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겨나갈 신념의 분출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 참가자들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수령보위,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길에서 영웅조선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전진을 무적의 총대로 담보해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이 온 나라 조국강산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인민군창건 70돐경축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한 영광의 대오가 8일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수도의 거리들을 통과하였다.
이날 수도의 영광거리로부터 천리마거리, 영웅거리, 비파거리, 승리거리, 대학거리 등에 이르는 연도는 최정예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과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다시금 과시한 열병대오를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온 수십만명의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만리마시대를 빛내여가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은 손에손에 꽃다발과 꽃송이, 고무풍선들을 들고 열병대오를 맞이할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연도의 곳곳에는 조선로동당기와 공화국기, 붉은기들이 펄럭이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군건설업적을 길이 빛내이자!》,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 《조국수호》 등의 글발들과 선전화들, 갖가지 장식물들이 세워져있었으며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추어 거리마다에 펼쳐진 춤판들은 명절분위기, 환영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시며 주체조선의 승리의 상징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모신 초상기를 선두로 열병식참가자들을 태운 자동차행렬이 평양대극장앞도로에서 출발하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들인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선률이 수도의 하늘가에 장중하게 울려퍼지고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환영군중속에서 터져올랐다.
2월의 경축광장을 행진한 격정을 안고 기세충천하여 연도를 누벼나가는 열병대원들에게 락랑구역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꽃다발을 흔들며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환영의 꽃바다 펼쳐진 수도의 거리를 따라 위풍당당히 나아가는 혁명강군의 미더운 병사들을 바라보는 군중들은 혁명무력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되새기며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장장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전인미답의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시며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이 영원히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총대가 약한탓에 식민지노예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 조국과 민족을 보위하는 당당한 자기의 정규군대를 가진 긍지높은 인민으로 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새 조국건설의 3대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창건 첫 시기부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주체형의 혁명무력, 백두의 혁명정신을 영원한 넋과 숨결로 간직한 혁명군대로 자라날수 있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