 기성세대에 의거하여서는 결코 혁명적당을 창건할수 없었다.

혁명적당을 창건하려면 낡은 당이나 종파주의, 사대주의에 오염된 기성세대와 인연을 끊고 참신한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야 하였으며 공산주의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을 실현하고 대중과의 련계를 강화하여야 하였다.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끊임없이 확대강화하여야 조직사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로동자, 농민출신의 새 세대 공산주의자들을 빨리 키워낼수 있었으며 공산주의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과 순결성을 보장하고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쌓을수 있었다. 또한 당창건준비사업을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검열된 공산주의핵심을 훌륭히 키워낼수 있었으며 당을 투쟁력이 강한 전투적부대로 건설해나갈수 있었다.

카륜회의에서 제시된 당창건방침은 이처럼 국제공산주의운동과 우리 나라의 현실적요구를 반영한 정당한 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당창건방침에 기초하여 카륜회의후 당조직건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 7월초 카륜에서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로 첫 당조직을 무으시였다. 이것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첫 당조직이였으며 우리 당의 시원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당조직이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첫 당조직을 모체로 하여 각지에 당조직을 확대해나가시였다.

김일성동지의 정력적인 지도와 활동에 의하여 1930년 10월초에 온성일대의 혁명조직핵심성원들로 당조직이 무어졌으며 짧은 시일안에 무장대오와 두만강연안의 동만일대, 북부국경일대에 수많은 기층당조직들이 나오게 되였다.

기층당조직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그에 대한 통일적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당조직지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이 적극 추진되였다. 그리하여 현당위원회로부터 부락의 당세포에 이르는 당조직지도체계가 서게 되였으며 반일인민유격대안에는 련대에 당위원회, 중대에 당세포, 소대에 당분조가 조직되여 활동하였다.

특히 1934년 3월에 반일인민유격대가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됨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를 내오고 부대안의 각급 당조직들은 물론 지방당조직들까지 장악지도하도록 하는 획기적인 조치가 취하여졌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의 결성은 조선공산주의운동과 우리 당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나옴으로써 각급 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인 조직지도체계가 서게 되였으며 보다 조직화된 주체적혁명력량에 의거하여 항일무장투쟁과 당조직건설사업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대 전반기에 이룩된 성과에 기초하여 후반기에 당조직들을 국내에 널리 확대하고 반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며 전반적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지도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조선혁명전반에 대한 당적령도를 확고히 실현할것을 구상하시고 이 과업을 빛나게 해결하시였다. 여기에서 1936년 2월 남호두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는 중요한 력사적의의를 가지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남호두회의에서 1930년대 전반기의 당조직건설사업을 총화하시고 이 사업을 전국적범위에서 힘있게 벌려 정세가 조성되면 제때에 당창건을 선포할수 있도록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축성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남호두회의방침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부대안의 각급 당조직들을 튼튼히 꾸리는 한편 국내와 만주일대의 조선인거주지역들에 당조직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시였으며 그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내당공작위원회와 장백현당위원회, 동만당공작위원회를 내오시였다. 이리하여 만주의 넓은 지역과 우리 나라 북부국경일대에 당조직이 급속히 확대되고 당조직지도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다.

전국적범위에서 당조직들이 확대되고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로부터 지방당조직에 이르기까지 통일적인 당조직지도체계가 확립됨으로써 모든 당조직들과 우리 나라 혁명운동전반에 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일적령도가 확고히 보장되게 되였다.

1936년 5월 조국광복회의 창건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각계각층 인민대중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두리에 튼튼히 결속시키며 당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하는데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조국광복회는 당적령도가 보장된 반일민족통일전선조직이였다. 당조직들과 공산주의자들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조국광복회에 묶어세워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로선과 방침을 실현하는 투쟁에 적극 조직동원하였다. 조국광복회가 창건되고 급속히 확대됨으로써 공산주의자들이 더 많이 육성되고 당의 대중적지반이 훨씬 강화되였으며 각계각층 인민들에 대한 당적령도를 실현하는데서 새로운 전진이 이룩되였다.

이와 같이 항일혁명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대오와 국내외의 광범한 지역에 우리 당조직들이 건설되여 조선혁명의 사령부와 조직적으로 련결됨으로써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수령의 령도, 당적령도가 성과적으로 실현되였다.

혁명운동에 대한 당의 령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매 시기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옳바른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제시함으로써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것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은 수령에 의하여 제시되며 당회의들에서 토의결정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구현하시여 당 및 공청간부회의와 군정간부회의들에서 매 시기 조선혁명수행을 위한 정확한 로선과 전략전술을 제시하시였다. 이것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며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언제나 명확한 지침을 가지고 투쟁할수 있게 한 결정적담보로 되였다. 사실 당시의 조건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와 군정간부회의들은 당의 조직적의사를 반영하는 회의였으며 당적령도를 실현하는 중요한 방도였다.

혁명운동에 대한 당의 령도에서 또한 중요한것은 대중과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며 그들을 수령이 제시한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는데 조직동원하는것이다.

당시 조선혁명에서 주류를 이룬것은 무장투쟁이였으며 당의 령도에서 기본은 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는것이였다. 조선인민혁명군안에 조직된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유격대원들을 수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속에 수령이 제시한 혁명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을 해설침투시키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도록 보장하였다. 또한 국내외 여러 지역에 조직된 당조직들은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들을 반일투쟁에로 조직동원하는 교양자, 조직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인민들은 이처럼 자기의 당조직을 가지고 그 령도밑에 투쟁하였기때문에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도 반일민족해방투쟁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수 있었으며 그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몸소 이룩하신 당건설의 성과와 경험에 기초하여 해방후 지체없이 각 지방에 당조직들을 내오시고 1945년 10월 10일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여온 당창건위업을 완성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로동계급의 새형의 혁명적당으로서 온 세상에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새 사회건설을 확신성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해방후 우리 당은 집권당으로서 자기 발전의 새로운 길을 걸어왔다.

집권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건설력사는 당대렬을 확대하고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는 과정이였다. 여기에서 선차적으로 나선 문제는 당을 급속히 대중적당으로 발전시키는것이였다. 당을 대중적당으로 발전시켜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게 하여야 각계각층 인민대중을 동원하고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부문의 사업을 지도하여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당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깊이 헤아리시고 우리 당을 대중적당으로 건설할데 대한 독창적인 조직로선을 내놓으시였으며 공산당을 다른 근로자당과 합당하여 근로대중의 통일적당을 결성하시였다.

공산당을 대중적당으로 발전시키는것은 새로운 시대적조건에 부합되는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였다. 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한 새로운 시대적조건에서는 혁명에 로동계급뿐아니라 농민, 근로인테리들이 광범히 참가하게 된다. 정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은 로동자들과 함께 농민, 근로인테리들을 광범히 묶어세우고 그들에 대한 통일적령도를 보장하여야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있다. 더우기 지난날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로동계급과 함께 농민들과 근로인테리들을 혁명과 건설에 적극 참가시키는것이 매우 중요한 전략적문제로 나섰다. 해방후 공산당이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되고 혁명이 발전함에 따라 당을 광범한 근로대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우고 그 힘을 조직동원할수 있는 통일적인 대중적당으로 발전시키는것이 성숙된 과업으로 제기되였다. 우리 당은 제때에 다른 근로자당과 합당하고 로동계급과 함께 농민, 근로인테리의 선진분자들을 당에 많이 받아들임으로써 근로대중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하고 대중과의 련계를 더욱 강화할수 있었으며 각계각층 군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밀고나갈수 있었다.

우리 당을 대중적당으로 건설하는데서 나선 중요한 과업은 당대렬의 급속한 량적장성에 질적공고화를 따라세우는것이였다.

1948년 3월에 진행된 당 제2차대회는 당의 질적공고화를 대중적당건설에서 나서는 중심문제로 내세우고 당세포의 강화, 당사상사업의 개선, 당의 조직적, 사상적통일의 보장과 같은 당의 질적공고화를 위한 과업을 전면적으로 제시하였다. 당 제2차대회에서 제시된 당의 질적공고화방침을 관철하는 투쟁을 통하여 당조직사업과 사상사업이 개선되고 당세포가 전반적으로 생기발랄한 전투적조직으로 강화되였으며 당원들과 간부들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 그리하여 당대렬이 질적으로 공고화되고 당의 통일단결이 강화되였으며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당의 령도적기능이 높아졌다.

1950년대는 주체형의 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시기였다.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당에 있어서 엄혹한 시련이였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전체 인민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준엄한 전쟁의 조건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3차, 제4차, 제5차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당건설과 당사업에서 나타난 편향과 결함을 제때에 바로잡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도록 이끄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3차전원회의를 통하여 일시적후퇴시기에 조성되였던 무규률적현상들이 극복되고 당안에 혁명적규률이 확립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4차전원회의를 통하여 당조직사업에서 나타났던 좌경적편향이 극복되고 당대렬이 확대강화되였다. 특히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를 통하여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종파주의를 반대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며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로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을 불러일으킴으로써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는데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 당은 제때에 당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였기때문에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믿음직하게 보장할수 있었다.

전후 우리 당은 주체를 세우며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하였다.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하고 전후 짧은 기간에 인민경제복구사업을 끝냈으나 형편은 아직 어려웠다. 그런데다가 당내에 남아있던 종파분자들이 수정주의를 받아물고 당에 도전하여나섰다. 조성된 정세는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할것을 절실히 요구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56년 4월에 당 제3차대회를 소집하시고 당건설분야앞에 종파주의를 반대하고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며 당조직사업과 사상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으며 당중앙위원회 1956년 8월전원회의에서 당에 도전하여나선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 끝없이 충직한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의 책동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고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였다.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서 당 제3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1956년 8월전원회의가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종파주의, 수정주의를 비롯한 온갖 반당적, 반혁명적사상요소들을 반대하고 주체의 기치, 당의 통일단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데 있다. 당 제3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1956년 8월전원회의를 계기로 우리 당사업에서는 주체가 더욱 튼튼히 서고 당의 통일단결이 일층 강화되였다. 이처럼 우리 당은 제때에 종파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튼튼히 세우며 당의 통일단결을 고수하였기때문에 내외정세가 복잡하던 때에도 동요없이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할수 있었다.

우리 당은 1960년대에 자기 발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사회주의기초건설의 과업이 완수되여 선진적인 사회주의제도가 전일적으로 확립되고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튼튼히 축성됨으로써 우리 당활동의 사회경제적조건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또한 반당종파분자들과 그들의 사상여독을 반대하는 완강한 투쟁을 통하여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커다란 해독을 끼쳐온 종파를 청산하고 조선공산주의운동의 통일을 실현하는 력사적위업이 이룩되였다. 이것은 우리 당이 자기 발전에서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러한 력사적시기에 소집된 당 제4차대회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계속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면서 특히 수정주의, 종파주의, 지방주의, 가족주의를 반대하고 당의 사상의지의 통일을 고수함으로써 모든 당원들과 당조직들이 당중앙위원회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와 운명을 같이하여 끝까지 투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 제4차대회가 당건설분야앞에 제시한 과업들을 관철하는 투쟁을 통하여 당의 통일단결이 더욱 강화되고 당의 령도적역할이 한층 높아졌으며 당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고 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 사업에서 획기적인 전진이 이룩되였다. 특히 1967년 5월에 있은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전원회의를 계기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1970년대는 우리 당발전에서 새로운 위대한 전환을 이룩한 시기였다.

1970년 11월에 소집된 당 제5차대회는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며 그에 기초하여 당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것을 당사업의 총적과업으로 규정하고 당사업의 기본인 사람과의 사업을 잘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였다. 우리는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당사업의 총적과업을 견결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며 우리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할수 있는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다져놓았다.

당의 위업은 대를 이어 계속되며 당은 자기 사명을 다할 때까지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여야 한다.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대를 이어 고수하며 그 숭고한 사명을 끝까지 다하기 위하여서는 당을 공고화하는 사업,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다지는 사업을 전망성있게 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은 당과 혁명발전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고 그 선결조건으로서 전당의 주체사상화를 다그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

전당을 주체사상화하는것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의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우리 당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당원의 가장 기본적인 품성으로 규정하고 모든 활동을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데 복종시켜 진행함으로써 당안에 유일사상, 주체사상이 꽉 들어차게 하고 그에 기초하여 당대렬의 사상의지적통일을 더욱 강화하였다. 우리 당은 특히 혁명의 골간력량을 꾸리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 당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기본징표로 하고 로, 중, 청을 배합하는 원칙에서 간부대렬을 튼튼히 꾸렸으며 간부들과 당원들속에서 조직관념을 높이고 당생활을 정규화, 규범화하여 그들의 당성단련을 강화하였다. 당이 제시한 간부혁명방침과 간부들과 당원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당의 간부화방침을 관철하는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간부대렬과 당대렬이 더욱 강화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골간력량이 튼튼히 꾸려졌다.

우리 당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심화시키며 간부대렬과 당대렬을 강화하는 사업을 새로운 혁명적사업체계를 세우는 사업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였다. 우리는 당안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교시와 당의 방침이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제때에 침투되고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이 중앙집권적규률에 따라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의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철저히 옹호관철하는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움으로써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왔다.

1970년대에 당건설과 당활동에서 이룩된 성과는 우리 당이 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투쟁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밑천으로 된다. 1980년대초에 열린 당 제6차대회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위한 새로운 웅대한 투쟁강령을 내놓으면서 전당에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을 당건설의 기본로선으로 계속 틀어쥐고 당대렬과 혁명대오를 더욱 튼튼히 꾸리며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한 당건설분야의 전투적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우리 당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실현하여나가는 위대한 당으로서 자기 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다.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광스러운 투쟁로정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더욱 단련되고 세련되였다.

우리 당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령도하는 전과정에서 언제나 모든 승리의 열쇠를 당을 강화하는데서 찾고 먼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안팎의 원쑤들의 책동을 분쇄하고 혁명대오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었다.

《ㅌ. ㄷ》의 기치밑에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기 시작한 조선공산주의운동이 오늘은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매우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이 위대한 투쟁의 조직자, 령도자인 우리 당은 사상성과 조직성에서, 대중과의 련계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불패의 전투대오로 더욱 장성강화되였다. 오늘 우리 당안에는 당을 영원히 주체형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조직사상적기초가 마련되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갈수 있는 지도체제가 튼튼히 섰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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