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겁에 질린 늙다리불량배의 넉두리질

주체106(2017)년 10월 14일 로동신문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선택을 시사하는듯 한 수작을 련이어 늘어놓고있다.얼마전 트럼프는 미군부우두머리들앞에서 그 무슨 《폭풍전야의 고요》에 대해 떠들며 한바탕 허세를 부리였다.그로부터 며칠후에는 지난 기간의 조미대화가 《효과가 없었다.》고 《대화무용론》을 입에 올리면서 《단 한가지만은 효과가 있을것》이라는 망발을 또 줴쳤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론난이 일어나는 속에 괴뢰들은 《경고성발언》이라느니, 《군사적행동가능성을 내비친것》이라느니 하고 제편에서 으쓱거리며 상전을 등대고 더욱 잘망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문제는 《폭풍전야의 고요》와 《단 한가지 효과》에 대해 떠벌이며 잔뜩 기가 오른 트럼프가 자기의 수작이 무엇을 의미하는가고 묻는 질문에 《이제 곧 알게 될것》이라고 몽유병환자처럼 곱씹기만 하면서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한것이다.그야말로 가관이 아닐수 없다.트럼프의 미치광이나발은 우리의 반미초강경공세에 전전긍긍하는 천하불량배의 넉두리질에 불과하다.

미국을 수십년이나 상대해오면서 그 교활성과 허세를 꿰뚫어볼대로 본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트럼프가 작고 무기력한 나라들, 담력과 배짱이 없는 나라들에나 통하는 고삭은 수법으로 우리를 대하려 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을것이다.

트럼프가 《폭풍전야》따위의 위협적언사를 늘어놓은데는 그 누구를 놀래워 저들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해보려는 서푼짜리 속타산이 깔려있다.당장 무슨 큰 변이라도 나는듯이 객기를 부려 국가핵무력완성의 최종단계목표달성을 위한 우리의 전략적조치를 가로막고 긴장을 최대로 격화시켜 현정세추이에 불안해하는 나라들을 대조선제재압박에로 더욱 내모는 동시에 심화되는 대내외통치위기를 모면하려는것이 트럼프의 흉심이다.한마디로 말하여 트럼프의 망동은 우리의 급속한 핵무기고도화와 초강경대응립장으로 하여 막다른 궁지에 몰린 패배자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아무런 타산도 없이 생각나는 말을 마음내키는대로 마구 내뱉아 소란만 일으키는 트럼프가 그런 정신병적인 광태로 누구를 놀래우려 한 자체가 가소롭기 그지없다.트럼프가 트위터를 가지고 장난질을 하는데서는 재미를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와의 대결은 늙다리깡패에게 결코 재미있는 놀음으로 되지 않을것이다.

리성을 잃은 전쟁광의 그런 무분별한 망동이 비난조소거리로 되는것은 당연하다.상대도 모르고 자기도 모르면서 무지하게 헤덤비는 그 꼴이 얼마나 저속하고 꼴불견이였으면 측근들이 트럼프를 공공연히 《멍청이》로 비난하고 미의회가 백악관을 《성인탁아소》로 조소하며 지어 《단 한가지 효과》망발에 대해 《당신의 사임을 의미하는가.》고 비꼬았겠는가.

트럼프는 자기의 애매모호한 망발이 우리를 놀래울것이라고 타산했겠지만 사실 불안에 떠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사회이다.전쟁공포증에 사로잡힌 미국인들이 식량과 비상용품들을 경쟁적으로 사들이며 목숨을 건지려고 부산을 피우고있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미국사회에 떠도는 공포와 불안감은 자국에 북의 타격을 막아낼수 있는 수단과 능력이 없다는것이 명백해지면서 더욱 짙어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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