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6th, 2009

정 론 : 전선시간이 흐른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한초 또 한초…

시간은 쉼없이 흐른다.

시간이 앞으로만 나아가는 화살과 같은것이라면 우리 조국의 순간순간은 무엇을 향해 흐르고있는가, 시간이 열정에 불타는 위훈의 선률이라면 그 선률에 실리는 심장의 박동은 무엇인가.

승리의 광장을 향해 흐른 이 땅의 날과 달, 값높은 애국의 박동을 안고 힘차게 고동쳐온 우리의 분과 초.

그것은 강성대국건설의 최전선을 종횡무진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발자욱소리를 따라 흐른 선군조선의 불덩이같은 위훈의 시간, 전선시간이다.

                                                                            (1)

승리와 번영에로 폭풍쳐 달리는 조국의 모습이 어디에서 제일 잘 보이는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거세차게 솟구쳐오르는 가슴벅찬 시대의 숨결이 어디에서 제일 뜨겁게 안겨오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고의적인 도발, 위험한 전쟁책동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매우 위험한 무장도발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일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고 귀대하던 조선인민군해군경비정을 뒤따르며 발포하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로 말미암아 쌍방사이에 무장충돌이 발생하고 북남사이에 새로운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게 되였다.

이번 사건은 그 어떤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사건이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전투대형을 짓고 도발의 기회만을 노리다가 우리 해군경비정에 먼저 불질을 했다. 이것은 남조선군부가 무장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뻔뻔스럽게도 그 무슨 《의도적인 도발》이니, 《추가도발가능성》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며 극도의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서해상에서 또다시 엄중한 무장도발사건이 감행되게 되였는가. 이번 서해상에서의 무장도발사건에는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긴장완화를 바라지 않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의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최근 우리는 극도로 악화된 북남관계를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새롭게 발전시키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일련의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유령《사령부》는 해체되여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계적으로 미국만큼 생억지를 잘 쓰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에 따라 없는것도 있다고 하고 있는것도 없다고 곧잘 우기고있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월터 샤프가 《유엔군사령부》존재의 《필요성》을 운운하였다. 그는 《유엔군사령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갈등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구》라느니, 그 무슨 《적대행위》로부터 조선반도를 《방어》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그것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것》이라고 줴쳤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의 대결구도를 계속 유지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대내외적으로 날을 따라 커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을 비롯한 해외주둔 미군철수압력을 받고있는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할데 대한 국제적목소리를 무마해보려고 별의별 궤변을 다 내돌리고있는데 어리석기 그지없다.

미국이 유령같은 존재인 《유엔군사령부》의 간판밑에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법화하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기도에서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를 부각시켜보려고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그의 부당성과 비법성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군을 《유엔군》으로 묘사하고있지만 그것은 미국이 반세기전에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비법적으로 조작해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평화를 위협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

2009년 11월 14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이미 보도된것처럼 지난 10일 조선서해해상에서는 남조선군의 무모한 무장도발행위가 감행되였다. 이날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이 공화국령해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목표를 확인하고 귀대하고있을 때 남조선군 함선집단이 뒤따르며 발포하였던것이다. 언제나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경비정은 도발자들에게 즉시 대응타격을 가하였으며 이에 급해맞은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황급히 자기 수역으로 도주하였다.

이번에 발생한 일은 한갖 우연적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려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

서해해상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이 가장 첨예한 곳이다. 지난 시기 북과 남사이에 두 차례의 엄중한 무장충돌사건이 일어난것도 바로 이곳이다. 하기에 이곳에서 상대방에 대한 자극적인 군사행동은 금물이며 더우기 선불질은 무장충돌과 지어 전쟁까지 불러올수 있다. 그런데 남조선군은 우리측 수역에서 정상적인 경계근무활동을 하고 귀대하는 인민군 해군경비정을 향해 함포를 마구 쏘아대는 엄중한 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미 사건이 발생하기전부터 여러척의 남조선군 함선집단은 미리 전투대형을 짓고 대기상태에 있다가 이러한 불의의 도발행위를 감행한것이다.

이번의 군사적도발사건은 최근 더욱 강화되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계층의 전쟁책동의 연장선에서 빚어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결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2009년 11월 14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베를린장벽 해체 2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안팎에서 복닥소동을 피워대고있다. 그들은 지구의 서반구에서 일어난 장벽해체사건에 대해 《체제붕괴》, 《흡수통일》, 《개혁, 개방》과 련관시키면서 반통일,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통일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얼마전 서울주재 도이췰란드대사관에서 열린 《베를린장벽붕괴 20주년》행사라는데서 그 무슨 《등대》니, 《이제는 우리 차례》 라느니 뭐니 하며 《흡수통일》망발을 로골적으로 늘어놓았다.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과 《대북전문가》들이라 하는자들도 그 누구의 《붕괴가능성》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잡소리들을 줴쳐대고있다.

속담에 귀머거리 제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한다고 항상 동족대결과 《흡수통일》의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사는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소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정상사고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이전 도이췰란드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가장 우월하고 위대한 사회주의나라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자기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고 일심단결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나라, 세계에서도 정치적안정이 최대로 보장되여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지구상 하나밖에 없는 공화국이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던 그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다음은 북조선차례》라며 《붕괴설》을 요란스레 내돌렸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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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100일전투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자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온 나라에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전투적기상이 차넘치고있다.

우리가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오늘의 100일전투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자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새로운 대고조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의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우리 인민은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뚫고 강성번영의 찬란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신념의 강자, 정신력의 강자로 그 위용을 높이 떨쳐왔다. 자력갱생의 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투쟁정신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가 타오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을 지닌 조선인민이 어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는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가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올랐으며 제2차 지하핵시험의 성공으로 전세계를 진감시켰다. 강선과 황철, 룡성과 흥남, 대안과 은률, 남흥과 락원, 미곡과 동봉 등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굴지의 공업기지들이 용을 쓰며 일떠서고 경공업과 농업이 전례없는 활성기를 맞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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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조선은 세계에로 나간다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조국이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위대한 전환의 숨결이 비낀 강성대국진군가가 높이 울리는 격전의 불길속에 100일전투의 1분1초가 흐르고있다.

벌써 50여일이 흘렀다.

혁명의 실적표마다에 영웅적위훈을 수놓은 150일을 뒤돌아볼새없이 또다시 2012년의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결사전에 용약 떨쳐나선 백두산민족의 영웅적투쟁을 세계가 지켜보고있다.

지금처럼 우리 인민이 흥하고 번영한다는것이 무엇이고 비약하고 상승한다는것이 무엇인가를, 신심드높이 힘있게 마중가는 래일이 어떤것인가를 강성대국의 열매가 익어가는 가슴벅찬 현실속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을 피끓이는 격렬한 전투의 우뢰속에서 뜨겁게 절감한 때가 있었던가.

시련의 눈보라속에서 불사신처럼 솟구쳐오른 불패의 선군강국이 승리의 언덕을 향하여 용감무쌍하게 나아가는 오늘의 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백두령장의 불같은 애국의 메아리가 시대를 무한히 격동시킨다.

뜻깊은 지난 10월, 우리 당의 선군혁명투쟁력사에서 전환의 분수령을 이루는 올해의 장엄한 대고조진군에 대하여, 150일전투의 기적적인 승리에 대하여 긍지높이 돌이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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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북남관계개선의 기초

주체98(2009)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올해공동사설의 구호를 높이 들고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관통하고있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통일위업의 기치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우리 나라의 통일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한 북남공동의 노력에 의하여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것은 6. 15공동선언의 핵이며 기본정신이다.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해결한다는것은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민족자결의 원칙에 따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을 발동하여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북남선언들에서 밝힌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철저한 민족자주의 리념, 민족적단합의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에는 자주정신이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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