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인간살륙을 쾌락으로 삼는 살인귀무리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민간인대학살만행은 그 잔인성과 야만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으로서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전쟁 전기간 미제살인귀들은 인간살륙을 쾌락으로 삼는 저들의 야수적본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특히 1950년 7월 미제침략군이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에서 감행한 몸서리치는 대학살만행은 산천초목도 분노에 떨게 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였다.
당시 인민군대에 의해 대참패를 당하고 도망치던 미제침략군은 충청북도 영동군 로근리일대에서 패전의 앙갚음으로 무고한 주민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살륙전을 벌려놓았다.
미제살인귀들은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난시켜준다고 하면서 마을사람들을 모두 끌어내고는 맹사격을 가하여 닥치는대로 학살하였다.이어 사람들을 도로와 철길우에 집결시켜놓고 비행기를 호출하여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였다.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폭격을 피해 철길밑에 있는 굴에 모여들자 미제살인마들은 야산에 기관총을 설치하고 3일동안이나 미친듯이 총탄을 퍼부어 무려 수백명에 달하는 주민들을 죽이는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로근리학살사건과 관련한 미제침략군 사령부의 명령서를 입수하여 공개한 한 외신은 당시 살인만행현장에 있었던 이전 미군사병들의 증언을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한 미군사병은 《련락병이 달려와 〈몽땅 쏴죽이라.한사람도 남겨두지 말라.〉는 명령을 전달하였다.》고 말하였으며 다른 한 사병은 《나는 총을 갈겨댔다.상관에게 더는 물어보지 않고 단지 사격만 하였다.그야말로 대학살이였다.》고 고백하였다.또 다른 미군사병은 《상관의 명령은 움직이는것은 모조리 쏴죽이라는것이였다.피난민도 거기에 포함되는가고 묻자 그는 〈그렇다.움직이는 모든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고 실토하였다.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사람들은 《미국놈들은 곤충을 가지고 장난하는 총각애들처럼 우리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였다.》고 하면서 치솟는 울분을 금치 못하였다.
당시 굴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한 녀인의 증언은 더욱 기가 막힌다.
《굴에서는 무사히 탈출했다.그런데 애가 등뒤에서 막 울어대는것이였다.돌아봤더니 미군이 쏜 총알이 아들의 두다리를 관통해 살이 덜렁덜렁 뼈에 매달려있었다.이발로 내 치마자락을 찢어 동여매주고 산언덕을 두세개쯤 넘었을 때 내앞에 총을 겨눈 미군이 떡 나타났다.나는 두손을 높이 쳐들고 부르르 떨면서 〈쏘지 말아요.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엄마예요.〉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군은 총을 쏘아버렸다.무엇인가에 옆구리를 강타당하는 느낌을 받고 쓰러졌다가 얼마후 정신이 들어 깨여나보니 총알은 내 옆구리를 관통해 등에 업힌 아들의 심장에 박혔다.굴에서 딸을 잃었는데 아들까지 잃으니 모든것이 끝장이란 생각뿐이였다.》
이 얼마나 끔찍한 살륙만행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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