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솟구쳐오른 주체의 우주강국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때로부터 2년이 되였다.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는 주체조선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지구를 박차고 날아오른 20돐이 되는 력사적인 해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우주강국건설업적을 만년토대로 하여 우주과학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첨단기술의 집합체이며 정수인 실용위성들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하여야 합니다.》
《광명성-1》호로부터 《광명성-4》호까지!
단 몇차례의 인공지구위성발사로 세계무대에 솟구쳐오른 주체의 우주강국-사회주의조선!
우주분야에서 남들이 소유하지 못한 선진기술을 소유한 우주강국의 지위는 적어도 수십년의 위성개발력사와 100여차례의 위성발사경험을 가진 나라들만이 차지할수 있는것으로 세계가 공인하고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불과 20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단 몇차례의 인공지구위성발사로 우주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
2차례의 시험위성발사를 거쳐 실용위성, 지구관측위성발사에로 도약하였으며 타원궤도위성으로부터 태양동기극궤도위성에로 그야말로 급상승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김일성민족의 넋을 안고, 김정일조선의 자존과 권위를 싣고 김정은시대의 약동하는 슬기와 기개를 한껏 뽐내며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만리대공 우주에로 날아오른 두해전의 바로 이날과 더불어 우리는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의 자랑찬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된다.
고난을 뚫고 날아오른
첫 인공지구위성
주체87(1998)년 8월 31일,
평범하게 흘러가던 이날이 조선의 첫 인공지구위성과 더불어 력사에 남았다.
정각 12시 07분에 3계단으로 된 운반로케트에 실려 발사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는 4분 53초만에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
공화국기와 《조선》이라는 글자가 동체에 새겨진 운반로케트에 실려 위엄있게 솟아오르는 《광명성-1》호의 모습은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일반적으로 인공지구위성의 제작과 발사기술은 인류가 도달한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라고 말한다.인공지구위성을 하나 쏴올리자면 수학, 물리학, 화학, 천문학 등 기초과학분야는 물론 전자공학, 금속공학, 열공학, 기계공학, 자동조종리론 등 현대과학과 첨단기술을 다 동원하여야 한다.
거대한 로케트에 사용되는 연료만 놓고보더라도 선진국들이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있는 첨단과학기술제품이며 초고속으로 비행하는 운반로케트의 조종체계설계, 로케트의 비행자리길과 자세조종기술, 다계단로케트의 계단분리기술 등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불과 몇개 나라만이 보유하고있다.
특히 다계단로케트의 계단분리기술은 이 나라들에서도 완벽하게 해결하기 힘든 문제의 하나로 되고있다.
미국의 통신위성을 적재한 다계단운반로케트가 발사후 실패하여 국제적물의가 일어난것이 바로 그무렵이였다.
하다면 조선에서는 우주기술분야에서도 첨단기술로 공인되여있는 고체연료를 가진 고성능구형발동기는 어떻게 개발하고 수천℃의 고열과 우주선, 방사선에 견딜수 있는 금속, 비금속재료들은 어떻게 해결하였으며 우주통신기술 등은 또 언제 장악하였는가.
단번성공으로 인공지구위성제작국, 발사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조선의 위력앞에 세계는 이렇게 놀랐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는 어려운 조건에서 이룩된 첫 인공지구위성의 성과적발사는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빛나는 승리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