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1th, 2008

론 평 ▒ 실수인가, 고의인가

주체97(2008)년 8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겨레는 날로 더욱 로골화되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에 치솟는 민족적의분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대대손손 전해져내려오는 우리의 땅, 조선의 독도를 지키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국방부》가 그 무슨 《국방백서》라는데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표기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방위성은 파렴치하게도 지난 2005년이후에 발간한 방위백서라는데서 독도를 일본의 《고유령토》로 기록해왔다고 한다.

일본의 이 방위백서내용을 남조선군부가 지난해 저들의 《국방백서》에 옮기면서 그런 어처구니없는짓을 한것이다. 이로 하여 얼마전까지만 해도 괴뢰들의 《국방백서》에는 독도가 《다께시마》라는 일본이름으로 표기되였고 거기에 일본레이다기지와 일본《자위대》소속 항공경계관제부대가 주둔해있는것처럼 기록되여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폭로되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바빠난 괴뢰군부가 《실수》니, 《사죄》니 하며 분주탕을 피웠지만 사실 그것은 《실수》라는 변명 한마디로 어물쩍해버릴 문제가 아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군범죄진상규명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 북 측 본 부 대 변 인 담 화

주체97(2008)년 8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 지난 6. 25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이 저지른 민간인학살만행의 진상들이 련이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입수한 6. 25전쟁과 관련한 미군의 문서와 기록을 통해 1951년 1월 20일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발생한 《곡계굴민간인폭격사건》은 미군이 저지른것이며 이로하여 200명이상의 피난민이 살해되였다고 밝혔다.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이에 앞서 1950년 9월 10일 미공군이 월미도의 민간인지역을 의도적으로 초토화하면서 부녀자와 로인을 비롯한 228명을 학살하였다는 자료를 공개하였으며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의 민간인학살사건과 관련한 학술회의를 조직하고 미군의 학살만행을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단죄하였다.
  한편 지난 7월 5일에는 미국의 AP통신이 국립문서보관소 등 여러곳에 보관되여있던 비밀해제기록물들을 조사한데 기초하여 1950년 여름과 가을 남조선괴뢰군과 경찰이 미국의 묵인밑에 최소한 10만여명의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다는 자료를 보도한바 있다. 련이어 드러나고있는 6. 25전쟁시기 미군의 민간인학살만행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반인륜적전쟁범죄로서 미제침략자들이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야수이며 국제법도 인도주의도 안중에 없는 날강도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 도 ▒ 미국은 자기가 깨버린 정전협정리행감독기구를 악용하지 말라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상보      

2008년 8월 9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미국이 이미 사멸되여버린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여전히 존재하고있는것처럼 요술을 피우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 상보를 낸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에 남조선을 세계 최대의 핵기지로 전변시키고 새 전쟁도발준비에 장애물로 되고있던 정전협정리행감독기구인 중립국감독위원회와 그 산하기구인 중립국시찰소조들을 없애버렸다.   이런 미국이 오늘에 와서 전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스웨리예 성원들을 판문점에 그대로 붙들어두고 그 위원회가 의연히 존재하고 있는것처럼 세상사람들을 기만하는 유치한 연극을 벌리고있다.   

최근 미군측은 판문점에서 스위스,스웨리예 성원들을 조종하여 매주 화요일에 한번씩 가지군 하던 위원회 회의를 거의 매일과 같이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이와 함께 미군측은 스위스, 스웨리예 성원들에게 우리가 단호히 거절한 이른바 《서한》을 받아달라고 분계선상에서 여러시간씩이나 받쳐들고 판문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까지 《동정외교》를 벌리도록 하고있다.   

지어 미군측은 스위스, 스웨리예 성원들을 판문점에 오는 관광객들의 안내와 회의장구역에서 진행하는 미군직승기 리착륙훈련, 미국 군인의 《추모식》과 같은 놀음들에까지 참가시켜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존재하면서 여전히 활동을 벌리고있는것처럼 각종 추태를 부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반통일《해설서》

2008년 8월 9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의 《통일부》가 리명박《정부》의 이른바 《대북정책》을 담은 《2008통일정책해설서》라는것을 발간하였다.

현 《정부》임기내의 총체적인 《대북정책》을 담은 이 《해설서》는 이미 내외의 규탄을 받은 반북대결정책들을 다시 정리하여 풀이한것으로서 리명박《정부》의 진면모를 잘 보여주는것이다.

우선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통일부》가 《해설서》에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이 《가장 바람직한 통일》이라고 공개적으로 쪼아박은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이란 북의 제도를 《붕괴》시켜 《흡수통일》을 이루겠다는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도저히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으로서 그것이 초래할것은 동족대결의 심화이고 분렬의 지속이며 전쟁의 참혹한 피해이다.

남조선의 로태우, 김영삼을 비롯한 선행파쑈독재자들이 《자유민주주의에 기초한 통일》을 들고나왔다가 겨레의 규탄을 받은것도 이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정부》가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나 휴지통에 처박힌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론》을 또다시 들고나온것은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화해하고 협력하여 통일을 이루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6. 15시대의 흐름에 대한 전면도전이며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리려는 용서 못할 범죄적망동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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