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총련소식’ Category
총련소식
민족교육권리를 지켜
얼마전 일본 오사까부청앞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제도와 보조금지급제도를 적용할것을 요구하는 600번째 화요행동이 진행되였다.
총련일군들과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형들을 비롯하여 각계각층 재일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이 투쟁은 2012년 4월부터 오사까지역의 조선학교 관계자들과 일본시민단체 성원들에 의해 발기되고 시작되였다.
격렬한 항의와 치솟는 민족적분노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는 투쟁현장, 거기에는 병고에 시달리면서도 지팽이를 짚고나온 로인들도 있고 애기를 업은채로 마이크를 잡고 격분을 토로하는 녀성도 있다.
이번 집회에서 발언한 히가시오사까조선초급학교 어머니회 회장은 우리 학교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배움터라고 하면서 자녀들의 앞날을 위해 일본당국에 계속 항의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오사까조선중고급학교의 한 교원은 자기가 학창시절에 당하였던 차별이 오늘까지도 이어지고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시위투쟁을 벌리면서 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의 악랄한 민족교육차별정책을 준렬히 성토하였다.
민주주의적민족교육권리를 끝까지 지켜싸우려는 재일동포들의 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고상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
어려운 때일수록 덕과 정으로 서로 돕고 위해주는것은 동포사회의 미풍이다.
썩어빠진 자본주의생활풍조가 차넘치는 이역의 어지러운 환경속에서도 재일동포들은 고상한 우리의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고있다.
최근 총련과 녀성동맹의 각급 조직들이 어렵게 사는 동포들에게 자금을 전달하는 광경이 펼쳐지고있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종합모범분회인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분회로 평가받은 총련 효고현 니시고베지부 낭꼬분회, 우리 학교를 지키고 사랑하는 분회의 영예를 지닌 총련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지부 쥬오분회를 비롯하여 많은 분회의 성원들이 고령자, 장애자들을 비롯하여 생활상고충이 있는 동포들을 찾아가 자금을 넘겨주며 위문격려해주었다.
뜨거운 지성이 담겨진 자금을 받아안은 동포들은 그 성의도 고맙지만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이 새세대들에 의해 그대로 이어지고있는것이 더 기쁘다고 하면서 격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지금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뜨거운 혈연의 정을 안고 재일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봉사복지활동에 더욱 전심전력하고있다.동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전문 보기)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5차회의 도꾜에서 진행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5차회의가 1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 총련본부위원장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총련중앙 참사, 부국장들이 회의를 방청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보고에서 올해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 전체대회 결정집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는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본부위원장들이 올해 총련사업의 기본방향에 담겨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만난을 뚫고 헤치면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의 주요과업들을 무조건 집행하여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본부위원장들이 힘있는 정치사업과 주도세밀한 조직사업으로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올해에 모든 기층조직들을 활성화함으로써 총련을 동포들속에 깊이 뿌리박고 애국충정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위력한 조직으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총련본부위원장들의 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집행의 확고한 담보를 기어이 마련할 결의를 다지였다.
허종만의장이 회의결속을 하였다.(전문 보기)
총련 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 진행
총련 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이 9일 일본 도꾜에 있는 대학강당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을 비롯한 일군들, 교직원들, 졸업생들, 학부모들,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졸업식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전달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이 축하발언을 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결성 70돐을 맞는 올해를 애국애족의 뚜렷한 사업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혁신운동을 기세충천하게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졸업식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세계에는 수많은 대학들이 있으나 공화국의 유일한 해외교포대학에서 영광넘친 대학생활을 보내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리키시는 애국애족의 활로를 따라 희망찬 새 출발을 하는 졸업생은 오직 조선대학교 졸업생들뿐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은 동포들의 무궁한 힘이자 곧 총련의 힘이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언제나 동포들속에서 배우고 그들의 지혜와 힘에 의거하여 애국애족운동을 활발히 벌려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동성 조선대학교 학장의 보고에 이어 졸업생들에 대한 표창수여식과 결의토론이 진행되였다.
졸업식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졸업생들의 예술공연이 있었다.(전문 보기)
값높은 생의 자욱을 새기며 -애국의 길을 이어가는 재일동포녀성들-
강인한 의지로 온갖 풍파를 헤치며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여온 조선녀성들의 불멸의 군상속에 재일동포녀성들의 미더운 모습도 어리여온다.
바람세찬 이역에서 사회주의조국을 참다운 어머니품으로 굳게 믿고 천만고생을 달게 여기며 남편들을 애국의 길로 떠밀어주고 자녀들을 민족의 넋을 지닌 미래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가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거치른 이국땅에서 자기 수령, 자기 령도자에 대한 끝없는 충정과 뜨거운 애국심을 지니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과 애국적동포녀성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재부이며 자랑입니다.》
민족적차별과 박해가 우심한 이역의 어려운 환경과 조건에서도 재일동포녀성들은 언제나 조국을 굳게 믿고 따르며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그들이 진행한 첫 대중적인 투쟁은 1948년 미일반동들의 악명높은 《조선인학교페쇄령》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이였다.력사에 4.24교육투쟁으로 기록된 이 격렬한 투쟁의 앞장에 선 사람들은 다름아닌 녀성동맹일군들과 어머니들, 녀성교원들이였다.
공화국기게양투쟁때에도 동포녀성들은 참으로 견결하였다.남자들 못지 않게 완강하게 싸우는 그들의 기개에 미일반동들은 전률하지 않을수 없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또 어떠하였던가.동포녀성들은 죽음도 두려움없이 공화국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에 궐기하여 용감히 싸웠다.
전후에는 가정살림이 극도로 어려운 속에서도 전후복구자금기금운동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총련결성이후 동포녀성들의 애국열의는 더욱 세차게 불타올랐다.총련에서 벌어진 각종 대중운동들에서 동포녀성들은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였다.사회주의조국과 언제나 뜻과 마음을 함께 하며 애국애족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
총련애국위업을 고수하고 아이들의 배움터를 끝까지 사수보존하여 애국의 계주봉이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흘린 헌신의 땀방울은 그 얼마였던가.
지금도 도꾜지역에서는 금요투쟁, 오사까지역에서는 화요행동, 니시도꾜지역에서는 수요행동 등 민족교육권리고수를 위한 각종 투쟁들이 벌어지고있는데 여기서는 《우리 어머니들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동포녀성들의 견결한 웨침이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썩어빠진 자본주의생활풍조가 만연하는 이역에서 동포녀성들은 노래를 불러도 우리의 민요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어깨춤 절로 나는 우리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고있다.그들이 창작하는 작품마다에는 몸은 비록 이역에 있어도 민족의 향기를 고이 간직한 조선의 꽃으로 영원히 피여있으려는 순결한 마음이 그대로 어려있다.
동포동네사랑운동, 우리 분회 꽃마음운동 등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이 벌리고있는 여러가지 대중운동들은 동포사회에 애국의 열기가 더욱 끓어넘치게 하고있다.
자본주의일본땅의 수많은 녀성들이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탁류속에서 허우적거리며 한많은 세상을 저주하고있지만 우리의 재일동포녀성들은 어머니로서, 안해로서 자식들과 가정의 래일, 조국과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살고있다.
동포사회에서 값높은 삶의 뿌리가 되여주고 인생의 자양분이 되여준 미더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있기에 총련이 그처럼 강하고 이역땅에 애국일가들이 늘어나며 민족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언제나 앞장서나가는 모범분회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총련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다.
지금 총련의 모든 분회들에서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고있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에서 높이 평가된 단위들이 애국운동의 앞장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이 대회에서는 25개 분회가 종합모범분회인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분회의 영예를 지니였다.
부문별모범분회도 많이 배출되였는데 29개 단위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분회로, 26개 단위가 상부상조의 미풍이 넘치는 분회로, 25개 단위가 우리 학교를 지키고 사랑하는 분회로 되였다.또한 16개 단위가 민족성이 차넘치는 분회, 3개 단위가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한 분회의 영예를 지니였다.
자기 단위를 애국의 숨결이 넘치는 단합되고 생기발랄한 기층조직으로, 덕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리기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이다.
머지않아 총련은 결성 70돐을 맞이한다.충성과 애국으로 단결된 힘과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빛나게 경축하자고 하면서 모범분회들의 동포들은 더욱 분발하고있다.
애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가며
총련의 자랑스러운 년대기마다에는 동포사회의 기둥이 되고 대들보가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을 믿음직하게 떠메고나가고있는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생들의 자욱이 어리여있다.일본각지에서 살고있는 그들을 이어주는 뉴대가 바로 조선대학교 련합동창회이다.근 1만 8 000명이 망라되여있다.지난 기간 그들은 모교인 조선대학교와 각급 조선학교들을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하여왔다.
문학력사학부 동창회만 놓고보아도 대학교정에 들어서는 신입생들을 축하하는 모임을 비롯하여 좋은 일들을 찾아하고있다.
《우리 학부는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이 굳건히 이어지게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있는 학부이다.》, 《민족교육의 화원이 영원히 만발하게 하는데서 우리 학부 졸업생들모두는 원예사가 되여야 한다.》…
이것은 문학력사학부 동창회성원들이 늘쌍 외우는 말이다.그들은 자기들의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다.
학창시절에 다진 애국의 맹세를 변치 않고 애국위업의 강화발전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는 이런 미더운 사람들을 동포사회는 끝없이 사랑하고 자랑하고있다.(전문 보기)
우리 국가의 수반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 국가의 수반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믿음과 배려에 의하여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겨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을 뜻깊게 경축한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담아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속에 한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들로 가득찬 조국방문의 나날들을 소중히 새겨보는 우리모두의 마음은 원수님께서 헤쳐가실 멀고 험난한 혁명전구로 뜨겁게 달리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워하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소망을 헤아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조국으로 불러주시고 매일, 매 시각 한량없는 특전과 특혜를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조국방문기일은 비록 짧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그 하루하루는 온 우주를 다 안은듯 너무도 행복한 나날들이였습니다.
언제나 그립던 조국의 품에 안긴것만도 무상의 영광인데 조국땅에 발을 내디딘 첫 순간부터 받아안은 분에 넘치는 극진한 환대에 해외전사들을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이 뜨겁게 어려와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린 저희들입니다.
더우기 조국방문기간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아흔번째 생일을 맞는 허종만의장동지에게 배려하여주신 사랑의 축전을 받아안으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해외혁명전사들을 자신의 가장 귀중한 혁명동지로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한생을 끝까지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높뛰는 심장의 박동을 억제할수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조국에 와서 다시금 새겨안은것은 수령복은 결코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차례지는 행운이 아니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국가수반으로 높이 모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이 세세년년 줄기차게 흐르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광이 빛난다는것입니다.
체류기간 우리들은 인민의 꿈과 리상이 국가정책의 제1순위에 놓여지고 그 실현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국가특유의 국풍과 지방진흥의 새시대, 그 거창한 변혁적실체들을 직접 보고 체감하면서 형언할수 없는 깊은 감동을 받아안았습니다.
우리들이 조국방문기간 가장 강렬하게 절감한것은 수령의 위대성에 국가의 존위와 명성이 있고 강대한 우리 국가는 곧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는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겨 보낸 잊을수 없는 나날들을 한생토록 가슴에 새겨안고 총련의 결성세대들처럼 애국의 신념과 깨끗한 량심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명줄인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이역의 모든 초소를 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국의 질풍같은 전진속도에 보조를 맞추어 모두가 일심분발하여 기층조직강화와 민족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우겠습니다.
모든 일군들이 동포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헌신적인 복무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동포들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 애국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해외동포들의 전렬에서 총련결성의 근본리념이며 존재명분인 애국을 한시도 잊지 않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길에 더욱 뚜렷한 자욱을 긍지높이 아로새기겠습니다.
위대한 어버이를 그리는 사무치는 마음을 안고 조국을 떠나는 우리모두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천만년 강성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하여 우리 국가의 수반이시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일동
2025년 3월 1일
《영광의 그날, 행복의 그 50여일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의 조국방문후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입니다.》
올해 정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은, 동심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나도 크나큰 영광을 지닌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일본으로 돌아간 후의 이야기이다.
《안아보자, 복받은 우리 아이들, 우리 제자들아!》
지난 1월 11일 일본 도꾜의 하네다비행장역사에는 류다른 환영대렬이 운집해있었다.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들로부터 시작하여 중앙단체, 사업체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과 각급 조선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형들이 그지없이 환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아들딸들, 제자들의 도착을 기다리고있었다.
모두의 가슴속에서는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설맞이공연을 보셨겠지요? 조국으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은정을 설화로 전하는 아이가 바로 내 딸입니다.정말 눈물이 절로 납디다.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에 그토록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 리유름학생의 아버지인 리수강동포가 이렇게 말하며 눈시울을 적시였다.전총련적인 모범지부로 자랑높은 총련 도꾜도 아다찌지부에서 분회장으로 사업하고있는 리수강동포는 딸이 설맞이공연에 꼭 참가하고싶다고 울면서 떼를 쓰던 일을 떠올렸다.
《몇해전에는 맏딸이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는데 이번에 둘째딸도 조국에 가게 되여 정말 흐뭇했습니다.그런데 그애가 글쎄…》
목이 꽉 메여서인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딸을 보며 우리 유름이의 앞날은 걱정이 없겠구나, 미덥고 씩씩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겠구나 하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이 글썽해있던 사이다마조선초중급학교 송미윤학생의 어머니 정민혜녀성도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뜻밖의 소식에 접하고 우리 가족, 친척들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이게 꿈이 아닌가 하고 반신반의하고있는데 우리 애의 학교선생님들, 내 동창생들이 축하의 전화를 련속 걸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기쁨에 울고웃는 딸의 모습을 보니 우리 세대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감격의 환호를 올리던 그때의 추억이 되새겨졌다고 말하며 그는 손수건을 눈가로 가져갔다.
총련 지바현 지바지부 부위원장으로 사업하는 지바조선초중급학교 윤희원학생의 아버지 윤태준동포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조선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우리 맏아들과 맏딸도 아직 조국에 가보지 못하였습니다.그런데 막내딸이 정말 만복을 받아안았습니다.온 가족이 그애를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모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총련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김유아학생의 어머니 황금실녀성은 그날의 감격을 아직도 누를길 없었던지 줄곧 눈물만 흘리였다.그래서 한마디 말도 할수 없었다.
하지만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니시도꾜 동부지부 자녀부장으로 사업하는 그의 가슴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갈 의지가 차넘치고있음을 두볼에서 흘러내리는 하염없는 눈물이 다 말해주고있었다.
…
마침내 비행기가 착륙하였다.활기에 찬 모습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는 아이들이 보이였다.환영군중은 바다처럼 설레이였다.
대오를 정돈한 문봉수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단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도착보고를 하였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동지,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영광과 긍지 안고 전원 도착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은 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원수님의 높은 뜻을 우리모두 충성으로 받들어나갑시다.그이의 강령적말씀을 철저히 관철해나갑시다.》
이렇게 말하며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은 단장의 손을 억세게 잡고 흔들었다.장내에 열렬한 박수소리가 울려퍼지였다.
이어 감격적인 상봉이 이루어졌다.
《내 아들아!》, 《내 딸아!》,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
이역의 비행장역사에 어머니조국의 뜨거운 사랑이 감도는 감동적인 순간이였다.
묻고싶은 말도 많았고 못잊을 체험에 대한 자랑거리도 많았다.
부모와 자식들, 스승과 제자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일본각지의 학교들에서 모여왔던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50여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느덧 헤여질 시각이 다가왔다.
문봉수단장은 사랑하는 학생들을 빙 둘러보며 말하였다.
《우리 어디에 가있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사랑을 잊지 말고 떳떳한 조선사람으로 살아갑시다.어머니조국에 기쁨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드릴수 있게 자신들을 철저히 준비해나갑시다!》
지난 50여일간 친형제, 친자매같은 사이로 된 학생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 《그래, 애국의 길에서 꼭 다시 만나자.》
이렇게 그들은 헤여졌다.
그리고 달음질쳐갔다.
정든 학교, 다정한 동무들이 우리를 몹시 기다리고있다.
어서 가자, 빨리 가자!
위대한 조국을 떠받드는 애국인재로 자라나리
조국에 왔던 학생들은 대다수가 어머니품에서 응석을 부릴 나이의 어린 학생들이다.50여일간이나 집을 떠나 생활한다는것을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하였던 철부지들이다.제일 나어린 초급부학생들은 더 말해 무엇하랴.
이런 그들이 조국방문과정에 마음의 키가 부쩍 자랐다.
방문기간 그들의 눈에 비쳐진 조국의 모습은 말그대로 따사로운 어머니품이였고 그 품속에서 보낸 나날은 한식솔의 정을 한껏 느낀 행복한 날들이였다.숙소와 련습장, 참관지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그들은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하는 조국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총련의 귀여운 학생들이 왔다고 등을 두드려주고 손을 흔들어주던 조국인민들, 모두가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얼굴마다에는 친혈육의 정이 그득히 어려있었다.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조유애학생은 사람들이 늘 밝은 미소를 띠고 활기있게 오가는 조국의 거리와 침침하고 랭랭한 일본거리의 풍경이 대조되였다고 하면서 조국인민들의 미소,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밝고밝은 앞날에 대한 확신이 아니겠는가고, 위대한 조국의 참모습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생활의 구석구석을 따뜻이 보살펴주던 안내원들과 평양호텔의 관리원들, 민족기악연주와 무용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던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의 선생님들과 평양학생소년궁전 안무가선생님의 모습은 그 얼마나 정다왔던가.
종합적인 과외교양기지, 인재교육의 원종장인 만경대학생소년궁전도 정녕 잊을수 없다.아이들이 사회적불평등과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범죄와 타락, 죽음의 나락에 굴러떨어지는 자본주의세계의 랭혹한 현실만을 보아오던 이역의 동포학생들에게 있어서 이처럼 황홀하기 그지없는 소년궁전에서 앞날의 이름난 과학자, 체육인, 예술인, 군인이 되고 영웅이 될 꿈을 꾸고있는 조국학생들은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조국인민들은 말해주었다.
걱정말아 얘들아, 이역땅의 너희들을 위해서도 이 궁전의 대문은 활짝 열려져있단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느냐.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이라고.
조국은 진정 어머니품이였고 조국인민들은 피를 나눈 한식솔이였다.
그들은 생각하였다.
너무나도 한 일이 없는 우리가 너무나도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았다.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아버지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애국인재로 꼭 준비하자.사랑만을 받는 철부지가 되여서는 안된다. 아버지원수님을 따르는 애국위업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준비해가자.
이것이 조국에 왔던 학생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철석의 의지이다.
규슈조선초중고급학교 박지우학생은 아버지원수님을 몸가까이 뵙게 되니 정말 위대하고 자애로우신분, 조국인민들 누구나 목청껏 노래부르듯이 친근한 어버이이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하면서 영광의 그날을 한시도 잊지 않고 원수님앞에서 맹세다진대로 어엿한 민족인재로 씩씩하게 자라나겠다고 말하였다.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 리우나학생은 지금도 그 영광의 하루가 어제인듯싶다고 하면서 바로 그날에 위대한 조국을 받들어 애국의 한길을 억세게 걸어갈 의지가 굳건해졌다고, 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을 더 잘하여 당당한 조선사람으로 자라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오사까조선초급학교 송희윤학생은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아버지원수님의 뜨거운 진정, 우리가 조선학교에 다니는 의미,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 민족교육의 화원을 왜 그리도 굳건히 지키고 아름답게 가꾸어가는지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애국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어머니조국을 받들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총련의 어린 학생들은 조국에서의 50여일간 참으로 많은것을 배웠고 체험하였다.
그중의 하나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것이였다.그 정신이 자기들의 교정에, 동포사회에 나래치게 하기 위해 우리의 주인공들은 힘껏 활약하고있다.
그들의 성장을 두고 교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고 교정에서의 수십수백시간의 수업보다도 조국에서의 체험이 아이들의 정신적키를 몰라보게 자래웠다고.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백가련학생의 어머니 김선옥녀성은 인생의 가장 귀중한것을 체험한 자기 딸은 앞으로 어떤 시련이 가로막아도 영광의 그날을 잊지 않고 꿋꿋이 살아갈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 앞에서 자기들이 부른 노래를 늘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는 동포학생들의 가슴속에서는 우리 학교, 우리 조직을 지키고 사회주의조국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맹세의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퍼지고있다.
《받아안은 그 사랑과 은혜에 기어이 보답하겠습니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 우리도 한몫하겠습니다.》
* *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외곡하고 헐뜯는 모략보도들이 하루도 그칠새없이 지면과 화면을 어지럽히고 재일동포들을 조국의 품에서 떼여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갈수록 악랄해지고있지만 이역의 아들딸들은 이처럼 위대한 조국을 심장속에 안고 살고있다.넋을 주고 뜻을 주고 정과 사랑을 주는 어머니조국을.(전문 보기)
최룡해동지가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났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는 2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만나 동포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한없이 만나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끝없는 헌신과 불면불휴의 로고의 장정을 이어가시며 인민이 리상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장엄한 새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천금보다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해외에 있는 로전사의 생일을 축하해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또다시 베풀어주시였으니 저는 송구스러움에 몸둘바를 모릅니다.
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속에 안겨 다정하신 말씀을 받아안은듯 꿈과 같은 행복에 휩싸여 사랑의 축전의 마디마디를 새기고 또 새겼습니다.
저를 우리 혁명의 귀중한 원로로,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기수, 투쟁의 선구자로 불러주시며 수령의 전사가 지닐수 있는 영광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저뿐만 아니라 안해에게도 누구보다 고생이 많았다고 너무나 고마운 위로의 말씀까지 보내주시였으니 저희들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총련의 전도양양한 앞날을 위하여, 동포사회의 부흥을 위하여 건강장수하여 부강번영하는 어머니조국과 함께 모든 영광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하시며 고목에 또다시 푸른 잎과 붉은 꽃을 활짝 피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대해에도 못비길 크나큰 은총에 저는 옷깃을 여미고 삼가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해마다 장군님 생각이 사무치게 간절해지는 2월이 오면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던 의장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진다고 하신 말씀에 저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을 너무나 담뿍 받아안은 잊지 못할 나날들과 함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저를 변함없이 총련애국위업의 전위에 세워주시고 조선혁명의 익측전선을 통채로 맡긴다고 커다란 신임을 안겨주신 깊은 은정이 되새겨져 대를 이어 받아안은 수령복에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는 오늘 다시 원수님의 새 명령을 받아안은 전사의 엄숙한 자세로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더 굳게 지니고 공화국의 한 부분인 총련을 견결히 사수보존하며 로체에 채찍질하여 조국과 더불어 총련의 전면적발전,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해 혼심을 다 바쳐나갈 굳은 맹세를 다집니다.
저는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고 총련을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혁명조직으로,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익측전선, 강위력한 해외전투부대로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애국활동전반에서 동포제일주의를 어김없이 관철하여 재일동포들을 이국땅에서도 오직 충성과 애국을 신조로 삼고 사는 원수님의 한식솔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우리 조국을 과녁삼아 갈수록 광란적인 전쟁열을 올리는 미일한의 악귀같은 무리들이 적대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부터 허물자고 칼을 갈고있으나 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본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며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기 위하여 전체 총련일군들의 진두에서 우리의 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리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눈에 흙이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영광의 칭호인 열렬한 애국충신, 참다운 해외혁명가로서의 삶을 고결하게 누려 원수님의 사랑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조선혁명과 더불어 총련의 희망이고 미래이시며 저의 삶의 전부이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건강하셔야 우리 혁명이 공산주의의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힘있게 매진하여 조국땅에 인민이 바라는 휘황한 리상사회가 건설되며 총련과 재일동포들도 위대한 승리의 그날을 맞이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운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익측전선의 전사들과 우리 동포들 그리고 저와 안해의 가장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고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드립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이 삼가 드립니다
2025년 2월 22일 일본 도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경의 표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18일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경의를 표시하였다.
축하단 성원들은 독창적인 사상과 세련된 령도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그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단장은 방문록에 글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만경대 방문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18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이역땅에 사는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친어버이의 정을 다해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혁명의 성지를 찾은 축하단 성원들은 절세위인의 체취가 어려있는 사적지의 여러곳을 감명속에 돌아보았다.
만경대혁명사적관을 참관하고 유서깊은 고향집뜨락에 들어선 그들은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였으며 총련의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았다.
그들은 만경대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재일동포들 뜻깊게 경축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재일동포들이 뜻깊게 경축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에 14일 총련중앙일군들과 중앙단체일군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꽃바구니의 댕기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의 글발이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이날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상임위원들과 시학,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 간또지방 총련본부위원장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분기하여 뜻깊은 2025년을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진군에 과감히 떨쳐나선 벅찬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으며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으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국땅에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자랑찬 현실을 무한한 긍지속에 바라보면서 2월의 명절을 경축하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이실 불같은 열과 정, 한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강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고결한 한생과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기게 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새 조국건설, 전후복구건설을 체험하시면서 조선을 빛내이실 원대한 뜻을 새겨안으신 위대한 장군님은 백두의 천출위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을 독창적인 선군혁명사상으로 정립하신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고 권위있는 정치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게 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이시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적들의 반사회주의광증이 극도에 달하였던 1990년대에 강철의 신념과 무비의 담력, 불굴의 정신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조국수호의 최전방에서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주체조선을 무적필승의 군력으로 위용떨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령장이시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한평생 오직 인민밖에 모르시고 인민을 위해 근심도 고생도 많으시였던 어버이장군님께서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신 고귀한 위민헌신의 력사를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해마다 2월이 오면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불러주시며 자애로운 품에 포근히 안아 주실수 있는 사랑을 다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친어버이사랑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고 하면서 그는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시야말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시라고 칭송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다 바쳐 빛내여주신 조국의 영광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더욱 눈부시게 이어지고있다고 격찬하였다.
총련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애국적대중운동을 줄기차게 벌려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어이 혁신을 일으켜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전체 일군들은 총련결성 70돐을 드높은 애국적열의와 자랑찬 사업성과로 빛나게 장식하며 그 기세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을 올해까지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혁신운동을 련속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할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자는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사회주의조국은 필승불패이며 총련애국위업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 신심드높이 더욱 과감하게 총매진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축하편지가 랑독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경축 중앙강연회가 15일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상임위원들을 비롯한 총련중앙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강연회에서는 기념강연편집물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가 상영되였다.
편집물에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간직하신 동지애는 동지들을 굳게 믿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생결단의 헌신이라는것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화폭들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불세출의 위인, 걸출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지애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는것을 가슴뜨겁게 새기였다.
참가자들은 비록 이역에 살아도 어머니조국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애국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쳐 동지적단결로 시작된 애국위업을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할 의지를 안고 총련결성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의 더 높은 봉우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갈 맹세를 다지였다.
업적토론회 여러 나라에서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토론회가 그이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캄보쟈, 단마르크, 오스트리아, 체스꼬, 쓰르비아에서 4일부터 9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캄보쟈푼씬뻬크당 부위원장은 김정일각하의 거대한 업적과 숭고한 위인상을 캄보쟈인민은 오늘도 열렬히 칭송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조선인민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굳건히 보위하며 기적적인 성과들을 달성하고있다, 푼씬뻬크당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로동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을 적극 지지할것이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비범한 사상리론가,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자, 희세의 정치가로 호칭하고 절세위인의 사상리론업적과 령도업적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였다.
김정일장군의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은 세계가 공인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고 그들은 찬양하였다.
오스트리아 윈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조 책임자와 성원들도 우리 장군님을 자주시대의 앞길을 밝혀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찬 력사에 승리와 기적만을 아로새기신 탁월한 정치가로 칭송하였으며 체스꼬주체사상연구 및 구현소조 제1부위원장은 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조선의 현실은 김정일동지의 헌신적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인의 업적은 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고 토로하였다.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과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 인사들은 김정일각하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위업, 세계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자주시대의 걸출한 지도자이시다, 그이께서 종합체계화하신 주체사상이야말로 위대한 철학, 위대한 사상, 위대한 세계관이다, 위인의 사상리론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에게 있어서 라침판으로 되고있다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사회주의조선의 력사는 기적의 련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면서 지나온 성스러운 려정뿐 아니라 최근에도 국방력의 급진적인 발전과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은 세인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고 말하였다.
조선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조선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여도 사회주의는 절대로 좌절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며 영원히 승승장구한다는것을 세계에 보여주었다, 의연히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겠지만 조선인민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의 령도밑에 웅대한 지방발전정책을 실현하여 류례없는 기적을 또다시 이루어낼것이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고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2025년도 대건설투쟁이 개시된 들끓는 분위기속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83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조선의 대통운이 튼 력사의 2월명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주체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나날에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로 우리 혁명의 진로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거창한 기적의 력사를 펼쳐주시였으며 강철의 담력과 의지로 조국과 인민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숭고한 덕망과 뜨거운 사랑으로 력사에 전무한 인덕의 서사시를 수놓으시였습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것을 해놓아야 하겠는데 시간이 한초한초 흐르는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하늘아래 첫동네로부터 동해의 어촌마을, 서해의 농장벌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시며 끊임없는 헌신의 려정을 수놓아오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령도의 손길은 바다건너 멀리 이역땅 일본에도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학창시절부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리론을 제시하시여 총련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총련일군대오를 일심단결의 대오로 다져주시고 재일동포들이 애국의 한길을 곧바로 걸을수 있도록 육친적인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그 어려운 시기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당할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시였습니다.
정녕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우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과 이어오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025년의 새해벽두에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총진군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우리들은 세인을 경탄케 하는 기적적인 혁신으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조국인민들의 진군에 보조를 맞추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재일동포들의 무궁한 힘을 하나로 모아 그 어떤 난관도 과감히 뚫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애국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오겠습니다.
올해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새겨져있고 력사의 갈피마다 애국선대들의 뜨거운 숨결이 어리여있는 총련의 결성 70돐을 드높은 사업열의와 혁신적성과로 자랑차게 빛내이겠습니다.
대오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확고히 세우는것을 최우선시하고 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반석같이 다지며 동포제일주의로 일관된 원수님의 조직으로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동포들에 대한 멸사복무를 좌우명으로 삼고 동포들의 존엄과 행복한 생활, 사랑하는 후대들의 창창한 래일을 위해 일심전력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기어이 이룩하고 충성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과 동포들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같은 충성과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의 완전승리를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2025년 2월 16일 일본 도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도착
2025년 2월 16일《로동신문》
총련 효고현본부 위원장 김철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명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이 15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호철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중앙통신】
총련소식
사랑이 넘치는 집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지배하고 개인주의인생관이 만연되여있는 자본주의일본에서는 친혈육사이의 칼부림도 례상사로 여겨지고있다.하지만 어머니조국과 총련조직의 따뜻한 손길이 깃든 재일동포사회에서는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정의 세계가 펼쳐지고있다.
도꾜도 아다찌구에는 고령동포들을 위한 봉사시설이 있다.언제나 화목한 정이 감도는 곳이다.이곳 직원들은 한생 애국위업에 몸바쳐온 동포로인들을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
최근 몇해동안 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들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체조, 산보, 유희오락, 가무단과 학생들의 공연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로인들은 고독감을 모른다.늘 기쁨에 넘쳐있다.
봉사시설은 총련 도꾜조선제4초중급학교구내에 위치하고있는데 로인들은 호실의 창문너머로 학생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군 한다.
이곳으로는 아다찌구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의 동포들도 찾아오고있다.언제인가 이 시설을 돌아본 일본의 한 양로전문가는 사랑이 넘치는 집이라고 하면서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
동포들의 요구와 리익,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그들의 생활과 밀착된 봉사복지활동을 근기있게 벌리는 과정에 총련조직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마음도 숨결도 하나같은 분회
총련 사이다마현 세이부지부는 총련이 벌리고있는 전형창조운동에서 본보기단위로 자랑높은 단위이다.이 지부의 중심분회가 바로 세이낭분회이다.
청상회와 조청출신의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화목하고 약동하며 민족적정서가 철철 흘러넘치는 동포사회에서 으뜸가는 단위로 꾸려놓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그들은 동포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애족의 신념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분회에 사랑과 정이 넘치게 하자면 자기자신부터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하면서 동포가정들을 찾고 또 찾고있다.
분회안의 5호담당선전원들도 늘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교양사업을 벌리고있다.동포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모두 분회에서 풀어준다.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이며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가 힘을 내야 총련이 강화되고 동포사회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위원회 성원들은 자기 단위를 진리로 굳게 결합되고 정이 흐르는 따뜻한 동포동네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화목과 단합, 애국애족의 열기가 끊임없이 고조되도록 하기 위해 힘쓰고있다.(전문 보기)
《민족의 긍지를 안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겠습니다》 -이역땅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는 총련동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의 새세대들이 단결력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조선민족의 억센 기질과 웃어른을 존경하고 이웃들과 화목하며 부모처자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미풍량속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역에서 사는 사람들이 자기의 민족성을 지켜나간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민족배타주의의 회오리바람이 살벌하게 몰아치고 동화, 귀화책동이 우심한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사는 재일동포들인 경우에는 특히 그러하다.하지만 위대한 조국의 은혜로운 손길이 닿아있는 재일동포사회에서 총련동포들은 우수한 우리의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고있다.
애국으로 사는 시간
…
왼발도 아니였어요
오른발도 아니였어요
눈물이 먼저 조국땅에 내렸어요
…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 교원들의 우리 문화감상모임에서는 이런 절절한 시구가 울려퍼지였다.조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나어린 학생들의 심정을 방불하게 그려보인 이 시는 한 동포가 오래전에 창작한 작품이다.그의 이름은 최영진,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져있는 이름있는 시인이다.그의 작품들은 우리 학교 국어교과서들에도 적지 않게 올라있다.
시를 들으며 교원들모두가 눈물이 글썽해서 못잊을 자기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모임이 끝난 후 한 교원이 느닷없이 이렇게 말하였다.
《최영진선생님에게 우리 작품들에 대한 지도를 부탁하는것이 어떻습니까?》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가 《좋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는 우리 말을 잘 배우고 늘 쓰는 2중모범학교로 자랑높은 학교이다.이 학교 교원들은 우리 말을 적극 살려쓰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있다.그 일환으로 학생교양에 이바지하는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다.
우리 말이란 무엇입니까
끝없이 솟구치는 샘물입니다
우리 말이란 무엇입니까
조국과 나를 이어주는 태줄입니다
우리 학교란 무엇입니까
흔들림없는 대지입니다
우리 학교란 무엇입니까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는 곳입니다
…
자문자답형식으로 된 단 두행짜리 시들이지만 교원들은 거기에 민족교육의 화원에 대한 열렬한 사랑, 민족성고수의 절박성을 담았다.하지만 너무나도 소박한 시작품들이여서 그 사상미학적수준에 대해 단언할수 없었다.그러던중 잊지 못할 시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에 그것을 창작한 시인선생의 지도를 받을 생각이 떠올랐던것이다.
교원들은 서둘러 최영진동포에게 편지를 보내였다.인차 회답이 왔다.시인은 작품창작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친절히, 세세히 지적해주었다.
편지마감에 반가운 대목이 있었다.
《빠른 시일내에 학교로 찾아가겠습니다.》
교원들은 아이들처럼 환성을 올렸다.유명한 시인선생이 우리 학교에 온다.그것도 효고현에서 니시도꾜까지 천여리길을 달려.
마침내 상봉모임이 열리였다.
《안녕하십니까.선생님들!》
자신이 창작한 시작품들처럼 시인의 목소리는 다정하고 따뜻하였다.
온화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그의 강연은 차츰 격조가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큰 인력은 바로 우리 조국의 인력입니다.우리 조국은 참으로 위대합니다.일편단심 조국을 그리며 이역의 칼바람을 이겨내고있는 우리들이 아닙니까.어머니조국을 받들어 우리 동포사회를 끝까지 지켜냅시다.민족성을 굳건히 고수합시다.조국멀리 이역땅에서 사는 동포들에게 있어서 민족의 혈통을 고수하는데 애국의 참모습이 있으며 우리 말을 하는 시간은 곧 애국으로 사는 시간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우리모두 가슴깊이 새깁시다.》
그의 호소에 열렬한 박수로 화답하면서 교원들은 마음속으로 뇌이였다.
(애국으로 사는 시간!)
참으로 뜻깊은 상봉모임이였다.
《우리말 자랑하세》
도꾜에서 살고있는 홍지행동포는 우리말을 몰랐던 사람이다.그러다가 청년학교에서 《가갸거겨》, 《아야어여》부터 배웠다.
꾸준히 배웠다.무척 재미났다.
우리 말과 글이 얼마나 우수하고 과학적인가.《졸졸》, 《솨솨》, 《철철》 등 물의 흐름을 나타내는 말을 익힐 때에도 그렇고 《반짝반짝》, 《초롱초롱》, 《깜빡깜빡》 등 별이 비치는 모양을 형상한 말을 배울 때에도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억양도 좋으며 어휘와 표현이 풍부하고 섬세하며 다양하다.례의관계를 명백히 표현할수 있는것도 좋다.
문법구조는 또 얼마나 째여있는가.정말 그 우수성과 유구성, 순결성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언어이다.
아름답고 슬기로운 문화를 창조한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라는것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몸도 마음도 흰눈처럼 순결해지는것같았다.이처럼 우수한 우리 말을 뒤늦게야 배운다는 후회감도 밀물쳐왔다.
그후 《조선신보》분국 성원으로 활동하게 된 홍지행은 동포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우리말 실력을 더욱 높여나갔다.
그 과정에 깨달았다.이역에서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일본땅 곳곳에 있는 우리 학교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들인지.
그는 자기의 잘못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두 자식 다 우리 학교에 보내였다.당당한 조선사람으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정말 가슴이 뿌듯해졌다.
아직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 우수한 우리 말과 글에 대하여 잘 모르고있는 동포들에게 똑똑히 알려주고싶었다.
우리 동포들 누구나 이역에서 산다 해도 절대로 동화되지 않는 조선의 얼굴, 민족의 얼굴로 각광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우리의 민족성이 제일 고상하며 우리 말과 글이 제일 우수하다.이런 내용의 가사를 짓자.
그는 붓을 들었다.그리고 큼직하게 제목을 써나갔다.
《우리말 자랑하세》
이렇게 창작된 노래는 지금 동포사회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나의 희망, 나의 꿈》
《선생님, 꼭 부탁합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리공학부 준교수 한창도동포는 도꾜조선제9초급학교 음악교원의 이 간절한 목소리가 계속 뇌리에 맴돌아 마음이 개운하지 못하였다.동일본지방 조선초급학교 학생예술경연대회에서 부를 노래의 가사를 지어달라는것인데 정말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나야 자연과학자이고 가사창작분야에서는 그야말로 생둥이가 아닌가.)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슴에 마쳐오는것이 있었다.
나어린 우리 학생들이 자기들의 꿈과 희망을 세상에 터칠수 있는 노래가 아직 없지 않은가.
문득 어릴적생각이 났다.그는 학창시절 이름난 동물학자가 되기를 소원하였다.어떤 때는 그 희망을 노래에 담아 부르고싶었지만 그런 노래가 없었다.얼마나 서운하였던지.
노래를 짓자.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그런 노래를.
이렇게 생각하니 절로 제목이 떠올랐다.
《나의 희망, 나의 꿈》, 이것이다.
그는 가사를 그야말로 단숨에 엮어나갔다.붓을 놓고보니 무려 8개 절이나 되였다.하지만 조금도 가사가 길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총련일군, 교육자, 과학자, 체육인, 건축가, 영화연출가, 만화제작자, 도안가…
우리 아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꿈과 희망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토록 많고많은 희망을 바로 우리 학교, 민족교육의 화원이 안겨주었다.바람세찬 이역땅에서 그들이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것은 위대한 조국과 미더운 총련조직이 있기때문이 아니랴.
활기에 넘쳐 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며 한창도동포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저 아이들도 우리 조선대학교에 오겠지.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기 위해.)
총련소식
애국의 종소리를 더 힘차게 울리리
최근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이 시집 《종소리》 제100호를 발행하였다.《종소리》는 애국애족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정서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말없는 길동무이다.뜻깊은 계기를 맞이한 동포들은 류다른 감회에 잠겨있다.
1990년대말 동포시인들의 생각은 깊었다.
(애국위업의 명맥을 고수하고 민족성을 지켜나가는데서도 시문학이 앞장서야 한다.동포들의 지향에 맞는 새로운 시문학을 창작하자.)
이렇게 결심한 그들은 동포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종소리를 울려준다는 의미에서 《종소리》시인회를 뭇고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벌려나갔다.거의 모두가 관록있는 시인들이였지만 시의 서정성, 종자문제 등 시문학창작의 기초적인 문제들부터 초학도의 심정으로 새로이 학습해나갔다.수시로 열린 창작발표회에서는 새로운 작품들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이 제기되고 합평이 이루어졌다.그들의 불같은 창작적열정과 노력에 의해 2000년 1월 마침내 《종소리》의 창간호가 세상에 나오게 되였다.
그후 25년간 130여명의 동포시인들이 창작한 근 2 300편의 시작품이 《종소리》에 게재되였다.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 화목한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다.동포들의 심금을 울리고 새세대들이 즐겨읊을수 있는 참신한 시작품들을 더 많이 창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안고 총련의 재능있는 시인들은 오늘도 창작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민족교육지원사업에 힘을 넣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은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이며 재일동포사회의 존립과 장래가 달려있는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총련의 각급 조직들이 민족교육사업을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도와주는 운동을 일관하게 벌려 민족교육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도록 하고있다.말단기층조직인 분회들이 큰 몫을 담당수행하고있다.
총련 혹가이도 삿뽀로지부 미나미분회가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를 도와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조청, 청상회활동을 통하여 단련된 핵심동포들로 구성된 분회위원회는 학교를 위한 일들을 수많이 찾아하고있다.분회위원들은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사랑의 마음, 우리 분회의 지성을 보여주자고 하면서 학생들에게 푸짐한 점심식사를 자주 보장해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고있다.학생인입사업에도 힘을 넣고있다.
총련 아이찌현 미나미지부 미도리도요이에분회에서도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가는 사업을 자기 활동의 첫자리에 놓고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화하고있다.지난해 새 교육시설을 준공하는데도 이 분회가 한몫 단단히 하였다.지난해말에 진행된 어느한 회의에서 이곳 분회장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적극 벌려나가겠다고 결의다지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근에 재건된 총련 교또부 미나미야마시로지부 후지오구아분회에서도 학교를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치고있다.
일본각지에서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는 학교지원사업은 분회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있다.(전문 보기)
주체조선의 운명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한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총에 동포사회가 환희와 감사로 들끓고있는 속에서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을 가지였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새해벽두에 천만뜻밖에도 우리 학생소년예술단을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하늘의 높이나 바다의 깊이에도 비기지 못할 너무나도 숭고하고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신 특대의 배려에 부풀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예술단 단장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고 재일조선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잘 키워야 한다고 당부하시면서 기쁨과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학생소년들의 볼을 정답게 다독여주시고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들어주신 이 세상 더없는 사랑의 화폭에 우리들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습니다.
모임에 참가한 우리들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태양과 같이 환한 미소로 따뜻이 안아주시고 주실수 있는 육친적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으며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에게 친히 새해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감사를 드립니다.
총련의 금옥같은 아들딸들을 온 나라가 다 알고 부러워할 영광의 최절정우에 내세워주신 은혜로운 어버이원수님!
지난해 돌연히 들이닥친 재해로 고충을 겪던 수해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가 행복의 요람속에서 공부시켜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에 감동을 금치 못하였던 우리들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다건너 이역에서 배우는 우리 학생소년들을 친히 조국에 불러주시여 설맞이공연무대에 떳떳이 세워주시고 당중앙위원회뜨락에서 사랑의 한품에 포근히 안아주시는 꿈만 같은 은총을 베풀어주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조국의 학생소년들과 더불어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한없이 인자하신 친어버이이십니다.
학생소년예술단이 받아안은 최상의 배려는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이며 이역땅에 살아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사는 총련과 재일동포들만이 누릴수 있는 행운이고 특혜임을 우리들은 온몸으로 간직하고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과 민족교육의 력사에 영원히 기록될 예술단 성원들이 받아안은 최상최대의 배려를 세세년년 길이 전하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심장에 새겨 이역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조국을 따르는 애국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원수님 돌려주신 은총에 충효일심으로 꼭 보답할 불타는 결의로 가득차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과 2025년 1월 2일에 간곡히 가르치신 말씀대로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킴으로써 학생들을 활기있고 명랑하고 대바르게 키워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갈 역군을 더 많이 육성해나가겠습니다.
교육일군대렬을 총련애국위업의 미래를 책임진 직업적혁명가의 대오로 정예화하며 민족교육을 주체가 철저히 서고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에 맞는 교육으로 부단히 혁신해나가겠습니다.
교육사업은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국사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교육관을 높이 받들고 총련은 민족교육사업을 애국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학교를 사랑하고 돕는 운동을 전동포적인 사업으로 기세드높이 벌려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고 각급 학교 학생수를 늘이는 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의 신념을 안고 충성과 애국, 단결된 힘으로 내외반동들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동포제일주의의 기치드높이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기어이 혁신을 일으키겠습니다.
조국멀리 떨어진 이역땅에서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만을 믿고 사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최대의 념원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충성과 간절한 소원을 담아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일동포들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 참가자일동
2025년 1월 24일 일본 도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 일본에서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최상의 배려를 받아안은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귀환보고모임》이 2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예술단 단장인 문봉수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 윤태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겸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교원들, 학생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먼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만나주시였다》를 수록한 영화문헌과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이 2025년 설맞이공연무대에 올린 무용이야기 《공화국기발아래 우리 자라요》에 대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이어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무대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 불러드린 충효일심의 노래 《원수님만 따라가리》를 합창하였다.
모임에서는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친히 만나주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학생들의 볼도 다독여주시며 그들이 부르는 충효일심의 노래도 반갑게 들어주신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최상의 영광과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학생들을 총련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나갈 역군으로 참답게 잘 키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가르치심을 새기고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민족교육사업에서 일대 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단장인 문봉수 교또조선중고급학교 교장이 귀환보고를 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못견디게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깊이 헤아리시고 2025년 설맞이공연에 참가하도록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최상의 영광을 지닌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이 가슴깊이 새겨안은것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스승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는 진리이며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같은 신념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열어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꽃피워주신 민족교육을 기어이 고수하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대로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는 특전과 행운,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데 대하여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은 우리 재일동포자녀들의 위대한 스승, 친근한 아버지이시라고 하면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비롯한 애국애족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모임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총련소식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느끼며
최근 총련의 여러 단위와 학교들에서 조국을 방문하였던 동포들의 강연이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성원으로 그리운 조국땅을 밟았던 총련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이 강사로서 니시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학생들앞에 나섰다.
그는 급속도로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을 자기들이 찍어온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하면서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듣고 느낀 모든것에 대하여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조국의 미래는 참으로 창창합니다.》
강사의 이 격조높은 목소리는 장내를 환희로 설레이게 하였다.
소년단사업을 잘하는 모범학교의 영예를 계속 빛내이며 지덕체를 겸비한 민족인재로 튼튼히 준비해가라는 강사의 부탁에 학생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하였다.
지난해 9월 공화국창건 7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에 망라되여 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도 같은 날 이 학교 교원들앞에서 강연을 진행하였다.
그는 교원들에게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을 지켜간다는 영예와 긍지감을 안고 학생들을 애국위업의 미더운 역군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하였다.
한편 지난해 조국을 방문하였던 조선신보사 기자는 도꾜조선제9초급학교에서 조국방문소감을 발표하였다.조국에 대하여 잘 알아야 참된 조선사람으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이 그의 이야기의 골자였다.
웅장화려한 거리들, 대규모온실농장,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문화정서생활거점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조국의 현실을 방불하게 그려보인 그의 이야기는 나어린 학생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었다.
학생들은 《어서빨리 조국에 가고싶다.》, 《조국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여 정말 기쁘다.》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관심을 모으는 학교창립기념행사
오는 4월 총련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는 창립 60돐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지역동포사회가 들끓고있다.정다운 모교를 위해, 자식들을 훌륭한 민족의 아들딸들로 키워주는 학교를 위해 온갖 지성을 다 기울여온 이곳 동포들이다.
학교창립기념일때면 행사장이 민족교육의 화원을 세세년년 아름답게 가꾸어갈 동포들의 드높은 애국열의로 끓어번지군 하였다.
이번에도 학교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자고 하면서 모두가 떨쳐나서고있다.
현상공회 부회장과 학교련합동창회 회장을 비롯하여 총련과 녀성동맹, 상공회, 청상회 등의 대표들로 학교창립 60돐 기념사업실행위원회가 조직되였다.
실행위원회는 기념공연부문, 기금부문, 력사자료수집부문, 선전부문 등으로 구성되여있는데 각기 활발하게 움직이고있다.
학교에 새로 꾸리게 될 력사자료실에는 동포사회의 력사와 학교의 연혁이 심도있게 반영되게 된다고 한다.새 통학뻐스와 조명설비들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도 잘 진척되고있다.
이곳 동포들은 학교창립기념행사를 민족교육에 대한 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만들려 하고있다.
민족교육을 위해 바치는 동포들의 이런 뜨거운 진정은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마음을 심어주고 이역땅에서 민족의 대가 변함없이 이어지게 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