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반통일역적의 본심을 드러낸 망발

주체99(2010)년 3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2일 남조선《통일부》장관 현인택이 《통일부》조작 41년과 관련하여 그 무슨 《기념연설》이라는것을 하였다. 《반통일대결부》로 악명떨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통일부》의 조작을 《기념》한다는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노릇이지만 역도가 거기에서 내뱉은 수작은 더우기 분노를 자아낸다. 한마디로 쥐여짜면 그것은 극악한 반통일역적의 파렴치한 대결책동합리화궤변인 동시에 북남관계를 영영 결딴내고야말려는 로골적인 의사표시이다.

《연설》에서 현인택은 《당면과제는 남북관계를 본궤도에 올려놓는것》이라고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지금 남북관계가 전진하고있다.》느니, 지난 2년간 저들이 《남북관계를 잘 이끌어왔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역도는 북남관계에 핵문제를 또다시 꺼들이면서 《핵문제의 문턱》을 넘어 그 무슨 《협력》에로 나아가는것이 《통일부》가 부여받은 《시대정신이자 실천과제》라는 황당한 넉두리도 늘어놓았다.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감과 극도의 대결야망에 사로잡힌 현인택이 지금껏 북남관계의 개선이 아니라 파탄을 꾀하여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더러운 본심이 이번처럼 명확히 드러난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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