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무계한 궤변,위험한 정치적망동

주체106(2017)년 3월 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외교려권소지자인 우리 공화국공민 김철이 사망한 때로부터 보름이 지났다.

아직까지 김철의 사망원인조차 명백히 해명되지 못하고있는 때에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그가 《고독성VX신경물질》에 의해 독살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드는 망동을 부리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주장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궤변이고 과학성과 론리성이 부족한가 하는것은 이와 관련한 다른 나라 전문가들과 언론들의 평가자료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많은 나라 화학전문가들은 VX는 단 한방울만으로도 수십,수백명의 사망을 초래하며 침투성과 안전성이 매우 강한 특징을 가지고있다,그런데 살인용의자로 체포된 녀성이 위생실에서 손을 씻었기때문에 무사하다고 하는것은 VX의 특징에 부합되지 않는 주장이다,설사 VX의 기본해독제인 아트로핀을 미리 맞았다고 해도 살인용의자들은 쇼크상태에 빠졌을것이며 장갑을 끼고 사용했다고 해도 이 치사성물질은 극도로 위험한것이다,미세량의 흡입이나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생명에 치명적인 위험을 주는 VX를 손에 바른 사람은 살고 그것을 발리운 사람이 죽는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의 극치이다고 주장하고있다.

국제언론계는 사망한 김철의 눈과 입술에서 VX성분을 검출했다면 그를 실어간 구급차와 그를 지켜섰던 경찰들도 모두 중독되였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가,그리고 그 정도이라면 비행장을 열번도 더 페쇄해야 하겠는데 오늘까지도 그 운영이 계속되고있는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고 비웃고있다.

국제법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국제화학무기금지기구의 규정에 따라 화학무기에 대한 분석결과는 적어도 두개이상의 전문실험실에서 분석하여 같은 결론이 나와야만 최종적으로 결론하게 되여있으므로 응당 이번 일을 국제화학무기금지기구에 통보해야 하며 해당 견본을 기구가 지정하는 실험실에 보내여 분석을 해야 한다,만약 VX를 사용한것이 사실이라면 이 물질을 어느 나라에서 들여왔으며 누가 만들고 누가 넘겨주었는가 등을 밝혀야 한다,구체적인 연구도 없이 단순하게 VX라고 결론하면 그것은 비과학적이며 특히 일부 나라들이 이를 다른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려 한다면 그 후과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다고 경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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