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4th, 2015

모란봉악단의 진군나팔소리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 인민이 사랑하는 모란봉악단이 드세찬 음악포성을 울리고있다.

조선인민군 제5차 훈련일군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텔레비죤으로 방영되고 공연무대에 울려퍼진 새 노래들이 당보에 속속 게재되였다.

모란봉악단에서는 시대정신을 민감하게 반영한 《가리라 백두산으로》,《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내 마음》,《인정의 세계》를 비롯한 많은 새 노래들과 명곡들로 생기발랄하면서도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특색있는 공연무대를 펼치여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어디서나 모란봉악단에 대한 이야기가 꽃펴나고있으며 초소와 교정,일터마다에서 모란봉악단의 새 노래들에 대한 보급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다.모란봉악단의 음악포성의 메아리는 전체 군대와 인민을 무한히 흥분시키며 혁명열,투쟁열을 북돋아주고있다.

◇ 오늘날 모란봉악단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의 앞장에서 천만군민을 계속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항일유격대나팔수이다.

모란봉악단의 음악에 바로 당의 목소리,시대와 혁명의 요구가 담겨져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떤 정신과 투쟁기풍,창조방식으로 최후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다그쳐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투쟁과 생활의 교과서와도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인 노래는 투쟁의 대오에 높이 울리는 진군가이며 시대의 행진곡이다.》

모란봉악단의 새 노래들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길은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언제나 마음속에 백두산을 안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길이며 원수님을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쉬임없이 다그치는 길이라는것을 철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청년강국의 력사 영원하리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소식에 온 나라가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당의 부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기발을 펄펄 휘날리며 피끓는 청춘을 바쳐 세상을 들었다놓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전위들의 력사적회합은 얼마나 긍지로운것인가.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따르던 한별옹위투사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결사옹위하며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만 돌진하는 선군청년전위조직,500만 총폭탄대오,

이 나라 청년들의 장한 모습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김일성,김정일조선의 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임을 뜨거운 격정속에 삼가 더듬어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앞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청년문제가 가장 완벽하게 해결된 나라,청년들이 나라와 민족의 꽃으로,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떠받들리우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

《청년들은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투사가 되자!》,《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전문 보기)

 

[Korea Info]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3)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모든 인민적시책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것이며 인민에 대한 당과 수령의 숭고한 사랑으로부터 흘러나온것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은 우리 당과 국가가 실시하는 인민적시책들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 비한 사회주의사회의 우월성과 위력은 바로 인민대중제일주의에 있다.

 

세금이 없는 나라

 

자본주의세계에서 세금은 국가재정수입의 기본원천으로 되고있다.요람에서 무덤까지 따라다니는것이 바로 세금이다.

우리 나라에서 세금을 완전히 없앨데 대한 법령이 발포된 때로부터 40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러갔다.이 나날 우리 조국은 헤아릴수 없는 시련을 겪었지만 우리 인민은 언제 한번도 세금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이 없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적고립압살책동으로 허리띠를 조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은 변함이 없었다.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는 원칙밑에 국가적혜택이 나날이 늘어만 가고있으며 이 모든것을 국가가 부담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날강도적이며 극악한 적대행위를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의 총련탄압말살책동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서 련이어 감행되고있다.

지난 12일 일본 교또부,가나가와현,야마구찌현,시마네현의 각 경찰본부들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는 수많은 경찰들을 내몰아 그 무슨 《동방주식회사의 외환법위반》이라는 미명하에 조선특산물판매주식회사 사장을 비롯한 3명의 총련일군들을 체포하고 그들의 집을 강제수색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이른아침부터 총련일군들의 자택에 무리로 달려든 일본경찰깡패들은 총련일군들과 그 가족들을 죄인취급하면서 일군들의 손에 더러운 수갑을 채워 마구잡이로 끌어갔으며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지는 비인간적인 폭거를 거리낌없이 해댔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날강도적이며 극악한 적대행위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로,인간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귀중히 여기는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거듭 천명하건대 총련은 이른바 《조선산 송이버섯을 중국산으로 위장하여 수입하였다.》고 하는 동방주식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일본경찰이 체포련행한 총련일군들 역시 그와는 티끌만 한 련계도 없다.

문제는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부의장들의 자택을 강제수색하였다가 아무런 단서도 쥐지 못하여 개코망신을 당했던 일본경찰당국이 어째서 또다시 총련일군들의 자택에 대한 강제수색과 체포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험성은 어디에

주체104(2015)년 5월 8일 《통일신보》

 

지난 4월 27일 미국과 일본이 《방위협력지침》을 새롭게 개정하였다.

1978년에 작성한 《방위협력지침》을 1997년에 개정하고 이번에 또다시 새롭게 개정하였다고 한다.

기존 3개에서 5개 분야로 확대한 이번의 《방위협력지침》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개정된 《방위협력지침》에 대한 예감

확대강화된 《미일방위협력지침》으로 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정세는 더욱 긴장해질 전망이다.

우선 일본《자위대》가 해외침략의 날개를 펼수 있게 된것으로 하여 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군사적긴장이 한층 격화될것이다.

개정된 《미일방위협력지침》에 의하면 일본《자위대》는 《유사시》만이 아닌 《평시》에도 미군이 진행하는 모든 군사작전과 훈련들에 참가하고 세계의 모든 지역에 아무때든 마음대로 진출할수 있게 되였으며 《동맹국》이외의 《적국》을 대상으로 하는 《미싸일방위》나 선박검사 등 미국과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할수 있다고 하였다.

결국 일본《자위대》는 보통국가의 상설적인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였으며 미국과 그 어떤짓도 마음대로 할수 있게 되였다고 볼수 있다.

미국방장관 카터가 《일본〈자위대〉가 미국과 공동으로 리해관계가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갈수 있게 되였다.》, 《지역에 국한되였던 미일동맹이 전지구적으로 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하였으며 일본방위상 나까따니가 《평시에서 유사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수 있다.》고 한것만 보아도 알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총련탄압망동에 대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주체104(2015)년 5월 14일 로동신문

 

일본이라는 나라는 《법치》에 대해 떠들기를 좋아한다.그 알량한 《법치》가 총련에 대해서는 언제나 극도의 악의와 속좁은 편견,로골적인 적대감과 무분별한 파쑈적횡포로 표현된다.지난 12일에 펼쳐진 스산한 광경은 그것을 새삼스럽게 확인시켜주었다.

이날 일본경찰깡패들은 이른아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둘째아들을 비롯한 3명의 동포들의 집에 무작정 들이닥쳐 체포 및 가택수색소동을 벌리였다.리유는 지난 3월 총련의장과 부의장의 집들에 대한 강제수색때와 꼭같다.이 3명의 동포들이 《북조선산 송이버섯 비법수입》의 지시자,관련자들이라는것이다.앞에서의 모략사건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증거는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복입은 강도무리들은 무고한 사람들을 그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수갑을 채워 체포해가고는 무려 한나절이상이나 가택수색을 감행하였다.지어 안해와 자식들의 방까지 샅샅이 뒤지는 인권유린행위도 서슴지 않았다.그야말로 법치도 모르고 인간성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현대의 야만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파쑈깡패행위였다.일본특유의 비렬성과 야수적기질은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

체포소동이 있은지 5분도 안되여 일본의 언론기관들은 일제히 《조선총련의장의 차남 체포》 등의 표제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둘째아들이 《사건의 주요혐의자》라는 식의 날조보도를 대서특필로 날리였다.보매 경찰과 언론이 사전에 짜고든 꼴인데 유치하기 그지없다.아무런 증거도 없는데도 여론효과의 극대화로 저들이 꾸며낸 혐의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일본경찰의 술책도 고약하지만 주린 참새들처럼 한번 씹어보지도 않고 무작정 삼키고는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는 사이비언론들의 행실 또한 치사스럽다.그 목적이 재일조선인들이 총련의장과 총련중앙의 지시밑에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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