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최후성전을 미국땅에서
한광춘
더는 대양건너
멀고먼 곳의 땅이 아니다
멸적의 탄두를 추켜든 병사의 조준경안에
그 가증스런 몸뚱이가
통채로 들어있는 미국
무자비한 불을 재운 나의 로케트야
세상이 그 한계를 다 알지 못하는
분노한 조선의 불줄기를 날리자
승리의 전통
그 뜨거운 피가 흐르는 이 병사에겐
침략의 소굴 미국땅이 지척에 있다
이날까지 남의 땅에서만 전쟁의 불을 지르며
온갖 참화를 들씌운 날강도 미제
제땅에 떨어질 폭탄이
아직은 세상에 없다고 망상하는 미제
조선의 불벼락맛을 이제 내가 보여주리라(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