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장군님병사들을 보라!

                                                                              주체96(2007)년 12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뢰성이 쳤다.

전선병사들의 우렁찬 노래포성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힘있는 북소리마냥 하늘땅을 세차게 흔들었다.

조선인민군 제31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한 중대군인들의 공연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공연을 보아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전에도 중대군인들의 예술공연을 본 인민들속에서 대단한 반향이 일어나고있다는데 좋은 일이라고, 전선의 흙냄새나는 병사들의 노래가 인민들에게 큰 힘이 되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정말 정신이 번쩍 들고 심장이 쾅쾅 뛰게 하는 공연이였다. 너무도 놀랍고 너무도 감격적이며 너무도 매혹적인 최고, 최고, 최고의 예술무대였다. 새 세기의 선군예술, 혁명적군인문화의 또 하나의 전형을 창조한 전례없는 공연을 통하여 누구나 위대한 령장의 슬하에서 불굴의 혁명가,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자라나는 영웅적조선인민군 병사들의 무한대한 위력에 대하여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되였다.

승리의 려명이 행복의 해돋이로 바뀌고있는 오늘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 그날을 바라보며 크나큰 포부와 희망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 안겨주신 혁명적군인정신, 군인기백으로 반드시 비약과 번영의 통장훈을 부르고야말것이라는 웨침이 뜨겁게 터져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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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에서 병사들이 왔다.

머나먼 천리방선의 고지들과 전호가들에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근위중대병사들이 화선악기를 메고 여기 평양으로 달려왔다.

어제는 멸적의 총창을 잡고 승리의 열병식장을 보무당당히 행진하고 수도의 거리들을 누비였던 병사들이 오늘은 총이 아니라 노래를 안고 우리앞에 다시 섰다.

보통강기슭의 인민문화궁전이 병사노래열풍으로 세차게 진동했다. 궁전이 생겨 숱한 공연이 진행되였지만 이렇게 련일 초만원을 이루며 세찬 충격과 흥분, 감동으로 들끓어본 례가 일찌기 없었다.

TV로 방영된 그들의 화선예술무대가 최고의 인기를 올렸다. 군복입혀 떠나보낸지 1년도 안된 막내아들의 얼굴을 보겠다고 온 집안이 들뜬 마음으로 모여앉았고 평산땅의 쌍둥이자매가 《먼저 찾아요》의 2중창을 한다며 온 마을이 공연이 방영될 시각을 기다렸다.

충격은 대단하였다. 그것은 전선의 병사들이 후방의 부모형제들에게 왔다는데서, 그들이 총이 아니라 노래를 안고 왔다는데서만 오는것이 아니였다.

전선병사들이 펼친 희한한 화선예술무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위용떨치는 우리의 병사들이 얼마나 투철한 사상과 숭고한 정신을 지니고있는가를, 언제나 원쑤를 겨눈 총대에 불같은 증오를 만탄창하고 격동상태에 사는 병사생활이 어떤 열렬한 사랑과 드높은 랑만, 풍만한 정서로 가득 차있는것인가를 온 나라가, 온 세상이 똑똑히 알게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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