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09
김일성주석 탄생 100돐기념 아시아태평양지역준비위원회 결성,민족 및 지역준비위원회들에 보내는 호소문 발표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김일성주석 탄생 100돐기념 아시아태평양지역준비위원회 결성식이 17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초상화가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김일성주석의 존함은 영원히 빛날것이다》라는 구호들이 결성식장에 걸려있었다.
결성식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나라 준비위원회 대표들과 파키스탄의 정계, 사회계인사들이 참가하였으며 파키스탄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친선대표단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결성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김일성주석 탄생 100돐기념 아시아태평양지역준비위원회 결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20세기 위인이신 경애하는 수령님께서 조선혁명과 인류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세계 진보적인민들속에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적극 벌려나갈데 대해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 대한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의 과학성과 정당성, 위대한 생활력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2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당, 무력, 성, 중앙기관, 근로단체일군들, 과학, 교육, 문학예술, 출판보도, 당간부양성기관, 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고전적로작에서 밝히신 과학적이며 독창적인 사상리론을 깊이있게 해설론증한 6건의 론문이 발표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하여 사회주의승리의 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이라는 제목으로 조선로동당출판사 사장 겸 책임주필 량경복이 토론하였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5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의 양양한 전도와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불멸의 지침을 마련하여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로작은 무엇보다도 사람위주,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리론을 전면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완성된 사회주의강령이다.(전문 보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호금도동지 조선로동당대표단 접견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베이징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호금도동지가 28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석상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호금도동지에게 보내시는 인사를 최태복동지가 전하였다.
호금도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시하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 그이께서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실것을 초청한다는것을 전하여드릴것을 최태복동지에게 부탁하였다.
호금도동지는 4년전 조선을 방문하여 김정일총비서동지와 조선당과 정부, 인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고 하면서 그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였다.
그는 온가보총리의 조선방문이후 진행되는 조선로동당대표단의 중국방문은 김정일총비서동지와 조선당과 정부가 두 나라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위업을 추동하는 민족대단결강령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통일위업은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해 전진하고 승리하는 위업이다.
오늘 안팎의 반통일세력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통일운동을 방해하고 대결을 고취하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반통일도전을 물리치며 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떠밀고나갈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확고한 로선과 지침이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민족대단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87(1998)년 4월 18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자주통일의 대강이며 불멸의 기치이다.(전문 보기)
북남관계정상화는 남녘민심의 요구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사회각계에서 북남사이에 화해와 협력, 대화의 조건이 조성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당국이 북남관계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한겨레》, 《경향신문》 등 언론들은 당국이 외세공조를 축으로 하는 구태의연한 정책을 포기하고 《새로운 변화에 맞는 정책전환》으로 북남관계개선에 나설것을 주장하고있다.
《한겨레》신문은 얼마전 《정부는 잇달은 북남대화를 대북정책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통하여 우리의 북남관계개선조치와 관련하여 이것은 《지난 8월 북의 특사조의방문이래 유지되고있는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북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금 엿보게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당국의 소극적인 대화자세를 비판하였다. 신문은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개선없이 우리가 설자리를 찾기 어렵다. 정부는 지금의 분위기를 대북정책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경향신문》은 북남관계가 불과 얼마전까지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긍정적으로 변하였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긴 시간을 흘려보내야 하기때문에 조속히 대화의 분위기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각계 진보단체들도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리행을 통하여 북남관계를 정상화할것을 강하게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20개국수뇌자회의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8(2009)년 10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20개국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이번 수뇌자회의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4월에 이어 세번째이다.
20개국수뇌자회의의 등장은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있다.
그것은 우선 미국의 경제《세계화》정책의 부정적후과가 얼마나 크고 폭넓게 미치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경제《세계화》는 랭전이 종식된 이후에 나온 그릇된 정책이다.
20세기 말엽에 와서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무너진것을 계기로 들고나온 미국의 경제《세계화》정책은 수많은 나라들에 급속히 침투되기 시작하였다.
미국과 서방의 독점자본가들은 때를 만난듯이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경쟁적으로 다국적기업들을 침투시키였다. 이로 하여 미국과 서방의 독점자본은 세계곳곳에 뻗치게 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세계경제를 자기 마음대로 좌우지할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들떠있었다. 그러나 미국은 그속에서 자본주의경제의 치명적인 《병집》이 자라고있다는것을 보지 못하였다. 드디여 자본주의경제의 《모델》이라고 하는 미국의 월가에서부터 금융위기가 터지기 시작하였다. 이 금융위기는 미국뿐아니라 서방나라들, 지난 기간 미국과 서방의 자본을 받아들여 경제를 지탱해온 나라들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였다.(전문 보기)
론 설 ▒ 북남관계개선은 미룰수 없는 절박한 민족적과제
주체98(2009)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는것은 현시기 매우 중대한 민족사적과제로 나선다. 북남관계개선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밝은 앞날이 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하루빨리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을 기대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원래 북남관계문제는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로 하여 생겨난 문제이다.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우리 민족은 대대손손 하나의 강토우에서 자기의 고유한 문화와 력사를 창조하면서 화목하게 살아온 단일민족이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외세때문에 인위적으로 갈라지게 되였다. 우리 나라가 분렬되지 않았더라면 조국통일문제도 북남관계문제도 제기되지 않았을것이며 조선은 이미전에 하나의 민족으로서 부강번영을 이룩하였을것이다.(전문 보기)
론 설 ▒ 과학기술발전은 민족번영의 담보
주체98(2009)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새 세기, 21세기는 자주성을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고 정보기술을 비롯한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력사적인 전환을 가져올 대변혁의 세기입니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
과학과 기술이 류례없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것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중요한 특징이다.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있는 오늘에 와서 지난날 사람들이 환상적으로만 생각하던 문제들이 현실로 되고있다. 아무리 사람들의 혁명성이 높다 하여도 과학과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사회적진보를 이룩할수 없다.
작은 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일수록 과학기술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
과학기술은 새 세기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발전과 민족번영을 추동하는 위력한 담보로 된다. 발전도상나라들은 하루빨리 과학기술발전의 령마루에 올라서야 한다. 그 방도의 하나가 자체의 힘과 노력으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이다.
그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의 과학기술발전을 도와주려 하지 않기때문이다.(전문 보기)
선군정치는 민족번영과 조국통일의 추동력 – 범청학련 남측본부 인터네트에 글 게재 –
주체98(2009)년 10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남측본부가 15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가 조미, 북남관계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한데 대해 격찬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지난 8월 미국 전 대통령 클린톤과 남조선의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의 평양방문이후 조미관계와 남북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데 대해 언급하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은 앞으로 남북대화와 관계발전의 기대를 한층 높여주었다고 글은 지적하였다.
글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첨예한 정치군사적대결상태에로 치닫던 조미, 남북관계가 하루아침에 새로운 정국을 맞이하게 된것은 북의 선군정치의 힘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금 정국은 미국과 이남이 먼저 나서서 주도하고있지 못하다. 미국과 이남은 북이 계속 보여준 군사적위력과 주동적인 대화조치에 당황해하며 혼란을 겪고있다. 수세에 빠진것이다. 이미 정국은 북이 지속적으로 주도하고있는 양상이다.
북의 주도는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힘에서 나오고있다.
북이 자기의 자주와 존엄, 평등을 무시한 6자회담의 페기를 선언할수 있었던것은 그만한 힘이 있었기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선군정치의 힘이자 영향력이다. (전문 보기)
사 설 ▒ 일군들은 혁명의 송풍기가 되여 대고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자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승리에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승리를 위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혁명방식이다.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최후돌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당의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누구나 다 혁명의 송풍기, 가속기가 되여 모든 전투장들마다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희천속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송풍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여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함으로써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송풍기의 역할을 수행할데 대한 우리 당의 사상에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 모든 전투장마다에 대혁신, 대비약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함으로써 대고조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담겨져있다.(전문 보기)
론 설 ▒ 모든것을 민족공동의 리익에 복종시켜야 한다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관계발전은 시대의 요구이며 겨레의 지향이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야 할 오늘 북남관계는 응당 대결의 낡은 잔재를 털어버린 진정한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발전하여야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전환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리행하는데로 나감으로써 악화시킨 북남관계를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것은 남조선각계층 인민들이 최근 우리가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해 취한 주동적인 조치들을 적극 지지하면서 련북통일운동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를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발전시키자면 민족공동의 리익인 조국통일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 모든것을 복종시켜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각이한 계급, 계층의 요구와 리해관계도 서로 다르지만 오늘 우리 민족앞에 1차적으로 나서는 민족적과업은 조국통일이며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조국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전문 보기)
론 설 ▒ 제국주의의 반동적《인권》공세를 짓부셔버려야 한다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매일 3 000여명, 매해 100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자살하고있다고 하면서 자살이 자본주의세계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최근시기 세계를 휩쓸고있는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세계에서 극도의 생활난에 시달리고있는 사람들이 심리적압박감과 번민, 앞날에 대한 비관 등으로 자살의 길을 택하는 현상이 격증되고있다. 그야말로 자본주의세계의 인권문제가 도마우에 올랐다고 해야 할것이다.
어처구니없는것은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조차 담보해주지 못하는 인권의 페허지대인 자본주의세계의 부르죠아정객들이 저들의 엄청난 인권허물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다른 나라들의 그 무슨 《인권상황》에 대해 입이 아프게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을 지배, 통치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권의 첫째가는 원쑤는 인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며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제국주의자들이다.》(전문 보기)
예측할수 없는 미일관계
주체98(2009)년 10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9월 일본에서 하또야마정권이 발족하였다. 반세기가 넘는 자민당집권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집권당으로 등장한 민주당은 사민당, 국민신당과 련립정부를 구성하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대양건너 미국에서도 공화당을 밀어낸 민주당이 주도하는 오바마정권이 발족되였다.
몇달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에서 일어난 권력구조에서의 극적인 변화는 미일관계에 영향을 미치고있다.
지금껏 미일관계는 상전과 하수인관계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일본에 미군을 장기주둔시켜온 미국은 이 패전국을 눈아래로 보면서 저들의 구미에 맞게 길들여왔다. 《대동아공영권》야망에 들떠있는 일본을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지배전략실현의 하수인, 돌격대로 써먹으려는것이 미국의 속심이다. 한편 미국의 원자탄바람에 송두리채 넋을 빼앗긴 일본은 점령자의 겨드랑이에 바싹 붙어 상전에게 극성스레 아부굴종, 추종함으로써 오늘의 《부흥》을 이룩하였다. 지난 수십년간 유지강화되여온 미일관계는 철저한 수직관계이다.
그런데 이러한 미일관계에 금이 갈수 있는 경향성이 나타나고있다. 그것은 일본의 하또야마정권이 《긴밀하고 대등한 일미동맹》을 주장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전문 보기)
선군문답 ▒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ㅡ 선군사상의 뿌리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박사 최금춘선생과 나눈 문답 ㅡ
기자; 인류사상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독창적인 사상인 선군사상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하는데 대하여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
대답; 뿌리깊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듯이 깊은 력사적뿌리에 기초하여 창시된 혁명사상은 자기의 진리성과 정당성으로 하여 언제나 생명력을 잃지 않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의 선군사상과 선군정치도 그 뿌리는 주체사상입니다.》
선군사상의 뿌리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사상이다.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원리들을 뿌리로 하고있다.
기자; 선군사상이 뿌리를 두고있는 주체사상의 원리들은 어떤것들인가.
대답; 선군사상은 우선 인민대중의 자주성,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고있다.(전문 보기)
보 도 ▒ 남조선주민이 공화국북반부로 의거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의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살고있던 강동림(30살)이 26일 전선동부 군사분계선을 넘어 공화국북반부로 의거하여왔다.
그는 2001년 9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남조선군 22사단 56련대 3대대 9중대 1소대에서 근무하는 기간 여러차례 공화국북반부를 동경하여 의거하려 하였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고 말하였다.
제대후 그는 삼성반도체회사 로동자로 있다가 퇴직되여 의거하기전까지 벌교읍의 어느 한 돼지공장에서 일하였다고 한다.
그는 자기의 의거념원이 실현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지금 그는 해당기관의 따뜻한 보호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긴장완화와 전쟁광증은 량립될수 없다
주체98(2009)년 10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강도의 본색은 갈데 없다. 미국이 그렇게 행동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이 우리 나라와 이란을 겨냥한 지하구조물파괴용폭탄 《벙커 버스터》의 생산과 실전배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길이가 6m 되며 2. 4t의 폭약을 장약하는 이 폭탄은 두꺼운 콩크리트층을 뚫고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회는 정밀조종장치를 갖추고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는 《B-2》스텔스폭격기 등에 탑재하여 대상물공격에 리용한다고 하는 이 초대형폭탄생산에 수천만US$를 지출할데 대한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여기에는 미국방성이 이 계획실현을 위해 다른 목적에 배당된 자금도 돌려쓸수 있도록 되여있다.
미국이 《벙커 버스터》의 생산 및 실전배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은 위험천만한 무력증강, 전쟁책동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제가 이 무기를 우리 나라의 지하군사대상물들과 핵시설들을 공격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미국의 《벙커 버스터》생산 및 실전배비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전문 보기)
북남선언은 현실적인 통일강령
주체98(2009)년 10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북남선언들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주장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4일 남조선의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는 성명을 발표하여 10. 4선언이야말로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리행하여 북과 남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구체적이며 실천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현실적방안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계속하여 북남선언들의 실천은 민족의 사명이고 현시기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북남선언들의 리행이 없이는 조국통일이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는 행위는 겨레와 력사의 심판을 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17기 《한총련》투쟁본부도 지난 5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성명에서 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을 절대로 당할수 없다고 하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활짝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보 도 ▒ 조선종교인협의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평양 10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종교인협의회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중근렬사가 조선민족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한 침략의 원흉 이등박문을 처단한지 100돐(1909. 10. 26)을 맞으며 오늘 7천만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안중근렬사의 이등박문처단은 침략자 일제에 대한 정의의 징벌이며 조선민족은 결코 외세의 식민지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다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준 애국적장거였다고 하면서 호소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안중근렬사의 넋은 오늘 우리 겨레를 자주적이며 평화적인 통일의 길로 부르고있다.
신성한 조국강토를 유린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제의 만행은 100년이 지난 오늘에도 온 겨레의 가슴에 분노를 불러일으키게 한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숭고한 민족애의 정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들뿐아니라 남녘동포들을 포함한 온 겨레를 품에 안아 뜨거운 동포애로 보살펴주고 보호해주는 숭고한 민족애의 정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이 추켜든 선군의 기치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에게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며 민족의 통일과 륭성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위대한 민족적기치로 되고있습니다.》
민족에 대한 사랑은 무엇보다도 민족의 존엄과 안녕을 굳건히 지키는데서 표현되여야 하며 민족의 존엄과 안녕은 오직 강력한 총대에 의해서만 담보될수 있다.
총대의 보호를 떠나서 민족성원들의 존엄과 진정한 삶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민족사에는 군력이 약하여 침략자들에게 피의 수난을 강요당한 쓰라린 교훈이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론 설 ▒ 새로운 국제경제질서수립은 자주적발전의 근본조건
주체98(2009)년 10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발전도상나라들은 새 세기의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수립할것을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 얼마전에 열린 유엔총회 제64차회의와 77개집단 외무상회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새로운 국제경제질서수립을 강력히 요구해나선것은 자주권존중과 평등의 원칙에서 새 세기 자주적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다그쳐나가려는 시대적흐름의 반영이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많은 나라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과학과 기술,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분발해 나서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력사의 뒤전에서가 아니라 시대발전의 앞장에서 내달릴 혁신적인 경제건설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새 세기 경제발전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발전도상나라들앞에 나서는 가장 큰 장애물의 하나는 낡은 국제경제질서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은 교활한 신식민주의정책과 낡은 국제경제질서에 의거하여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연부원과 로동의 열매를 략탈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