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화와 전쟁소동은 량립될수 없다

주체99(2010)년 3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사업을 활성화하고 금강산과 개성지구의 관광을 재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촉진하고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에 그와 관련한 실무접촉들이 련이어 열렸지만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모처럼 진행된 대화들은 아무런 결실도 보지 못하고 사실상 결렬상태에 처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의 반통일적인 대결자세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지금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말로는 《대화》에 대해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대화의 막뒤에서 딴꿈을 꾸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도발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운운하는 《대화》의 리면에는 극히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을 가리우고 내외의 규탄여론을 눅잦히는 동시에 기회를 보아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자는것이다.

새해벽두부터 짙은 화약내를 풍기며 전쟁열을 고취해온 호전광들의 망동이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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