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인도적문제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는자들은 천벌을 면할수 없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

주체104(2015)년 5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괴뢰패당이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고드는 역겨운 추태를 부리고있다.

지난 19일 박근혜는 그 무슨 《축사》라는데서 《고령의 리산가족고통》이니,《정부차원에서의 노력》이니 뭐니 하면서 우리에게 《리산가족상봉재개를 촉구한다.》고 희떠운 수작질을 하였다.

박근혜는 이에 앞서 《이북도민》대표단 떨거지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도 《리산가족》들의 아픔이 큰데 《북이 대화제의마저 거부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며 마치 우리때문에 상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는듯이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

괴뢰패당은 《일천만리산가족위원회》를 비롯한 인간쓰레기단체들과 보수언론들을 내몰아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실현되지 못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떠들어대며 내외여론을 심히 오도하고있다.

또한 상봉문제의 실질적개선을 위해 그 무엇을 할것처럼 입방아질만 하고 북남사이의 모든 접촉과 래왕의 길을 가로막으면서도 그 누구의 《책임있는 조치》를 운운하며 대결분위기를 더욱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다.

이것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파탄시킨자들의 파렴치한 궤변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려는 일관한 립장으로부터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앉아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벌리는 속에서도 분렬의 고통을 안고사는 그들의 상봉을 실현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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