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군국주의마차가 질주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군국주의부활과 해외팽창야망에 들뜬 일본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지난 3월 29일 《안전보장관련법》시행에 들어갔다.
이것은 군국주의일본이 70여년전의 패망의 교훈을 망각하고 또다시 해외침략의 길에 거리낌없이 뛰여든것으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이며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전쟁범죄이다.
《안전보장관련법》은 자위대법과 무력공격사태법,주변사태법,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 등 10개 법을 일괄개정한 《평화안전법제정비법》과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관련한 《국제평화지원법》으로 되여있는것으로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 만들어진 악법이다.
일본이 전쟁법의 페지를 주장하는 정의의 목소리를 전면무시하고 이른바 《안전보장관련법》을 시행한것은 형식상 표방해오던 《평화국가》의 허울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쟁국가로서의 진면모를 세계앞에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지금 일본의 집권세력은 입을 모아 법의 시행으로 《일미동맹》강화와 일본의 방위체제의 《공고화가 담보되게》 되였다고 떠들어대고있으며 그것이 《전쟁을 미연에 막기 위해 불가결한것》이라는 망발도 줴쳐대고있다.
전쟁에 환장이 된 침략국가,전쟁국가 일본이 통채로 고삐풀린 군국주의마차에 실려 세계제패를 추구하는 미국과 함께 《대일본제국》의 부활을 갈망하며 미친듯이 내달리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것은 패망후부터 일본의 사무라이들이 시종일관 추구해온 야욕이다. 패망직후부터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에 장애로 되는 법적,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버리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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