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지원재단》설립놀음에 깔린 흉계
최근 남조선당국이 각계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성노예《지원재단》설립을 강행하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12월 남조선당국은 일본과 매국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협상을 벌려놓고 일본으로부터 10억¥을 받아 성노예피해자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굴욕적인 《합의》를 꾸며냈다.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강한 항의투쟁을 불러일으켰다.이로 하여 남조선당국은 《합의》리행에 선뜻 나서지 못하였다.
그런데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군성노예《지원재단》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라는것을 만들어냄으로써 매국반역적인 《합의》를 실행할 기도를 드러내보이였다.
보수당국의 처사는 즉시 각계의 격분을 자아냈다.《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들이 굴욕적인 《합의》리행을 강행하는 당국을 한목소리로 비난하는 속에 성노예피해자들은 《우리가 언제 일본정부에 지원을 요구했는가.》,《우리는 죽으면 죽었지 그런 돈 받기 싫다.》고 격분을 표시하고있다.남조선 각계는 지금 《지원재단》의 설립이 아니라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당국의 공식적인 사죄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며 줄기찬 투쟁을 이어가고있다.
하지만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는 괴뢰당국자들은 일본이 지불하는 돈에는 《보상금》성격이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어떻게 하나 《지원재단》설립을 성사시켜보려고 꾀하고있다.
하다면 어째서 남조선당국이 각계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성노예《지원재단》설립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가 하는것이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일본당국과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대결책동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말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일본군성노예문제협상에서 《합의》가 이룩되자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이전 《정권》들에서 해결하지 못하던 큰 문제가 해결된듯이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일본과의 군사적공모결탁에 공공연히 나서기 시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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