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항쟁렬사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친미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려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5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의 반미반파쑈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영웅적광주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37년의 세월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식민지군사파쑈독재를 반대하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요구하여 압제와 폭력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린 대중적인 무장봉기였으며 정의의 반미반파쑈민주항쟁이였다.
5월의 나날 항쟁용사들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강렬히 분출하는 민주화의 요구에 파쑈폭거로 도전해나선 군부독재에 항거하여 대중적인 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렸으며 광주를 10일동안이나 장악하고 피로써 지켜냈다.그들은 《유신체제를 철페하라.》, 《양키는 물러가라.》, 《비상계엄령을 해제하라.》 등의 구호를 들고 자주의 새세상, 민주의 새 제도, 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려는 불굴의 투지와 기개를 힘있게 시위하였다.
광주항쟁용사들의 결사항전의 의지에 질겁한 미제와 전두환파쑈도당은 땅크와 장갑차, 대포, 미싸일을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동원하여 봉기자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진압에 광분하였으며 사상 류례없는 대학살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그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와 그 주구들의 야수적탄압에 의해 비록 좌절되였지만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가혹한 군사파쑈독재를 끝장내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불굴의 의지와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광주인민봉기를 통하여 남조선에서는 미제에 대한 환상이 깨여져나가고 반미자주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되였으며 미제의 지배와 친미사대로 얼룩진 식민지파쑈통치체제는 밑뿌리채 뒤흔들리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운 광주의 렬사들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상처는 아물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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