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조선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라,혁명의 천리길이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혁명의 천리길을 길이 빛내여나갈 결의에 넘쳐있다.
-만경대혁명사적지에서-
본사기자 신충혁 찍음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천만군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에 나서시였던 뜻깊은 날을 맞이하고있다.
력사의 이날을 맞으며 얼마전 우리는 혁명의 천리길로정을 따라 취재길에 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은 일제식민지통치의 검은구름이 덮인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비쳐준 영광의 길이였으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주체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의 길이였습니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사변인 수소탄시험의 눈부신 성공이 안아온 환희와 긍지,신심과 락관에 넘친 사람들의 목소리가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그래서인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나라를 찾으실 큰뜻을 품으시고 걸으신 광복의 천리길로정을 따라 생눈길을 헤치며 취재길을 걷는 우리도 마음은 더욱 숭엄해졌다.
* *
취재길을 달려온 우리가 조국의 북변 자강땅에 들어서자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강산에 소담하게 내려쌓이는 흰눈을 보느라니 락원의 길을 여시려 강계의 눈보라길을 헤쳐가시던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우리의 마음을 흥건히 적셔주었다.
우리의 마음이 이럴진대 자강도인민들의 심정은 오죽하랴 하는 생각이 뇌리를 쳤다.
깊은 사색에 잠겨 취재길을 이어가는 우리의 눈앞에 직령의 설경이 펼쳐졌다.해발 천여m를 헤아리는 직령의 설경은 실로 장관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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