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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이은 대경사로 어디서나 들끓는다  각 도특파기자들이 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 복받은 고장 인민들의 격동된 심정을 계속 전해오고있다

2025년 12월 2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이 우리 생활속에 깃들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12월의 환희로운 준공계절에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격동적인 화폭이 온 나라 곳곳에서 펼쳐지고있다.어디서나 련이은 새 지방공업공장준공의 대경사로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각 도특파기자들이 복받은 고장 인민들의 격동된 심정을 계속 전해오고있다.그 일부를 아래에 전한다.

 

《새 생활, 새 문명의 향유자된 기쁨 끝없습니다》

 

전철주특파기자는 김정숙군에서 지방공업공장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그날 예술공연무대와 춤바다가 펼쳐지고 아름다운 축포의 불보라가 터져올라 군인민들 누구나 커다란 격정에 휩싸이고 저저마다 흥분된 심정을 토로한데 대하여 전하여왔다.

지난해 큰물로 위험에 처했던 군안의 수재민들을 위해 사랑의 직승기가 날아오고 희한한 새 살림집들이 일떠선 꿈같은 현실앞에서 감격에 목메이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오늘은 이렇게 장진강반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솟아나 지역발전의 창창한 앞날을 약속해주고있다고 하면서 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계속하였다.

량강도 김정숙군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들중의 하나이다.하지만 지방공업토대가 빈약하여 이렇다할 특산물을 내놓지 못하였다.그러나 오늘은 잣과자를 비롯하여 마음먹은대로 제품을 꽝꽝 생산할수 있게 되였다.

새 공장, 새 일터의 주인공이 된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심정은 남달리 뜨겁다.

군식료공장 책임기사 백철규동무는 산나물, 산열매 같은 자연의 물산을 놓고 특산이라고 하던 군에서 오늘은 현대적인 생산공정의 흐름선을 타고 쏟아지는 질좋은 특산품들을 한껏 자랑할수 있게 되였다, 멋쟁이 새 공장이 장진강기슭에 우뚝 솟아오른것이 아직도 꿈만 같아 멀리에서도 보고 가까이에서도 보고 밤에도 몇번이고 나와보는지 모른다고 하였고 군옷공장 지배인 권광옥동무는 훌륭한 설비들을 마련해준 어머니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겠다고 자기의 결심을 피력하였다.

군안의 주민들속에서도 산골군에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준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읍에서 사는 한 녀성은 솜옷과 외투, 운동복이 얼마나 멋있는지 혹시 평양상품이 아닌가 하여 공장종업원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정말 우리 군옷공장에서 생산한것이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멋있는 옷을 제고장에서 척척 만들어내니 우리 산골사람들도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그러면서 빨래비누들을 보니 마음이 상쾌해진다, 비누가 얼마나 색갈곱고 향기로운지 이것으로 빨래한 옷을 입으면 종일 꽃밭속을 걷는 기분일것같다고 흥분에 넘쳐 말하였다.

윤용호특파기자는 새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제품들을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던 배천군인민들이 지금도 마음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격동된 심정을 그대로 보내여왔다.

군의 한 일군은 중앙제품 못지 않은 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오는것을 보니 정말 꿈만 같다고 하였고 군식료공장 지배인 민광남동무는 지난 시기에는 과자, 사탕이나 몇가지 생산하였는데 이제는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질좋은 제품들이 줄지어 쏟아지고있다고 하면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에 눈굽이 젖어든다고 거듭거듭 이야기하였다.

군송배전소의 한 일군도 정말 별세상에 온 느낌이 든다고, 저 희한한 제품들이 우리 군주민들에게 차례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이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이처럼 훌륭한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준 당의 사랑과 은정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내외부가 건축학적으로 독특하고 세련되게 꾸려졌다고 군안의 농장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며 감탄을 터치였다.쏟아져나오는 제품들을 보면서 우리 딸도 이 공장에서 일하게 하고싶다고 하는 읍지구의 한 인민반장의 목소리에서도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넘쳐났다.

 

《지방발전정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정류철특파기자가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곡산군당 책임일군은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면서 환희에 넘쳐있는 군주민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정말이지 우리 지방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로고가 사무쳐와 좀처럼 마음을 진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해방전까지만 해도 이 고장은 지나가는 길손에게 밥 한그릇은 대접해도 물 한그릇은 주지 못하였다는 곳이였고 한해 농사를 지어본 사람들이 가물에 타버린 밭뙈기를 밀어던진채 울며 떠났다 하여 그 이름마저 《미루등》이라고 불리웠다는 불모의 땅이였다.

그러던 고장이 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어제는 《미루벌의 종다리》의 흥겨운 노래가락이 넘쳐나는 살기 좋은 땅으로 전변되더니 오늘은 지방발전의 새시대에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으로 더욱 변모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인민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무조건 해내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겠다.

곡산군식료공장 지배인 변금철동무는 신문과 TV를 통하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이 련이어 전개되고 훌륭한 결실로 맺어지는 감동적인 화폭들을 보면서 언제면 우리 고장도 그렇게 될가 하고 그려보았는데 오늘 그 꿈이 현실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새 공장에서 일하게 된 로동자들의 결심도 다를바 없다.

곡산군옷공장의 한 작업반장은 이 세상에서 제일 큰 복은 우리가 다 받아안은것같다고, 지방인민들이 아름답고 문명한 새 생활을 누리게 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나가겠다고 하였으며 군식료공장의 한 로동자는 갖가지 식료품을 가슴가득 안고 좋아라 웃고떠드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 제품의 질제고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갈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였다.

어디서나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는 끝없이 울려나왔다.

여러가지 식료품과 일용품들을 바라보며 이 모든것이 정말 우리 군 제품이 옳긴 옳은가고 연해연방 감탄을 터치던 곡산군 읍에 사는 박옥임녀성은 어제는 문양리에 사는 우리 자식들이 당의 은정속에 새집을 받아안아 온 집안이 경사로 들끓었는데 오늘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이 솟아나 또다시 흥성인다고, 로동당의 품속에서 새 생활, 새 문명을 마음껏 누려가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눈굽을 뜨겁게 적시였다.

리혁철특파기자는 지방발전정책실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것이 철원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하면서 아래의 자료들을 보내여왔다.

군의 한 일군은 새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갖가지 질좋은 제품들을 들고 환희에 넘쳐있는 주민들을 바라보느라니 력사에 전무한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펼쳐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지난 시기 군안의 주민들이 질이 높지 못한 기초식품을 공급받는것을 볼 때면 마음이 무거웠다.그런데 이제는 당의 은정속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식료공장에서 맛좋고 영양가높은 기초식품 등을 생산하여 군안의 주민들에게 안겨줄수 있게 되였으니 이 기쁨을 이루 다 표현할수 없다.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원료,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생산을 정상화하며 종업원들이 설비들을 애호관리하고 제품의 질을 높이도록 함으로써 당의 크나큰 은정이 주민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하겠다.

황해북도 토산군에서 철원군으로 시집온 후 수십년간 이곳에서 살고있다는 림향월로인은 정말이지 군이 생겨 처음으로 보는 경사이다, 중앙제품 못지 않은 우리 군의 상표를 단 제품들을 보니 꿈만 같다, 10년만 젊었어도 이런 희한한 공장에서 일하고싶다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군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의 한 일군은 희한하게 꾸려진 새 공장에서 생산한 식료품들을 맛보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보니 어제날 사탕, 과자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던 일들이 떠올랐는데 이제는 옛일로 되였다, 어머니당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지방발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책무를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지방공업공장의 로동자들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는 또 얼마나 격정에 넘친것인가.

군일용품공장의 한 로동자는 새 일터에서 현대적인 설비로 각종 형태의 가구를 척척 제작하고있는데 정말 성수가 난다고, 지방인민들을 위한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속에 우리 고장이 천지개벽되였다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새 생활, 새 문명의 향유자가 된 기쁨을 토로하는 철원군사람들의 진정넘친 목소리는 끝이 없었다.

읍에서 사는 한 주민은 지난 시기 군사람들은 자식들이 시집장가를 갈 때 고심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우리 군의 상표가 붙은 식료품으로 결혼상을 차려주고 우리 군에서 나오는 멋진 가구도 갖추어줄수 있게 되였으니 《로동당의 정책은 좋다》의 노래가 절로 나온다고, 지방발전정책실현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련이은 대경사로 어디서나 이렇게 끓고있다.사람들 누구나 이제는 지방발전의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자신심에 넘쳐 이야기하면서 오늘의 이 행복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환희로운 준공계절이 꽃피운 가지가지의 이야기들

2025년 12월 22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각지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과 종합봉사소, 병원들이 새로 일떠서 련이어 준공하며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경이적인 발전상을 힘있게 과시하는 격동적인 화폭은 우리 인민들에게 당의 은정속에 꽃피는 새 생활, 새 문명에 대한 끝없는 희열과 더욱 눈부실 래일에 대한 신심을 백배해주고있다.환희로운 준공계절과 더불어 복받은 고장들에서 전해지는 가지가지의 이야기들마다에는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함께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전면적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가 맥박치고있다.

누구나 찾아오는 집

장연군에서 새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진행된 직후부터 읍에서 살고있는 김일심, 임금향동무의 집으로는 날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처음에는 한동네의 사람들이 찾아오던것이 이제는 마을지경을 벗어나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일군들뿐만 아니라 각 부문과 단위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녀맹원들, 청소년학생들의 발걸음이 이들의 집으로 향하고있다.마치 군의 모든 사람들이 다 모여오는듯싶다.

며칠전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한품에 안아주시였던 김미래어린이가 바로 이들부부의 딸이다.

력사의 그날 대를 두고 전해갈 감격적인 화폭이 펼쳐진 소식이 전해지자 미래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로 온 군이 끓었다.

《그 복동이는 어디에서 사는가?》, 《그애의 부모는 무슨 일을 하는가?》, 《미래어린이가 경애하는 원수님께 어떤 말씀을 드렸는가?》

준공식이 진행된 날부터 미래어린이의 집으로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모른다.

저저마다 미래어린이를 둘러싸고 이구동성으로 《우리 복동이 어서 안아보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이 평범한 로동자가정에도 한가득 깃들었구나.》 하며 감동을 금치 못해한다.

이뿐이 아니다.매일 아침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이 유치원으로 가는 미래어린이를 알아보고 약속이나 한듯 모여와 우리 원수님께서 축복해주신 행복동이라고 저저마다 손도 잡아보고 사진도 함께 찍으며 이야기판을 펼친다.

환희로운 준공계절이 꽃피운 이 뜻깊은 화폭속에 다 비껴있다.

자기 고장에도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더욱 휘황할 행복과 번영의 앞길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이곳 사람들이 삼가 드리는 고마움의 인사가, 하늘같은 그 사랑과 은정을 가슴깊이 새겨안고 보답의 한길을 힘차게 다그쳐갈 불같은 맹세가.

특파기자 윤용호

준공식이 진행된 다음날에

지방인민들을 위하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에 떠받들려 조국의 북변 김정숙군에 현대적으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다음날이였다.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는 새 공장으로 여러명의 청년들이 찾아왔다.

다름아닌 탄원자들이였다.

그들은 군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희한하게 꾸려진 공장을 돌아보았다.

《새 공장에 탄원한 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우리 함께 손잡고 힘껏 일해봅시다.》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을 최대중대사로 내세우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는 보람찬 전구에 스스로 삶의 좌표를 정하는 사람들은 비단 청년들만이 아니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곳 군에도 희한하게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던 어느날이였다.

군인민위원회일군가족들인 박명희동무와 김현옥동무사이에는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지난해 큰물에 포위된 장항리지역 인민들을 위해 사랑의 직승기를 띄워주시고 수해지역들에 새 살림집들을 건설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늘같은 그 사랑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 끝이 없는데 올해에는 멋쟁이지방공업공장들까지 보란듯이 일떠세우게 하여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은정을 되새길수록 온밤 잠들수 없었던 그들이였다.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우리 일군가족들이 앞장서는것은 응당한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들은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으로 탄원하기로 결심했다.홍윤희녀성을 비롯한 여러 일군가족들도 적극 호응해나섰다.

하여 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실행을 위한 사업에 심혈을 깡그리 바쳐갈 일념밑에 10여명의 군인민위원회일군가족들이 지방공업공장에 자원진출하였다.

이렇듯 고결한 보답의 한마음 안고 새 일터에 스스로 자신을 세운 탄원자들은 그후에도 계속 늘어났다.…

우리 당이 펼친 지방공업공장 준공의 대경사와 더불어 지금도 당정책관철의 전구들로 보내줄것을 제기하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군에서는 이들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며 애국적삶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품을 들이고있다.

성별과 나이는 달라도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신심드높이 열어나가는 애국의 한길에 뜻과 마음, 실천을 하나로 합쳐가는 이런 아름다운 화폭은 더욱 눈부실 번영의 래일과 더불어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특파기자 전철주

늘어나는 참관자들

뜻깊은 올해의 마감을 눈앞에 둔 이 시각 장강군도 준공계절의 경사로 날마다 설레이고있다.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자기 군에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보란듯이 솟구쳐올랐으니 그 기쁨을 어디에 비길것인가.

가슴에 끓어오르는 환희와 감격을 금치 못하며 이 고장 사람들은 저저마다 새 공장들에로 찾아오고있다.

인민소비품생산단위들과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은 더 말할것도 없고 교육과 림업부문 등 군안의 어느 부문, 어느 단위라 할것없이 앞을 다투어 모여오고있다.누구나 새 공장들을 돌아보며 하나라도 더 알고싶어하고 한가지라도 더 배우기 위해 참관에 열중하는 태도와 자세는 매우 진지하다.

이렇게 되고보니 누구보다 바쁘게 된 사람들이 있다.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이다.모든 사업에서 다 그러하듯이 참관사업에서도 규률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 중요한 문제인 까닭이다.

준공식이 진행된 후 짜놓았던 참관일정을 가지고서는 날마다 늘어나는 참관자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한 사실로 되였다.

이에 맞게 군당위원회에서는 참관사업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분공조직을 보다 치밀하게 하였다.군안의 각 단위들에서 제기되는 참관수요를 예견성있게 장악한데 기초하여 참관일정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작성하는것과 함께 군당위원회의 해당 일군들을 파견하여 참관질서를 바로잡도록 임무분담을 다시 한것이다.

이렇게 되여 10여명의 군당일군들에게 참관사업보장이라는 새 과업이 맡겨지게 되였다.

이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실체들을 표준으로 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시대가 바라는 실질적인 성과, 실제적인 변화를 안아오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선 장강군사람들의 앙양된 열의를 잘 알수 있다.

특파기자 고철명

여느때없이 드바쁘다

당중앙이 펼친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준공계절과 더불어 꽃펴나는 새라새로운 이야기들은 결코 복받은 고장들에서만 엮어지는것이 아니다.

얼마전 우리가 상업성을 찾았을 때였다.

성의 어느한 부서에 들어선 우리는 그곳 일군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그런데 일군은 우리에게 잠간 기다리라고 하면서 전화로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토론도 하고 열성껏 적기도 하였다.아마 시간이 무척 긴장한 모양이였다.

일군은 이내 송수화기를 놓으며 말하였다.

《전화가 얼마나 많이 걸려오는지.… 정말 미안합니다.》

그 찰나에 전화기에서 신호종소리가 또 울리였다.

일군은 재삼 미안한 표정을 보이며 송수화기를 다시 들었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종합봉사소의 매대배치와 상품진렬 등을 적극 도와주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상업설비, 비품설치, 상품진렬문제와 관련하여 성의 당책임일군과 많은 정무원들이 현지에 나가있다고 우리에게 귀띔해주었다.

이때 불현듯 사무실문이 열리더니 한 일군이 들어와 출발준비가 다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순간 송수화기를 번갈아 들며 전화대화를 하던 일군은 방금 들어선 일군에게 새벽녘까지는 무조건 현지에 도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는것이였다.

일군들의 모습을 새겨볼수록 당의 은정이 인민들에게 더 잘 가닿게 할 일념 안고 긴장한 시간을 이어가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하루일과가 치차처럼 째여있는 속에서도 제기되는 문제가 있으면 식사시간과 이른새벽에도 즉시에 협의회가 열리군 한다고 일군은 전화를 놓으며 말하였다.

일군의 사업에 방해가 될것같아 우리는 조용히 방을 나섰다.

준공계절과 더불어 더욱 바쁜 시간을 이어가는 성정무원들, 그들의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환희를 더해주는 이 계절에 터져오르는 인민들의 기쁨에 넘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듯싶어 가슴이 벅차올랐다.

본사기자 지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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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군에서-

 

-랑림군에서-

 

-장연군에서-

 

[Korea Info]

 

인류에게 대재앙을 들씌우게 될 전범국 일본의 핵무장화기도는 철저히 저지되여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소장 담화

2025년 12월 21일《로동신문》

 

최근 일본의 새 내각이 선임정권들을 무색케 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행보를 보이고있어 내외의 경계심을 증폭시키고있다.

전쟁국가에로의 변신을 야망하는 선제공격능력의 강화와 무기수출제한의 완화, 《비핵3원칙》의 재검토 등 일본지배층은 군사안보정책을 대폭 조정하면서 전범국으로서 금단의 선을 뛰여넘어 핵보유야망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얼마전 일본정부의 한 고위인물은 《더욱더 엄혹해지고있는 주변안보환경》, 《독자적인 억제력강화의 필요성》을 운운하면서 일본이 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극히 도발적인 망언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고 한다.

이는 결코 실언이나 일종의 객기에서 나온 주장이 아니며 일본이 오래동안 꿈꾸어온 핵무장화야망을 직설한것으로서 일본의 헌법은 물론 전패국으로서 걸머진 의무를 명시한 제반 국제법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된다.

정부에 안보정책을 건의한다는 고위관료의 입에서 이와 같은 무모한 발언이 튀여나온것은 핵보유시도가 일본정계에 짙게 팽배하고있다는 방증으로서 일본의 호전적이며 침략적인 정체를 려과없이 보여주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극비밀리에 핵무기연구개발에 뛰여든 일본이 패망후에도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제조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기 위한 토대를 암암리에 닦아왔으며 이제 남은것은 정치적결단뿐이라는것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일본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미국의 핵무기를 자국에 배비하여 공동으로 운용한다는 《핵공유론》을 들고나오고 앵글로색손계의 핵동맹체인 《오커스》에도 머리를 들이밀려고 기도하는 등 핵보유의 가능성과 출로를 지꿎게 모색하여왔다.

한편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보유를 승인하였다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내각관방장관과 방위상을 비롯한 정부고위인물들은 지금껏 금기사항으로 간주되여온 핵동력잠수함보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떠들어대기 시작하였다.

제반 사실은 일본당국이 저들의 핵보유야망에 대한 내외의 반응을 타진하고 점차 면역을 키우기 위한 여론을 조성하면서 핵무장화에로의 길을 열어보려는 어벌큰 작당을 하고있다는것을 직관해주고있다.

일단 물고만 터치면 얼마든지 핵무장을 실현하고 또다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를수 있는 불량국가가 다름아닌 일본이며 일본이 《주변위협》에 대하여 그토록 청을 돋구고있는 진목적도 핵무장화를 최종목표로 하는 군사대국화책동을 합리화하자는데 있다.

앞에서는 《세계유일의 원자탄피해국》이라는 간판밑에 《핵무기없는 세계》를 표방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핵무장화에 뛰여들려는 일본의 뻔뻔스러운 량면적행태는 국제사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지탄해야 할 최대의 위협이며 지역나라들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망동이 아닐수 없다.

전범국인 일본의 손아귀에 핵무기까지 쥐여지는 경우 아시아나라들의 머리우에 무서운 핵참화가 들씌워지고 인류가 대재앙에 직면하게 되리라는것은 지나온 일본의 침략력사가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류는 죄악에 찬 과거를 부정하며 미국을 등에 업고 핵무장화에로 줄달음치고있는 전범국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할것이다.

2025년 12월 20일

평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外務省日本研究所所長が談話発表

2025年 12月 21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21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日本研究所の所長が20日に発表した談話「人類に大災難を浴せかける戦犯国日本の核武装化企図は徹底的に阻止されるべきだ」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日本の新内閣が先任の政権を顔負けさせる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行動を見せていることで、内外の警戒心を増幅させている。

戦争国家への変身を野望とする先制攻撃能力の強化と武器輸出制限の緩和、「非核3原則」の見直しなど、日本の支配層は軍事・安全保障政策を大幅に調整することで、戦犯国として禁断のラインを越えて核保有野望まで露骨にさらけ出している。

先日、日本政府のある高位人物は「より一層厳しくなっている周辺の安保環境」「独自の抑止力強化の必要性」をうんぬんして、日本が核を保有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ごく挑発的な妄言をためらうことなく並び立てたという。

これは決して失言や一種の空威張りから出た主張ではなく、日本が長い間、夢見てきた核武装化野望を直接述べたものであり、日本の憲法はもちろん、敗戦国として負った義務を明示した諸般の国際法に対する正面切っての挑戦である。

政府に安全保障政策を建議するという高官の口からこのような無謀な発言が吐かれたのは、核保有企図が日本の政界に濃く澎湃(ほうはい)としているという傍証であり、日本の好戦的かつ侵略的な正体を濾過なく示している。

第2次世界大戦の時期、極秘裏に核兵器の研究・開発に取り掛かった日本が敗北後も、任意の時刻に核兵器を製造できる能力を保有するための土台をひそかに築き、いまや政治的決断が残っているだけだということが、国際社会共通の認識である。

周知のように、日本はウクライナ事態に付け入って米国の核兵器を自国に配備し、共同で運用するという「核共有論」を持ち出し、アングロサクソン系の核同盟体である「AUKUS(オーカス)」にも首を突っ込もうと企図するなど、核保有の可能性と活路をしつこく模索してきた。

一方、米国が韓国の原潜保有を承認したという報道が出るや否や、まるで待っていたかのように内閣官房長官と防衛相をはじめとする政府高位人物らは、これまで禁忌事項とされてきた原潜保有の必要性について公に喧伝し始めた。

諸般の事実は、日本当局が自分らの核保有野望に対する内外の反応を打診し、次第に免疫ができるよう世論を醸成して核武装化への道を開いてみようと欲深く振る舞っていることを直観させている。

いったん、取り掛かればいくらでも核武装を実現し、再び侵略戦争の導火線に火をつけるかも知れないならずもの国家が他ならぬ日本であり、日本が「周辺の脅威」についてあれほど青筋を立てている真の目的も核武装化を最終目標とする軍事大国化策動を合理化するところにある。

表では「世界唯一の被爆国」という看板の下で「核兵器なき世界」を標榜し、裏では核武装化に取り掛かろうとする日本の図々しい二面的振る舞いは、国際社会が警戒心を持って指弾すべき最大の脅威であり、地域諸国の深刻な憂慮をそそる妄動であると言わざるを得ない。

戦犯国である日本の手中に核兵器まで収められる場合、アジア諸国の頭上に恐ろしい核惨禍が浴せかけられ、人類が大災難に直面するということは、過ぎ去った日本の侵略史が如実に証明している。

正義と平和を愛する進歩的人類は、罪悪に満ちた過去を否定し、米国を背負って核武装化へと疾走している戦犯国日本の危険極まりない軍事的妄動を断固阻止させなければならない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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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당의 확고한 의지  중앙이 지방을, 도시가 농촌을 부러워하게!

2025년 12월 20일《로동신문》

 

농촌이 변하고 지방이 변하고있다.

련이은 농촌의 새집들이소식만도 가슴벅찰진대 강동군병원이 지방보건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로 자기의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구성시병원, 강동군 지방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그리고 신양군, 랑림군, 대관군, 부령군, 황주군, 장연군, 북창군, 철원군, 장강군, 이렇게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소식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두번째 준공계절을 알리며 련이어 전해지니 우리 인민은 세찬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나날이 가속화되는 속도로 천지개벽되여가는 내 조국의 가슴벅찬 현실은 과연 어떻게 펼쳐지고있는것인가.

중앙이 지방을, 도시가 농촌을 부러워하게!

정녕 이 땅의 놀라운 변혁이야말로 어머니 우리당의 이 숭고한 리상, 확고부동한 의지가 안아오는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장구한 인류력사에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고 그 어느 정치가도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다.

중앙이 지방을, 도시가 농촌을 부러워하게!

이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우리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길에 헤아릴수 없는 숙고와 심혈을 바쳐가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어머니 우리당만이 내세울수 있는 리상이다.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우리 당의 숙원으로 간직하시고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뜨거운 진정으로 늘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세우실수 있는 숭고한 리상인것이다.

지방발전,

이제는 누구나 외우는 말, 너무도 평범한 말로 되였다.하건만 그것이 담고있는 의미는 너무도 위대하고 열렬한것이다.

인민이 바라는것, 인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함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사업이라도 그 어떤 조건이나 경제적타산에 앞서 절대적으로 실행해야 할 과제로 내세우시며 반드시, 그것도 최상의 수준에서 실천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가까이에 있는 사람보다 멀리에 있는 사람, 편히 사는 사람보다 부족한것이 많은 사람들을 더 따뜻이 위해주고싶은 마음이 그리도 간절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여서 불리한 지역에서 고생을 많이 하는 지방인민들의 고충을 가셔주는것을 최고의 숙원으로 내세우신것 아니던가.

변혁의 기상을 펼친 우리 농촌을 보면 지방이 변하는 시대의 숨결을 가슴벅차게 느낄수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여 농촌살림집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며 그 실현을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해서도 뚜렷이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고 국가적으로 방대한 중요건설과제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전국의 모든 농촌리들에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누구나 쉽게 결심할 일이 아니였다.

우리 나라 농촌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일떠세워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훌륭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구상하시고 실현해나가실수 있는 거창한 변혁이다.

지방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가 진행되던 력사의 그 시각에 우리 다시금 숭엄히 마음세워본다.

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시정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절대불변한 원칙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뜻깊은 그 자리에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내밀어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 의지를 피력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발전 20×10 정책》,

정녕 이것은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도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는분,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을수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온 나라 인민을 품어안아 행복만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단이 아니랴.

그로부터 한달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때 우리 인민들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끓이였던가.

허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는 지방의 변혁이, 미구하여 자신들에게 다가올 행복이 얼마나 눈부신것인지 그때까지도 우리 인민들은 알지 못했다.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4년,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제시된 때로부터 두해,

비록 길지는 않지만 그 나날 우리의 지방은 참으로 놀라웁게 변하였고 또 변하고있다.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문화주택들이 곳곳마다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사회주의문화농촌, 지난해의 20개 시, 군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일떠서 준공을 맞이하고있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 동해기슭의 신포시와 락원군에 펼쳐진 천지개벽의 새 모습, 강동군을 비롯하여 여러 지역에서 희한한 자태를 드러낸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종합적인 문화봉사거점들…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변하는 오늘의 이 가슴벅찬 현실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불멸의 혁명려정, 헌신의 로고를 떠나 정녕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사람들이여, 우리모두 마음속깊이 새겨보자.

우리 어버이께서 이 위대한 변혁의 시대를 펼치시려 끝없이 이어가신 헌신의 길은 과연 얼마이고 지새우신 밤은 또 얼마이던가.

온 나라의 농촌을 도시가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몸소 농촌살림집건설의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농촌살림집들을 해당 지역의 지대적특성에 맞게 해마다 다양하게 건설하도록 간곡히 가르치신 사실이며 언제 무너져내릴지 모르는 물먹은 철길로반을 따라 렬차를 달리신 이야기,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사업을 지도하시는 속에서도 농촌살림집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을데 대하여 강조하신 이야기…

정녕 그이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속에 오늘날 더욱 희한하고 황홀하게 변모되는 우리의 농촌마을들이다.

어찌 농촌뿐이랴.

성천군과 구성시, 함주군과 재령군, 신포시와 락원군 그리고 강동군…

이렇게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사업에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때로는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돌아보시며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고 때로는 현지에서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하시고 3대건설과제를 새롭게 추가할데 대한 더 높은 목표도 제시하시였다.인민의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군인건설자들에게 긍지로운 지방발전혁명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에 무한히 충실할데 대한 믿음도 안겨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한해에도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지방보건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심혈에 대한 이야기이며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없이 인민의 재부로 일떠서는 창조물들의 설계형성안들을 보아주신 사실을 비롯하여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실록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을것인가.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여전히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방해해나섰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제는 국방력강화를 위한 화선으로, 오늘은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건설장으로, 이렇게 현지지도의 길을 멈춤없이 줄기차게 이어가시였다.

지방발전의 새시대는 이렇게 떠올랐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리상, 거룩한 자욱이 어떤 희한한 현실을 펼치는가를 력사는 자기의 갈피에 똑똑히 새겨넣었다.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해마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환희로운 새집들이경사로 곳곳마다에서 농업근로자들의 감격과 기쁨이 세차게 격랑친다.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번째 준공계절에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었던 실체들을 마주하고 기쁨의 웃음꽃을 피우던 우리 인민이 이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찾아온 두번째 준공계절에 더욱 황홀한 지방발전의 실체들앞에서 끓어오르는 격정을 한껏 터뜨리고있다.

《궁벽한 고장이여서 이전에는 찾아오는 사람들도 별로 없던 우리 군이였는데 오늘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복받은 고장으로 되였습니다.》

《어제는 새 농촌살림집의 주인이 되였는데 오늘은 고향땅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이 일떠서니 우리 고장이 날이 갈수록 흥해지고 우리의 복은 나날이 늘어나고있습니다.》

《인민의 리상을 변혁의 새 력사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드립니다.》

지방의 비약을 성취하고 부흥과 문명이 지방인민들의 생활의 구석구석마다에 깃들 그날을 위하여 심신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위대하신 어버이의 따사로운 손길에 이끌려 한해한해 변모되여가는 내 조국의 모습은 얼마나 격동적이며 우리의 래일은 또 얼마나 휘황한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절절히 말씀하시였듯이 지방인민들에게 아름답고 약동하는 삶을 안겨주고자 하는 우리의 투쟁은 이제 전면적이고도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변천에서 더 큰 변천에로 짚어가는 이 급속한 걸음은 필연코 온 나라가 전변되고 흥하는 원대한 리상에로 가닿게 된다.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고 도시가 농촌을 부러워하는 새시대를 펼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 확고부동한 의지는 가슴벅찬 승리의 래일을 부르며 더욱더 승화되고있다.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고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는 휘황찬란한 래일, 세계가 부러워할 천하제일락원의 래일은 반드시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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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정신도덕적풍모

2025년 12월 19일《로동신문》

 

정신도덕적풍모는 사상의식과 도덕의식수준에 의하여 규정되는 사람의 면모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바로세우고 사회주의생활양식을 확립하며 온갖 비사회주의적현상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드세게 벌려 모든 사람들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고 혁명적으로 문명하게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신도덕적풍모는 인간의 사상의식과 도덕의식수준에 따라 실천활동에서 표현되며 그에 의하여 규정되는 면모, 갖춤새이다.이런 점에서 정신도덕적풍모는 사람들에게 체질화된 사상정신적특성을 규정짓는 품성과 구별된다.품성이 사람들에게 고착된 내적특성을 특징짓는다면 정신도덕적풍모는 사람에게 고착된 내적인 사상의식과 도덕의식에 의하여 규정되는 외적인 기풍, 면모이다.

정신도덕적풍모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특징짓는 중요한 척도이다.아무리 지식수준이 높다고 해도 정신도덕적으로 불결한 사람은 고상한 풍모를 지닌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사람만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할수 있다.

가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인간은 주체형의 혁명가들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들이 지닌 정신도덕적풍모는 당과 혁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막아서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강의한 혁명정신과 투철한 의지, 조국과 인민, 집단과 동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 등에서 표현된다.

사람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혁명적당의 옳바른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으며 사람들이 정치조직생활을 하는 과정에 발전완성되게 된다.

누구나 자각적인 조직생활기풍을 더욱 튼튼히 세워 집단주의정신을 높이며 온갖 자유주의적이고 불건전한 풍조들을 배격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키워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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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조국강산에 굽이치는 다함없는 그리움과 충정의 일편단심

2025년 12월 18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4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만고절세의 위인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 사무치는 그리움과 충정의 열기를 활화로 분출시키며 당중앙의 령도따라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이 현실로 꽃펴나는 천하제일강국을 이 땅우에 반드시 일떠세울 인민의 일편단심이 12월의 조국강산에 뜨겁게 굽이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이어졌다.

한없이 경건한 심정으로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군중들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 절세위인들께서 끝없이 걷고걸으신 위민헌신의 장정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군중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 일심전력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우리 국가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전국각지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소년학생들이 일터와 초소, 가정들에서 기록영화 《영원한 인민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 6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등을 시청하였다.

기록영화들을 보면서 군중들은 장구한 혁명령도사를 영웅적투쟁과 인류사적업적으로 수놓으시며 우리 당과 국가가 영원히 승승장구할수 있는 존엄과 번영의 굳건한 초석을 다져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생애를 다시금 뜨겁게 되새기였다.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고조진군의 전렬에서 자신들이 맡은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할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

천리방선의 초소마다에서 인민군장병들은 인민군대를 국가방위의 주체로, 혁명의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업적을 빛내이며 천하제일강군의 기개와 용맹으로 수령의 위업,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덕성발표모임, 덕성이야기모임이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출연자들은 한평생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고생은 다 겪으시면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당결정관철의 전구들마다에서 조선사람특유의 불굴의 정신력과 애국적열의를 높이 발휘해나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12월의 조국강산에 펼쳐진 애국충정의 화폭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면적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줄기차게 열어나갈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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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계속혁명

2025년 12월 16일《로동신문》

 

계속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 때까지 계속되는 혁명투쟁의 련속적수행이다.

계속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이며 계속혁명에 관한 사상을 틀어쥐고나가는것은 혁명가들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립장이다.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밑에 수행되는 사회주의위업은 혁명발전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장구한 력사적행정을 통해서 승리하게 된다.

사회주의혁명이 수행되면 근로인민대중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으로,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지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완전히 실현되지 않는다.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그들을 계급적지배와 예속에서 해방할뿐 아니라 낡은 사회의 유물의 구속에서까지 해방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사회주의사회에서도 혁명을 계속하여야 한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수행하여야 할 계속혁명의 과업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단계의 혁명이다.3대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3대혁명을 계속하는가 하지 않는가, 계속혁명의 립장을 견지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는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수행하는가 포기하는가 하는 근본문제이다.3대혁명을 통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에 기초한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와 통일단결이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고 경제, 문화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여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들이 달성되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계속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줄기차게 투쟁해나갈 때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은 앞당겨지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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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에 불멸할 혼연일체의 화폭  어버이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남기신 뜻깊은 친필들을 숭엄히 새겨보며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속에 12월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나날 인민들과 뗄래야 뗄수 없는 혈연의 정을 맺으시고 력사에 영원불멸할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무수히 아로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범한 인민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그토록 중히 여기시며 꼭꼭 보아주시고 거기에 뜻깊은 친필도 새겨주신 우리 장군님, 정녕 잊지 못할 그 이야기들을 다 합쳐놓으면 절세위인의 믿음과 사랑의 한평생이 되고 그이의 품에서 끝없는 영광과 행복만을 누려온 인민의 열렬한 송가가 되기에 그리움의 12월 천만인민은 사연깊은 친필들과 더불어 어려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세계를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넓고 자애로운 품에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기고 그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명줄로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불같은 진정을 담은 편지들을 우리 장군님께 삼가 올리고 또 올리였다.

지금도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 당원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몸소 보내주신 친필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던 때에 조선중앙통신사의 15명 당원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영원히 당을 따라 충성의 한길로 나아갈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편지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올리였다.

언제한번 만나보신적 없는 평범한 당원들이였다.하지만 그들의 편지에서 충성으로 끓어번지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을 읽으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하늘같은 정과 믿음을 담아 한자 또 한자 회답서한을 써보내주시였다.

《2세포 당원동지들에게

동지들의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나는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편지를 받은 나는 힘을 더 내여 당원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확언하는바입니다.

동지적인 인사를 보내면서

김정일

1990.11.1》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그날의 회답서한은 진정 조선중앙통신사 5국 2세포의 당원들만이 아닌 우리 당에 운명을 맡기고 당만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분출이였으며 령도자와 인민이 하나의 운명으로 굳게 이어진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에 대한 뚜렷한 증시였다.

사랑과 믿음의 정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정치방식이였다.천만인민을 품어안아 값높은 삶을 누리게 하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친필서한들에 뜨겁게 어려있다.

위대한 장군님을 보위하는 여덟자루의 총이 되고 여덟개의 폭탄이 될 신념의 맹세를 담은 박용철 8형제군관들의 소박한 편지를 보아주시고 동지들과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전사들을 가지고있는 우리 당은 필승불패이라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신 이야기, 한 군수공장의 제대군인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그들이 나라의 국방력을 철벽으로 다지는데서 본때를 보이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신 사연, 덕천탄광 사동갱 고속도굴진소대 당세포 당원들의 충성의 맹세가 담겨진 편지를 받아보시고 당은 동지들을 믿는다는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사실…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어찌 이들만이였던가.

붓대로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지식인들의 가슴마다에도 영원한 동행자, 충실한 방조자, 훌륭한 조언자가 되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믿음이 불변의 글발로 새겨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인민들이 올린 편지들에 새겨주신 뜻깊은 친필들은 곧 인민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는 손길이였고 이 나라 인민들과 아이들의 마음속에 미래에 대한 락관을 안겨주는 따사로운 빛발이였다.

그 손길, 그 빛발은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지난 세기 90년대후반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발파직장 로동자부부,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 대홍단으로 자원진출하는 어느한 피복공장의 처녀들, 제7차 세계륙상선수권대회 녀자마라손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닌 정성옥선수…

이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편지에는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과 불같은 맹세로부터 인생의 기쁨과 행복, 격동적인 사변에 대한 감동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속생각과 인생길에서 체험한 충격적인 사실 등이 꾸밈없이 담겨져있었다.자기의 소중한 희망과 포부를 청원드리는 내용으로부터 그 누구도 모르는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만단사연이 다 적혀져있었다.

항일의 로투사도, 이제 갓 우리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도, 20대의 청년과학자며 시대의 선구자들, 일본에서 살다가 공화국의 품에 안긴 사람들…

이렇게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럼없이 위대한 장군님께 편지를 올리였고 장군님께서는 그 편지들에 사랑과 진정이 담긴 친필을 써주시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한식솔로 혼연일체의 관계를 이룬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혁명일화 《반가운 편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준다.

새벽이슬을 맞으시며 한폭의 그림같은 선경마을 서흥군 범안리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범한 농장원의 살림집에 들리시여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살림형편도 물어주시고 부엌에까지 내려서시여 생활을 보살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여기에 발전소를 건설했으면 응당 그 덕을 보는것이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이 좋은 집에서 전기로 밥까지 해먹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 우리는 이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세상에 이렇게 좋은 집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집주인들인 농장원부부가 이렇게 말씀올렸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 전기로 밥까지 지어먹으면 더 좋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전기화가 완전히 실현되여 전기로 밥을 지어먹을수 있게 되면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야 하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때로부터 두달후 범안리의 농장원부부가 온 마을의 전기난방화가 실현되고 전기밥가마로 밥을 지어먹는 기쁨과 감격을 담아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바로 그 사연깊은 편지를 받아보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좋은 소식 알려주어 반갑다는 뜻깊은 회답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도 인민들이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활달한 필체로 새기신 글발들이 오늘도 삼삼히 어리여온다.

자강도 전천군의 12명 제대군인들이 삼가 올린 편지에 한자한자 써주신 산울림 주인공들처럼 나라의 훌륭한 역군이 되기를 바란다는 은정어린 친필 그리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종업원들,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종업원들, 국립연극단 창작가, 예술인, 종업원들, 희천발전소 건설자들, 함경남도안의 일군들과 로력혁신자,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받아안은 귀중한 친필들,

이는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헌신을 말해주는 증견이고 우리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후손만대에 전하는 위인실록이며 우리 인민의 투쟁을 언제나 힘있게 고무하는 기치이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신문은 조선의 출판물들에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주고받는 뜻깊은 편지들이 자주 실리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전한적 있다.

《인민들과 전사들이 드리는 지지와 고무에서 큰 힘을 얻으시며 준엄한 시련을 이겨나가시는 인민적령도자의 풍모, 령도자의 신임과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하는 인민, 이것이 오늘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이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조선의 모습이고 영원불멸할 힘이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 그이를 수령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여온 영광과 긍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불멸의 친필들에 언제나 마음을 비추어보며 장군님의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을 일념을 가다듬는 우리 인민이다.

천만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혼연일체를 이루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들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쳐가는 승리와 영광의 행로에서 우리 장군님의 한생의 념원은 눈부신 현실로 더욱 활짝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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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나 경력보다 중요한것은

2025년 12월 1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은 기발한 착상과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끊임없이 내놓아 해당 단위의 발전에 보탬을 주고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는 인재들을 볼 때마다 그들의 학력이나 경력에 대하여 묻군 한다.그것은 흔히 높은 학력과 경력을 소유할수록 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하다면 과연 높은 학력과 요란한 경력을 지녀야만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인가.

함흥편직공장에는 창의고안명수로 소문난 한 로동자발명가가 있다.

10여년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공장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 그의 학력을 본다면 중학교를 졸업한것이 전부이고 경력도 간단하다.하지만 그는 직장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사업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을 안고 시간을 아껴가며 과학기술자료들을 끊임없이 탐독하고 모르는것은 기술자들을 찾아가 알심있게 배우면서 수많은 창의고안들을 내놓아 공장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그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이 깃든 창조물들로써 조국의 부흥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수많은 애국자들의 모습을 대할 때마다 정말 생각이 많았다고.

애국의 길에서 그들처럼 살려는 마음을 품고 적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애써 노력해온 결과 이렇게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고.

그의 대답을 통하여 우리가 깨닫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이야말로 그 어떤 학력이나 경력에 비할바없이 더 귀중하며 불같은 애국심을 가슴깊이 간직한 사람은 학력과 경력에 구애됨이 없이 놀라운 창조물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이다.

그렇다.비록 학력이 높지 않고 경력은 간소하여도 조국의 부흥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참다운 애국의 마음만 있으면 그 누구보다 큰 보답의 자욱을 내짚으며 시대의 전렬에서 당당히 내달릴수 있다.

누구나 그 어떤 학력이나 경력을 지녔다고 자랑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겠는가 하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맡은 일터에서 책임적으로 일해나갈 때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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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으로 따뜻한 사회주의 우리 집  올해의 취재길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되새기며

2025년 12월 14일《로동신문》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뚜렷한 자욱을 남기며 이해의 마지막달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는 이 시각 우리는 하많은 사연속에 지나온 나날들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뜻깊은 올해 우리는 사회주의화원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며 이 땅에 무수히 꽃펴난 미덕과 미풍의 주인공들을 찾아 쉬임없이 취재길을 달려왔다.그길에서 우리가 만났던 잊지 못할 사람들,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던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그 얼마나 많았던가.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뜻과 정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인간관계와 미풍이 사회적기풍, 국풍으로 더욱 공고화된 이해의 날과 달을 더듬어볼수록 사회주의 우리 집이 무엇으로 하여 그렇듯 따뜻하고 굳건한가를 다시금 안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본사편집국으로 매일이다싶이 전해진 감동깊은 사연들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표제아래 수많은 기사들이 온 한해 련재된것만 보아도 올해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정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꽃펴났는가를 잘 알수 있다.

집단과 동지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사경에 처했다가 다시 일터에 서게 된 평성시의 어느한 공장 로동자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사랑과 정이 생사기로에서 헤매던 저를 일으켜세워주었습니다.고마운 우리 제도,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올해에 꽃펴난 이런 가슴뜨겁고 덕과 정으로 가득찬 이야기들을 꼽자면 미처 그 수를 다 헤아릴수 없다.

지난 6월에는 한쪽팔을 잃을번한 한 돌격대원을 위해 정성을 다한 철도성병원 사지외과 의사, 간호원들의 이야기가 전해졌고 9월에는 원군길을 걸으며 알게 된 한 장애자소년이 대지를 활보하도록 하기 위해 온갖 정과 사랑을 기울인 황해북도철도건설사업소의 라성철동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미덕의 화원을 더욱 풍만하게 하였다.부모없는 종업원의 결혼식을 위해 온 집단이 떨쳐나 사심없는 진정을 바친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나날에 우리가 만나본 수많은 미풍의 소유자들, 그들속에는 마을사람들로부터 애국자할머니로 존경받는 평성시 옥전1동 87인민반의 엄경순로인도 있다.

그는 자식들이 어머니의 생활과 건강을 위해 때때로 성의를 표시할 때마다 그것을 따로 모아두었다가 이웃들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였다.

그에게 무엇이 남아돌아가서가 아니였다.단순한 동정이나 인정으로 내짚은 걸음은 더욱 아니였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고상한 집단주의적인생관의 체현자이기에 그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그토록 뜨거운 진정을 기울일수 있었던것이다.

정말이지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 사회에 흐르는 륜리에 대해, 그 어디에서나 한껏 넘쳐나는 미덕의 향기에 대해 가슴뿌듯이 느낄수 있었다.

순결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조선년로자후원기금, 아동보육기금, 서로돕기기금, 교육후원기금, 장애자후원기금, 조선체육후원기금을 비롯한 각이한 분야의 기금기부사업에 스스로 참가한 기부자들에 대한 이야기,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영웅, 박사제자들이 대학시절의 스승을 오늘까지도 잊지 않고 《우리 선생님》이라고 정담아 부르며 숭고한 도덕의리를 다해가는 아름다운 모습, 인민군대후방가족들, 다자녀세대들과 친혈육의 정을 맺고 아낌없이 도와준 일군들과 고마운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 수백리 떨어진 온천군에 살고있는 영예군인을 위해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한 해주시안전부 안전원들에 대한 이야기…

한사람을 위해 열사람, 백사람이 진정을 바치고 조직과 집단이 도와나서는 사실, 남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여기며 아픔을 덜어주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없이 태여나는것을 이 땅이 아닌 그 어디에 가서 또 체험할수 있으랴.

지난 7월 30일부 《로동신문》에는 장애자학생을 한명도 아니고 세명이나 맡아안아 말을 배워주고 붓글도 가르치는 사리원시 상하고급중학교 교원 박영희동무의 공산주의적소행에 대한 이야기가 실리였다.

그 소식에 접한 후 수많은 사람들이 박영희동무를 찾아왔다.장애자자식을 둔 부모들은 자기들에게 생의 희열과 앞날에 대한 꿈을 안겨주었다고 저마다 고마움의 인사를 하였고 얼굴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남편이 앓고있는 속에서도 장애자들을 키우느라 정말 수고가 많다며 귀한 약재들을 보내주고 치료방법에 대하여 성의껏 알려왔다.

장애자들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고 그들을 따뜻이 보살펴주는 우리 제도와 장애자들을 위해 마음과 지성을 합쳐가는 진실한 그 모습에 감복되여 박영희동무는 지금 청력장애자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그 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있다.

오늘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이런 아름답고 고상한 미덕의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약동하는 조국에 빛과 열을 더해주는 우리 탄부들의 가슴속에도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온 잊지 못할 나날들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의 한 탄부는 온 한해를 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긍지를 안고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돌격대에 혁신의 그 어떤 비결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뜨거운 정입니다.그 정이 신입대원인 나를 이렇게 혁신자로 키웠습니다.》

돌격대의 막내인 자기를 위해주는 지휘관들의 진정이 고마와 그는 더 많은 일감을 맡기 위해 애썼고 지휘관들은 그런 마음이 기특해 더욱 따뜻이 품어안고 이끌어주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며 사랑과 정을 다하고 두몫, 세몫의 일감도 기꺼이 떠맡는 이런 아름다운 생활속에 대오의 단합과 전투력이 더욱 강해지고 굴진에서는 눈에 뜨이는 성과가 이룩되였던것이다.

인포청년탄광만이 아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 과업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단위들 어디서나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덕과 정으로 합심하여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친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이 땅 어디서나,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는 미덕과 미풍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더 밝은 래일을 향해 다같이 손잡고나아가는 시대의 참모습과 뜨거운 민심을 가슴벅차게 안아보게 된다.

이렇듯 올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대가정에 사랑과 정이 더 뜨겁게, 더 진하게 흐른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정녕 올해에 꽃펴난 미덕과 미풍의 모든 이야기들을 노래로 엮는다면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열렬한 찬가로 되고 그 모습을 하나의 거대한 화폭에 담는다면 아름답고 눈부신 사회주의 우리 집이 그려지게 될것이다.

온 나라 인민모두가 한식솔, 친형제로 사는 우리 사회, 이 미덕의 화원에 넘치는 사랑과 정으로 하여 사회주의 우리 생활은 언제나 활기차고 내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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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의 표시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이와노비치 마쩨고라동지의 사망과 관련하여 10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고 조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조의식장에 진정되였다.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은 지난 30여년간 조로친선관계발전에 헌신하여온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고 고인의 유가족들을 위문하였다.

최선희외무상은 조의록에 글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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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재룡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동지가 1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은 조로친선을 위해 한생의 모든것을 다 바친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지도간부들은 고인의 유가족을 만나 위문하면서 진실한 벗을 잃은 애석함을 표시하였다.

박정천비서는 조의록에 글을 남기였다.

이날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도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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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당생활

2025년 12월 11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세포를 비롯한 당조직들에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데 기본을 두고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당생활을 조직하고 지도하며 당원들속에서 자각적인 당생활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당생활은 당원들이 당규약상의무를 수행하는 정치활동이며 정치적생명의 요구를 실현해나가는 정치생활이다.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전투력을 높이고 혁명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본담보이며 당원들의 당성단련의 중요한 방도이다.

당생활은 우선 수령과 조직사상적으로 결합된 당원들의 정치생활이다.수령이 제시한 로선과 정책을 집행하기 위하여 당원들이 한사람같이 움직이도록 하는것이 당조직이며 여기에 소속되여 당규약상규범의 요구를 실현해나가는 당원들의 정치생활이 당생활이다.

당생활은 또한 당원들이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혁명적인 활동이다.당원들은 당생활을 통하여 수령의 혁명사상과 당의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자기의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간다.

당생활은 그 내용에 있어서 조직생활과 사상생활로 이루어진다.당조직생활은 당원들이 당조직에 소속되여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으면서 당이 맡겨주는 혁명임무를 수행하는 정치활동이며 당사상생활은 당원들이 정치적생명을 빛내이기 위한 정신적량식을 받아안고 그것을 자기의 피와 살로 만들어나가는 정치생활이다.당생활과정은 당조직생활과 당사상생활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나가는 과정이다.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는것은 당사업의 기본고리이며 당건설의 기초이다.당생활의 기본요구는 당생활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하는것이다.또한 당생활을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며 당조직관념을 바로가지고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참가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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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당의 령도적기능

2025년 12월 10일《로동신문》

 

당의 령도적기능은 당이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말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기간 언제나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적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가는것은 혁명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당의 령도적기능을 높이지 않고서는 인민대중의 사상과 행동의 일치성을 보장할수 없으며 그들의 정치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하고 지휘할수 없다.당이 어떤 경우에도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옳은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고 그 관철에로 군중을 조직동원하며 혁명적원칙을 견결히 고수하여야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당의 령도적기능은 우선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것이다.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체로 억세게 키워야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질수 있고 광범한 군중을 혁명과 건설에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다.

당의 령도적기능은 또한 사회와 혁명에 대한 전략전술적령도를 실현하는것이다.혁명과 건설이 심화되는데 맞게 옳은 로선과 정책을 제시해주어야 인민대중이 미래에 대한 확신과 신심에 넘쳐 계속혁신, 계속전진할수 있다.

당의 령도적기능은 다음으로 혁명과 건설을 이끌어나가는 전 과정에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다.당이 그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고수하고 구현하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투쟁하여야 그들의 자주성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령도적기능을 옳게 수행하자면 당사업과 당활동을 자기의 고유한 원리와 방향, 원칙에 맞게 조직전개하며 당안에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사업방법, 사업작풍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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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로동당원의 혁명적본분을 다하자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결하기 위한 긴장한 투쟁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가장 눈부신 성공과 승리의 시간으로 이어져야 하는 오늘의 일각일초는 우리 혁명의 핵심력량이며 대중의 선봉투사인 당원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전위에서 개척과 약진의 지나온 나날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원들의 활약이자 전인민적진군의 활력이고 당결정의 무조건적이며 완벽한 집행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올해 진군이 시작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당원들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빛나게 완수하고 영광의 당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으로 달음쳐왔다.온 나라 격전장들마다에서 당원들이 견결한 개척정신과 이신작칙의 투쟁기풍으로 진격로를 열고 대중을 이끌어왔기에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혁신, 창조, 전진이 우리 조국의 용용한 기류로, 약동하는 기백으로 되였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토대가 튼튼히 다져졌으며 전면적국가발전의 고조국면은 확고한것으로 되였다.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는것이 경이적인 사변들로 가득찬 격동의 날과 달들이 가르치는 고귀한 철리이다.

성과는 소중하지만 우리에게는 순간도 자만, 자축할 권리가 없다.투쟁기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애로와 난관은 의연히 지속되고있으며 추진, 완수해야 할 과제들은 아직 적지 않다.이제 남은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한해한해 어김없는 성공에로 이어져온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새로운 분수령을 눈앞에 마주하고있는 이 시각 로동당원들앞에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대중의 앞장에서 당대회를 혁명적대고조로, 충성의 투쟁으로 맞이해온것은 로동당원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지금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 때이다.

오늘 우리가 집행하고 보고하는 하나하나의 수자들은 단순히 생산실적, 발전지표를 보여주는 수자가 아니라 당중앙의 혁명시간표를 보위하는 수자이다.당의 존엄과 권위를 목숨우에 놓는 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5개년계획의 모든 과업에는 경중이 있을수 없으며 하나하나가 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놓침없이, 미결점이 없이 무조건 집행해야 하는 지상의 임무이다.

당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철저성, 완벽성보장에 더 큰 박차를 가하는것, 바로 이것이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중대한 분투의 결승주로에 나선 당원의 자세이다.당앞에 다진 맹세와 실천이 언제나 일치한 당원의 모습은 당결정집행에서 자그마한 부족점이나 허점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데 있다.시간이 긴박하고 조건과 환경이 불리하다고 해도 《이쯤하면》, 《적당히》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당결정을 완벽한 성공작으로 이루어내는 여기에 당원의 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다.

당결정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겠다는 투철한 각오로 고심하고 고민하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는 당원의 적극적인 모습은 대중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심어주고 집단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말없는 정치사업이다.당원들이 선봉투사답게 역경앞에 남먼저 가슴을 내대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어렵고 힘든 과업들을 맨 앞장에서 어김없는 실체로 전환시켜야 누구나 불가능과 한계에 과감히 도전하게 되고 대중의 힘과 지혜가 당결정의 완벽한 집행에 총지향되게 되며 5개년계획완수의 승전포성은 힘차게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영광의 당대회가 성스러운 투쟁에로 당원들을 부르고있다.

전체 당원들은 5개년계획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고있는 중대한 시대적사명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지금까지의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로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

당결정집행정형을 놓고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을 검증받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집행결과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한조항한조항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당결정을 엄숙히 채택하던 그 시각에 늘 마음을 세우고 어려운 일에 부닥칠 때마다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으며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위해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하여야 한다.불리한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신성한 자각과 견결한 의지, 과감한 투쟁으로 기어이 관철한 강원도의 당원들처럼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전부 결속하는데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자각한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당결정집행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 때 기적과 혁신이 일어난다.

모든 당원들은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라는 우리 당의 지론을 항상 명심하고 집단안에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차넘치도록 정치활동을 맹렬히 벌려야 한다.사람들이 곤난앞에 맥을 놓고 주저앉을세라 고동구호도 웨치고 혁명가요도 부르면서 대중이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안고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헤쳐나가도록 적극 고무해주고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서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견결한 개척자,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당결정집행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적의 화구를 가슴으로 막아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전화의 당원들처럼 도전과 장애를 앞장에서 과감히 부시며 비약의 지름길을 개척해나가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하여 남보다 더 많이 사색하고 더 많이 노력하면서 하나하나의 제품과 창조물이 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이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당원들의 앙양된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성과가 증대되고 결승선이 다가올수록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을 배격하고 고도의 긴장성을 견지하도록 당원들에 대한 요구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이여, 당 제8차대회가 밝힌 휘황한 새 지평을 향해 한마음한뜻으로 달려온 우리의 신념과 노력을 위대한 새 승리로 이어놓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모두가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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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우리 인민이 눈부신 변혁의 세월이라고 긍지높이 이야기하는 우리 시대는 참으로 놀라운 기적과 변천으로 수놓아져있다.

수도의 곳곳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서는 리상거리들을 놓고보아도 이 시대의 눈부신 변화를 알수 있고 생산의 동음 높이 울리는 지방공업공장들과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희한하게 솟아난 농촌살림집들,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낸 현대적인 보건시설들과 문화휴양지들을 꼽아보아도 우리 생활의 급진적인 전변과 더 좋을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아볼수 있다.

그 모든 창조물들이 다 그러하지만 최근 몇해어간에 련이어 일떠선 대규모온실농장들은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위민헌신의 결정체로서 자기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를 귀하게 여기던 북변인민들의 식탁에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가 오르고 조국의 서북변에서는 초유의 대온실군, 대농장도시의 장쾌한 경관이 펼쳐지는 꿈같은 현실에 접할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던 몇해전 8월의 그 비행장으로 우리의 마음은 마냥 달리여간다.

2018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여름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우리 나라에서의 첫 대규모온실농장건설준비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하여 중평지구의 비행장을 찾으시였다.

이미 한달전에 이곳을 찾으시여 무연히 펼쳐진 비행장구획을 기본으로 100정보의 온실농장을 건설할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며 일군들에게 당에서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하여 투자를 아끼지 않고 마음먹고 마련해주는 농장인것만큼 건설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최상의 수준에서 건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런데 이렇게 또다시 그 준비사업을 지도하시기 위하여 이곳을 찾으신 그이를 뵈오며 비행부대의 지휘성원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비행부대의 지휘성원들에게 비행기에 촬영가 한명을 태우고 이 지대를 촬영하도록 하라고 이르시며 온실농장구획을 명백히 가르고 규모있고 현대적으로 건설하자면 촬영을 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명령을 받들고 비행부대의 부대장이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히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시였다.

그이를 따라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들던 일군들은 그만 굳어져버리고말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계시는것이 아닌가.

이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여름의 땡볕이 쏟아져내리는 비행장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셔야 하였다.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함경북도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서였고 이 대규모온실농장을 불씨로 하여 전국도처에 일떠설 희한한 온실바다, 그것으로 더더욱 만발할 온 나라 인민의 행복한 웃음을 위해서였다.

그것을 위해서는 모든 옥토들과 명당자리들도 아끼지 않으시고 천만중하도 기꺼이 걸머지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마냥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자강도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풀기 위하여 공인비행장을 남새농장으로 전변시켜주시였는데 오늘은 우리가 중평비행장에 대규모온실남새생산기지를 건설하는것을 아시면 대단히 기뻐하실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공인비행장을 남새농장으로 전변시켜주신 우리 수령님의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는 오늘도 자강도인민들속에서 널리 전해지고있다.

1950년 12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끝난 후 어느날 강계시교외의 수수한 농가에서 점심식사를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탁에 오른 김치를 보시고 이 고장은 원래 남새가 바른 고장이라고, 김치는 반철식량과 같은데 군대들까지 와서 김치를 다 먹으면 여기 사람들이 고생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더니 그 자리에서 공인리(당시)에 있는 비행장을 남새밭으로 전환시켜 남새문제를 해결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었다.

그날의 못잊을 사연을 경건히 추억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한 일군이 지금 많은 일군들이 미제와의 대결전을 눈앞에 두고있는 첨예한 시기에 총비서동지께서 군용비행장을 온실농장으로 전변시키신다는 소식에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고 정중히 말씀올리였다.

그의 말을 주의깊게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실 이것은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이라고, 우리 당에 있어서 조국을 수호하는것도 인민을 위한 일이고 온실농장을 건설하는것도 인민을 위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대용단,

사실 우리 나라는 항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위협을 받고있는것으로 하여 국가적으로 국방을 최대로 중시하고있다.전쟁이나 다름없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하루하루가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군용비행장을 온실농장으로 전환시킨다는것은 쉽게 내릴수 있는 결심이 아니였다.

오직 위대한 우리 당만이 내릴수 있고 실천할수 있는 용단중의 대용단이였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부터 붉은 당기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권익을 위해 모든것을 다하여오신분이여서 가렬처절했던 전쟁시기에도 비행장을 남새밭으로 전환시키도록 해주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의 력사가 줄기차게 흘러 오늘은 이렇게 또 하나의 군용기지가 온실농장으로 전변되게 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인 복무정신이 장장 수십성상의 장로에서 한점 변색이나 퇴색이 없이 더더욱 억세고 굳건해졌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감동깊은 현실이 아닌가.

우리 나라 대규모온실농장의 1세대, 맏아들농장인 중평온실농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원대한 구상과 웅지에 떠받들려 세상에 태여난 고귀한 헌신의 결정체이다.

오늘도 북방의 동해기슭 중평지구에 펼쳐진 희한한 전변상, 거기서 꽃피는 인민의 행복한 모습들을 가슴에 안아볼수록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조선로동당이 견지하고있는 일관한 로선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음성이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다.

진정 인민의 웃음 넘쳐나는 사랑의 대지, 온 한해 풍요한 가을만이 있는 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들은 오늘도 우리 당이 내린 대용단,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위민헌신의 려정이 얼마나 눈부신 전변을 안아왔는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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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멸사복무정신

2025년 12월 9일《로동신문》

 

멸사복무정신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고상한 정신으로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지녀야 할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가장 숭고한 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인민성을 지니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합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은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하여 자기의 온넋을 깡그리 바치려는 결심이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와 열정을 송두리채 쏟아부으려는 각오이다.인민들이 겪는 고충을 두고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고 그것을 풀어주기 위하여 모대기며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안타깝게 뛰고 또 뛰면서 자기의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 인민이 좋아하는 일감부터 먼저 찾아내고 이신작칙으로 집단을 이끌면서 인민들에게 제일 훌륭한것을 창조하여 안겨주는 일군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닌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높이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다.당중앙과 뜻과 운명을 같이하는 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관을 자기의 신조로, 넋으로 만들어야 하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사업과 생활의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또한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며 온갖 특권을 허용하지 말고 청렴결백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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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당의 품,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만 있는 현실  온 나라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

2025년 12월 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내 조국은 아름다운 나라,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인간사랑의 대화원이다.

가장 열렬한 인간애, 인민애를 지니시고 온 나라를 덕과 정이 넘쳐흐르는 하나의 대가정으로, 인민의 웃음꽃 넘치는 락원으로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따사로운 품에 안겨 우리는 누구나 행복에 겨워 세상에 하나뿐인 이 나라를 소리높이 자랑한다.

뜨거운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해빛처럼 우리의 피부에 와닿고 우리의 생활속에 깃들어있는 고마운 내 나라, 내 조국의 참모습을 새삼스럽게,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과연 우리 조국은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강하고 아름다운가.어이하여 우리 인민은 그처럼 크나큰 긍지와 확신에 넘쳐 세상에 하나뿐인 위대한 조국을 온 세상에 자랑하고 노래하는가.

지금도 잊을수 없는 몇해전 방역전쟁의 나날들을 돌이켜본다.

우리 공화국력사에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미증유의 기록을 남긴 극난한 시련의 그 나날 이 땅에서 창조된것은 세계보건계를 놀래운 기적만이 아니였다.죽음과 공포, 비관과 절망의 기운이 세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자기 하나의 앞날도 기약할수 없어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불행에 울던 그때 우리 나라에서는 자기보다 동지들과 이웃들, 집단을 먼저 생각하는 미담들이 앞을 다투어 꽃펴났다.

생사기로에 놓인 환자를 살리기 위해 자기의 피를 바치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헌신의 그길에 생명까지 기꺼이 바친 방역전장의 화선군의들, 방조가 필요한 세대들과 곤난한 이웃들에게 사심없이 식량과 부식물, 필수품을 보내준 사람들, 허리띠를 조이면서 마련한 물자들을 합숙과 대학기숙사, 육아원, 애육원들에 보내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 얼마나 많이 꽃펴났던가.

모두가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뜨거운 정을 나누며 사는 우리 조국의 이런 화목한 사회관계를 생각할 때면 이미 오래전에 한 해외동포언론인이 남긴 글이 떠오른다.서방세계에서 오래동안 살아오면서 사람들사이의 반목질시와 무관심, 패륜패덕과 사회악만을 체험해온 그는 우리 나라에 와서 겪은 사실들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나는 마치도 사람의 생명도 구원해내는 진귀한 약초를 캐내기 위해 배낭을 메고 심산유곡을 헤매는 사람처럼 이 땅에서의 미담들을 하나씩, 둘씩 채집하여 나의 배낭을 채워가려 했다.헌데 이것이 웬일인가.깊은 숲속 혹은 들판에 희귀하게 하나씩, 둘씩 숨어있어야 할 미담의 꽃송이들이 조국의 들판에는 마치도 번식력이 강한 풀들인양 온 천지를 뒤덮듯 무수히 피여있지 않는가.》

세계는 오늘도 보고있다.단결과 협조, 사랑과 믿음이 사회관계의 기본을 이루고 하나의 지향속에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는 위대한 나라,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아름다운 사회, 시련앞에서 더욱 강해지고 곤난앞에서 더 큰 하나가 되는 우리 인민의 일심일체의 모습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덕과 정, 인간사랑의 대화원은 과연 어떻게 마련되고 꽃펴나는것인가.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은 공산주의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산주의사회에 대하여 표현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같이 기뻐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같이 슬퍼하는것, 바로 이것이 공산주의미덕, 공산주의미풍에 대한 정의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회!

이것이 공산주의 그날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이며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변함이 없는 우리 인민들의 리상이고 지향이다.바로 여기에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과 무한대한 힘이 있다.

숭고한 꿈과 리상은 아름다운 삶을 낳는다.

우리 인민은 너와 나가 따로 없고 모두가 다같이 화목하게 사는 공산주의사회에 대한 강렬한 지향을 안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맺고있으며 그길에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고난의 시기 조국이 걸머진 부담을 한몫한몫 덜어내는 심정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안아 어엿이 키워 내세운 이 나라의 수많은 어머니들, 말 못하는 장애자학생의 불행을 자기의 온몸으로 느끼며 온갖 고생을 이겨내고 끝끝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라는 고마움의 인사를 소리높이 터치게 한 녀교원, 조국을 지켜 한몸 아낌없이 내대고 싸운 전쟁로병들의 친손자, 친손녀가 된 청년들…

이 아름다운 소행들, 친형제, 친혈육과 같은 뜨거운 진정과 보살핌이 무엇을 토양으로 하여 이 땅에 백화만발한가 하는데 대한 대답을 다시한번 찾아본다.

어렵고 간고했던 방역대전의 나날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마치시는 길로 수도의 약국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자욱, 가정에서 준비하여 평범한 인민들에게 안겨주도록 하신 상비약품들마다에 어려있던 세심한 손길은 인민의 마음속에 어려울수록 더 가까이, 더 뜨겁게 흘러든 친어버이의 정인 동시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전진하는 사회주의대가정의 미덕, 미풍을 더 활짝 꽃피운 숭고한 귀감으로 되였다.

이 세상 그 어디에 인민을 이토록 사랑하시는분, 목숨을 내걸고라도 무조건 지켜야 할 존재로 높이 떠올리신분이 있었던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고 하시며 그들을 만나시면 다정히 볼도 다독여주시고 한품에 꼭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올린 편지마다에 사랑을 담아, 축복을 담아 새겨주신 친필글발들이며 장한 일을 한 유치원꼬마를 기특히 여기시며 그려주신 다섯개의 빨간별, 친히 지어주신 《리충도》와 같은 사연깊은 이름에도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사로운 은정이 깃들어있다.

2015년 5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촬영장소에서 터쳐올리던 폭풍같은 《만세!》의 메아리가 오늘도 들려오는듯싶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지극한 충정,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인 복무정신, 혁명선배들과 동지들에 대한 고결한 의리심, 아름다운 도덕기풍을 발양하는데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18명의 청년들을 한명한명 만나주시고 그들의 소행을 하나하나 들어주시면서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으며 당과 조국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줄 알고 인간을 뜨겁게 사랑하는 청년들의 소행은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에서만 찾아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바로 이 영광의 자리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선구자가 되고있는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와 미풍이 진주보석에도 비길수 없는 소중한것으로 떠받들리우고 세상이 아직은 알지 못했던 《처녀어머니》란 말이 새롭게 태여났다.

자애로운 그 품속에서 영광의 절정에 오른이들은 청년들뿐이였던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의미가 뜨겁게 안겨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글발이 있다.

《훌륭한 인간입니다.이 동무의 영웅적소행을 잊지 말며 동지들을 위해 바친 그의 값높은 삶이 언제나 우리의 마음속에 빛나도록 희생된 동무의 몫까지 합쳐 더 많은 일을 합시다.

2012.2.1

김정은

한없는 사랑과 믿음의 글발이 오늘도 새겨주는 고귀한 진리는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발휘되는 영웅적소행의 주인공들, 공산주의미덕, 미풍의 창조자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내 나라는 아름다운 인간사랑의 대화원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다는 그것이다.

이 땅 그 어디에 가보나 알수 있다.

우리 나라를 찾았던 외국인들이 저저마다 엄지손가락을 내흔드는 평양육아원과 평양애육원에 가보아도 알수 있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이 당의 은정속에 복락을 누리며 여생을 즐겁게 보내고있는 평양양로원에 가보아도 알수 있다.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인간사랑의 새 력사를 이 땅우에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이 있어 온 나라에 그토록 화목하고 따뜻한 인간관계가 아름답게 펼쳐지고있는것임을.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한생토록, 대를 이어 전해갈 사회주의대가정의 가족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랑의 기념사진들마다에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의리, 덕과 정은 공고한 인간관계의 기초이다.

사회적존재인 사람들사이의 관계에서 사랑과 정이 없으면 단결과 협력이 파괴되며 사람들은 고독과 괴로움, 고통속에 살게 된다.설사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하여도 그 사회의 주인인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저렬하고 저 하나의 리익만을 위해 산다면 그런 사회는 진정으로 발전되였다고 할수 없다.

개인의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인간관계가 맺어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남을 위하여 자기의 리익을 희생한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오늘도 미국에는 일명 《자유의 녀신상》이 《거룩》하게 서있다.문제는 자유와 박애, 사랑과 평화를 상징하는 녀신이 서있는 그 땅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살인과 강탈이 그칠 사이없으며 지어는 제가 낳은 자식을 때려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칼로 찔러죽이며 목을 매다는 혈육간의 살인사건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수령을 중심으로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치고 온 사회가 동지적으로 서로 돕고 이끄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는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성이며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설사 육체적불행을 당한 사람은 있을지언정 버림을 받고 랭대받는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보다 휘황한 미래를 그려보며 투쟁하고있는것은 로동당의 품, 우리 조국에만 있을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다.

그렇다.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여 세상에 둘도 없는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의 덕과 정은 순수 사람들사이에 생겨나고 주고받는 사랑과 정이기 전에 수령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 뜨거운 정속에 발현되고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는 집단주의적미풍이고 사회주의대가정의 영원한 생명력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기풍,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우리의 더없는 자랑이라고, 이러한 나라는 세상에 다시 없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는것이다.

수령의 두리에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온 나라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아름다운 우리 조국!

언제나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운명도 미래도 함께 하는 령도자의 위인적천품이 그대로 인민의 모습에 비끼고 온 사회가 혼연일체를 이룬 이런 나라는 세상에 오직 우리 나라뿐이며 이런 나라야말로 일심단결의 강국, 그 어떤 원쑤도 넘보지 못하는 무적의 강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애국헌신의 대장정  내 조국땅 그 어디에나 뜨겁게 어리여있는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현지지도자욱들을 숭엄히 안아보며

2025년 12월 8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우리 인민모두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더욱 가슴젖는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해마다 맞고보내는 12월이건만 우리 인민의 마음은 어찌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인가.

천갈래, 만갈래로 이어지는 추억의 갈피를 번질수록 사회주의 내 조국 그 어디에나 력력한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사무치게 어려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숭엄한 마음 안고 불러본다.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이 수자는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거리이다.

한평생 불철주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며 전국의 1만 4 290여개의 단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조국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끝없이 수놓으신 위대한 애국헌신의 장정이.

장구하고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길에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헌신의 그 밑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던가.

그것은 사랑이였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부터 애국도 나오고 혁명도 시작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들에게 하신 뜻깊은 교시가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나는 일생을 〈조국과 더불어 영생하리라〉는 결심을 가지고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무한한 헌신적복무정신이 꽉 차있었다.그이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사시였다.

돌이켜보면 력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다는 위인, 정치가들을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장군님과 같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을 진정한 보람으로 여기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하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혁명생애의 순간순간을 그렇듯 빛나게 수놓으신 위대한 령도자, 절세의 애국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애국의 한생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이 격정속에 불러보는 지명이 있다.

초도!

오늘도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의 가슴마다에 격정어린 사연을 끝없이 전하여주는 부름이다.

1996년 11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초도를 현지시찰하시기 위하여 부두에 나오시였다.

그날 날씨는 사나왔다.차디찬 날씨에 바다에서는 파도가 세차게 일어번지고있었다.

이런 날씨에 작은 쾌속정에 올라 륙지에서 멀리 떨어진 초도에로 간다는것은 커다란 위험을 동반하는 일이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앞을 막아나서며 뽀트와 같은 작은 쾌속정으로는 섬에 못가신다고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 다닌적이 있는가고, 섬에서 초병들이 기다린다고, 전사들을 찾아가는 나의 앞길은 그 어떤 풍랑도 막지 못할것이라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풍랑사나운 바다를 헤치신 그날의 항행길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이어가신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어찌 초도만이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험한 령을 넘고넘으신 철령과 오성산,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판문점초소와 351고지는 오늘도 조국을 수호하고 인민의 안녕을 지켜주시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불멸할 자욱을 뜨겁게 전하여주고있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고난의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고부르시며 조국수호의 전선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였다.

그 하많은 전선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헌신의 장정이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를 증견하고있다.

우리 장군님은 고귀한 혁명생애의 순간순간 조국과 인민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어떻게 헌신하여야 하는가를 영원한 귀감으로 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애국헌신의 장정이 너무도 놀라운것이여서 언제인가 일군들이 격정에 넘쳐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며 자신께서는 현지시찰한 단위가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을 생각해본적도 없고 현지시찰을 명예나 평가를 바라고 하지도 않았다고 하시면서 우리 조국이 부강하고 우리 인민이 잘살게 되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자신께서 고난의 행군시기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얼마나 헌신하였는가 하는것은 력사의 증견자들이 후세에 전할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로지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것을 삶의 목표로 내세우시고 그길에서 더없는 락을 찾으시였다.

지금도 자강도의 일군들과 인민들이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1998년 1월 머나먼 길을 달려 자강도에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이곳 도의 책임일군은 대한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그것도 밤에 렬차강행군을 꼭 하셔야만 되는가고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그러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을 하는 사람이 언제 밤과 낮을 가리고 날씨를 가려가며 다니겠는가고 하시면서 현지지도대상들을 이틀동안에 다 돌아보겠다고 알려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틀동안에 돌아보실 단위는 무려 20여개나 되였다.보통상식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였다.그것도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깊고깊은 산골길을 헤쳐가야 하는 현지지도의 길이였다.

이른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중소형발전소들과 여러 공장, 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고 밤에는 숙소 아닌 렬차칸에서 자강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잠시도 쉬지 못하신 우리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위대한 강계정신이 태여나지 않았던가.

이 땅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들을수 있다.자기들의 일터와 고장에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그 자욱을 따라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고 승리의 진격로가 열리게 되였다는 격정의 토로를.

포전에서 몇알의 구운 감자로 끼니를 에우시고 감자농사혁명의 불길을 지펴주시려 백두대지에 이어가신 현지지도길이 전하는 사연, 검덕지구의 가파로운 령길을 헤쳐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대흥청년영웅광산과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룡양광산을 하루동안에 다 돌아보신 감동깊은 사실, 주체적인 비료생산체계확립에 절실히 필요되는 대형산소분리기생산을 위하여 흥남에서 락원까지 밤새 천리길을 달려오신 전설같은 이야기…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기신 고귀한 헌신의 자욱은 얼마이며 그길우에서 태여난 쪽잠과 줴기밥, 야전솜옷과 야전리발, 눈보라강행군, 삼복철강행군, 초강도강행군과 같은 눈물겨운 혁명일화들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던가.

정녕 생각만 해도 가슴뜨겁다.

우리 장군님께서 쉬임없이 이어가신 헌신적인 현지지도는 그야말로 초인간적인 강행군이였다.

2011년 12월의 이야기를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떠나시기에 앞서 야전렬차에서 몇몇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였다.

그이와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일군들은 작별인사를 올릴 시간이 되자 솟구치는 눈물을 머금고 부디 건강을 돌보시며 휴식하실것을 거듭 간청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맙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이렇게 일하는데 습관이 돼서 일없다고 하시면서 아직도 가야 할 곳이 많다고, 자신께서 가야 온 나라에 승리의 불길이 타번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듯 애오라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이라는 간절한 념원을 안으시고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력사에 류례없는 헌신의 장정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그렇다.

167만 4 610여리, 오늘도 이 수자는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애국념원의 열도를, 그것을 위해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의 무게를.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이 땅우에 빛을 뿌리는 귀중한 재부들, 행복의 열매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애국헌신의 길에서 겪으신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라는 생각에 눈시울적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더더욱 격정을 금치 못하는것 아니랴.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는 애국으로 시작되고 애국으로 수놓아진 위대한 한생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

어느 하루, 어느 한순간도 떠날줄 몰랐던 절절한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바다를 이룬 이 땅에서 온 나라 인민은 이 위대한 애국의 정신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자!

이 열망으로 가슴끓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영원토록 빛내여갈 일념을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수놓아가고있는 우리 인민이다.

이 땅우에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기어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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