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북남합의의 체계적인 파괴자, 유린자

주체98(2009)년 2월 1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은 북남관계의 파국적현실에 대처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면서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발악하고있다. 그들은 우리의 성명에 대해 그 무슨 《정치적의도》니, 《협박》이니 하면서 그 무게를 덜어보려고 꾀하는 한편 《일방적페기》니 뭐니 하며 수작질하고있다. 역적패당은 괴뢰군에 《경계태세강화》령을 내리고 그 누구의 《북방한계선침범》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떠들며 호전적광기도 부리고있다.

이것은 북남합의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유린, 파괴해온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을 가리우고 사태의 진상을 외곡함으로써 내외의 규탄을 무마시키고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파렴치한 술책이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는 서로의 사상과 제도존중문제, 비방중상중지문제, 무력충돌방지문제를 비롯한 정치군사적대결을 해소할데 대한 합의들이 채택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북남합의들은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바로 남조선당국이 력사적으로 이 합의사항들을 고의적으로 위반하였다.

1991년에 《북남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 교류에 관한 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집권한 김영삼역도의 죄악을 놓고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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