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성명

주체103(2014)년 3월 31일 로동신문

오늘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진지한 노력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였다.

지난 2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미국의 긴급요구에 따라 열린 비공개협의회라는데서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발사훈련을 부당하게 걸고들며 《규탄》하는 불법무도한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우리의 로케트발사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이 날로 더 강화되고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의 주동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 완화기운이 조성되여가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끝끝내 방대한 침략무력과 살인장비들을 끌어다놓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그 규모와 위험성은 점차 커져 3월 27일에 시작된 《쌍룡》훈련에는 1993년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이 참가하였으며 무엄하게도 《평양점령》을 기본목표로 삼고 벌어지고있다.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우리 군대가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응할수 있는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광란적인 핵전쟁연습은 못본체하면서 그에 대응한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은 그 무슨 《결의위반》,《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 《규탄》하고 《적절한 조치》를 또 취하려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처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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