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07

론 평 ▒ 정치적결단을 내려야 한다-일본 경제지원 불참가

                                                                                           2007년 11월 12일 《조선통신》에 실린 글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서의 새 내각 구성과 수상취임이후 국제사회는 일본의 대외정책에서의 변화를 기대하여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조선정책을 비롯하여 일본의 대외정치행방에서 달라진것이란 없다.

일본은 얼마전에 진행된 6자회담 경제 및 에네르기협조실무그루빠회의에서 《랍치문제》를 거들어 경제지원을 외면하였으며 독자적인 대조선제재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일본중의원은 조선으로부터의 수입전면금지와 조선국적선박의 입항금지 등에 대한 제재조치를 연장할데 대한 법안을 또다시 승인하였다.

이것은 지난 시기 《랍치문제》에서 진전이 없는 한 경제지원에 절대로 참가할수 없다는 너절한 립장을 되풀이하면서 대조선제재를 정책화했던 선임정권의 유치한 정치방식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것이라고 볼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는 6자합의에 따라 하게 되여있는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고있으며 유관국들도 자기의 의무사항들을 성실히 리행해나가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이 6자회담에서 지닌 자기의 의무를 회피하고 회담진전에 방해를 조성하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과연 일본이 6자회담에 참가할 체면이 있는가.

6자회담을 파탄시켜 조선반도핵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게 함으로써만 군국화와 핵무장의 명분을 세울수 있다고 보는것이 일본국수주의세력의 타산이다.

현 일본내각은 이러한 국내우익보수세력에 발목을 잡혀 대외정책전환에서 응당한 결단을 내리지못하고있다.

일본의 《대조선재재》책동은 전반적국제정세의 흐름에 역행하는것이며 조일적대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구태의연하고 강경보수적인 대조선립장을 철회하고 대세를 따르는것이 일본으로서는 옳은 선택으로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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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흉한 군국주의적기도

                                                                               주체96(2007)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반테로작전》을 위한 일본해상《자위대》의 연료보급활동이 일단 중지되였다. 물론 이것은 일본당국자들의 해외침략야망이 변하여서가 아니라 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이다.

그들이 인디아양에서의 해상《자위대》의 연료보급활동을 위한 법적공간으로 리용되여오던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1년간 더 연장하려고 모지름을 썼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실패로 끝나고말았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지금이야말로 급유활동을 포함한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이 《테로근절》에 어떤 도움이 되여왔는가를 《랭정하게 검토해야 할 때》이라고 지적하였다.

세계여론들은 《국제적공헌》으로 가리워진 일본《자위대》의 해외파견과 군사작전이 군국주의적야심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계층들은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대신 《자위대》의 해외급유활동재개와 해외파견을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을 채택하려고 급급하고있다. 그들은 일본《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하기 위한 항구적인 법률을 제정해야 할 필요성을 운운하는가 하면 합동설명회를 연다, 일미수뇌자회담을 리용한다 어쩐다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그들이 제창하는 항구적인 법률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일본수상의 발언을 놓고서도 명백히 알수 있다. 그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하에서는 <자위대>가 출동하기까지 시간이 필요되므로 국제사회의 요청에 즉시에 응할수 없을 때도 있》기때문에 항구적인 법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말하자면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은 《국제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될 때에만 적용되므로 제한성이 있지만 항구적인 법률을 만들어놓으면 《자위대》무력이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하기 위해 신속히 해외에 진출할수 있다는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반동들이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기간이 끝난것을 교묘하게 리용하여 그것을 릉가하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해외침략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기도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테로대책특별조치법》으로 말하면 일본이 2001년 《9.11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테로방지》의 미명하에 벌리는 《반태로전》을 《자위대》의 해외진출작전의 더없이 좋은 기회로 삼고 《미군지원》의 구실밑에 제정한것이다.

이 《법》에 따라 해상《자위대》가 인디아양에 보급함을 파견하여 미군 등의 함선들에 대한 연료보급을 진행하여왔다. 일본함선의 연료보급활동은 본질상 미군이 벌리는 《반태로작전》참가를 의미한다. 일본반동들이 인디아양에서의 연료보급활동을 통해 노린것은 《자위대》의 해외진출작전을 합법화하고 침략무력의 장거리기동화전략실현을 위한 작전능력을 현지에서 숙달하려는것이였다.

그들은 이러한 목적이 기본적으로 달성되였다고 보고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역에로 《자위대》무력을 합법적으로 신속히 기동, 장기주둔시켜 해외침략을 위한 군사적발판을 마련하고 기회를 노리다가 전쟁의 포성을 울리려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그들의 항구적인 법률제정책동의 검은 속심과 위험성이 있다. 보는바와 같이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의 책동은 도수를 넘고있다.

일본은 《대미군사협력》을 해외침략의 길을 터놓기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로 여기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이 인디아양에서 해상《자위대》가 철수하는것으로 하여 《해상저지활동전체의 효률이 낮아진다.》고 하는것은 저들의 흉심과 침략야망을 가리우기 위한 궤변이다.

일본의 군국주의적체질과 흉계는 날이 갈수록 더욱 드러나고있다. 일본의 《국제적공헌》타령은 해외침략구호이다. 세계가 이것을 꿰뚫어보고 각성을 높이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은 잔꾀로 세계여론을 기만하여 저들의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기도를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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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변하지 않은 권력야심

                                                                                         주체96(2007).11.10 《통일신보》에 실린 글

지난 7일 남조선에서 전 《한나라당총재》였던 리회창이 《정계복귀》를 표명하고 제가 만든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대통령선거》전에 뛰여들었다. 그는 이날에 발표한 그 무슨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데서 《사과》이니 뭐니 횡설수설하던 끝에 《좌파정권의 종식》과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를 떠들며 자기의 《정계복귀정당성》을 운운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사회가 소란스럽게 끓고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물벼락맞은 개미둥지처럼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리회창으로 말한다면 두번씩이나 《대통령선거》전에 뛰여들었다가 두번 다 패배의 쓴맛을 보고 끝내는 《정계은퇴》를 했던자이다. 말하자면 그는 이미전에 정계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던것이다.

그런데 정치송장이나 마찬가지인 리회창이 다시 《대통령선거》에 뛰여들었으니 앙천대소할 정치희비극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리회창이 다시 정계에 나선것은 그가 《대통령정신병환자》라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현실적으로 남조선인민들은 리회창이 5년전 《정계은퇴》를 했을 때에도 그것을 곧이 듣지 않았다. 그것은 리회창의 《대통령정신병》은 그가 죽어야만 고칠수 있다는것을 알고있었기때문이다.

리회창의 권력에 대한 병적증세가 어느 정도인지는 그가 1997년 《대통령선거》에서 각종 부정부패행위로 패하고도 그 어떤 미련을 가지고 미국에 가서 《대통령수업》을 받은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권력에 미친 리회창이기에 그는 2002년 《대통령선거》에 패한 후 지금까지 기자회견과 각종 집회에 얼굴을 들이밀며 권력야망을 꾸준히 키워왔다. 지난해 12월 리회창이 《배가 아직 12척 남아있으니 아직 죽지 않았다.》는 리순신장군의 말까지 꺼들이며 《정계복귀》를 운운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리회창이 《대통령선거》에 나서는것으로 하여 《한나라당》의 분렬은 시간문제라는것이 남조선각계의 견해이다.

리회창의 《대통령선거출마》가 예견되던 지난 7일 새벽까지 그의 집에 찾아다니며 《불출마》를 애걸하던 리명박측은 《경선반칙》이니, 《새치기》이니 하고 떠들며 《항의방문》, 《특별회견》, 《규탄대회》 등을 도처에서 벌려놓는 한편 《당내 화합》을 떠들며 리회창쪽으로 기울어지는 《한나라당》의 의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눈코뜰 사이없이 분주하게 돌아치고있다. 그러나 이것이 제대로 될리 만무하다.

리회창의 《정계복귀》를 계기로 이번 기회에 당내 모든 권력을 다 틀어쥔 리명박측을 밀어내고 당권을 장악하자는것이 바로 박근혜측 속심이다.

최근 박근혜측이 《당권, 대권분리원칙》을 내들고 리명박의 오른팔격인 리재오를 비롯한 그의 심복부하들을 제거해보려고 하는것은 이를 그대로 실증해준다.

리회창은 또 그대로 《한나라당》내에서 자기의 옛 심복부하들을 떼내오는 한편 박근혜측을 끌어당기기 위해 《정계복귀》후 처음으로 《유신》독재자의 묘를 참배하는 등 나름대로 모지름을 쓰고있다.

권력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로 물고뜯는 그들의 모습은 흡사 썩은 고기덩어리를 놓고 싸움질하는 굶주린 승냥이들의 행동을 그대로 방불케 한다.

《한나라당》의 권력야망은 어제도 오늘도 변하지 않았다.

나라와 민족의 리익은 뒤전에 밀어놓고 권력에만 미쳐 매일같이 싸움질만 하는 그들의 역겨운 추태에 남조선인민들은 침을 뱉고있다.

불치의 병을 안고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처방은 매장뿐이다.

                                                                                                                                          김 응 철

                                                                                                                                     [Korea Info]

통일위업실현의 주되는 투쟁대상

                                                                                         주체96(2007).11.10 《통일신보》에 실린 글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실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들을 제거해야만 이룩될수 있다.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그 투쟁대상을 바로 설정해야 민족주체적통일애국력량을 튼튼히 결속할수 있고 민족의 단합된 힘을 보다 강력하게 동원리용할수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진 오늘의 정세는 우리 겨레로 하여금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주되는 투쟁대상은 미일침략세력과 민족의 리익을 팔아 외세에 리득을 주는 남조선의 사대매국적인 반통일보수세력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자체가 8.15해방후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으로 말미암아 산생된 문제이다.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지난 60여년간 남조선인민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열망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미국의 계속되는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기운이 감돌아야 할 조선반도에는 겨레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촉즉발의 항시적인 전쟁위험만이 조성되여왔다. 오늘도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에 최첨단살인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회담의 막뒤에서 아직도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고 이 땅에서 핵전쟁을 일으켜보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있다.

여기에 일본반동들까지 합세하여 재침열을 올리고있다.

패망후 오늘까지도 지난 40여년간에 걸친 식민지통치로 조선민족에게 끼친 인적, 물적, 정신적피해에 대한 똑똑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고있는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부활에 미쳐날뛰고있다. 그들이 과거 군국주의상징인 《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국기, 국가로 이미 법제화하고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있을뿐아니라 지금 그것을 실천단계에 옮기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한편으로 미국과 공조하면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강화하고 그것을 실행하는데 앞장서고있다.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실현이 지연되고있는것은 외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민족에게 해를 주는 반역행위도 서슴지 않는 남조선사대매국세력의 치욕적인 외세의존책동과도 관련된다.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은 공화국을 압살하고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침략적인 외세와의 《공조》에 혈안이 되고있다.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을 휘둘러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통일애국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며 외세에게 침략의 길을 열어주고 그 다리를 놓아주고있는것이 남조선의 반통일보수세력이다. 그들은 민족중시보다 외세와의 《굳건한 동맹》을 부르짖고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이 통일이후에도 조선반도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고 목에 피대를 돋구고있다. 그런가 하면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오늘의 6.15자주통일시대의 흐름에 앙탈을 부리고 북과 남이 주체가 되여 진행하여야 할 자주적통일대화도 외세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해내외의 우리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주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려면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거시키며 일본의 재침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외세에 아부하고 추종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남조선의 사대매국적인 반통일보수세력에게 준엄한 철추를 가해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이 한결같이 떨쳐일어나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투쟁으로 6.15자주통일시대를 힘있게 추동해나갈 때 조국통일의 그날은 앞당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최 광 혁

                                                                                                                                     [Korea Info]

불신과 대결의 화근을 들어내야 한다

                                                                                            2007년 11월 10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얼마전 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공화국령해에 전투함선들을 침입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하고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련이어 감행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고 이것은 북남관계를 또다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려는 위험한 적대행위라고 단죄규탄하였다. 지극히 정당하고 옳은 주장이다.

이미 폭로된것처럼 최근 호전적인 남조선의 군부세력들은 여러차례에 걸쳐 조선서해 공화국령해에 전투함선들을 침입시키는 군사적도발행위들을 감행하고있다. 지어 그들은 그 무슨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운운하며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는가 하면 《우리 수역이다》는 등 공화국의 령해가 저들의것이라는 강도적인 궤변까지 서슴없이 늘어놓고있다. 도적이 매를 드는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다 아는바와 같이 원래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은 미국이 공화국과 아무런 토의도 없이 공화국의 령해에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불법적인 유령선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도 인정하고있다. 8년전 서해해상에서 충돌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미국무성 대변인이 《〈북방한계선〉이 공식적으로 인정된바 없다.》고 밝힌 사실과 군사정전위원회 《유엔군》측 《수석대표 특별고문》이였던 리문항이 《분명히 말하건대 미국은 북측에 알려주거나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을 설정했다.》고 밝힌것은 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정전협정 제13항 ㄴ목에는 황해도와 경기도의 도경계선 북쪽과 서쪽에 있는 섬들중에서 백령도를 비롯한 5개 섬은 《련합군》측의 군사통제하에 두고 나머지 섬과 수역은 조선인민군측의 군사통제하에 둔다고 명백히 규정되여있다.

국제법적인 견지에서 보아도 쌍방륙지의 돌출부와 바깥계선 또는 섬으로부터 등거리원칙을 적용하여 해상경계선을 설정하는것이 모든 나라들이 인정하고있는 일반적인 관례이다. 이런 리유로 미국정부도 1980년 미국에서 진행된 유엔해양법회의 참가자들에게 배포한 문건에서 서해해상의 《북남가상등거리선》을 《북방한계선》 훨씬 남쪽에 그었다.

미국은 《북방한계선》을 인정하지 않은데로부터 지난 시기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서해해상과 공중에서 제기되는 문제토의시 《북방한계선》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좌표를 찍어 말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은 조선정전협정이나 국제해양법의 초보적인 요구마저 무시한 비법적인 선이며 또 교전쌍방인 공화국과 미국까지도 인정하지 않고있는 유령선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호전적인 군부세력은 그 무슨 《북방한계선》을 고집하며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이것이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파괴하고 이 땅우에 전쟁을 몰아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그 무슨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놓고 감행되는 남조선군부세력의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책동이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의 추동과 부추김속에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지금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분자들은 《북방한계선은 분명한 경계선이고 령토선》이며 이를 부정하는것은 《력사를 부정》할뿐아니라 《안보에 대한 기본인식도 갖추어지지 않은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북방한계선고수》에 열을 올리고있다. 말하자면 그들은 대결과 전쟁의 씨앗을 그대로 묻어두어 어느때든지 외세를 등에 업고 이 땅우에서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고 불신과 대결, 전쟁만을 추구하는 《한나라당》의 본심은 어제도 오늘도 변하지 않았다.

자그마한 불씨가 강산을 재로 만든다는 말이 있다.

대결과 전쟁의 씨앗인 《북방한계선》이 언제 이 땅우에 전쟁의 참화를 가져올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대결과 전쟁의 씨앗인 《북방한계선》의 《고수》를 위한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이 땅의 평화를 파괴하는 온갖 오물들을 들어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고 영 숙

                                                                                                                                     [Korea Info]

론 평 ▒ 변함없는 침략야망의 발로

                                                                                      2007년 11월 11일《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이 《B-2》전략폭격기 4대를 괌도의 미군기지에 새로 배비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이번에 《B-2》전략폭격기의 괌도배비가 이 지역의 《잠재적인 적》에 대한《억제력》을 제공할것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괌도에 배비되여있던 《B-52》전략폭격기의 임무를 《B-2》전략폭격기가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들이 말하는 《잠재적인 적》이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념두에 둔것으로서 미국의 《B-2》전략폭격기의 괌도배비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책동의 일환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이미전에 괌도에 배비되여있던 《B-52》기로 말하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괌도로부터 남조선지역상공까지 날아들어 폭탄투하훈련을 하고 기지로 돌아가는 연습을 거듭해오는 등 사실상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격훈련만을 해왔다. 이렇게 놓고 볼 때 《B-52》기가 맡고있던 임무를 대신 수행하게 되여있는 《B-2》기의 괌도배비가 조선반도에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선제타격력을 높여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미제의 새로운 조선전쟁도발흉계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한것이다.

《B-2》기는 지난해 여름에도 괌도에 배비되였었다. 그런데 미국이 괌도에 또다시 《B-2》기들을 배비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위협공갈과 핵전쟁위협의 도수를 더욱 높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괌도에 배비된 미전략폭격기들은 남조선뿐아니라 미일공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일본상공에 날아들어 가상대상물들을 집중 폭격하고 기지로 돌아가는 훈련을 자주 벌려놓고있다.

1990년대말 발칸전쟁때 미군의 무차별적인 공중타격에서 《B-2》전략폭격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제호전광들은 바로 발칸전쟁때의 선제타격수법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에서도 써먹으려 하고있다.

이 전략폭격기들은 오끼나와와 제주도의 상공에 떠서도 우리 공화국에 핵순항미싸일을 발사할수 있다. 타격목표도 미군이 독자적으로 선정하게 하고있다. 미국은 《B-2》기가 전파반사률이 《B-52》전략폭격기의 100분의 1밖에 되지 않아 레이다망에 탐지되지 않는 《보이지 않는 폭격기》이며 폭탄과 미싸일을 22t까지 적재할수 있는 《하늘을 나는 무기고》이고 재급유없이 세계의 어느곳에든 날아가 작전임무를 수행할수 있다고 요란하게 선전하면서 핵공포를 조성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괌도는 평양으로부터 2,100mile(마일) 떨어진 곳이라고 력점을 찍어 밝히면서 우리에 대한 위협공갈을 로골화하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미제침략군호전광들이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항구들에 기동전개시키면서 남조선군과의 련합해상상륙작전연습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책동이 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이러한 전쟁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 조미관계개선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력사적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조미관계개선의 조짐이 보일때마다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으로 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북남관계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조미관계개선을 위한 실천적움직임들이 일어나고있는 때에 벌어지고있는 미국의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이것은 안팎이 다른 저들의 반평화적이고 반통일적인 정체만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미제의 반평화적이고 반통일적인 정체를 똑바로 보고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반미항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최   창   일

                                                                                                                                    [Korea Info]

アメリカを屈服させた北朝鮮の力―金正日委員長の先軍政治を読む―

Sengunbook_2各書店にて発売中

■著者/訳者名 朴鳳瑄 /著
出版社名 雄山閣 
発行年月 2007年10月
サイズ 229P 22cm
価格  3,570円(税込)

■本の内容
金正日委員長の独特の政治方式である先軍政治誕生の背景と、その普遍性、本質および特徴を論ずる。

■目 次
1 先軍政治とは何か
    (「軍事先行」の原則を具現した政治、人民軍を革命の大黒柱にすえる政治)
2 先軍政治誕生の背景とその普遍性
    (北朝鮮革命の切実な要求、社会主義挫折の教訓から抽出される要求、人類の平和と正義を守護する
     ための要求)
3 先軍政治の特徴
    (将軍スタイルのリーダーの偉大な政治方式、社会主義の基本政治方式、愛国、愛族、愛民の政治
     方式、帝国主義勢力が存続する限り継続すべき恒久的な政治方式)

■関連書籍
                                                                                                                                [Korea Info_jp]

정 론 ▒ 최후의 승리는 강의한 인민의것이다

                                                                                주체96(2007)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위대한 조선민족은 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만다.

우리에게는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필승불패의 힘, 그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할수 있는 천하만능의 힘인 불굴의 정신력이 있기때문이다.

정신력!

우리는 이것을 무기로 일제와 미제를 때려부셨고 재더미우에서도 일어섰으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돌파하여 오늘은 강성대국의 려명을 맞이하였다.

위대한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쳐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조선민족의 앞길에 강성대국의 해돋이가 장엄하게 불타오르고있다.

                                                                           ( 1 )

오늘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는 선군조선은 세계정치의 조명속에 있으며 백절불굴의 조선민족은 인류의 경탄과 선망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우리 군사력의 실체와 위력에 대하여 관심하는 세력들도 있고 우리 경제의 잠재력과 그 전망에 대하여 알고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또 이런저런 목적을 가지고 조선의 붉은 노을을 헤쳐보려는 시도들도 있다.

우리 민족의 진정한 강대성을 보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파헤쳐보아야 할 밑뿌리가 있고 흔들어 보아야 할 기둥이 있다.

조선을 알려면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알아야 한다.

조선의 힘, 그것은 그 어떤 대적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때려눕힐수 있는 무적의 국방력만이 아니며 자자손손 누려갈 풍부한 지하자원만도 아니다.

조선의 진짜국력은 일심단결된 천만군민의 정신력에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당의 요구라면 단숨에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에 의하여 조국의 면모는 날을 따라 변모되여가고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금진강흥봉청년발전소에 서있다.

산과 산을 메우며 솟아오른 저 요란한 언제를 이룬 헤아릴수 없이 많은 돌들이 마치 인간의 위대함을 고하는 선언문의 자자구구처럼 안겨와 심장이 억세여진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이 방대한 건설공사를 군자체의 힘으로 해냈다는것이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저 많은 돌들을 날라오려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였겠는가, 먹을것도 부족하고 입을것도 부족한 속에서 이것을 하느라고 얼마나 수고가 많았겠는가.

과연 무슨 힘으로 저 요란한 창조물을 일떠세웠는가.

지난해 이곳을 찾으시여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온다.

-금진강의 발전소들은 맨주먹을 가지고 순전히 사상의 힘으로 일떠세운것이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이 핵보다도 더 강하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핵보다 더 강하다!(자세히 보기)

                                                                                                                                     [Korea Info]

〈本の紹介〉 李玉禮先生 創作人形写真集 「꿈나라 고향길 ふるさと 夢の国」

ふつふつ溢れる民族への愛

Liokrye  この本を手にした読者は、その語りと愛らしい人形の表情や遊び、労働やくらしの風景に心癒されることであろう。そして幼い頃の「ふるさと」をしのび、自分の人生と重ね合わせて、民族の美しい伝統文化に新たな感動を覚えるに違いない。

 私たち「朝鮮女性と連帯する日本婦人連絡会」が、李玉禮先生と出会い、その人形と出会ったのは、1995年、阪神淡路大震災の年であった。被害を受けた朝鮮学校の復興カンパを呼びかけるために、李先生にハラボジとハルモニの人形を制作していただくよう依頼した。この人形は、民族学校を創設した在日一世の努力と、志を消してはならないという意味を込めたものであり、その発案は「朝鮮学校を支える兵庫女たちの会」であった。

 その後、李先生は、創作人形の研究所に学び、本格的な創作活動に打ち込まれた。民族教育の教師を退職し、自らの中に潜在する人間の能力を見事に開花させられた70歳からのチャレンジに驚嘆した。

 19歳で日本に渡り、在日朝鮮人に対する差別と苦難の日々を生き、闘い抜いてきた李先生の作品には、心の中に生き続けた「ふるさと」への愛と、祖母、母から受け継いできた民族文化への愛がふつふつとあふれ、人形に温かい雰囲気と優しさを醸し出し、人々の心を捉えてはなさない。しかも、その愛と民族の尊厳を、確実に次の世代に伝えたいという李先生の意思が伝わってくる不思議な力がある。

 しかし人形の中には、日本に連行されて、行方のわからぬ肉親を待ち続け、祈り続けている老いた母の姿がある。それは、まさしくふるさとの現実の光景であることを忘れてはならない。日本人は、このような朝鮮民族の心と暮らしの中に深く打ち込まれた傷痕を、どのようにして取り除くか、私は李先生のメッセージを重く受け止めたいと思う。

 そして、李先生が愛する「ふるさと夢の国」は、統一された「ふるさと」で、創作人形が醸し出す風景であり「民族文化」の豊かな「ふるさと」だろう。

 私はこの本が、一人でも多くの人々に読まれ、李先生とともに「民族の心」を共有し、子供たちに語り伝えてくださることを心から願ってやまない。同時に、真の日朝友好を実現したいと願うものである。(朝鮮青年社、TEL 03・3813・2291)(元参議院議員 朝鮮女性と連帯する日本婦人連絡会代表 清水澄子)

[朝鮮新報 2006.7.22]                                                                                              [Korea Info_jp]

론 설 ▒ 민족의 오물은 하루빨리 제거돼야 한다

                                                                                     2007년 11월 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에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이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최후발악하고있다.

남조선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의 집권야망을 짓부시는것은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 민주주의적발전은 물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 민족번영을 위해서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누구도 민족을 등지고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외면하면서 외세에 의존하여 그와 〈공조〉하는 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반동보수세력은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 조국통일의 암적존재로서 시급히 제거돼야 할 민족의 오물이다.

《한나라당》보수세력은 그 구성상태부터가 부패하다.

《한나라당》을 움직이는 세력은 이미 청산되였어야 할 친미,친일파들과 그의 후손들, 민족반역자의 잔여세력들이다. 력대 《한나라당》의 《총재》, 《대표》들만 놓고보더라도 신통히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팔아 일신의 부귀영화를 추구한 더러운 친일파의 후손들이며 미제상전을 할애비처럼 섬겨온 역겨운 친미분자들이다. 이 당 족속들가운데는 일제때 악질고등계형사질을 하면서 애국자들을 탄압처형하는데 앞장섰던자의 자식들도 있고 일제에게 비행기까지 섬기면서 매국에 피눈이 되였던 민족반역자의 후손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1945년 9월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가 저들의 정치적지반을 공고히 할 흉심밑에 친일파, 민족반역자 등 반동분자들을 규합하여 조작한 첫 친미보수정당의 잔여분자들과 그 후예들도 있다.

민족안에서 이미 청산되였어야 할 이런 반역무리가 아직도 살아서 활개치고있다는것자체가 비극이며 력사의 오점이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악랄하게 가로막는 반동세력이다.

진보와 개혁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사회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다. 남조선사회는 장장 수십년동안이나 외세의 지배와 친미독재《정권》의 파쑈화책동에 의해 정의와 진보가 짓밟혀왔다.

21세기는 지배와 예속을 청산하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람들의 요구가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문명의 세기이다. 남조선에서도 군사파쑈독재《정권》이 이미 오래전에 종말을 고하였다. 온갖 낡은것을 청산하고 진보와 개혁으로 사회에 정의를 구현하려는 각계각층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날로 높아지고있다. 유독 한줌도 안되는 반동보수세력만이 낡은것을 고집하면서 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악랄하게 반대하고있다. 《보안법》을 철페시키고 미군을 철수시키는것은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을 추진하는데서 관건적인 문제로 나선다. 남조선에서 절대다수가 《보안법》철페와 미군철수를 주장하고있다. 그런데 보수세력은 《보안법》페지에 대해 그 무슨 《무장해제》니, 《정체성파괴》니 하며 진보개혁세력에 도전해나서는가 하면 남조선과 미국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세력은 《친북세력》이라고 고아대면서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떠들고있다. 이로써 그들은 저들스스로가 민족반역의 무리이며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흐름을 가로막는 방해자라는것을 드러냈다.

《보안법》유지와 미군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는 이런 쓸개빠진자들에 의해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개혁의 길이 가로막히고 조선반도의 평화가 항시적으로 위협당하며 전쟁위험이 짙어가고있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은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을 반대하는 암적존재이다.(자세히 보기)

                                                                                                                                     [Korea Info]

<상보> 무역짐배 구출 미국에 사의,반테로 조미협력의 상징

                                                                                                      《조선통신》 2007년 11월 9일기사

(평양 1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소말리아부근해역에서 우리 나라 무역짐배 《대홍단》호가 해적들의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007년 10월 29일 《대홍단》호는 소말리아의 모가디쇼항에 들려 짐을 부리운후 출발에 앞서 가박지에 정박하고있던중 경비원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승선한 7명의 무장한 해적들에 의하여 불의의 습격을 받았다.

전체 선원들이 조타실과 기관실에 강제억류당하게 되였다.

해적들은 우리 선원들에게 위협사격을 가하면서 15,000US$의 현금을 내놓을것과 자기들이 요구하는 수역으로 항행할것을 강박하였다.

뜻밖에 위험한 정황에 부닥쳤으나 우리 선원들은 당황함이 없이 해적들의 공격을 물리치기 위한 전투를 벌리였다.

그들은 자동경보장치를 작동시키고 기관실을 지키던 테로분자 2명의 무기를 빼앗아 치렬한 총격전을 벌리였다.

조타실이 해적들에게 점거된 상황에서 비상조타기와 구명단정용라침기를 리용하여 공해상으로 항행하면서 나머지 해적들을 제압하기 위한 전투를 계속하였다.

한편 《대홍단》호에서 날린 경보신호를 접수한 우리 해당기관에서는 즉시 국제해사기구와 말레이시아에 있는 국제해사국 해적통보쎈터에 사건에 대하여 공식 통보하고 협조를 요구하였다.

국제해사국 해적통보쎈터의 요청에 따라 주변수역에 있던 미해군의 구축함 《제임스 이.윌리암스》호와 직승기 1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해적들에게 함화를 들이대면서 우리 선원들의 전투를 방조하였다.

결과 10월 30일 16시 30분경 전투가 시작된지 20시간만에 해적들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였으며 《대홍단》호는 우리 선원들에 의하여 완전히 탈환되였다.

전투과정에 해적 1명이 죽고 우리 선원 6명이 부상당하였다.

미군구축함의 군의가 부상당한 우리 선원들에게 응급처치를 비롯한 의료상방조를 제공하여 주었다.

우리의 짐배는 정상항로로 목적지까지 무사히 항행하였다.

이번에 해적들이 우리의 무역짐배를 무장습격하여 점거하려 한것은 평화적인 선박에 대한 엄중한 테로행위이다.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원칙적립장이다.

우리 선원들의 투쟁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테로행위라면 비록 적수공권이라도 즉석에서 맞서 끝까지 싸우는것이 우리 인민의 기질이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 선원들에게 방조를 제공하여준데 대하여 고맙게 여기고있다.

이번 사건은 테로와의 투쟁에서 조미협력의 상징으로 된다.

우리는 앞으로도 테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국제적협력을 계속해나갈것이다.

주체96(2007)년 11월 8일
평양(끝)

                                                                                                                                     [Korea Info]

붕괴위기에 직면한 이라크주둔 《련합군》

                                                                                  주체96(2007)년 11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영국수상이 국회 하원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해 봄에 이라크주둔 자국군대를 2, 500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하면서 무력철수의《첫 단계》가 시작되였다고 말하였다.

영국의 이러한 조치는 국제사회계의 이목을 끌고있다.

영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미국의 이라크전쟁을 시작전부터 쌍수를 들어 적극 지지하고 무력을 파견하여 협동작전을 벌리면서 정치, 군사적지원을 아끼지 않은 나라가 영국이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서 영국의 태도가 달라지고있다. 이라크주둔 영국군철수조치가 그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얼마전 영국의 두뇌집단이 세계적규모에서 일어나고있는 테로를 봉쇄하는데서 성과를 거두자면 미군주도하의 다국적군이 이라크에서 즉시 철수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9. 11사건》에 따른 미국의 《반테로전》이 결국은 테로지원자들을 늘이고있기때문에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이라크로부터 다국적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영국의 두뇌집단의 보고서와 관련하여 《대이라크정책은 다음해 11월에 진행되는 미국대통령선거의 최대쟁점의 하나이다.

부쉬정권이 미군을 계속 주둔시킬 방침을 견지하고있는 속에서 이를 정면에서 반대하는 이 보고서는 주목을 끌고있다. 》라고 전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영국을 비롯한 세계의 민심을 반영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라크전쟁마당에서 영국사람들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흉흉한 소식뿐이다. 2003년 3월 이라크전쟁이 개시된 이후 지난 10월 10일까지 이라크에서 죽은 영국군사망자수는 170명에 달한다.

남의 나라 땅에서 자기 나라 군인들이 침략군, 강점군으로 락인되고 항쟁세력들의 총탄에 맞아죽는것을 바랄 인민은 없다. 영국이 미국의 침략적《반테로전》에 가담한것으로 하여 영국사람들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것이다.

영국에서는 지난 시기에는 있어보지 못했던 상상밖의 테로사건들이 련속 일어나 사회는 불안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있다. 최근년간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는 여러차례의 동시다발적인 폭발사건이 일어나 지하철도운행이 일체 중지되고 승객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복닥소동이 일어났었다.

이를 계기로 영국에서는 정부의 이라크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갔다. 민심은 천심이다.

올해 영국정부가 교체되게 된 주요원인의 하나가 바로 이라크정책에 있다.

이라크전쟁을 반대하는 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지난  2월말 당시 영국수상 블래어는 자기 나라가 앞으로 몇달안으로 이라크주둔 자국군대를 7, 100명으로부터 5, 500명으로 줄일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지않을수 없었다. 그후 영국에서는 이라크주둔 영국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졌다.

얼마전 영국군의 두 고위인물이 현 수상 브라운에게 이라크주둔 영국군의 전면적인 철수조치가 시급히 취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라크주둔 영국군축감조치는 미국에 있어서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는 격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영국의 무력축감이 놀라운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면서 딴전을 부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전긍긍하고있다.

오늘 이라크에서의 외국군대철수는 하나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영국군의 철수문제가 제기되기 전에 이미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이라크주둔 자국군대《철수해일》이 일었다. 자료에 의하면 2004년 4월이래 지난 2월까지 10여개 나라가 이라크에서 자기의 무력을 전부 철수시켰으며 뽈스까, 네데를란드 등 나라들은 병력수를 대폭 축감하였다. 구멍이 뚫린 배가 가라앉으면 누구든 배에서 뛰여내리기마련이다. 이라크주둔 외국군대들의 철수는 미국의 불법무도한 이라크전쟁과 강점정책의 부당성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미국은 제가 판 함정에 제가 빠진 격으로 이라크의 진창속에 깊숙이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반테로》전략과 대이라크강점정책이 실패작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이라크주둔 미군병사들도 미국의 이라크작전이 《제2윁남전쟁》을 련상케 하고있다고 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다. 그들은 남의 나라 땅에서 무주고혼이 되기를 원치 않고있다. 현재 이라크주둔 미군사망자수는 약 3, 850명에 달하였다. 이에 바빠난 미행정부는 해결책의 하나로 이라크주둔 미군을 《고무》, 《격려》하기 위하여 고위인물들을 련이어 파견하는 등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난 9월 미국집권자가 불의에 이라크에 날아들었다. 그러나 그의 이라크행각은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고무》, 《격려》의 입바람이나 불어넣는다고 하여 저락될대로 저락된 미군의 사기가 올라갈리 만무한것이다.

영국의 자국무력축감조치 등으로 미군주도하의 이라크주둔《련합군》의 붕괴위기는 날로 심화될것이며 그로 하여 미국은 더욱 난처한 처지에 빠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조 성 철

                                                                                                                                     [Korea Info]

<론평> ▒ 암둔한 《정치인》들의 유치한 행위-볼튼 발언

                                                                                                         조선통신 2007년 11월 8일 기사

(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내 강경보수세력이 다시 머리를 쳐들고 우리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그 대표적인물이 신보수주의자 볼튼이다.

그는 《북조선이 약속을 지키리라고 믿는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느니, 《력사적으로 볼 때 북조선은 절대로 핵을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미국이 속히웠다는것이 증명되는것은 시간문제》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지어 그는 《항복은 선택이 아니다》라는 책까지 발간하여 미행정부내의 일부 인물들이 우리와 《어이없는 외교》를 하고있다고 뒤틀린 소리를 하였다.

볼튼의 망발은 사실상 정부에서 쫓겨난 자의 볼부은 악담으로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이다.

진보와 평화의 길로 나가는 나라들을 헐뜯는데 이골이 난 그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올리 없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우리는 그의 망발을 약속과 신의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어떻게하나 훼손시켜보려는 단말마적 울부짖음으로 밖에는 달리 평할수 없다.

문제는 볼튼을 비롯한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이 6자회담합의문을 파탄시키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이다.

볼튼이 전에 없이 국회의원들을 구차스럽게 찾아다니면서 6자회담합의문을 반대하라고 《호소》하고 공화당내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행정부의 대조선중유제공비용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표명한것, 행정부내 보수세력이 《북조선이 약속을 어기는 경우 채찍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운운한것이 그 일단이다.

세계가 다 아는바와 같이 6자회담에서 채택된 합의문들에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회담참가국들이 반드시 리행하여야 할 의무들이 밝혀져있다.

지금 조미사이의 실무회담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회담들이 진지하게 진행되고있다. 미국의 우리에 대한 중유제공도 실천적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이 6자회담합의문 그 자체를 파기하고 합의문리행을 위한 미행정부의 행동을 저지시키려고 하는것은 그들이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바라지 않으며 대결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의 책동은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완화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을 달가와하지 않는 자들의 낡고 유치한 행위로서 국제사회의 비난만을 초래할뿐이다.

AP통신이 《볼튼이 6자회담합의를 파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의 강경보수세력은 무엄하게 날뛰지 말아야 한다.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려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그것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끝)

                                                                                                                                     [Korea Info]

론 평 ▒ 위험한 선제공격기도

                                                                                  주체96(2007)년 1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방성이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을 6배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전쟁지원예산안에 포함되여 국회에 제출되였다.

《B-2》기는 높은 스텔스기능을 가진 최신예장거리폭격기이다. 미국방성은 현재 운영중인 《B-2》전략폭격기들의 폭탄탑재능력을 늘이려 하고있다. 여기에 막대한 자금이 들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그렇다면 미국방성은 무엇때문에《B-2》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을 세웠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며 명백하다. 미국의 선제공격능력을 보다 완비하자는것이다.

부쉬행정부가 집권한 후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은 《억제》와 《보복》전략으로부터 선제공격을 기본으로 하는 공세전략으로 바뀌였다. 선제공격을 위해서라면 핵 및 우주무기 등 모든 전략무기, 대량살륙무기들을 서슴없이 사용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미호전세력의 로골적인 주장이다. 선제공격을 기둥으로 하는 《국가안보전략》에 따라 미국은 침략적인 군사기지들을 세계의 주요전략적지대들에 더 많이 전진배치하는 한편 첨단무기체계와 기술개발에 발광적으로 달라붙었다.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도 선제공격을 노린 전쟁장비들의 현대화, 고성능화의 한 고리이다.

문제는 미국의 선제타격대상이 누구인가 하는것이다. 그 기본대상의 하나는 바로 우리 나라이다. 이에 대하여 미국신문들도 숨기지 않고 보도하고있다. 《워싱톤 타임스》는 《B-2》전략폭격기의 폭탄탑재능력제고계획이 《북조선이나 이란의 가장 조밀한 반항공방위망을 뚫고들어가 성과적으로 폭격》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미제는 《B-2》전략폭격기에 위성을 통해 조종할수 있는 지하구조물폭파용초대형폭탄을 탑재하려 하고있다. 그들이 6. 25m의 길이를 가진 초대형지하관통폭탄을 개발생산하고 폭격기에 탑재하여 타격하려는 대상들중에서 기본은 우리 나라이다.

미국이 작성한 《작전계획 5027》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여러 군사적공격계획들에는 우리 나라의 주요군사시설들을 먼저 타격하여 파괴하기 위한 안들이 들어있다.

미국은 초대형지하관통폭탄을 개발할 때에도 그것이 우리 나라를 타격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것으로 미루어보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

이를 증명할수 있는 미국의 또 다른 군사적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얼마전에 미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일본 혹가이도남부의 무로랑항에 기항하였다. 미국은 이것이 《친선적인 기항》으로 될것이라고 밝혔다. 무로랑항은 민수용항구이다. 미항공모함이 민수용항구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여러 군사전문가들은 《키티호크》호가 무로랑항에 입항한것은 결코 《친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의 민수용항구들을 리용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보고있다.

미해군 제7함대소속 《이지스》순양함인 《샤일로우》호도 일본 교또부 마이즈루시의 마이즈루항에 입항하였다. 이 함선은 탄도미싸일요격체계를 탑재한 최신예《이지스》함이다.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의 여러 항구들에 미국의 각종 전투함선들이 뻔질나게 드나들고있는것은 미국의 반공화국선제타격흉계가 실천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이러한 엄중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생각해보게 하고있다.

현재 조미사이에는 뿌리깊이 얼어붙은 대립과 불신의 응어리를 수술해버리고 신뢰를 도모하며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들이 진행되고있으며 필요한 행동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이러한 때에 미국이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군사적행동을 뻐젓이 하는것을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미국의 위험한 군사적행동은 그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살야망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화해의 악수를 하자면 비수를 버린 깨끗한 손을 내밀어야 한다. 미국이 우리와 화해를 하는척 하면서 호시탐탐 선제공격의 기회를 노린다면 조미적대관계는 어느때 가도 풀릴수 없으며 사태는 더욱 복잡해질것이다.

선제공격권은 결코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미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선제공격기도를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

                                                                                                                                          리 경 수

                                                                                                                                     [Korea Info]

정 론 ▒ 조 국 은   어 떻 게  번 영 하 는 가

                                                                                  주체96(2007)년 11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장군님 따라 락원의 행군에 앞장선 3월5일청년광산 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며

사람들은 얼마전 우리 조국에서 일어난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들었을것이다.

어제는 조국의 한끝에 사회주의신념의 선경을 환하게 펼쳐놓아 세상을 경탄시켰던 3월5일청년광산로동계급이 이번에는 우리 나라 광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가슴후련한 통장훈을 부른 조업의 새 소식, 북방의 한 광산에서 생산능력이 확장된 사실이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도 충격을 주는것이며 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새 모습을 보여주는 거창한 화폭이 어찌하여 강성대국의 앞날을 그려보는 김일성민족의 자존심을 이렇게도 높이 세워주는것인가.

여기에는 고난의 길을 걸으면서도 우리가 신심높이 내다보고 또 내다본 조국번영의 비결을 밝혀주는 진리가 있고 강성대국의 인민으로 살아야 할 우리 공민들의 심장에 애국의 기둥을 세워주는 삶과 투쟁의 뚜렷한 좌표가 있다.

                                                     장쾌하다! 압록강반에 솟아난 선경

우리는 지금 흰구름이 손에 잡힐듯 한 산봉우리정점에 서있다.

지난해 2월에 왔을 때에도 우리는 바로 이 산언덕에 올라서서 사회주의생활의 희한한 보금자리로 환하게 솟아난 전설같은 화폭을 보며 얼마나 뜨거운 흥분과 격정을 터뜨리였던가.

1년 9개월만에 다시 보는 이 광산지구는 전변에 대한 보통상식을 뛰여넘는 변혁을 또다시 이룩하였다.

기간으로 보면 2년도 되지 않는 세월이지만 10년, 20년만에야 다시 볼수 있는 그런 꿈같은 변화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강도사람들은 강계정신의 창조자답게 강성대국건설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산기슭을 뚝 따내고 세워놓은 대형파쇄장이 현대적인 자태를 자랑하며 우뚝 서있다.

조업의 환희를 안고 선광장과 대형파쇄장에서 진동하는 요란한 동음이 우리의 가슴을 쩡하게 울려준다.

대형파쇄기가 위용차게 돌아간다.

20t급의 큰 자동차들이 줄지어서서 광석을 와르르ㅡ 쏟아부으면 이전에는 폭약을 터뜨려서만 깰수 있던 바위돌들도 순간에 부서져 콘베아에 실려나간다. 이전보다 10배에 달하는 작업능력을 내는 대형파쇄기, 이것은 여기 로동계급의 창조적힘이 그 얼마나 커졌는가,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우리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말해주는 증견물이다.

산언덕을 향해 연연히 올리뻗어간 수km나 되는 벨트콘베아를 따라 장쾌한 동음을 이어주는 선광장, 우람찬 2차, 3차 파쇄기들이 힘차게 돌아가고 부선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경쾌하게 돌아간다.

생산건물도 2배로 늘어났고 기계설비들도 2배로 늘어나고 생산문화도 더 번듯하게 해놓았으니 그야말로 《미남자선광장》이 되였다.

흥겨운 로동의 음향속에 산속, 땅속의 광석들을 번영과 행복의 보물로 전환시키는 생산흐름을 따라걷는 우리의 마음은 설레인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우리 그처럼 사랑하며 마음속에 불러보는 이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발을 바라보면서도 긍지높이 웃음과 눈물속에 불러보는 《애국가》의 노래가 절로 터져나온다.(자세히 보기)

                                                                                                                                     [Korea Info]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

                                                                                                     《통일신보》  2007년 11월 3일기사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겨레의 지지찬동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이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우선 선군정치가 우리 겨레로 하여금 높은 민족자주의식과 존엄을 지니고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기때문이다.

나라의 통일과 번영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실현과 잇닿아있다. 자주성을 떼여놓고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자주권은 국력에 의하여 담보되며 국력은 총대에서 나온다. 총대가 약하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킬수 없고 망국노의 신세도 면할수 없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벌어지는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공공연한 침략과 내정간섭행위는 강한 총대로 마련되는 국력의 필요성을 더욱더 절감하게 하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은 선군정치와 그에 의하여 마련된 막강한 국력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성이 강한 민족으로 되고있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려드는 침략자들과는 타협을 모르고 당당하게 맞서싸우는 공화국의 무궁무진한 배짱은 다름아닌 무적필승의 선군정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부터 생기는것이다.

선군정치의 믿음직한 보호가 있기에 우리 민족은 지금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의 개입과 간섭을 견결히 배격하면서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선군정치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때문이다.

평화는 민족의 통일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민족의 안전이 지켜지지 않고 평화적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조건에서는 나라의 통일과 륭성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6.15통일시대에 와서도 어떻게 하나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증강배치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만일 미국이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 불길은 조선반도 전역으로 확산될것이다. 자비를 모르는 전쟁은 북과 남의 모든것을 쓸어버릴것이며 민족의 생존자체가 위태롭게 될것이다. 하지만 공화국이 선군으로 다져놓은 강력한 자위적군사력이 있어 이 땅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은 물론이고 남조선의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 문화인 등 각계각층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되고있으며 6.15통일시대가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으로 되는것은 또한 선군정치가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위업을 성취할수 있는 근본담보를 마련해주기때문이다.

통일과 민족번영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그 위력은 민족대단결에 있다. 민족의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마련될 때 통일위업의 승리와 민족의 륭성번영이 확고히 담보된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지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애국애족애민의 정치방식인것으로 하여 온 민족이 그 위업수행에로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을 재난에서 구원해주는 민중적정치의 본보기》, 《북의 막강한 군사력이 없었다면 미국은 언제든 북을 침략했을것이고 우리 나라에서는 전쟁이 일어났을것이다》, 《북의 전쟁억제력은 민족의 힘이고 재부》이며 《그것이 있어 가슴을 쭉 펴고 산다》, 《우리는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공화국의 선군정치에 대한 지지열풍을 날을 따라 더욱 높이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형성되고 통일의 주체적력량이 장성강화되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드는 길에 민족의 자주가 있고 평화가 있으며 통일도 있다.

전체 조선민족은 6.15통일시대의 필승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3대과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여야 할것이다.

                                                                                                                                          전 덕 성

                                                                                                                                    [Korea Info]

명언해설 ▒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 2007년 11월 5일]기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사람의 참된 삶과 운명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결합되여있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이며 개인의 운명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뗄수없이 결합되여있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지켜지면 개인의 자주성도 지켜지고 나라와 민족이 외세에 짓밟히면 개인도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된다.

조국과 민족이 수난의 운명에 처하면 개인의 운명도 그 수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다.

지난날 우리 인민은 강도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민족수난의 비운속에서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식민지노예,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적륭성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심으로써 비로소 인간의 참된 삶의 가치와 보람을 찾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1990년대중엽이후 조성되였던 엄혹한 난관과 시련속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준 위대한 정치이다.

선군이 있음으로하여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선군은 곧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누구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도 운명도 생각할수 없다는 주체의 민족관과 인생관을 지녀야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누릴수 있다.

                                                                                                                                     [Korea Info]

론 평 ▒ 군사적우위를 노린 범죄적술책

                                                                                  주체96(2007)년 11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일본외상이 저들의 미싸일방위망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벌이였다. 원래 남을 걸고들어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하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라는것을 념두에 둘 때 그가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해 운운한것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명백하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려는것은 일본의 전략적목표이며 변함없는 야망이다. 일본《자위대》무력을 현대화, 고성능화, 장거리화하고 그의 군사작전능력을 높이며 해외파견을 합법화하기 위한 책동들은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것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미싸일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능력을 갖추어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우위를 확고히 담보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들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는것은 결코 그 누구의《미싸일위협》으로부터 일본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들이 운운하는 우리 나라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이란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벌리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은 공동연구단계를 벗어나 신형미싸일의 공동개발과 배비, 미싸일타격능력제고 등 실천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일본의 《니홍게이자이신붕》은 방위성이 탄도미싸일방위훈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훈련은 신형《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인 《PAC-3》을 임의의 시각에 발사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 9월이래 지금까지 일미합동미싸일방위연습이 5차례 감행된데 이어 일본방위성이 또 한차례의 미싸일방위훈련을 진행하기로 한 사실은 미싸일선제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과 그로부터의 자국《보호》를 끈질기게 운운하는것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의 명분을 세워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려는 저들의 진짜속심을 감추어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이른바 《방위》란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침략적흉계와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다. 《자위대》무력이 《일본방위》를 위한 《자위》의 사명을 지니고있다고 선전하여온 일본반동들은 《자위대》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본임무로 하는 정규군으로 변신시키고 일본을 전시체제하의 법적, 제도적기틀을 완전무결하게 갖춘 전쟁국가로 만들려고 발광하고있다. 《방위》로 가리워진 그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도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때문이 아니라 미싸일로 다른 나라들을 선제공격하여 해외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음흉한 술책의 발로이다.

미싸일에 공격용이 따로 있고 방어용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 그것은 사용목적에 달려있다. 일본반동들이 그 무슨 《미싸일요격》의 구실밑에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여 놓고 기회가 오면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수단으로 리용할수 있다는것은 그들의 변함없는 해외침략야망과 교활한 수법을 통해서 능히 짐작할수 있다.

일본이 국제사회의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으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그들의 전략적목적과 야망에 따른것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군비경쟁, 랭전을 몰아오는 화근이다.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본격화되면 지역의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이 격증될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역의 다른 나라들이 일본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팔짱을 끼고 가만히 앉아보고만 있지 않으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일본은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자기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고약한 습성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책동이 저들자신의 파멸을 가져오는 자살행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최 학 철

                                                                                                                                     [Korea Info]

해 설 ▒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된 선군정치

                                                                                                [우리 민족끼리 2007년 11월 3일]기사

선군정치의 참다운 인민적성격은 풍파사나운 시대의 흐름속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우리 인민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이 세상 그 어느 민족에도 비길수 없는 높은 존엄을 지니게 된 긍지높은 인민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을 위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력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우리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던 시기에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선군정치를 하였으며 적들의 초소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최전연초소들을 끊임없이 시찰하였습니다.》

일찌기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함께 우리 당과 국가, 군대를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다. 수십성상에 걸치는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고 국사중의 최대국사로 내세우신것은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군사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선군사상과 업적을 계승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기고가신 우리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떳떳이 내세우며 세상에 부러운것이 없는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석의 신념은 불멸의 선군혁명실록에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에 대한 숭고한 믿음으로 충만된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이다.

사랑은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인민에 대한 믿음의 정치이자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이다.

천만군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철학, 정치철학이며 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에 대한 믿음의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혁명의 가장 준엄한 시기에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데는 우리 인민을 자신처럼 굳게 믿으시는 장군님의 특출한 인민관, 동지관이 비껴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함께 할 혁명동지이다.

어버이수령님의 군사중시사상을 계승하고 격변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혁명을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의 정치를 인민들이 적극 지지할것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지적믿음으로 충만된것이 바로 선군정치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의 자욱자욱은 우리 군대뿐아니라 인민들에 대한 동지적믿음과 사랑으로 이어져왔다. 현시대의 가장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인 주체의 선군사상과 혁명적군인정신을 안겨주시고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인민들을 선군혁명동지로 키우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인민을 위한 끊없는 헌신적복무의 력사이다.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는 인민대중이며 우리 인민은 오직 《위대한》이라는 호칭으로만 부를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립장이다.

바로 여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타고오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의 궤도우에서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인민행렬차의 출발점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을 위한 선군장정의 길에는 최전연초소로 달리는 야전차에서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함께 선군시대 토지정리의 첫 포성을 울리신 사연도 깃들어있고 험준한 명문고개를 넘고넘으시며 거름짐을 진 자강도인민들과 강행군을 함께 하신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도 새겨져있다.

대소한의 강추위와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혈맥을 하나로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장정의 길은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이다.

세상에 경애하는 장군님처럼 수십성상 야전복을 입으시고 쪽잠과 줴기밥으로 사랑과 헌신의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위대한 복무자, 사랑의 최고화신은 없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행렬차는 곧 인민행렬차이며 위대한 헌신적복무의 그 길에서 꽃피는것이 우리 인민의 기쁨이고 행복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사는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랑만을 안겨준 혁명적락관의 력사이다.

인민의 신뢰를 받는 참다운 정치는 인민들에게 래일에 대한 희망과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는 정치이다.

《고난의 행군》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준엄한 시련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실망과 좌절을 몰랐으며 조금도 비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구호를 웨치며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고 전진하였다. 그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위대한 장군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승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는 필승의 신심,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 혁명적인생관이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령도에 철저히 구현되여있다.

선군정치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백승의 기상과 의지의 결정체이다. 선군정치에 의하여 인민군대가 자장 활력있고 전투적인 혁명의 주력군으로 자라났고 그 모범을 따라 전체 인민이 강성번영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필승의 신심과 혁명적랑만에 넘쳐 선군혁명대고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남들 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역경속에서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났고 오늘은 노래《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부르며 세기적변혁과 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은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다.

                                                                                                                                        최  영  송

                                                                                                                                     [Korea Info]

보 도 ▒ 미제가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에 기동전개

                                                                                 주체96(2007)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요즘 미제침략군호전광들이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항구에 기동전개시키면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있다.

지난 10월 30일 미제침략군 해군 유도탄구축함 1척이 남조선의 동해에 기여든데 이어 또 1척의 유도탄구축함이 평택항에 기동전개되였다.

미제는 이것이 조선반도《유사시》련합해상작전방안의 현실성을 검토하며 남조선군과의 련합해상상륙작전연습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조선반도《유사시》란 곧 제2의 조선전쟁을 념두에 둔것이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이러한 군사적움직임이 우리를 겨냥한 륙해공군합동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할것을 노린 남조선군호전광들의 《호국 07》연습과 때를 같이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국이 《B-2》전략폭격기들을 괌도기지에 배치한것이나 남조선군호전광들이《호국 07》전쟁연습을 벌려놓은 때에 유도탄구축함들을 남조선항구들에 끌어들인것은 다같이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선제타격의 기도를 실현해보려는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의 일환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광신자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긴장완화와 평화는 결코 말로써 되는것이 아니며 평화를 위협하는 군사행동이 중지될 때에만 이루어질수 있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유도탄구축함을 비롯한 침략무력을 즉시 끌어내가야 하며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지체없이 중지하여야한다.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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