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지금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전면적인 파산으로 궁지에 몰린 비참한 처지에서 헤여나보려고 남을 물어뜯는데 광분하고있다.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장관 케리는 지난 18일 우리가 핵무기와 탄도미싸일을 계속 추구하면서 위협을 증대시키고있다느니,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가증시켜 행동을 변화시키는것이 필요하다느니,싸이버공격을 자행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공동대응해야 한다느니 하며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고 갖은 험담을 다 늘어놓았다.
지어 케리는 우리의 최고수뇌부까지 걸고들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다 거덜이 난 우리에 대한 《인권》압력소동을 정당화해보려고 시도하였다.
케리의 망발은 조미관계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넣은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는 미국의 단말마적인 발악으로서 사실상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의 총파산을 자인하는 패배자의 넉두리에 불과하다.
미국은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압살책동으로 하여 그 무슨 대화나 핵문제자체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을 이미 상실하였다.
우리는 지난 기간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회를 여러차례 마련해주었으나 미국은 고질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그 모든 기회를 다 날려보내고말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1월에만 하여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림시중지하면 우리도 핵시험을 림시중지할수 있다는 용의를 보여주었으나 미국은 이를 거부함으로써 핵문제해결의 마지막기회까지 놓쳐버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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