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일화 : 명예총장의 20분간 강의

주체103(2014)년 4월 23일 로동신문

지난해 11월 평양건축종합대학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명예총장이 되겠다고 하신 사실은 온 나라 인민들과 교육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바로 그날에 있은 일이다.

대학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미술실기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거기에서는 학생들이 한창 그림을 그리고있었다.

미래의 전도유망한 건축가들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사랑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인물속사하는데 몇분 걸리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학생이 5분간이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면 한 10분정도 기다릴테니 여기 온 일군들을 선택해서 인물속사를 한번 해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가운데서 한 일군을 몸소 선정해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일군들도 대학 교원들도 깜짝 놀랐다.

(일분일초도 귀중한 현지지도의 시간을 학생들의 미술실기때문에 내시다니?!)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치도 수업종소리와 함께 교실에 들어선 스승의 다정하고 친근한 눈빛으로 학생들을 바라보시며 환히 웃고계시였다.

모두의 눈길이 화판을 앞에 놓고 앉은 3명의 학생에게 쏠리고 미술실기실에는 연필소리만이 조용히 울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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