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8th, 2015

사설 : 백두의 칼바람으로 침체를 불사르고 문학예술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적인 전진이 이룩되고 창조와 변혁의 눈부신 현실이 펼쳐졌다.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과 생활은 문학예술부문에서 사상적대,정책적대가 확고히 서고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있으며 대중의 심금을 쾅쾅 울릴수 있는 명작들이 그 어느때보다 더 많이 쏟아져나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을 비롯한 당에 충직한 혁명적문학예술인들은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이후 한해동안 높은 창작예술성과로 들끓는 시대의 기수,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사명을 다하였다.

그러나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아직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현상들이 없어지지 않고있으며 당과 혁명,시대와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좋은 명작들이 꽝꽝 쏟아져나오지 못하고있다.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천만군민이 노도처럼 질풍쳐 내달리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문학예술부문이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정신으로 다시한번 분발하여 새 세기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하루빨리 힘차게,드높이 울려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을 추켜세워 문학예술발전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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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항쟁은 끝나지 않았다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광주인민봉기는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전두환,로태우일당의 포악한 군부파쑈독재통치를 끝장내고 자주,민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피어린 반미반파쑈애국투쟁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반미자주의식이 자라고 반파쑈민주화투쟁이 반미자주화투쟁에로 발전하는데서 광주인민봉기는 하나의 분기점으로 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1979년 《유신》독재가 종말을 고한 후 남조선에서는 새 정치,새 생활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열망이 급격히 고조되였다.하지만 12.12숙군쿠데타로 군부의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로태우일당은 1980년 봄 미제의 지령에 따라 높아가는 인민들의 민주화요구에 5.17군사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섰다.그것은 남조선에서 새로운 군부독재의 시작을 알리는 일대 파쑈광란이였으며 또 하나의 《정권》강탈음모였다.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쌓인 분노는 드디여 1980년 5월 18일 광주인민봉기의 거세찬 불길로 타올랐다.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선 봉기자들은 《비상계엄령해제》,《유신체제철페》,《민주주의개혁실시》,《민주정부수립》,《양키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중무장한 계엄군과 용감히 맞서 싸웠다.그들은 계엄군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고 결사의 항전을 벌리였다.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목포와 라주,화순과 령광,담양을 비롯한 넓은 지역으로 번져갔다.

이에 질겁한 미국은 남조선군사파쑈분자들에게 봉기군중을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는 살인지령을 내리였다.괴뢰군악당들은 《폭도들의 종자를 멸종》시키겠다고 고아대면서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동족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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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풍기는 악담질에 이골이 난 박근혜야말로 우리 민족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 전국련합근로단체 대변인담화 –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박근혜의 구린내나는 악담질이 온 겨레를 크게 격노케 하고있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그 악담질은 로동자,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들,특히는 우리 녀성들의 분노를 하늘끝에 치닿게 하고있다.

남조선땅 제집안에서도 성차지 않아 여러 나라들을 개싸다니듯 하며 줴쳐대고있는 박근혜의 못된 동족대결수작질은 뾰족한 혀를 날름거리며 독을 내뿜는 독사의 모양 그대로이다.

요즘에는 박근혜가 그 무슨 《체제의 불안정》으로 우리가 《곧 허물어질것》이라는 몽유병환자의 개꿈같은 망발을 늘어놓는가 하면 《병진로선은 실현불가능》하며 국제사회와의 《고립의 길을 자초》하고있다고 게거품을 물고 고아대다 못해 《북인권문제》를 더이상 묵인할수 없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

세계가 놀라움과 부러움으로 지켜본 우리의 정정당당한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발사의 성공소식에 기겁해있다가 나중에는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도발》이요,《위협조성》이요 하면서 《즉각적인 대응》과 《단호한 응징》을 가하라고 괴뢰군부호전광들을 군사적대결에로 내몰아대고있다.

지어 유엔을 통한 새로운 압박조치까지 유도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이 박근혜이다.

동족대결에 얼마나 환장이 되였는지 최근에는 텔레비죤화면에까지 자주 머리를 내밀고 그 누구의 《도발적행동》을 용인할수 없다느니,《극도의 공포정치》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느니 하는 악담까지 꺼리낌없이 내뱉고있다.

흑백을 전도하고 사실을 오도해도 분수가 있다.

아무리 동족을 헐뜯어대고 비방해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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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벗》이 아니라 살륙의 원흉이다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몸서리치는 광주대학살만행의 배후조종자는 누구인가.바로 남조선인민들의 《벗》으로,《은인》으로 자처하는 미국이였다.

남조선인민들은 광주대학살만행을 통하여 침략과 살륙의 원흉인 미국의 더러운 정체를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미국의 어느 한 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남조선인민들이 벌리던 반파쑈민주화투쟁이 대중적봉기로 확대될것이라는것을 감촉한 서울주재 미국대사는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나기 10여일전인 1980년 5월 7일 미국무성에 보낸 비밀전문에서 괴뢰군부를 사촉하여 시위진압경찰무력을 군병력으로 증강 또는 교체할 의도를 밝혔다.그리고 이틀후인 5월 9일에는 자기의 이러한 의도를 미행정부가 승인하였다는것을 괴뢰당국에 직접 통보하였다.

미제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광주인민봉기자들에 대한 대학살작전을 시작하였다.

1980년 5월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안전보장회의에서는 《광주사태수습》과 남조선괴뢰정권의 《안전보장》을 위한 무력지원을 강화할데 대한 긴급조치가 취해졌다.이에 따라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 죤 윅캄의 휘하에 있는 괴뢰군 3개 려단의 특전대와 3개 사단의 병력,기갑부대와 비행대 등 수만명의 병력과 땅크,장갑차,곡사포,직승기,미싸일을 비롯한 대량살륙무기 등 방대한 무력을 괴뢰군부깡패들에게 넘겨주고 괴뢰군을 광주대살륙작전에로 내몰았다.

한편 전두환,로태우일당에게 《광주폭도들을 무쇠주먹으로 진압하라.미국은 자기 동맹자를 옹호할것이다.》라고 하면서 광주학살만행을 적극 부추기고 뒤받침해주었다.

이에 대해서는 전두환역도까지도 《광주진압은 미국과 토의하여 한것》이라고 실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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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간은 무엇을 증명해주고있는가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세계가 벅적 끓어번지고있다.오랜 기간 대치되여온 적대적인 두 극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있는가를 다시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변이 생겼다.바로 조선에서 일어났다.

최근 우리 공화국은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탄도탄이 출렁이는 바다물속에서 불쑥 나타나더니 거세찬 불줄기를 시원히 내뿜으며 푸른 하늘로 높이 치솟아올랐다.

완전성공이였다.

이로써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이 온 세계에 또다시 힘있게 과시되였다.

그 어떤 전쟁도 승리적으로 치를수 있는 현대적무장장비들을 우리의 기술,우리의 힘으로 척척 만들어내는 자위적국방공업,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억척같이 다지고다져온 우리 국력의 참으로 멋있는 폭발이며 일대 시위이다.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기술이 완성됨으로써 우리 혁명무력은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을 임의의 수역에서 타격소멸할수 있는 세계적수준의 전략무기를 가지게 되였으며 마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계렬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안에 실전배비되면 적대세력들의 뒤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놓는것으로 된다.조선반도 남쪽해역과 태평양을 제 앞바다처럼 여기고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투함선집단을 들이밀며 핵전쟁연습에 미쳐날뛰던 비대한 미국이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하게 되였다.세계최악의 불망종인 미국의 정수리에 언제 어느 수역에서 우리의 위력한 탄도탄이 뜨거운 불줄기를 날리며 떨어질지 알수 없게 된 상황에서 더이상 우리를 겨냥한 선불질을 감히 할수 없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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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리사회 미국의 인권상황에 관한 검토보고서 채택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산하 보편적인권상황정기심의 실무그루빠회의가 15일 미국의 인권상황에 관한 검토보고서를 채택하였다.

회의에서 110여개 나라 대표들이 미국에서 공공연히 감행되고있는 인권유린행위들에 대해 신랄히 폭로단죄하고 한심한 인권상황을 바로잡을데 관한 약 350건의 《권고안》을 미국당국에 제기하였다.

연설자들은 특히 미국에서의 경찰의 폭행과 인종주의 및 인간증오현상의 증대에 주의를 환기시켰다.퍼구슨과 볼티모어 등지에서 일어난 주민들의 대중적인 항의시위를 미국당국이 빈번히 무력으로 진압하고있는것이 문제시되였다.

연설자들은 미국이 《반테로》의 구실밑에 세계 도처에서 감행하고있는 인권침해행위들,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을 페쇄하지 않고있는 사실,국제법에 배치되게 국내외에서 개인정보를 몰래 도청하여 가공,리용하는 미국특수기관들의 날강도적인 행위들에 대하여 규탄하였다.

그들은 또한 미국이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을 포함하여 인권분야의 주요국제조약들에 가입하려 하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회의에서 로씨야대표는 미국의 인권상황이 최근에 극히 악화되였다고 언급하고 모든 정치적폭행에 대한 독자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따나모의 감옥을 당장 페쇄하며 특수기관들의 개인정보수집 및 리용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법적조치를 취하며 양자들에 대한 온갖 형태의 가혹한 취급을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조사하며 사법분야에서 인종차별정책을 중지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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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국가붕괴를 꾀하는 서방,끄떡없는 로씨야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미국 등 서방이 반로씨야제재놀음을 벌려놓은지도 퍼그나 시일이 흘렀다.그 기간에 미국 등 서방은 로씨야의 명줄을 끊어놓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해왔다.

로씨야에서의 《인권의 취약성》을 운운하고 반정부운동을 고취하는 등 정치적으로 고립약화시키려고 책동하였다.거듭되는 로씨야에 대한 추가제재소동,새로운 에네르기전쟁을 예고하는 원유가격조작을 비롯하여 경제분야에서 취한 서방의 조치들은 실로 가혹한것들이였다.군사적으로는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여 반로씨야포위환을 형성하기 위한 책동에 매여달리였다.미국 등 서방의 끈질긴 제재와 강권책동으로 로씨야앞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나 많았다.

불순세력들이 노린 목적은 단 하나 로씨야의 붕괴였다.지구상에 사회주의국가로 등장하여 수십년간이나 존재해온 이전 쏘련을 무너뜨린것처럼 로씨야를 붕괴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한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로씨야의 잠재력에 대해 과소평가하였다.미국의 한 정치평론가는 지금 로씨야에서는 서방세계가 기대하였던 실망과 침체,의기소침의 분위기가 조성되는것이 아니라 이전 쏘련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되찾으려는 애국주의가 부활하는 조짐이 나타나고있다고 평하였다.현실적으로 사회적안정을 파괴하고 로씨야민심을 반정부에로 유도하려고 했던 서방의 제재는 강한 역풍을 몰아왔다.뿌찐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은 더욱 높아가고있다.

로씨야는 정치,경제,군사적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나가고있다.

뿌찐대통령이 어느 한 모임에서 로씨야의 붕괴를 꾀하는 서방을 신랄히 비난하였다.그는 로씨야를 붕괴시키려는 서방의 생각이 잘못된것이라는것은 이미 증명되였다고 하면서 나라의 경제가 그들이 조성한 인위적인 차단물들을 극복하고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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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도마우에 오른 일본의 헌법 9조

주체104(2015)년 5월 18일 로동신문

 

새롭게 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에서 일본《자위대》의 활동범위가 전세계에로 확대되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주목되는것은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기운이 높아가고있는것이다.지난 3일 요꼬하마시에서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개헌책동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렸다.그들은 정부가 일본을 전쟁하는 나라로 만드는 정책을 버리고 《평화헌법》을 영원히 지킬것을 요구하였다.정부의 헌법개악시도를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는 일본전역에서 진행되고있다.

민심의 이러한 움직임은 《집단적자위권》행사와 직결된 일본《자위대》의 세계진출을 미국상전으로부터 확정받고 《미일방위협력지침》에 문건화한 현 정부가 그것을 법화하기 위해 헌법개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는 판단에 따른것이다.현실적으로 일본에서 헌법개악은 기정사실로 되였다.이미전에 일본집권자가 그에 대해 정식 선포하였다.헌법개악의 절차를 정한 국민투표법이 성립되였다.오래전부터 《등뼈에 헌법개악이라는 강철의 심이 박혀있다.》는 국내외의 비평을 받고있는 현 집권자가 개헌의 칼자루를 쥔 이상 일본에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을 노린 악법이 출현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일본집권세력이 헌법 9조를 초점으로 그 개정에 달라붙는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준다.헌법 9조는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나라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헌법 9조는 일본의 전투력보유와 전쟁,《집단적자위권》행사 등을 금지하고있다.지금껏 일본이 자국헌법을 《평화헌법》이라고,자기 나라를 《평화국가》라고 광고해온것은 이와 관련된다.

하지만 일본집권세력은 다름아닌 헌법 9조에 주되는 칼질을 하려 하고있다.그 무슨 《안보환경의 엄혹성》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보호》등을 떠들며 《집단적자위권》행사의 합법화를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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