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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펼친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맞고보낸 130일간의 평양체류나날에 대하여-

2024년 12월 24일《로동신문》

 

이 나라 천만인민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제일가는 본분으로 여기는 어머니당의 열화같은 진정은 뜻밖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의 평양체류라는 새 전설을 낳았다.

《우리는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원수님의 인민입니다.》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수도 평양에 올라온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꿈만같은 체류의 나날을 보내며 터친 격정의 분출은 온 나라를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켰다.

건국이래 초유의 이 경이적인 현실은 국정의 천사만사를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켜나가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이 펼친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이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품이 있어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의 더없는 자부와 긍지의 발현이다.

당과 국가의 극진한 보살핌속에 수재민들이 맞고보낸 평양에서의 130일간은 인민이 당하는 아픔과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을 한시도 지체할수 없는 최중대사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위민헌신에 의해 시작되고 이어진 사랑의 날과 달이며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당,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 신념을 백배해준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난 7월 조국의 서북변에 들이닥친 폭우와 큰물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에 재난적인 위험을 초래하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미래를 위해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엄혹한 자연재해로 생사기로에 놓였던 수재민들을 기적적으로 구원해주시고 당과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최대의 정성을 기울여 돌보아주도록 하시였다.

위험천만한 재해현장에서 주민구조 및 대피사업을 직접 지휘하시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마지막 한사람까지 뻐스로 떠나보내시고서야 사품치며 밀려드는 큰물속을 헤쳐가신분이 우리의 원수님이시였다.

야전렬차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시고 하루속히 피해를 가시기 위한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물쿠는 무더위속에서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도 돌아보시며 피해복구기간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 년로자들을 비롯한 수재민들이 만시름을 잊고 수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받도록 특별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것은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열과 정을 깡그리 바쳐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사랑의 대용단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비상방조제공조치가 강력히 실행되는 속에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교육과 보육조건, 생활 및 휴식조건, 보양과 치료조건을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갖춘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 주민들의 정든 집으로 훌륭히 꾸려졌다.

평양시안의 능력있는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이동교육대가 조직되고 4.25려관에 교실들과 실험실 등이 새로 갖추어졌으며 보건성과 평양시안의 위생방역기관,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책임성이 높고 림상경험이 풍부한 의사, 간호원, 방역일군들로 기동의무대가 무어졌을뿐 아니라 진료소와 림시탁아소도 전개되였다.

이와 함께 수재민들의 건강과 평안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전개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우수한 군인들이 호실과 호동들에 배치되고 층마다 꾸려진 치료실들에서 24시간 대기근무에 진입하였다.

리발, 미용 등 각종 편의봉사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성원들이 시안의 편의봉사기관들에서 선발되였으며 수재민들의 식사보장을 위해 인민봉사지도국, 평양시인민위원회 급양봉사망들과 직업기술학교들에서 기동봉사대가 조직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1만 3, 000여명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수도에서 특전과 특혜를 받으며 끝없는 영광과 행복, 최고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였다.

수재민들의 평양체류는 첫날부터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과 보살피심속에 시작되였다.

지난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한 수재민들을 몸소 숙소에서 따뜻이 맞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혈연의 정이 넘쳐흐르는 뜻깊은 환영사에서 건강위주, 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는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임을 확언하시면서 모두가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면서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짜주신 식사차림표에 따라 끼마다 마주하는 풍성한 식탁, 매일 공급되는 빵과 당과류, 수백리 차를 달려 실어오는 금강산샘물이며 《봄향기》화장품을 비롯하여 수재민들에게 날마다 베풀어진 고마운 혜택들은 수량이나 값으로는 다 헤아릴수 없는것이였다.

더우면 더울세라, 추우면 추울세라 보살펴주시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어린 가을옷과 포근한 솜동복, 《매봉산》구두와 겨울신발, 가방 등을 무상으로 받아안으며 수재민들은 솟구치는 오열을 터치였다.

평양체류기간 즐겁고 추억깊은 나날을 보낼수 있도록 참관일정도 친히 작성해주시고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원수님의 사랑속에 수해지역 주민들은 문화정서생활도 마음껏 향유하였다.

조선혁명박물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대성산혁명렬사릉,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등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수해지역 주민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깊이 체득하였으며 전세대들의 고귀한 혁명정신을 새겨안았다.

절승경개로 자랑높은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을 비롯한 명산들과 서해명승 룡수포해수욕장에서 수재민들은 조국의 아름다움을 한껏 체감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다기능화된 복합체육문화휴식기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온천닭알의 별미도 맛보고 약쑥온탕, 금당화온탕 등 특색있는 온천문화를 향유하며 수재민들은 재난을 당한 설음을 단 한순간이라도 느낄세라 마음쓰시며 특전을 누리도록 해주신 친어버이의 따사로운 사랑을 뜨겁게 절감하였다.

국립민족예술단, 국방성협주단, 사회안전성예술선전대를 비롯한 중앙예술단체들과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들의 공연 등으로 수재민들의 숙소에는 매일같이 기쁨과 웃음이 차넘치였다.

《무병》팀과 《장수》팀으로 나뉘여 진행된 체육유희오락경기도 젊음을 되찾은 로인들의 랑만넘친 모습과 열띤 응원으로 하여 이채로운 정서를 더해주었다.

평양체류의 나날 수해지역 학생들의 배움의 꿈이 더욱 활짝 꽃펴났다.

재난이 발생한 첫시기부터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도록 하시고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주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8월 16일 4.25려관을 찾으시여 새 학기 교수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소학반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시였으며 교육설비들과 교구비품들의 구비정형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재해복구라는 환경에서의 수해지역 어린이, 학생들을 위한 림시교육보장대책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세워주실수 있는 또 하나의 사랑의 중대조치였다.

수해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받아안은 책가방과 학용품, 새 교복들과 신발, 운동복, 운동모자, 달린옷, 머리방울, 실빈침 등에도 그들의 마음속에 한점 그늘이 질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친근하신 어버이의 다심한 정이 어려있다.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렬을 맞추어 씩씩하게 노래를 부르며 구내를 오고가고 사랑의 통학뻐스가 달리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그야말로 아이들의 정든 요람, 배움의 집이였다.

학생들의 년령별특성에 맞게 교육환경이 훌륭히 갖추어지고 유치원과 소학반, 초급반, 고급반에 이르는 교육과정안이 높은 수준에서 집행될수 있은것도 당의 은정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만경대혁명사적지와 청년운동사적관, 중앙계급교양관, 과학기술전당, 자연박물관과 중앙동물원, 중앙식물원, 평양시어린이교통공원 등에 대한 견학, 참관과 실험실습 및 관찰수업을 통하여 수해지역 학생들은 나라의 믿음직한 혁명인재들로 준비하는데 필요한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과 지식, 상식들을 습득하였다.

릉라인민유원지, 문수물놀이장, 개선청년공원유희장 등에서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였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만경대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도 하고 태권도전당에서 가을철소년운동회도 벌리면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였다.

장애자학생들도 수도의 중앙병원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등교길을 오가면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치였다.

수해지역의 소학반학생들은 수도의 소학교학생들과도 당당히 실력을 겨루고 여러명의 고급반학생들은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입학시험에 응시하게 되였으며 70%이상의 학생들이 최우등생으로 자라나게 되였다.

꿈같은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어버이의 따사로운 사랑은 끝을 몰랐다.

세상이 부러워할 특전을 누리는것만도 분에 넘치는데 로인들의 일흔번째, 여든번째 생일, 아기들의 돌생일을 비롯하여 생일축하연까지 배려하여주신 원수님의 뜨거운 정에 고마움을 금치 못하며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뜻깊은 체류의 나날 수재민들은 친혈육의 심정으로 따뜻이 위해주고 돌보아주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이동교육대, 기동의무대, 기동봉사대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군인들, 려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습에서, 옥류관과 청류관, 평양면옥, 청류원과 창광원 등 가는 곳마다 귀빈으로 반겨맞아준 수도시민들의 극진한 환대속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음을 절감하였다.

뜻밖의 재난을 당하였지만 오히려 복받은 행운아들로 떠받들린 극적인 실체험을 통하여 수재민들은 우리 당을 왜 어머니당이라고 하는지, 우리 나라, 우리 제도를 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는지 더더욱 심장깊이 깨달았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는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맞바꾼 이 영광과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 천지개벽된 고향땅을 다수확의 자랑넘친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 크나큰 그 은덕에 대대손손 보답해갈 불같은 지향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열화의 진정을 다해 지켜주시며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인민사랑의 전설은 끝없이 꽃펴날것이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는 영원토록 울려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은 만대에 빛나리

2024년 12월 24일《로동신문》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위가 비상히 강화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휘황히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뜻깊은 12월 24일을 맞이하였다.

이 땅우에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혁명강군을 키우시여 무적의 군력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시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그 불멸할 업적을 떠나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성스러운 로정이 있을수 없고 그처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오늘에 대해 생각할수 없기에 천만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무적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나라의 군력을 백방으로 다져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한 군사적담보를 확고히 마련하시였습니다.》

1991년 12월 24일,

바로 그날이 있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고 우리 조국과 인민은 백전백승의 자랑찬 행로를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최고사령관의 중책을 지니신 때로부터 장장 20성상의 혁명실록은 우리 혁명무력을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장의 성스러운 년대기로 빛을 뿌리고있다.

전쟁의 불구름이 언제 밀려올지 모르는 첨예한 환경속에서 우리 인민이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은것은 혁명은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며 완성된다고 하시며 험준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령장의 위대성은 곧 혁명무력의 불패성으로 이어진다.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조선혁명사가 보여준 진리이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단행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호가의 흙냄새도 맡고 인민군군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포연탄우도 함께 헤치는 최고사령관이 되려고 한다고.

이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우에 드리운 난국을 총대로 헤쳐나가며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더 높이 휘날려가시려는 위대한 령장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그런 철석의 신념을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강군,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키우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그이께서는 군대가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진리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고 인민군대를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였다.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시고 전군을 최고사령관과 뜻도 발걸음도 운명도 같이하는 최정예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인민군장병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의 군령도사는 인민군대를 정치사상강군으로 키워낸 성스러운 혁명실록이며 그이의 손길이 있어 우리 군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강화발전되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력한 총대우에 민족의 운명도, 사회주의의 승리도 있다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인민군대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군인들에게 일당백의 용맹도 안겨주시고 그 어떤 강적도 물리칠수 있는 탁월한 전략전술과 전법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우리 군대를 무적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키우시기 위해, 장병들모두를 펄펄 나는 싸움군, 일당백의 용사들로 준비시키시려 눈비속을 기꺼이 헤치시고 높고 험한 령도 쉬임없이 넘으시며 천리방선초소들에 불멸의 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 천만리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성산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고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가 잊혀지지 않는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어찌 백쉰두굽이를 돌고돌아야 하는 오성산의 칼벼랑길뿐이랴.

초도에로의 풍랑길과 위험천만한 최전방고지인 351고지, 판문점의 안개길을 비롯하여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조국수호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눈물겹게 안겨온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하많은 전선길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초강도강행군길, 사생결단의 길이였다.

하기에 잊지 못할 그 나날의 전선길들은 오늘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속에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깊이 간직되여 빛나고있는것이다.

헌신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한번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우리 인민이 눈물겹게 추억하는 쪽잠과 줴기밥에 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머리우에 펼쳐주시려 우리 장군님께서 걷고걸으신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신 그 나날에 우리 병사들에게 안겨주신 사랑과 믿음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어느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여서는 병사들이 혈기왕성한 나이인것만큼 항상 시원한 샘물을 찾을것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샘물을 관상용으로, 선전용으로만 리용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지 군인생활에 접근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어느한 중대를 돌아보실 때에는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면서 세심히 마음쓰시던 우리 장군님, 또 어느때인가는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면서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군인들의 식생활에 이르기까지 관심하시던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로 이어진 그길과 더불어 우리 인민군대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되게 되였으며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으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이 수십년세월 전쟁을 모르고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배심든든하여 자기가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진정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만품을 들여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혁명강군을 키우시였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전선길 천만리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으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군력강화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무비의 담력,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천하제일명장을 대대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언제나 필승불패이며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자라난 우리 혁명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위력한 정치사상강군, 최강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겸비한 무적의 강군으로 끝없이 강대해지며 자기의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쳐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건설사의 기적으로 길이 빛날 위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2024년 12월 23일《로동신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따라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미증유의 현실로 펼쳐가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빛내이며 조국의 서북변에 희한한 사회주의별천지들이 솟아났다.

인민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무정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자연의 횡포가 휩쓴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을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산간문화도시로 전변시키실 대용단을 내리시고 거창한 대건설작전을 진두에서 조직령도하시였다.

수해복구를 단순한 건설사업이 아니라 인민의 아픔을 가셔주고 보다 큰 복리를 안겨주며 지방을 변혁시키는 로정의 큰걸음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은 일심단결의 거폭적위력과 결사의 실천으로 피해복구전역에 천지개벽의 창조물, 인민의 문명한 삶의 터전을 백년대계로 일떠세웠다.

불과 넉달 남짓한 짧은 기간에 1만 5, 000여세대의 현대적인 다층, 단층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 학교, 병원, 진료소 등이 새로 건설되고 6, 000여세대의 살림집들이 보수되였으며 압록강제방공사, 강하천정리, 철길, 도로, 다리복구가 힘있게 추진되여 나라의 서북부지역이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되는 건설사의 기적이 창조되였다.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진함없는 로고를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이민위천, 이신위민의 자욱자욱과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충심으로 단결되고 자생자결의 정신으로 승화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와 무비의 창조력이 안아올린 기적의 변천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정치적승리이며 우리 위업의 필승을 굳건히 담보하는 불가항력의 실증이다.

지난 7월 압록강하류의 평안북도지역과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큰물피해는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커다란 재난을 가져왔다.

인민을 당과 국가의 기초, 기둥으로, 모든 활동의 출발점, 지향점으로 내세우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같이하는것을 본연의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위대한 당중앙은 재난을 당한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주저없이 인민사수의 거창한 피해복구대전을 전개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불멸할 위민헌신의 령도,
기적적승리의 결정적요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창당리념으로 하고 근 80성상을 헤아리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당정치사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이어온 우리 당에 있어서 자연의 재앙으로부터 인민을 보호하는것은 한시도 수수방관할수 없는 국정의 최중대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재난을 당한 인민들이 제일로 믿고 의지할 곳은 다름아닌 당의 품이며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목숨과 같은 그들의 기대와 신뢰를 절대로 저버릴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와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피해복구사업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였다.

큰물피해가 발생한 즉시 물이 범람하는 험한 길을 달려 몸소 비바람세찬 비행기지에까지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에서 주민구출작전을 직접 지휘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단 한명도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가장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재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길이라면 이 세상 끝이라도 가고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온 나라 인민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들이 련속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시급한 복구대책들을 수립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지체없이 소집하시고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한 중대결정들을 내리시였다.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붉은 당기를 휘날리며 수해지역의 침수논우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는 결정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시급히 안착시키기 위하여 비상재해용비축물자들을 긴급보장할데 대한 문제, 복구건설규모와 로력, 예산들을 과학적으로 타산할데 대한 문제, 건설력량을 급파하며 자재보장과 원활한 수송을 실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조항조항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결정서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사명과 인민적성격을 다시금 각인시키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바쁘신 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에서 마련한 지원물자를 전용렬차에 몸소 싣고 8월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여 수재민들의 생활안정과 재해복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수재민들의 거처지에까지 찾아오시여 그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불편한 점은 없는가, 식사는 어떻게 보장되고있는가, 앓는 사람은 없는가 따뜻이 물어주시면서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헤아려주신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며 수해지역 주민들은 물론 온 나라 인민이 고마움에 목메여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를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운 당중앙의 손길아래 피해복구기간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그들의 보육과 교육을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며 로인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에게도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주는 비상체계가 가동되였다.

당과 정부의 특별조치에 따라 평양에 올라온 수해지역 주민들의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따뜻이 맞아주시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도 세심히 료해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정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굳게 해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피해복구전투를 위한 강력한 지휘력량을 꾸려주시고 위민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복구건설을 진두지휘하시였다.

지난 8월 평안북도 피해복구전구에 파견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에서 청년들의 영웅적장거를 높이 평가하시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차례나 평안북도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수송조직을 치밀하게 하여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제때에 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문제, 골조공사를 최대한 다그치고 마감시공의 질적수준을 제고할데 대한 문제,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가 일떠서는데 맞게 주변환경정리와 원림조성사업을 관상적, 실용적측면에서 잘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피해복구를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지침들을 밝혀주시였다.

피해지역에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를 번듯하게 일떠세워 천지개벽을 안아와야 한다고 하시며 건설방향과 방도를 명시하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령도의 갈피마다에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예지와 위대한 창조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설계도의 선 하나, 점 하나에도 집을 잃고 고생할 인민들의 심중을 무겁게 담으시며 몸소 보아주시고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540여건에 달한다.

지난 10월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피해복구지역의 다층, 소층살림집설계와 시공측면에서 일련의 편향들이 발로된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피해복구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극복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지방건설투쟁을 활기차게 벌려나가는데서 앞으로 국가적으로 취할 대책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전국도처에 솟아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이제 곧 일떠서게 될 수재민들의 살림집들도 다름아닌 백년대계로 담보해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로 되는것만큼 사소한 결점도 완전무결하게 극복하고 완벽성보장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이 어떤 자세와 립장으로 건설에 림해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깊이 새겨주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도시형성으로부터 매 건축물과 도로시설, 구호와 표어를 비롯한 직관선전물들과 불장식에 이르기까지 새 기준이 창조되였을뿐 아니라 산간지대와 잘 어울리게 원림화, 공원화도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게 되였다.

정녕 사랑하는 우리 인민과 미래를 위하여 거창한 중대과제들을 스스로 걸머지고 그 어떤 도전도 기꺼이 맞받아 충실한 복무와 훌륭한 결과로써 인민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헌신의 령도는 전국가적인 집중력과 전인민적인 동원력으로 재해복구사업에서 확고한 승세를 틀어쥐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무진한 자력과 자생자결의 정신,
애국의 성심으로 이룩한 기적의 변천

 

위대한 당중앙의 부름에 애국충성으로 화답해나선 전체 인민의 불가항력이 피해복구전역에서 힘있게 과시되였다.

온 나라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일관된 당중앙의 열렬한 호소와 애국의 숨결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방대한 피해복구건설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집에 관한 보도가 전해진 격동의 그날로부터 전당의 당원들이 앞을 다투어 당원련대 대렬명단에 자기들의 이름을 엄숙히 새겨넣었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를 파견할데 대한 당의 결정을 받아안고 한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근 30만명의 청년들이 결의해나섰다.

조국과 인민, 혁명의 부름에 또다시 열광의 탄원으로써, 용감무쌍한 자세로써 화답해나선 이 장엄한 탄원열기는 당중앙의 결심을 열렬히 지지하고 자기의 혁명임무로 내세울줄 아는 조선청년특유의 불같은 애국심의 발현이였다.

수도와 각지의 당원련대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인민군부대들을 비롯한 강력한 건설력량이 진출모임들을 의의깊게 가지고 피해복구현장들로 급파되였으며 수많은 기계화수단과 건설자재들이 투입되였다.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선 영웅적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전투적열의가 비상히 앙양되는 가운데 거대한 피해복구전선이 형성되였다.

강력한 선전선동으로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분발승화시키며 첨입식으로, 화선식으로 박력있게 전개되는 정치사상공세로 대건설전구는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지였다.

나라의 북부국경지역에 하루빨리 행복과 문명의 전변상을 펼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반영된 《당의 호소따라 큰물피해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남들이 보란듯이 완전히 개변하고 요란하게 건설하자!》, 《결사복무》, 《신심과 락관》 등의 력동적인 구호, 표어들이 집중게시되고 무수한 붉은기들이 건설장을 뒤덮었다.

당결정결사관철전에로 부르는 방송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 군악선동의 북소리가 충성과 위훈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뿌려가는 건설자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벌어졌다.

조선로동당의 분신이며 혁명의 핵심력량인 각지 당원련대 전투원들이 인민의 안녕사수, 리상실현에 전심전력하는것을 자기 삶과 투쟁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건설을 선도해나갔다.

자강도 피해복구공사에 동원된 당원련대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2만 2, 750여㎥의 기초굴착을 24시간동안에, 기초콩크리트치기는 48시간동안에 해제낌으로써 2, 000여세대의 살림집기초공사를 단 3일만에 전부 결속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수도당원사단의 정신과 바통을 그대로 계승한 평양시당원련대 전투원들이 300세대의 살림집골조공사를 열흘 남짓한 기간에 끝내고 제일먼저 승리의 개가를 울린것을 비롯하여 당원련대들이 맡은 살림집건설장들에서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였다.

건설의 기계화,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고 앞선 공법들을 창안도입하면서 건설자들은 휘틀조립, 철근조립, 혼합물운반 등 모든 공정들을 동시에 내밀어 작업효률을 부쩍 끌어올리였다.

평안남도당원련대에서는 살림집건설의 질보장을 위한 각종 전시회를 실정에 맞게 조직하여 시공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안목을 넓혀주고 벽체축조에 진입한 첫날부터 공정별총화와 시공조직을 드세게 진행하는 한편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여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위대한 우리 당을 받드는 전위투사가 되고 성벽이 될 일념밑에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황해남도, 남포시, 자강도 당원련대의 전투원들도 낮과 밤이 따로없는 치렬한 백열전을 벌려 공사에서 뚜렷한 실적을 냈다.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용감무쌍히 맹활약하는 우리 당원들의 영웅적위훈은 량강도 피해복구공사장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함경북도당원련대 전투원들은 건설이 립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세멘트, 강재, 목재 등 자재보장을 선행시켜 기초공사, 골조공사를 비롯한 공정별작업에서 언제나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으며 각 단위 건설자들도 살림집건축공사와 물길, 도로, 다리복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들끓는 건설전구들에서 인민을 위한 숭고한 사명과 본분에 충심을 다해가는 로동당원들의 비상한 기백과 투지는 전진하는 대오에 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위부대,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라는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장에 달려온 청년들이 끝없는 진취와 배짱, 청춘의 젊은 힘으로 복구전역을 청년판으로 뒤덮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백두대지에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고 영웅이라는 성스러운 명함을 빛내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기세를 조금도 늦춤없이 맹공격을 들이댐으로써 기초공사를 비롯한 건설공정마다에서 전위대오, 주력부대의 위력을 과시하였다.

불리한 기동조건을 이겨내며 현지에 도착한 즉시 청년건설자들은 새로 일떠세울 살림집부지들에 대한 지대정리와 함께 골재원천이 풍부한 지역들을 타고앉아 하루동안에만도 수만장의 블로크를 찍었다.

기초굴착과정에 물이 차오르고 감탕층이 나타나 공사에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돌격대원들은 당의 요구를 절대적기준으로 새겨안고 수천㎥의 침전물을 20여시간만에 제거하였으며 방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조선청년들의 무비의 돌격기상을 떨치였다.

평양시려단에서는 공사조직과 지휘를 주도세밀하게 하고 공사에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예견성있게 확보하는 한편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대담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면서 기초굴착으로부터 골조공사와 타일붙이기, 건구설치 등 내외부공사에서 선봉적역할을 하였다.

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힘있는 청년건설부대답게 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에서는 압송기와 기중기 등 건설장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제고하여 4개 호동의 고층살림집골조공사를 남먼저 결속하였다.

원수님 믿음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올린다는 사상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함경남도, 강원도, 라선시려단, 내각려단, 성, 중앙기관대대, 평양건설위원회대대의 돌격대원들도 자연의 파괴력을 압도하는 조선청년특유의 용맹을 떨치며 공정별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당중앙에 하루빨리 완공의 보고를 올리려는 청년들의 창조정신이 발휘되는 속에 기성관념을 깨뜨리고 기중기가 자기의 현존능력을 초월하여 고층살림집 만장까지 혼합물을 들어올리는 기적이 태여났으며 휘틀설치에서 목재를 대폭 절약하면서도 질을 높일수 있는 혁신적인 공법도 창안되였다.

당중앙의 별동대라는 영예로운 사명감에 충실한 청년건설자들의 왕성한 혈기와 불같은 열정은 복구건설의 들끓는 기세를 배가해주었다.

자기 사는 고향마을을 기어이 사회주의지상락원으로 가꿀 열의안고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 피해지역의 시, 군 일군들과 건설자들도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살림집건축공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건축은 사상과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며 정치의 연장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말씀을 받들고 전체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질보장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면서 살림집마감공사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피해복구현지사령부들에서는 앞선 단위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공정별 보여주기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질감독사업에서 나타난 편향을 일별로 엄격히 총화대책하면서 현장지도를 심화시키였다.

시공, 감독일군들의 요구성과 역할이 제고되고 기능공양성사업이 활기를 띠며 건설작업의 전 공정이 질보장으로 일관되는 속에 수해지역의 모든 살림집들이 훌륭히 건설되였다.

건설자들의 애국열의가 밑거름이 되고 자양분이 되여 구획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로 이채를 띤 아름다운 원림경관이 펼쳐졌으며 걸음길포장과 수만㎡구간의 록지조성사업도 조화롭게 진척되여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새 마을, 새 선경이 태여났다.

창조의 새 전구를 뒤흔든 전체 당원들과 청년들의 불굴하는 실천속에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 산간마을들이 자기의 특색있는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 미구하여 새로운 도시풍경으로 이어질 희한한 전변상이 펼쳐졌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변혁의 개척자,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영예로운 본령에 충실한 인민군대가 섬지역의 제방공사와 철길, 도로, 다리복구 등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혹심한 피해로 류실된 철길구간들과 도로, 뭉청 끊어져나가 형체도 가릴수 없는 다리와 제방들을 복구하고 수백만㎥가 넘는 강하천바닥을 정리하는 사업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아름차고도 절박한 대공사과제였다.

당중앙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진출로상에 길이 막히면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통로들을 개척하면서 복구전장을 타고앉아 공사에 일제히 진입하였다.

국방성현장지휘조의 지휘관들은 복구건설초기부터 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고 주도세밀하게 진행해나갔으며 화선식선전선동공세도 강도높이 들이대였다.

평안북도 큰물피해복구전역에 파견된 인민군부대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올해 계획된 섬지역의 제방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으며 살림집건설과 하부망, 다리건설 등 피해복구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에서는 제방공사를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한 과학적인 타산과 기술협의를 심화시켜 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장석의 견고성과 평탄도를 보장할수 있는 시공방법을 창안도입함으로써 부대가 맡은 구간의 장석쌓기를 제일먼저 끝냈다.

그 어느 단위보다 공사량이 방대한 조건에서도 조선인민군 리창길소속부대, 리남혁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지휘관으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하루공사량을 수행하기 전에는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

조선인민군 홍용범소속부대, 최훈소속부대, 오덕성소속부대, 최철수소속부대, 김영도소속부대, 박병수소속부대, 김명철소속부대에서도 장석부재 등을 예견성있게 확보하고 중기계들과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여 제방성토과제를 두달동안에 결속하여 압록강하류지역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신의주-하단리사이 림시철길건설에서 조선인민군 량일광소속부대 군인들은 철교방틀설치를 위해 무거운 막돌과 통나무를 메고 사품치는 강물을 헤가르며 결사의 투쟁을 벌림으로써 수㎞의 림시철길을 개통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 리명성소속부대, 김남호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분투로 섬지역의 도로가 일신되고 여러 다리공사가 완공되였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밑에 인민군군인들은 살림집건설에서도 인민을 위한 일에 만족을 모르는 우리 인민군대특유의 강용한 기개를 과시하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건설자들과 어깨겯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날마다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강도 피해복구공사에서도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고귀한 명함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갔다.

복구건설의 성패가 자신들의 분투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한 조선인민군 허영수소속부대 군인들은 철도운수부문과 긴밀한 협동작전을 벌려 열흘 남짓한 기간에 160여개소의 80여㎞구간 철길을 회복함으로써 복구용물자수송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조선인민군 리영범소속부대, 서춘범소속부대, 김순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사품치는 강물에도 서슴없이 뛰여들어 가설다리를 억세게 버티며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도로들을 원상대로 복구하고 맡겨진 대상공사들을 계획대로 드팀없이 추진하였다.

도로에 사태가 재발할수 있는 긴급상황이 조성되자 결사대를 뭇고 위험구간의 석비레층을 제거한 지휘성원들, 갑자기 쏟아진 산사태로 차굴이 막혀버렸을 때 기어이 명령받은 관통날자를 보장해야 한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단 4일만에 돌격로를 개척한 전투원들을 비롯하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위훈은 공사장 그 어디서나 발휘되였다.

다리복구공사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안도철소속부대, 조영구소속부대 등에서는 교각설치와 보강에서 나서는 기술실무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고 합리적인 공사방안들을 받아들여 맡은 구간의 중소다리들에 대한 복구 및 보수를 10월말까지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군인건설자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철도운수부문의 돌격대원들도 작업구간이 철길을 따라 정해진 조건에 맞게 물동수송을 원만히 보장하고 굴착기와 유압식적재기, 대형화물자동차, 기중기들의 가동률을 높여 공사실적을 끌어올리였다.

이와 함께 콩크리트블로크휘틀을 리용한 타입방법을 받아들여 목재를 절약하면서도 옹벽의 견고성을 보장하였으며 선진건설공법을 공사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피해복구를 짧은 기간에 끝냈다.

조국의 북부국경지역에 새시대를 상징하는 본보기적창조물을 보란듯이 일떠세운 이 영웅적장거는 조선로동당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자기 삶과 투쟁의 본령으로 간직한 수백만 당원들과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에 항상 완벽해온 인민군군인들 그리고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라는 영예로운 명성에 언제나 충실해온 우리 청년들의 불가항력의 정신과 힘에 대한 자부를 더욱 확신케 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한결같이 지지하며 일심전력으로 받든 온 나라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은 피해복구전선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하였다.

기간공업부문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대건설전구에 활력을 부어주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들마다 강철로 우리 당을 믿음직하게 받들어온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철강재생산이자 복구건설속도라는 관점밑에 차지당 용해시간을 단축하며 생산능력을 높임으로써 공사에 필요한 철강재를 제때에 생산보장하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각지 세멘트생산기지들에서도 설비보수기일을 종전에 비해 훨씬 앞당기고 원료생산량을 최고생산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피해복구공사를 일정대로 내밀수 있는 물질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천리마타일공장, 대안친선유리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주뽐프공장, 평양건재공장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 질좋은 우리 식의 건재품들과 건설설비,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내주었다.

철도운수부문 수송전사들도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기운차게 울리며 피해복구건설에 필요한 물동수송을 책임적으로 하였다.

어머니조국의 평안과 륭성,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순결무구하고 진함없는 애국충심을 바쳐가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피해복구전구들로 끝없이 흐르고 원군, 원민의 미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공사전기간 건설자들과 한 전호에서 화선식선전선동활동으로 그들의 힘이 되고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준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 예술인들과 경제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원들, 사랑하는 가정을 떠나 솔선 어렵고 힘든 초소에 달려나온 가족소대의 애젊은 녀성들, 나이는 어려도 마음은 어엿이 자라 복구전선을 고무해준 청소년들의 불같은 애국심 또한 대건설전구를 뜨겁게 달구었다.

인민군군인들은 친부모, 친형제를 위하는 심정으로 맡은 공사일정이 긴박한 속에서도 주변농장들과 학교들의 피해복구사업을 로력적으로 도와주고 학생들의 등교길에 지장이 없도록 가설다리도 놓아주면서 재난의 흔적을 가신 새 마을들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다.

수해지역의 인민들도 애로와 난관을 뚫고 돌격전을 벌려나가는 군인건설자들을 찾아 일도 함께 하고 그들의 로력적투쟁을 고무하면서 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부어주었다.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기관, 기업소, 단체들과 남녀로소모두가 복구건설과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자재와 지원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보내주었으며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진정과 격려를 담은 편지들이 공사장에 전해졌다.

당의 령도따라 온 나라가 복구건설대승을 향해 줄기찬 투쟁을 가속해온 이 도도한 전진기세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우리 국가특유의 전진력과 발전력이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가를 세계앞에 자랑스럽게 과시한 일대 장거로 된다.

당중앙의 인민사수의지와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며 조국의 서북부지역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자랑찬 한해, 격동의 2024년의 투쟁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더 휘황할 새해의 려정을 맞이하는 뜻깊은 분수령에서 온 나라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 드리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며 우리 당정책의 진리성과 생활력을 실증한 결정체이다.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 피해복구건설을 통하여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장성강화되는 무진막강한 우리의 자력을 또 한번 강렬히 체험하였으며 자생자결의 정신과 성스러운 애국투쟁속에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있음을 다시금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쳐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영용성을 힘있게 떨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하여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2024년 12월 2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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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평양체류의 나날을 즐겁게 보낸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 귀향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송-

2024년 12월 23일《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휘황한 미래가 응축된 선경의 보금자리들로 눈부신 조국의 서북부지역이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속에 평양에 체류하였던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이 천지개벽된 고향들을 그려보며 귀로에 올랐다.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으며 이들이 수도에서 꿈만같이 맞고보낸 날과 달들은 아픔을 당한 인민들가까이에 더 바투 다가가 고락을 함께 하는 어머니당의 진모습을 심장깊이 새겨안은 나날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복된 삶과 행복, 아름다운 미래가 어떻게 지켜지고 꽃펴나는가를 온넋으로 간직한 귀중한 체험의 하루하루였다.

자식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사려깊은 진정으로 교복과 학용품은 물론 철따라 새옷들도 마련해준 다심한 그 사랑을 눈물겹게 받아안으며, 모든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진 숙소와 수도의 참관지들, 문화생활거점들과 각지의 명승지들에서 즐겁고 유쾌한 휴식의 나날을 보내면서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신 사회주의 우리 집이야말로 순간도 떠나서는 못살 운명의 품, 삶의 요람임을 더더욱 절감하였다.

한생을 두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보답의 일념을 정히 안고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을 출발하였다.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자기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할 새 생활, 새 문명의 주인공들로 보란듯이 내세워주시고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모든 가정들에 행복과 화목이 넘치기를 따뜻이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기쁨과 랑만의 웃음소리로 잠들줄 모르던 숙소들에서,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퍼지던 교정들에서 혈육의 정을 나누며 친숙해진 일군들과 보장성원들, 교원들이 수재민들과 학생소년들을 뜨겁게 바래웠다.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인민을 끝없이 위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수개월간 자신들의 생활과 자식들의 보육교양, 학습을 위해 사심없는 노력을 다해온 그들의 진정과 수고에 사의를 표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수도시민들이 거리마다에서 당의 은정속에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 고향으로 떠나는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손저어 바래주었다.

평양역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따뜻이 전송하였다.

진정넘친 환송을 받으며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에 애국의 한마음을 바쳐감으로써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에 대를 이어 충성으로 보답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정치적자각

2024년 12월 23일《로동신문》

 

정치적자각은 당이 바라는 곳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고 헌신하는것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귀중히 간직하며 당의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자각과 사업실적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정치적자각을 배양하는것은 정치의식제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정치적자각이 높아야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수 있다.

정치적자각은 당과 국가사업을 자기자신의 일로 여기며 진심을 기울이게 하는 사상정신적자양분이다.정치적자각이 결여된 사람은 의무감이나 통제에 못이겨, 그 어떤 대가나 공명을 바라고 일하게 되며 이런 사람에게서는 불피코 요령주의, 보신주의, 형식주의가 발로되기마련이다.정치적자각이 높은 사람만이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며 당이 부르는 곳에 한몸을 씨앗처럼 묻고 적극적이며 헌신적인 투쟁으로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높은 정치적자각은 당의 신임과 나라의 은덕에 실천으로, 실적으로 보답하려는 드팀없는 각오와 의지의 발현이다.당의 믿음을 한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한 사람, 국가의 혜택을 늘 고맙게 여기며 그에 보답해나갈 일념을 안고 사는 사람이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수놓을수 있으며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도덕적책임을 다해나갈수 있다.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순간이라도 잊는다면 나라일보다 자기 안위부터 생각하는 배은망덕한 인간이 되고만다.

정치적자각은 꾸준한 당정책학습과 혁명실천을 통하여 높아지게 된다.사람들은 당정책학습과정에 당이 바라고 의도하는것이 무엇이며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하게 되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간직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2024년 12월 22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에 떠받들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기적변혁들이 온 한해 끊임없이 펼쳐진 2024년의 환희를 더해주며 조국의 북변 수해지역들이 천지개벽되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정치의 근본으로, 숭고한 사명으로 떠안고 이민위천의 반석을 굳건히 다져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재난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게 희한하게 전변된 자강도와 량강도의 복받은 대지들에 인민의 기쁨이 끝없이 넘쳐흐르고있다.

지방중흥의 거창한 새시대의 눈부신 비약상을 과시하며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불과 석달 남짓한 기간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이 경이적인 개벽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인민사랑과 불면불휴의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뜻밖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실 구상을 펼치시고 수재민들에게 지방진흥의 새 문명, 새 삶의 터전을 안겨주시려 피해복구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을 깊이 새겨안고 평양시와 각 도의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은 비상한 애국열의와 견인불발의 의지로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북부국경지역들에 수천세대의 농촌문화주택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건설장들의 총계획도앞에서 그려보던 새 생활, 나날이 독특한 현대미를 드러내는 건축물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머지않아 누리게 될 새 문명의 주인이 된다는 감격으로 설레이던 피해지역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 들어서는 환희의 시각을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의하여 새로 일떠선 성간군 읍지구와 광명지구, 김형직군 읍지구를 비롯한 자강도와 량강도의 선경마을들에서 살림집입사식이 각각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김재룡동지, 전현철동지와 자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길동지,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입사식들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어머니당의 사랑에 떠받들려 종전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변모된 새 마을,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는 수재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용약 떨쳐나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피해지역의 살림집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인민의 기쁨을 안아올린 건설자들과 해당 지역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에게도 뜨거운 감사를 보내였다.

그들은 수재민들이 훌륭한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된것은 불행을 당한 사람이라면 그가 어디에 있건 마지막한사람까지 끝까지 지키고 보살펴야 한다는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뜻밖의 물란리로 주인들도 림시거처지로 자리를 옮긴 침수지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야전렬차가 멈춰서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기가 침수논곁에 세워졌던 그날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기대이는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터전을 안겨주시기 위해 전당, 전국, 전민을 큰물피해복구전구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피해지역을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지구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중앙의 뜻을 심장깊이 새긴 평양시와 각 도의 당원련대 전투원들을 비롯한 건설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하여 다층, 소층살림집들을 새로 일떠세우고 도로, 다리, 철길, 제방들을 만년대계로 건설하여 일심단결된 우리 국가의 위상을 힘있게 떨친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전국도처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들과 마찬가지로 수재민들의 살림집도 백년대계로 건설하여야 할 국가와 인민의 귀중한 재부라고 하시며 로고를 다 바치시여 새집을 세워주시고도 수재민들의 생활에 마음쓰시며 옷장과 이불장을 비롯한 가구일식과 TV, 갖가지 가정생활용품과 기초식품까지 품들여 갖추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정녕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롭고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운 우리 인민모두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연설자들은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니시고 온 나라 인민들의 운명과 미래를 절대적으로 지켜주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체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건설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 충성과 애국의 보폭을 따라세우며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지방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성업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입사식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수재민들에게 보내주신 배려물자와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감격속에 전달되였다.

희한한 살림집과 은정어린 가정용품들을 무상으로 받아안고 운명의 하늘이신 우리 원수님의 대해같은 은덕에 오열을 터치고 열화의 정에 고마움을 금치 못하는 주민들로 입사식장소들은 격정의 눈물바다로 화하였다.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더 좋은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천만고생을 다 떠맡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속에 집도 가산도 잃고 한지에 나앉았던 수재민들이 오늘은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새 살림집의 주인으로 되는 행운을 지니게 되였다고 목메여 말하였다.

그들은 뜨겁게 안아주고 보살펴주는 따뜻한 품을 떠나 자기들의 행복도 미래도 없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고향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락원으로 더 잘 꾸려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을 대를 이어 전해가며 오직 우리 당을 위해, 나라의 번영을 위해 몸바쳐 일해나가는 참된 애국자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에 대한 송가,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리는 속에 자강도와 량강도의 선경마을들에서 동시에 새집들이가 시작되였다.

어머니당의 사랑의 손길이 떠올린 《농촌문화도시》들에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 한없는 기쁨이 흥겨운 춤과 노래되여 꽃펴나고 자손만대 복락을 누려갈 보금자리에 행복의 새 살림을 편 주민들, 그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함께 기뻐하는 정다운 모습들이 조선로동당의 참모습으로, 사회주의영상으로 펼쳐졌다.

이전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 새 마을들과 살림집들의 그 어디를 둘러봐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천지개벽의 별천지에서 당의 은덕을 노래하며 그 사랑에 보답할 맹세로 승화된 진정넘친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궁궐같은 새집에 들어선 성간군 읍 251인민반의 황봉학로인내외는 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 기쁨보다 눈물이 앞선다, 다른 나라 같으면 절망에 빠졌을 수재민들이 우리 원수님의 품에서 만복의 주인공들로 되였으니 이렇게 고마운 품, 좋은 세상이 어디에 또 있겠는가, 정말 우리 원수님이 제일이시고 우리 제도가 제일이다고 토로하였다.

장강군 무덕리 16인민반에 입사한 장강군체신소 로동자 리정애는 불과 몇달전만 하여도 재난을 당한 우리를 두고 친척, 친지들이 걱정해주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우리를 부러워하고있다고 하면서 행복에 겨워 이렇게 말하였다.

자연의 대재앙은 정든 고장을 삽시에 휩쓸고 집과 가산을 앗아갔지만 우리는 그에 비할수 없는 더 크고 귀중한것을 알게 되였다.

그것은 아픔을 당한 우리들곁으로 제일먼저 달려와 보살펴주고 따뜻이 감싸안아준 우리의 크나큰 집인 당의 품, 모두가 친형제인 사회주의대가정이 있기에 그 어떤 불행도 두렵지 않으며 당의 품만 있으면 고난도 재앙도 반드시 행복과 영광으로 전변된다는 확신이였다.

김형직군인민위원회 부장 황성혁은 재난이 만복으로 바뀌우고 혹심한 상처를 가시며 솟아난 고향마을의 눈부신 전변상에 경탄을 금치 못하며 울고웃는 주민들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화폭들이 펼쳐지는 곳, 인민을 위한 일이 국사중의 국사로, 최중대사로 되고있는 곳이 바로 우리 조국이다.

로동당세월속에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은 정녕 꼽자면 끝이 없고 헤아리자면 그 크기를 다 잴수 없는것이다.

비옥한 토양을 떠나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사회주의 내 조국을 떠나 우리 인민의 참된 삶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없다.

김정숙군당위원회 비서 김영철은 피해복구과정은 당을 굳게 믿고 따르며 사회주의를 온넋으로 신뢰하는 인민의 신념이 백배, 천배로 억세여진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지방발전혁명, 농촌건설혁명의 앞장에서 헌신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정녕 위대한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과 축복을 받아안은 새 살림집의 주인들,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며 자라날 새세대들의 마음속에는 우리 당과 국가의 혜택아래 더 큰 행복과 보람넘친 삶을 누려가게 될것이라는 확신이 더욱 굳게 자리잡았다.

조국의 북변두메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하고 이 세상 가장 값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려가는 인민의 웃음과 더불어 영원할 사회주의선경,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정화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2024년 12월 21일《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립경제건설로선과 정책의 거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며 우리 나라 야금공업의 새로운 발전경지를 보여주는 자력의 창조물들이 계속 일떠서고있다.

전당과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는 속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훌륭히 건설되였다.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세기를 이어온 콕스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지난해 이 새형의 야금로가 증설된데 이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도 일떠섬으로써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가 전면적으로 확립되였으며 우리의 제철공업은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서고 국가경제발전의 자립적토대는 더욱 굳건해졌다.

주체조선의 발전잠재력을 과시하며 또다시 솟아난 이 재부들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존, 자립의 사상을 생명으로 간주하고 주체철로 강국의 기둥을 억척으로 세워나가려는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화의 충성심과 견결한 혁명신념, 강의한 투쟁의지의 응결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일찌기 우리 당은 제철공업부문에 오래동안 잔존해있던 불균형과 불합리성, 편파성을 극복하고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여 자립경제의 활로를 열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였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심어준 당의 손길아래 콕스를 전혀 쓰지 않으면서 우리 나라에 풍부한 광석과 무연탄을 리용하는 새로운 제철방법이 탄생하게 되였다.

주체철생산의 귀중한 불씨를 료원의 불길로 지펴올려 현대적인 철생산방법을 확립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밑에 새시대 우리의 야금공업은 주체화의 비약적상승주로에 들어서게 되였다.

금속공업을 국가경제의 믿음직한 기둥공업으로 공고발전시키는데서 주체화실현이 가지는 중요성과 절박성에 토대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우리 식의 철생산기술을 완성하여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웅대한 구상을 천명하였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대담하고 발전지향적이며 현실적인 목표들을 수립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더 건설하고 생산능력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주체화대상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들의 설계안과 배치안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시며 가장 효률적인 방안을 찾고 공사의 매 공정을 침착하게 검토하여 단번성공시키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며 세심한 지도는 우리의 제철공업을 주체화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국가경제의 상승국면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확대시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자립경제의 50년, 100년 앞길이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있다는 웅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보다 발전된 에네르기절약형의 새로운 철생산방법을 완성하고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창조와 변혁의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였다.

당지도소조와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감을 자각하고 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해나갔다.

금속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로 보다 발전되고 효률적이며 경제적효과성이 큰 비콕스에 의한 새형의 철생산방법을 완성하는데 지혜와 정열을 합치였다.

그 누가 해본 경험도 없고 공법도 새로운 제철로의 건설과정은 주체철과 운명을 같이 하려는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한 자력자강의 창조전이였다.

2018년에 산소열법용광로를 완공하여 생산을 정상화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 2023년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보란듯이 일떠세움으로써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억세게 전진해나가는 조선로동계급의 본때와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첫 주체철을 뽑은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주체철생산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

황철을 주체철생산의 원종장으로 꾸릴데 대한 당의 구상을 받들고 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종전보다 규모가 큰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 총분기해나섰다.

련합기업소의 건설대보수사업소와 공무제관직장, 화차수리직장, 4.15기술혁신돌격대, 개건현대화돌격대, 김진돌격대 등의 건설자, 돌격대원들이 기초 및 건축공사를 비롯한 건설 전 과정에 새 기준, 새 기록창조열기를 고조시키며 여러개의 주체화대상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개하였다.

자력갱생정신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위력으로 황철의 로동계급은 1년이 걸려야 하는 로체계통, 가스화계통, 부유계통건설과 강철구조물, 설비들의 제작조립을 단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끼였으며 원료장, 수리장, 가스배송장, 뽐프장을 비롯한 1만여㎡에 달하는 건축공사를 훌륭히 결속하였다.

가치있는 연구성과들과 창의고안들이 건설에 적극 도입되였다.

페열에 의한 원료건조공정이 새롭게 구축되고 기업소의 실정과 실리에 맞게 공기압축기가 산소압축기로 완벽하게 개조됨으로써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정보기술연구소의 연구사들은 부유, 로체계통에서 쇠물과 슬라크의 준위를 측정하고 원료, 산소량을 자동조절하는 측정 및 자동조종체계를 연구도입하였다.

야금공업부문에서 주체철생산방법이 더욱 완비됨으로써 자립경제의 발전력을 증대시켜 전면적부흥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적계기가 마련되였다.

장쾌하게 쏟아지는 주체의 붉은 쇠물폭포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자존과 자립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 부강할 미래에 대한 확신을 새겨주며 우리식 사회주의전진에 기세찬 활력을 더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끝없이 륭성번영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2024년 12월 20일《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대해같은 은정속에 수도 평양에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뜻깊은 나날을 이어온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자연의 재앙을 가시고 사회주의선경마을, 인민의 리상향으로 훌륭하게 전변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격정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위해 당과 국가가 취한 건국이래 초유의 특별조치에 따라 세상이 부러워할 특전과 특혜를 누리며 꿈같은 수도체류의 120여일간을 보내고 희한하게 개벽된 새 보금자리로 귀향하게 된 로인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학생소년들은 크나큰 감격의 눈물로 두볼을 뜨겁게 적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에 올라온 수재민들이 삼가 올리는 충성의 편지채택모임들이 19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정순동지, 최동명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수해지역 주민들, 학생소년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가 정중히 랑독되였다.

전체 수재민들은 인민을 위한 희생적인 헌신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사정없이 들이닥친 큰물로 집과 가산을 잃고 생사가 경각에 달하였던 자기들을 구원해주시고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다 안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편지의 글줄마다에 담았다.

그들은 비바람세찬 비행장에서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며 구조전투를 지휘해주시고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침수구역의 피해상황도 직접 료해하시였으며 삼복의 무더위에 자기들이 거처하는 천막에까지 찾아오시여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불행을 당한 자식들곁으로 제일먼저 달려와 힘을 주고 마음속 그늘을 가셔주는 자애롭고 사려깊은 친아버지이시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특별렬차와 뻐스를 타고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로 가면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맞아주시고 혈연의 정이 넘치는 환영사를 하여주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먼길을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여러분은 이런 성대한 환영과 극진한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다고,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무 걱정없이 편안히 행복하게 지내기 바란다고 뜨겁게 말씀하실 때 무랍없이 원수님 품으로 달려가 소리내여 울음을 터뜨렸던 그날의 감격을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집에서 흘러온 나날은 열백밤을 새운대도 다 전하지 못할 전설같은 이야기로 엮어진 행복의 순간순간이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이들의 성장에 지장이 갈세라 새 교복과 학용품을 안겨주시고 시범수업도 보아주시며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수재민들의 식사차림표까지 몸소 짜주시며 극진히 마음쓰신 원수님의 사랑이 그대로 자양이 되여 아이들의 키가 부쩍 자라고 녀성들과 로인들도 모두 멋쟁이가 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부모들과 남편, 자식들이 몰라보지 않을가 하는 행복한 《걱정》들을 하고있다고 아뢰이였다.

숙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의사선생님들이 온갖 성의를 다해 친절히 돌봐주고 금강산과 묘향산, 룡수포해수욕장이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등 가는 곳마다에서 특별귀빈으로 떠받들리웠다고 하면서 그들은 아버지원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대대손손 전하고싶은 소망을 안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매일밤 일기를 쓰며 원수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잠못이룬 사연을 편지에 담았다.

학생소년들은 아버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교실에서,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훌륭한 선생님들에게서 마음껏 배우며 최우등의 10점꽃을 피운 자랑,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식을 먹으며 몸도 마음도 부쩍 성장한 자랑들을 펼치면서 앞날의 조국을 떠받드는 믿음직한 역군들로 자라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할 결의를 다짐하였다.

다른 나라같으면 절망과 비애에 빠졌을 수재민들이 당의 품속에서 오히려 세상이 부러워하는 복받은 사람들로 되였다고 하면서 주민들과 학생소년들은 극적인 운명전환을 겪으며 우리 당을 왜 어머니당이라고 하는지, 우리 나라, 우리 제도를 왜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는지 더더욱 심장으로 깨닫게 되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를 일떠세워주시려 험한 길을 걷고걸으실 때 그 땅의 주인들인 자기들은 만복만을 누리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온 나라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끝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천만로고와 맞바꾼 이 행복을 굳건히 지켜갈 일념안고 고향땅을 다수확의 자랑넘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더욱 아름답게 꾸려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모임참가자들은 전체 수재민들과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마음을 편지에 담아 우리의 운명이시고 삶의 전부이시며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충성의 편지들이 참가자들의 크나큰 감격과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인민의 령도자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친근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끝없는 행복과 격정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일편단심 충성다해 받들어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을 위해 보답의 한길만을 대대손손 꿋꿋이 이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2024년 12월 20일《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자존, 자립의 사상을 받들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으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올해를 긍지높이 결속하고있는 격동의 시기에 대야금기지 황철에서 주체화의 동음이 장쾌하게 울리였다.

나라의 철생산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훌륭히 건설됨으로써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또 하나의 진전이 이룩되였으며 자립경제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자립적야금공업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며 솟아난 자랑스러운 창조물은 자기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으로 강해진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며 자력으로 강국의 백년대계를 억척으로 떠받들어나가는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이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이 19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황해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동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 종업원들, 관계부문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금속공업상 안금철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전인민적인 자력갱생대진군의 전위답게 무한대한 혁명열과 투지, 비상한 창조본때로 나라의 금속공업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한 황철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경이적인 사변과 승리들로 빛나는 뜻깊은 올해 황철에 일떠선 거창한 실체는 우리 로동계급이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결사관철하여 마련한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 제8차대회가 주체적인 철생산기술을 완성하는것을 자립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로 제시하고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우시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데서 의의깊은 황철의 성과에는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의 설계안과 배치안도 몸소 보아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무한한 지혜와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가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앞에서 맥을 놓을세라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뜻깊은 열병식장에도 금속공업부문을 대표하여 황철의 로동계급을 제일먼저 내세워주시며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사랑은 또 하나의 주체의 야금로가 세상에 태여날수 있게 한 거대한 원동력이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탁월한 사상과 걸출한 령도로 자립경제발전의 활기찬 새 전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체 건설자들과 온 나라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당중앙의 부름앞에 오직 절대성, 무조건성밖에 모르는 황철로동계급이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분투하여 값비싸고도 소중한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야 했던 시기에 높이 세운 철강재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간다는것은 아름찬 과제였지만 황철의 로동계급은 굴함없는 투쟁으로 조선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금속공업발전의 활로는 오직 우리 식의 비콕스제철법을 완성하는 길밖에 없다는 불변의 신조를 안고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을 말로써가 아니라 고귀한 분투와 기록적인 실적으로 받들며 자립의 창조물을 떠올리였다고 강조하였다.

주체조선의 활기찬 전진기세를 과시하며 일떠선 우리식 제철로에는 자립적인 철생산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영예로운 투쟁의 참전자라는 관점밑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물자를 책임적으로 보장하고 물심량면으로 도와나선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성과 지성도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의 크나큰 믿음을 안고 살며 투쟁하는 강철전사라는 최상의 영예와 긍지를 깊이 간직하고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을 정상화하여 맡겨진 철강재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이번에 거둔 성과와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여 나라의 주체철생산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의 야금공업을 지속적인 발전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두가 당결정관철의 승전포성을 장쾌하게 울린 기세드높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함으로써 공화국의 력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인한 우리 세대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황해제철련합기업소 부지배인 리성호동지, 부직장장 윤혁철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의지, 담대한 결단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세계야금계에 없는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또다시 태여나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자의 기세드높이 용기백배하여 금속공업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혁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며 철강재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새로 일떠선 주체철생산공정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올해를 빛내이는 로력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다

 

 

전국도처에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강원도에서 고성군민발전소를 완공하였다.

강원도에 또 하나의 대규모수력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풍부한 동력자원에 의거하는 전력생산기지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되였으며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였다.

강원도정신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간직하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제일 어렵고 방대한 금강언제와 물길굴, 발전기실들에 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결하였다.

자립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하며 솟아난 고성군민발전소의 준공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안의 인민들에게 새 승리에 대한 신심과 분발력을 배가해주고 우리의 힘으로 문명부흥의 재부들을 늘여나가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실상을 뚜렷이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이 1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고성군민발전소는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부흥번영의 한길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도안의 인민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안아올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원도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여러개의 발전소를 군민협동작전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강원도를 자력갱생의 선구자도, 기수도로 내세워주고 많은 설비,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며 공사를 정력적으로 이끌어준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는 기적과 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건설자들과 자동차운전사들이 토량확보를 위한 수십차의 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매일 많은 물동량을 수송하여 공사에 활력을 부어주었으며 인민군군인들도 발전소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웠다고 말하였다.

청년돌격대원들과 원산시, 금강군을 비롯한 도안의 근로자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언제쌓기와 물길굴뚫기, 발전기실건설, 압력관로설치 등을 다그치면서 종업원살림집건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전반적인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완료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도건설기계화려단, 문천금강제련소, 련두평수력발전건설사업소, 원산화학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각종 장치물과 자재,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고 설비제작과 조립을 적극 도와주었으며 수많은 인민들이 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완강한 공격정신과 기세를 고조시켜 오늘의 의의깊은 준공식이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선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양군민발전소건설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고 이천2호군민발전소, 회양2호군민발전소건설을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발전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발전기들의 효률을 최대한 높이고 발전설비와 구조물들의 관리운영을 책임적으로 하여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매진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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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남달리 뜨거운 정을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하많은 혁명실록들가운데는 병사들을 위해 밤깊도록 진행된 류다른 품평회가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더욱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2013년 5월 16일 저녁 인민군대의 어느한 식료공장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하였던 일군들을 또다시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일군들에게 따뜻이 자리를 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하시면서 기계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식료품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니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더 굳게 가지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곁에 있는 한 일군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오늘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가져왔는가고 물으시였다.

간장과 된장, 맛내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들을 가져왔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함께 맛을 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럼 공장제품들의 맛을 가늠해보시기 위해 이 저녁에 우리들을 부르시였단 말인가.)

격정으로 달아오른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공장을 돌아볼 때 있은 하나의 사실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생산한 제품들을 자신께서 직접 맛보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남기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평범한 병사들에게 차례질 기초식품들의 질평가를 위한 류다른 품평회가 조직되게 되였고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였다.

일군들은 우리 군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시려는 심중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온 하루 이 공장 제품생각으로 마음놓지 못하시고 늦은저녁까지 그 맛을 보아주시랴 하는 생각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실 때 압착과자를 맛보시던 일을 화제에 올리시며 너무 슴슴하더라고 말씀하시였다.

압착과자의 당분함량과 관련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살붙이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병사들의 얼굴들이 눈앞에 생생히 떠오르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아무래도 당분을 더 넣어야 할것같소.》

이어 맛내기의 맛을 가늠하시던 그이께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시였다.

《맛내기의 맛이 그만하면 괜찮소.맛내기직장에 가서 보았을 때는 맛내기가 밀가루처럼 너무 보드라와 질이 낮은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구만.》

그러시고는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에서 생산한 맛내기를 군인들에게 공급하고있는데 대하여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일군들도 즐거움에 휩싸였으나 그것은 순간일뿐이였다.

뒤이어 간장맛을 보시던 그이의 안색은 천천히 흐려지였다.

《간장맛이 신통치 않소.짠맛밖에 없소.》

물엿을 넣어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거기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간장을 만들 때 원료의 비률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도 원인이 있을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여러가지 기초식품들의 맛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그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무어라 이름할수 없는 쩌릿한 격정이 솟구쳐오르고있었다.

병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여기시기에, 사랑하는 병사들에게 차례질것이라면 그 질도 직접 가늠해보시지 않고서는 못견디는분이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초식품들의 자극적인 맛도 거듭거듭 보아주시는것이다.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 친어버이의 진정을 안고 어느덧 밤은 깊어갔다.그러나 여러 식품의 맛을 친히 보아주시며 쓰고 감미로움을 갈라내시고 질제고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돼지고기통졸임을 맛보실 때였다.

《통졸임고기가 맛이 있구만.》하시는 그이의 안색은 환하게 밝아지였다.

일군들에게 모두들 맛보라고 이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통졸임뚜껑에 고리같은것을 달아 그것을 당기면 뚜껑이 따지게 할수 없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의 원료보장정형을 알아보시고나서 종합가공직장에서 돼지고기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돼지고기를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대책을 즉석에서 세워주시였다.

천금같은 시간은 살같이도 흘러 밤은 더욱 깊어졌다.하지만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큰 몫을 맡아하는 공장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게 된 친어버이의 무한한 행복감이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자신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병사들이 있다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지나온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최고사령관이 평범한 병사들에게 공급되는 기초식품의 맛까지 밤깊도록 보아주며 이렇듯 뜨거운 정을 기울인 례가 있었던가.

이는 정녕 병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한 헌신을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새기실수 있는 하늘도 감복할 사랑의 혁명전설이다.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의 시간이 어찌 그밤에만 흘렀다고 하랴.

인민군대의 어느한 제염소를 찾으시여 짜디짠 소금을 맛보시며 쓴맛이 없고 감미롭다고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신 그날의 사연, 사품치는 날바다도 헤쳐 병사들을 찾아가시여 섬초소의 수질도 몸소 가늠해보시던 그 봄날, 뜬김이 뽀얗게 서린 취사장에 들리시여 장맛도 보아주신 못잊을 이야기…

진정 언제나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으로 가슴을 끓이시며 어느 하루한시도 멈춤없이 이어가신 그 무수한 불면불휴의 낮과 밤들은 그대로 우리 군대의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으로, 승리의 튼튼한 디딤돌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최근 평양출판인쇄대학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강당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이 일신되고 과학연구와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 후방토대구축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가시적인 성과보다 중요한것은 대학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대학의 발전, 나라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좋은 기풍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교원들과 청년대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먼저 조국을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는데 모를 박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애국주의교양을 심화시켜온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이나 근로단체사업이 사람과의 사업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업인것만큼 그것은 마땅히 사람들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되여야 합니다.》

2년전 초급당비서 강형진동무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을 보다 심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있었다.

어느날 전쟁로병의 가정을 방문하고온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해보았는데 그들중에는 전승세대의 숭고한 조국애에 대하여 깊이있게 알지 못하고있는 학생들도 있었다.많은 교직원, 학생들이 전쟁로병들을 자주 찾아간다고는 하나 이러한 현상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서 문제점을 포착한 초급당일군은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고리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고 대책을 세웠다.

초급당위원들부터가 대학이 위치하고있는 구역안의 전쟁로병들을 고정적으로 맡고 여러 계기에 정상적으로 찾아가 그들의 정신세계를 배우게 하는것은 물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모임때 생동한 실례자료들을 가지고 애국주의교양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웠다.

또한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교직원, 학생들이 그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혁명과업수행에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꾸준하게 교양해나갔다.

이렇게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걸음을 뗀 초급당위원회는 대중의 애국심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해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였는가.

우선 긍정감화교양에 대해 보자.

대학의 구내에는 《대학이 자랑하는 애국청년들》이라고 씌여진 직관판이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초급당위원회가 긍정감화교양에 들이는 품을 잘 알수 있다.

직관판에는 가지가지의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학생들에 대한 자료가 사진과 함께 큼직하게 소개되는데 그것이 나타내는 교양적효과는 참으로 크다.

전국적인 대학생들의 경연에서 대학의 영예를 떨친 학생들, 영예군인녀성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준 학생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곁에 누구나 자신들을 세워보며 그들처럼 청춘을 빛내일 굳은 결의를 가다듬는다고 한다.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긍정기록부운영 역시 긍정감화교양의 좋은 실례이다.

초급당위원회는 모든 당세포들에 긍정기록부를 만들어놓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는데 특징적인것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긍정을 기록하게 한것이다.

이것은 대중이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격려되여 애국열의를 더욱 높이 발휘하게 하는 좋은 방법으로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사업총화모임도 긍정감화교양마당으로 만들었다.

종전의 사업총화는 결함있는 대상들이 먼저 토론을 하고 그에 대한 비판과 추궁이 뒤따르는것이 상례였다.

이런 고정격식화된 총화방법에 종지부를 찍은 초급당위원회는 긍정을 적극 내세우고 그것을 본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언제인가는 과학연구와 교수교양사업에서 모범적인 교원, 연구사들이 경험토론을 하게 하고 참가자들이 손풍금을 타며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도록 하였는데 서로의 감정이 어떠했겠는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초급당위원회가 대중의 애국심을 계발시키고 대학을 인간적으로 화목한 집단, 애국으로 단결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특별히 중시하는 문제가 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의 확립이다.여기에서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가정방문정형은 일군들의 사업총화에서 항상 우선시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항목으로 되고있다.초급당비서부터가 남모르게 수고가 많은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을 맡고 그들에게 왼심을 쓰면서 친부모의 심정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려고 애쓰니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이 개선되고 집단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게 되여 누구나 대학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가정에 음식감이 조금 생겨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후방사업개선을 위해 뛰고 또 뛰는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의 뜨거운 마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충분히 알수 있다.

애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이런 관점에서 일군들과 교직원들과 연구사들, 학생들이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하는 애국의 일감들을 적극 찾아 끝까지 실천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준것도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본받을만한 점이다.

올해 대학에서는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가방공장들에서 리용되여오던 채인쇄방법을 분사인쇄방법으로 혁신하여 인쇄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제품의 문화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나라에 큰 보탬을 주었다.이 성과의 밑바탕에는 초급당위원회의 믿음과 꾸준한 교양, 사심없는 방조가 깃들어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실력있는 대학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학생들로 강력한 연구조를 무어주고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중요한것은 연구조성원들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이끌어주고 떠밀어준것이다.그들이 어려운 문제를 놓고 주춤거릴 때에는 믿음을 주고 아름찬 일감앞에서 난감해할 때에는 신심과 용기를 주면서 성공의 길로 줄달음치도록 힘있게 떠밀었다.초급당위원회의 이런 안받침이 있어 연구조는 주저앉지 않고 성공의 날을 보게 되였으며 새로운 규격의 비닐레자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개조와 연구사업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어디 그뿐인가.

어느한 아빠트의 승강기설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초급당위원회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그곳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최선을 다하여 원만히 해결해주도록 이끌었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교직원, 연구사, 학생들이 애국을 말이나 구호로만 웨칠것이 아니라 실지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한 실천활동에서 애국심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물론 아직은 대학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학사업을 놓고 론하게 되는것은 대중의 마음과 실천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합쳐지고 그 과정에 체득한 이곳 당조직의 경험과 방법론이 소중하기때문이다.

대중을 참된 애국자들로 키우고 자기 단위를 애국자집단, 애국자대오로 튼튼히 꾸려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당조직들에 부여되여있으며 그렇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방법론이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사업을 대중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해나갈 때 단위를 애국으로 굳게 단결시킬수 있으며 그 거대한 힘으로 단위의 비약적인 발전도 이룩할수 있다.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이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2024년 12월 19일《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은 G7성원국들과 한국,오스트랄리아,뉴질랜드,EU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정상적인 협력관계의 본질을 외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조작발표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조성에 광분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는 단순히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도발을 뛰여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위협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저들의 불법적인 패권리익을 자대로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깡패무리로 전락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망동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며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상황이 더더욱 불안정해지고있는 원인은 구조파괴적이고 패권지향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로선과 배타적인 동맹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국과 서방의 그릇된 관행에 있다.

제명을 다 산 현 미행정부가 력사의 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하면서 남겨놓은 《외교적유산》이 누구에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조로관계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사적광기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강화된 협력관계가 미국과 서방의 악의적인 세력확장을 억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필수적인 힘의 균형보장에 대단히 효과적이라는것을 반증해준다.

불법무도한 지정학적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도처에서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협적행태는 국가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더욱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국력강화에 당위적명분과 추가적인 동력을 더해줄뿐이다.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하는데서 실패만을 거듭할것이며 보다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게 될것이다.

맹목적인 대미추종에서 산생되는 부수적리익에 만족을 느끼는데 관습화되고 국가간관계에서의 초보적인 례의마저 결여된 일부 서방국가들의 온당치 못한 행태는 우리의 환영을 받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철저히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4년 12월 1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지난 8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이 3기로 나뉘여 조국을 방문하였다.일본으로 돌아간지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그들의 뇌리에는 여전히 조국체류나날의 광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있다.강의실과 기숙사호실들에서는 못잊을 그 나날을 떠올리는 격정넘친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리고있다.많은 학생들이 애국의 결의를 시와 수기에 담아 발표하고있다.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꿈같은 그 나날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

 

문학력사학부 김추향학생은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투고하였다.조국방문을 전후한 시기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담은 글이다.

《6월 18일 사정으로 대학강당에서의 긴급모임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바로 그 모임에서 뜻밖의 소식이 전해질줄 어이 알았으랴.

숨이 턱에 닿도록 달음박질하여 달려와 그 소식을 알려주는 학급동무의 목소리는 세찬 흥분으로 간간이 끊기였다.

〈추향아, 아버지원수님께서…우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을…조국으로 불러주시였단다.〉

갑자기 사유가 정지된듯싶었다.

〈꿈이 아닌가?〉

손등을 꼬집어보았다.아팠다.눈물이 그렁그렁해있는 동무의 모습은 이 모든것이 꿈이 아님을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악성전염병사태때문에 고급학교 졸업반시기에 조국방문을 하지 못한 첫 세대이다.대학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한번도 조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동무들이 적지 않다.선생님들은 동무들도 조국에 갈수 있을것이라고 늘 말하군 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안의 말로 여기군 하였다.그런데, 그런데 이런 날이 오다니.

나는 동무와 손을 맞잡고 환성을 터치였다.

〈우리도 조국에 갈수 있다!〉, 〈어서빨리 조국으로 가자!〉

9월 23일 비행장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몹시 설레이기만 하였다.어제밤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조국으로 간다는 기쁨이 수면부족을 훌 날려보낸것만 같았다.그런데 출국수속이 순조롭지 않았다.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는 조선사람이기때문일것이다.왜 우리 조선사람들은 자기 조국으로 갈 때마다 이런 번거롭고 복잡한 수속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도 갈마들었다.사실 각급 총련조직과 단체들의 일군들을 비롯하여 조국으로 먼저 가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런데 우리가 제일먼저 조국으로 간다.사회주의건설에 땀 한방울 바치지 못한 우리들을 남먼저 불러준 조국의 뜨거운 믿음과 기대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바쳐 보답하리라.우리들은 곧 조국으로 떠난다.꿈이 아니다.》

조국의 현실은 참으로 눈부시였다.희한하였다.

돌아보는 모든 곳들에 참으로 뜨거운것이 슴배여있다는것을 이역의 새세대들은 걸음걸음 절감할수 있었다.

곳곳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에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헌신의 발자욱을 보았다.그 자욱자욱이 새겨진 곳들에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인민의 웃음이 만발하고있었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걸으신 그길에 자기들의 작은 발자욱을 따라세울수록 그들의 가슴속에는 한없는 그리움이 사무치였다.조국의 부강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강렬한 의지가 솟구치였다.

그 심정을 문학력사학부의 공희영학생은 자기의 시에 이렇게 피력하였다.

따를수록 간절한 그리움 싣고

원수님 앞서 걸으신 길을 따라

우리 오늘도 갑니다

눈부신 해빛에 마음 녹이며

따사로운 훈향에 나래를 펴고

오늘도 갑니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신념의 자욱을 새기며

한생 그이만을 따를

보답의 마음 안으며

 

외국어학부 량유양학생은 이역에서 나서자라나 일심단결에 대하여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실지 어떤것인지 한번도 체감해보지 못하였는데 조국에 와서 그 의미를 깨달았다고 조선신보사 기자에게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의 리은아학생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기숙사에서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동무들의 이야기를 부러움속에 들을 때마다 그는 늘 생각하였다고 한다.

(언제면 나도 조국에 갈수 있을가.나도 조국땅을 밟아보았으면…)

마침내 그날이 왔다.꿈결에도 그리던 따뜻한 품에 드디여 안기던 날 그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 없었다.

풍요한 전야와 화려한 거리들, 평화롭게 오가는 사람들…

학교에서 늘 조국에 대하여 배웠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조국의 현실을 많이 보아왔다.하지만 정작 와서 보니 모든것이 상상을 초월하는것뿐이였다.

조국청년들이 일떠세운 전위거리의 웅장한 전경을 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실지 가보면 다 잘 알게 될것이라던 선배들의 말이 옳았다.

두팔벌려 안아주는 따사로운 품속에서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한껏 느끼며, 한가슴에 조국을 가득 채우며 그는 《아, 여기가 바로 나의 조국, 아버지원수님의 품입니다.》라고 웨치였다.그때의 심정을 하급생들에게 터놓는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리공학부 리종명학생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을 때 제일먼저 맞아준 사람들의 진정에 넘친 인사, 따뜻한 모습들을 오늘도 잊지 못한다.

《환영합니다.즐거운 나날을 보내십시오.》, 《잘 배워가십시오.》

그 순간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고 한다.조국에 찾아왔다기보다 조국의 품에 돌아온듯하여서.

그 역시 조국방문이 처음이였지만 순간순간 가슴에 뜨겁게 마쳐오는 혈육의 정으로 하여 생소한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는 하급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장에서 본 조국청년들도 잊을수 없을것같애.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춘의 열정과 기백을 떨쳐가는 그들의 싱싱한 얼굴에서, 춤동작을 다정히 배워주는 그들의 진정넘친 태도에서 나는 혈연의 정을 느끼였어.그들 못지 않게 조국에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에 분투하는 인재로 자라나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지.》

못잊을 나날, 못잊을 사람들에 대한 추억은 끝없이 고패치고있다.

 

애국의 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

 

리상은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

꿈결에도 그립던 조국에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문학력사학부 박시연학생은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받아안은 감동을 오늘도 누르지 못하고있다.인생의 참된 자욱을 남긴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영생의 언덕에 서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속에서 자기와 같은 나이의 애젊은 투사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의 감정은 어떠했던가.

(이 세상에 인간이 설수 있는 자리는 얼마나 많은가.나름대로 선택할수 있는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굳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그 가혹한 위치를 스스로 찾아선 사람들, 그들은 희망, 사랑, 청춘을 깡그리 묻으며 순간의 탈선도 몰랐다.)

주작봉마루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여서 박시연학생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재일동포사회에도 누구나 선뜻 서기를 주저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든 반드시 서야만 하는 그런 자리가 있다.맑은 날, 좋은 날보다 궂은날, 힘든 날이 더 많은 험한 자리이다.허나 투사들이 그러했듯이 또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그 위치에 오늘은 내가 기꺼이 설것이다.애국이라 부르는 성스러운 그 자리에 인생의 주소를 정하고 스스로 선택한 그 위치를 충직히 지키리라.》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조국에 왔던 이역의 대학생들이 제일 큰 감동을 받은 예술작품들중의 하나이다.중상당한 몸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영옥이를 보면서 누구나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고 추억한다.자기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문학력사학부 조미구학생이 쓴 글에 그런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다.

《월미도용사들의 짧은 삶, 고귀한 희생이 우리의 가슴속에, 세월에 새긴 진리가 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조국보다 귀중한것은 없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영옥이가 남긴 고귀한 삶의 메아리는 년대를 넘어 끝없이 공명되여 후대들을 분발시키고있다.

영옥이의 생의 메아리는 이역땅의 조선대학생인 나의 가슴속에서도 울리고있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곳은 민족교육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가는 우리 학교의 교단이 아니겠는가.…어제는 영옥이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오늘은 김정은시대 청년핵심인 우리가 자신의 청춘과 한생을 바쳐 이역땅에서 조국을 지켜야 한다.》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모든 학생들의 가슴속에서 이런 애국의 메아리가 울리고있다.

문학력사학부 량례의학생이 쓴 시도 그 애국의지의 분출이라고 할수 있다.

애국의 1세들

수령님 찾아 풍랑을 헤쳤던 길

나도 가고 우리모두 오르리라

선배들 애국의 큰뜻 새기던 정든 뜨락에서

참다운 삶의 첫걸음 내 떼련다

애국의 길에서 참되게 사는것

결코 수월치만 않으리니

허나 나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이길에만 있기에

강대한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해

티없는 마음이나마 바치련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오늘의 나의 선택을

긍지높이 말할수 있게

 

* *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리상이 아니라 절망만이 꽉 차있다.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총련의 새세대들은 아름다운 애국의 인생관을 지닌 고상한 인간으로 름름하게,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격동의 나날을 보내면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참된 삶의 위치를 찾았다.조국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이, 받아안은 사랑이 그대로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다.

너도나도 웨친다.

이역의 모진 광풍도 우리를 흔들지 못한다, 위대한 조국의 불같은 그 열정, 억세인 그 기상을 닮아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고.

석달후 그들은 정다운 교정을 나서게 된다.성스러운 애국의 초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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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3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만고절세의 위인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 절세위인에 대한 그리움을 뜨거운 애국의 열기로 승화시키며 어버이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빛나게 꽃피워갈 충성의 맹세가 12월의 조국강산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굽이쳤다.

한없이 경건한 마음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군중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애국애민의 한평생을 숭엄히 되새겨보았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며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부흥강국의 새 지평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전국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위인상과 고매한 풍모를 전하는 기록영화들을 시청하였다.

기록영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7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등을 보면서 그들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의 구상과 정책을 끝까지 관철해갈 철석의 의지가 일터와 초소, 가정들에 세차게 맥박쳤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평양곡산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여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천리방선의 초소마다에서 인민군장병들은 멀고 험한 선군장정의 길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치시여 최강의 군력을 다져주신 위대한 령장의 불멸의 령군업적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우리 국가와 인민을 무장으로 억척같이 보위해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조국의 북단 두메산골로부터 서해벌방과 동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가정들에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없이 불철주야로 분투하신 어버이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을 되새기며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갈 인민의 불같은 일념이 차넘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만고불멸할 업적을 칭송하는 근로자들의 덕성발표모임, 덕성이야기모임이 중앙로동자회관, 청년중앙회관, 녀성회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출연자들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멀고도 험난한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비약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의 천출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끝없는 긍지와 영광을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충성과 애국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강의한 정신력과 혁명적열의를 높이 발휘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그리움의 12월과 더불어 펼쳐진 애국충성의 화폭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이 땅우에 자랑찬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겨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증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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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3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12월의 조국강산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수많은 군중들이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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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적변질이 온다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혁명은 가장 첨예하고도 치렬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하여왔다.항일혁명전쟁과 새 조국건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을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 전 과정이 그대로 내외원쑤들과의 가렬처절한 대결의 련속이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년대를 이어오며 더욱더 끈질기고 악랄하게 감행되였으며 청산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도 옛 제도를 되찾기 위하여 이를 갈며 발악하였다.

피도 많이 흘리고 값비싼 희생도 치르며 계급적원쑤들과 판가리싸움을 벌려온 우리의 장구한 투쟁은 력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교훈과 진리를 새겨놓았다.그것은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정신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종당에는 무서운 파멸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타락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것은 그들의 계급적안목이 흐려진데 근본원인이 있다.

총포성이 울리지 않고 평화가 지속된다는데로부터 혁명성,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이 흐려진데로부터 원쑤도 가려보지 못하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단단히 오염되게 되였다.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혁명하기 싫어하고 투쟁하기 싫어하며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추구하는 개인리기주의가 싹트고 자라났다.

집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싫어하는 정신적타락분자들이 나중에는 계급적원쑤들의 편에 서서 자기들을 안아주고 보살펴준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것을 력사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저지른 피비린 대량살륙만행을 과거로만 대하지 말아야 하며 오늘 동란에 시달리는 다른 나라들의 현실을 남의 일로만 생각지 말아야 한다.

침략과 억압, 살륙과 강탈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고 독사는 열번 허울을 벗어도 독사인것처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도 원쑤놈들은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야만적인 제재봉쇄, 군사적도발행위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런 침략의 무리, 살인귀들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거나 그놈들에게 관용을 베푸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환상도 기대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높은 계급적안목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할 때만이 그것이 형성되고 더욱 공고화될수 있다.

현시기 계급교양에서 중요한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이 시련속에서도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서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을 잊지 않도록 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인민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이며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착취와 압박이란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자란 새세대 청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끊임없이 벌려나가야 한다.

피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원쑤들의 본성을 잘 알려주어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고 더 좋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싸우는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안목을 지니고 과감히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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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12월의 이 나라 강산에 열화같은 그리움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인민의 락원 가꾸려 주체의 해빛 되셨네

인민의 운명 지키려 선군의 보검 되셨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흐르는 세월이 아무리 류수같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한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그 영상, 만고불멸할 업적을 우리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12월의 이 아침 인민은 한없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으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애국신조였습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며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숭고한 의지였다.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에는 인민이 있었다.

선경의 새집에 들리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으시고 사랑의 공원을 찾으시여도 인민들이 기뻐하는가부터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내세우는 우리 인민이 누려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고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않는 우리 당의 특이한 계산방법도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에서 태여난것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바쁘게 사신분, 한평생 명절날, 휴식일을 잊으시고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며 인민의 락원을 가꾸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인민에게 끝까지 충실하는것을 한생의 숭고한 좌우명으로 내세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잘살게 되였다는 말을 들으시면 쌓인 피곤도 한시에 사라지고 힘이 솟는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할수만 있다면 고생을 사서라도 하겠다고 말씀하신것이다.

그이께서 한평생 헤쳐오신 폭풍사나운 력사의 초행길,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낳으며 끝없이 이어진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은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장정이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처럼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한 길에 계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과연 세월의 눈바람, 비바람을 다 맞으시는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응당 겪으셔야 할 고생이였고 력사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험난한 길을 앞장서 헤치시는것이 과연 우리 장군님의 천직이였던가.

아니였다.그 모든것은 한생을 인민의 아들, 인민의 충복으로 사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선택이였다.

세인이 일찌기 알지 못한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으로 선군길을 이어가실 때, 눈내리는 공장길, 비에 젖은 농장길을 걸으시며 조국번영의 길을 열어주실 때, 인민의 재부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것을 보실 때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넘쳐난것은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데서 느끼시는 더없는 보람이 아니였던가.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말씀을.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곧 그이의 투쟁목표였으며 거룩한 혁명생애의 전부였다.

그래서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어버이라고 부르며 그이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온것이다.

여기에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새해의 첫아침에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중첩첩 겹쳐드는 고난과 시련을 헤쳐온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으시며 우리는 가장 어렵고 간고한 시기를 극복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나직한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그새 우리 인민들이 고생을 많이 했지.나도 정말 의지의 힘으로 극복해왔고…》

순간 장내에는 누를길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 정녕 얼마나 준엄한 나날이 이 땅에 흘러갔던가.얼마나 험난한 길을 우리가 헤쳐왔던가.

이를 악물고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고수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했던 그때 우리 인민이 당하는 그 모진 시련과 어려움이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그리도 큰 응어리로 맺혀있은줄 어찌 다 알았으랴.

일군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 나날에 우리 장군님께서 겪으시는 천만고생을 덜어드리지 못한 죄스러움과 한스러움이 일군들의 가슴을 더욱 허비였다.

이윽하여 좌중에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의 노래소리가 은은히 울려퍼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나는 저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피눈물의 언덕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일들이 방불하게 떠올랐다.

잠시 회억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들이 내가 밤낮으로 일을 하니 건강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일없다.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다.동무들이 나를 보고 이번 명절에는 잠시라도 가족들과 같이 보내라고 하는데 나라고 왜 가족들과 단란하게 명절을 쇠고싶은 생각이 없겠는가.그러나 나의 생각은 우리 인민에게 가있다.…

《장군님!…》

일군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분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 꽉 차있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속에 그이의 불같은 헌신이 집약되여있고 그이의 사상과 의지, 신념과 정열, 그 모든것이 깃들어있었으니 우리 장군님의 한생, 그것은 곧 인민을 위한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에 비준하여주신 하나의 문건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것인가.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전해에 명태와 청어를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었을 때 시민들이 대단히 좋아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였다.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맛좋은 물고기들을 마련하여 새해를 맞는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줄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배가 원산항에 도착하면 물고기를 빨리 수송하여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 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렬차를 긴급동원하여 항에서 해당한 지역까지 물고기를 수송하도록 친히 대책까지 취해주시고 문건을 비준해주신 때가 바로 2011년 12월 16일 21시 13분이였다.

이렇게 문건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체없이 그밤으로 야전렬차를 타시고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못잊을 그날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박동을 다해 울려주신 기적소리였다.

이렇듯 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다 합치면 인민뿐이라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정녕 이민위천의 한평생이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고 또 터치는것이다.

인민, 이 부름과 정녕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은 위민헌신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이 젊어진다.이 땅에서는 날에날마다 희한한 새집들이경사, 준공의 기쁨이 꽃펴난다.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가 내 조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들려온다.

그리움으로 더욱 뜨거운 이 12월에 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차오르는 생각은 과연 무엇인가.

정말 몰라보게도 변하고 높이도 솟구쳤다.

당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눈부시게 일떠선 인민위한 창조물들을 다 꼽아보자고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주체건축과 주체교육부문의 본보기적인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들어서면 몸소 붉은 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우렷이 안겨온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바라보면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는 무한한 긍지감과 희열이 느껴지고 불밝은 림흥거리와 전위거리를 거니느라면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가 눈앞에 그려진다.

이제 곧 준공될 지방공업공장들에 가보면 우리 제품도 조선의 명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신심에 넘친 목소리들이 흐뭇하게 들려오고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지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돌아보면 《부자시》의 눈부신 래일이 성큼성큼 다가선다.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우리 체육선수들의 승전소식은 얼마나 통쾌했고 방방곡곡 결산분배장에서 울려퍼진 《풍년가》의 노래소리는 또 얼마나 흥겨웠던가.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르는 우리 학생들의 밝은 모습으로 거리와 마을은 더 환해지고 사랑의 젖제품을 매일같이 공급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이 땅의 두메산촌에서도 들려온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내 나라의 국권과 국위는 오늘 상상할수 없이 높아졌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보시며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자신의 고생을 묻어 후손만대가 걸어갈 행복과 번영의 길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이어가신 위민헌신의 그길에서 꽃펴난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헌신과 로고의 낮과 밤속에 마중온 행복이여서, 그이의 천만고생의 대가로 누리는 만복이여서 이 12월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진정은 더욱 절절하다.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뜨거운 그리움속에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수수한 잠바옷차림으로 야전렬차에 오르시여 조국번영을 위한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오고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에도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체취가 실려오는것만 같아 눈굽 뜨거워지는 이 시각 천만의 가슴을 울려주며 다시금 뜻깊게 되새겨지는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한생,

진정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삼으시고 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이 또 어데 있었던가.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고결한 인생관과 더불어 새겨진 만단사연들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백배하고있다.

 

흰눈철학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흰눈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두고 수없이 노래하였다.하지만 그 누구도 흰눈에 고결한 철학적의미를 담은 례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흰눈철학에 대하여 새겨주시면서 자신의 흰눈철학은 자아희생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흰눈,

겨우내 대지를 품어안아 온갖 자연의 광란을 막아주고 따스한 봄을 부르며 만물에 소생의 활력을 부어주는 흰눈에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그대로 비껴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탄생하시여 처음으로 눈에 익히신 세계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깨끗한 설경이여서인가 아니면 티없이 정갈하고 순결한 흰눈우에 첫 자욱을 찍으시며 한생에 못잊을 인연을 맺으셨기때문인가.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사나운 눈보라를 휘여잡으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계절중에서도 흰눈이 내리는 겨울을 제일로 좋아하시고 그 흰눈에 자신의 인생관도 담으신것 아니던가.

사람이 한생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것은 그가 지닌 인생관에 의하여 규정되며 인간의 애국적헌신의 높이는 인생관의 숭고성에 의하여 좌우된다.

흰눈철학,

이는 티없이 정갈한 순결의 세계만이 아닌 화창한 봄날을 위하여 용용히 나아가며 억세게 싸우는 자아희생과 헌신의 철학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한평생이 비껴있고 한없이 숭고한 인생관의 심오한 뜻이 깃들어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력사의 숫눈길우에 거룩하고도 불멸할 자욱을 무수히 새겨오시였다.

자신께 있어서는 새벽 1시가 초저녁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가슴치는 그 말씀, 그이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전선길에서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신 사실, 자신께는 자동차안에서 조금 자는것이 제일 단잠이고 쉬는 때이며 그것이 휴식의 전부이라고 하신 눈물겨운 이야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평생을 이런 불같은 심혈과 로고로 이어오시였으니 조국과 인민을 위해 겪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을것인가.

하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추운 겨울이면 소리없이 내려 대지를 품어주는 흰눈처럼, 따스한 봄이 오면 조용히 녹아내려 이 땅에 생명수를 부어주는 흰눈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고 거기에서 삶의 행복과 보람을 찾으시였다.

어느해인가 새로 형상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 《눈이 내린다》의 가사에 있는것처럼 빨찌산이야기로 이밤도 깊어가는데 불밝은 창문가에서는 눈이 내리는것만 같았다고 뜨거운 감회에 잠겨 교시하시였다.

한곡의 노래를 통하여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시는가, 흰눈에 담긴 깊은 뜻을 새겨보시는가 오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 일군들은 흰눈에 응축되여있는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조국의 밝은 미래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흰눈은 봄을 부른다.

대지를 위하여 아낌없이 바쳐지는 흰눈이 있어 봄싹이 움터나듯이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에 의해 조국의 존엄과 영예, 인민의 희망과 행복이 꽃피는 승리의 봄이 마련된것이 아니랴.

하기에 오늘도 인민은 뜨거움에 넘쳐 가슴속진정을 터친다.

순결하고 정갈한 백두의 흰눈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 인생관, 흰눈철학을 삶의 교본으로 간직하리라고.찬서리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여나 봄을 남먼저 알려주는 혁명의 꽃이 되리라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미래를 위하여 바쳐진 삶처럼 아름답고 고상한것은 없다.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의 창조를 위해 사는것, 여기에 삶의 진가가 있다.

우리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던 지난 세기 90년대중엽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혁명가들이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오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 세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세대, 후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치는것처럼 고귀하고 빛나는 삶은 없다.하기에 그런 삶은 참다운 애국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것이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신 위대한 장군님,

불꺼진 거리와 마을,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험준한 전선길을 달리실 때 우리 장군님의 마음은 얼마나 쓰리고 아프시였으랴.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살게 될 래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해할것이라고 생각하시며 강계의 눈보라길도 걸으시고 조국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지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 초도에로의 날파도길을 넘고 헤쳐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래일은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이였다.

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구월산유원지참관도로를 건설하면서 《미래를 위하여 고난의 마지막해 1997》이라고 쓴 글을 보시고서도 비록 오늘은 배를 곯으면서 고생을 하지만 앞으로 잘살수 있다는 래일에 대한 그들의 정신세계를 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느끼시였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였다.

이런 신념과 의지를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시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 위대한 혁명가의 고귀한 한생을 수놓아오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오늘이 아니라 래일에 사는 인생관, 이는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를 값높이 추억할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라고 가르치고있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사신적이 단 한순간이라도 있었던가.

그이께서는 뿌리로 사시였다.사회주의조국이라는 거목의 뿌리로 사시였다.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어느해의 2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 맹세를 담아 푸르른 거목의 잎사귀가 되겠다고 말씀올렸을 때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자면 뿌리가 든든하여야 한다.나무는 뿌리가 든든하여야 억센 거목으로 자랄수 있지 뿌리가 썩으면 아무리 큰 나무도 말라죽고만다.거목이 무성한 가지와 잎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것은 뿌리가 든든하여 영양소를 끊임없이 보내주기때문이다.거목은 눈에 보이지만 그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아름드리거목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 거목을 받쳐주고있는 뿌리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뿌리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땅속에서 거목을 위하여 쉬임없이 일한다.…

혁명가가 지향해야 할 값높은 인생을 나무의 생리에 생동하게 비유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거목은 곧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였다.인민의 행복이 무르익고 나라의 국력이 세계에 떨쳐지는 사회주의강국이 바로 그이께서 말씀하시는 무성한 거목이였다.

땅속깊이 뻗어있는 거목의 뿌리는 쉴새없이 영양소를 나무의 줄기와 잎에 보내준다.물론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없다면 무성한 가지와 잎을 펼치고 서있는 거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진정 이는 부강할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불같은 맹세가 아니였던가.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와도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애국헌신의 험난한 장정을 이어오시며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을 다지고 조국번영의 무수한 씨앗을 뿌려오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직위에 계시면서도 언제한번 자신을 특수하게 여겨본적이 없으시였다.

자신을 인민의 복무자,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여기시며 그렇게 되신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나는 끼니를 번져도 좋고 얼어도 좋으며 힘들어도 좋다, 인민이 배고프지 않고 춥지 않으며 행복할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한생 뿌리가 될것이다,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그 누가 몰라줘도 웃으며 가고갈것이다고 하시며 위대한 헌신의 한생을 기꺼이 사신것 아니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한생을 사시였다.한없이 고결하고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시였으며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였다.

이 땅에 일떠선 무수한 창조물들, 고난과 시련속에서 알알이 무르익은 행복의 씨앗들, 곳곳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겠는가.

그 모든것들에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뿌리가 되겠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만복의 씨앗을 묻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거니.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인생관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성스러운 애국헌신의 길로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로, 삶의 지침으로 빛나고있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끝없이 이어지며 빛나고있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빛을 뿌리고 그이의 숭고한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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