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국제정세개관 : 3월의 국제정세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이달에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치달았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전쟁마차를 미친듯이 몰아댄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드리웠다.
지난 3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을 도용하여 비법적인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해낸 미국은 7일부터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미제침략군 2만 7 000여명,남조선괴뢰군 30만여명,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과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본홈 리챠드》호상륙준비단,사전장비적재함선전단 등 핵전쟁살인장비들이 총투입된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말이 연습이지 하나의 핵시험전쟁이다.
미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서 겉으로나마 《년례적》이요,《방어적》이요 하던 기만적인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자기의 침략적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내외호전광들은 극히 모험적인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지상과 해상에서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노린 천인공노할 《참수작전》,불의적인 기습상륙을 동반한 《평양진격작전》,우리의 전략적중추지대에 대한 《내륙진공작전》을 골자로 하는 《2부 공격훈련》,공중에서 우리 최고수뇌부 집무실을 목표로 한 《정밀타격훈련》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이것은 모든 《선택안》들이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핵전쟁도발로 기어이 우리 공화국을 《붕괴》시켜보려는 적들의 책동이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무모한 대조선적대시책동과 관련하여 우리 공화국정부는 천하무도한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 온 나라 천만군민의 끓어번지는 증오와 백배천배의 보복의지를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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