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통일에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주체100(2011)년 8월 13일 로동신문

조국땅우에 해방의 감격과 민족재생의 환희가 차넘치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언 66년이 되여온다.동시에 가슴아픈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도 또 한돌기의 년륜을 아로새기고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해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66년동안이나 통일적발전의 길을 저애당하고 세계의 유일한 분렬국가로 아직까지 남아있다는것은 그야말로 통탄할 일이다.

8.15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이야말로 사활적인 요구라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한다면 민족성원 누구도 력사와 후대들앞에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다.하기에 지금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서는 기나긴 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올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용암처럼 세차게 솟구쳐오르고있다.

오늘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한 대세의 흐름은 대화와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다.국제무대에서도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하지만 북남관계는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으로 하여 여전히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사실상 지금 우리 민족은 통일이냐 분렬이냐,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갈림길에 서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 겨레로 하여금 더욱 분발하여 조국통일운동의 결정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온 겨레는 조국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고 8.15를 계기로 전민족적범위에서 통일기운을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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