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7(201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현정세흐름을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자면 북과 남이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일관한 실천으로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는 민족공동의 리정표이다.
북과 남의 리익을 다같이 반영하고있으며 민족공동의 의사와 요구를 담고있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어떤 정세하에서도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는데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객관적조건에 빙자해서는 안되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 어떤 정세파동이나 주변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에 이르기까지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북과 남이 다같이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질 때 그 어떤 난관도 타개해나갈수 있으며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그 어디에도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기치로 추켜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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