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97(2008)년 8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은 지난 18일부터 남조선전역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

《조선반도유사시 대비》라는 구실밑에 벌려놓은 이 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으로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이 추구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북남대결정책의 명백한 증거로 된다.

미국이 1970년대 중엽부터 해마다 벌려온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올해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간판을 바꾸어 남조선괴뢰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하는것은 남조선을 우리를 반대하는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대조선전략과 관련된다.

이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하면서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자들이 남조선에서 미군의 《전력수준을 더욱 향상시킬것》이며 그 누구의 《도발》에 《즉각 대응해 완전작전으로 종결하겠다.》는 등의 폭언들을 늘어놓은데서도 여실히 드러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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