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8th, 2008

단 상 ▒ 민족성이 살아숨쉰다

2008년 8월 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푸른 장막사이로 언뜻언뜻 지나는 녀인들의 화려한 치마저고리.

볼수록 우아하다.

20080807d031_2새하얀 동정을 따라 살풋이 둘러감은 깃이며 너울너울 춤추는 소매자락, 그 아래로 청실홍실 비단고름이 리봉매고 가쁜히 드리워져 걸을 때마다 구름치마 희롱하듯 오락가락하는 모양이 얼마나 소담한가.

  처녀들이 입으면 한떨기 목란같고 아이들이 입으면 아롱다롱 무지개 비낀듯 현란하20080807d03여 보는 사람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우리의 민족옷이다.

  겉보기가 속보기라고 아름다운 외모에 어울리게 깍듯이 건네는 인사말 또한 정답다.

  《안녕하십니까. 할아버지, 날씨도 무더운데 건강에 주의하십시오.》

  말을 해도 정겹게, 옷을 입어도 우아하게, 행동을 해도 고상하게, 음식을 만들어도 산뜻하게, 바로 이것이 동방례의지국이라 이름높은 우수한 우리의 민족성이다.

  강도일제가 《동조동근》으로 먹칠하려 했던, 수난많은 민족사와 더불어 세계에서 영영 꺼질번했던 우리의 민족성은 오늘 개화만발하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덜미를 잡힌 사기협잡행위

주체97(2008)년 8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의 마이아미해변가에 자리잡고있는 무기거래업체인 AEY의 경영자들이 사용이 금지된 수천만발의 탄약을 아프가니스탄에 넘겨준다고 하면서 미군에 팔아버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AEY의 경영자들이 불량군수품을 팔아 폭리를 보았을것은 뻔하다.

현재 미국에는 무기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수백개에 달한다. 이 회사들을 통하여 각종 무기들이 미국국내는 물론 세계의 분쟁지역들에 나돌고있다. 무기장사군들에게 있어서 사회질서와 안정, 다른 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목적은 사기와 협잡 등 각종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돈벌이를 하는것이다.

미국의 한 신문은 AEY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더 많은 랑비와 협잡, 람용행위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방성이 이런짓을 한것은 미행정부가 계약거래를 이른바 신중하게 한다고 하면서 수십억US$에 달하는 납세자들의 돈을 랑비하는 돌이킬수 없는 실책을 범한 가장 최근의 실례로 된다. 어떻게 되여 모리간상배들이 펜타곤(미국방성)을 상대로 큰 돈벌이를 할수 있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현행정부가 모든 일을 대단히 잘못 처리하고있다는 또 하나의 실례로 된다.》

이번에 발생한 AEY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문제는 미국사회에 성행하는 사기협잡행위에만있는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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