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갈피에서 : 마로끄위기의 교훈
마로끄는 아프리카의 북서부에 있는 나라이다.
지브랄타르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린접하고있는 마로끄는 군사전략적요충지에 위치하고있다.또한 자원도 매우 풍부하다.주민구성이 아랍족과 베르베르족으로 되여있는 마로끄는 여러 세기동안 서방렬강들의 침략을 받아왔다.
마로끄는 20세기초에 들어와서도 식민지쟁탈을 위한 서방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되였다.마로끄강점에 특히 열을 올린것은 북아프리카를 식민지로 만들 야망밑에 이미 알제리를 강점하고있던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마로끄강점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로끄침략에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던 서방렬강들과 범죄적인 흥정판을 벌려놓았다.
이딸리아, 영국, 에스빠냐와의 협정을 통하여 마로끄에서의 행동의 자유와 특수리익, 마로끄의 일부 지역을 강점할 권리를 인정받았다.
한편 프랑스는 마로끄의 재정난을 리용하여 이 나라에 차관을 주는 대가로 관세수입의 60%를 장악함으로써 마로끄를 재정적으로 예속시켰다.
1905년초에는 사절단을 이 나라에 파견하여 프랑스장교가 지휘하는 마로끄의 경찰대를 조직하고 재정적혼란을 《수습》하기 위하여 국립은행을 세우며 프랑스자본으로 각종 공공건설을 진행할것을 내용으로 하는 《개혁》실시를 마로끄에 강요하였다.이것은 마로끄를 저들에게 더욱 예속시키고 이 나라에 대한 침략적지반을 결정적으로 강화하기 위한것이였다.
한편 마로끄를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고 꿈꾸던 도이췰란드는 마로끄가 프랑스의 지배밑에 들어가는것을 반대하였다.
도이췰란드는 프랑스의 《개혁》실시를 경계한다고 하면서 프랑스를 반대하는 전쟁도발의 기회를 노리였다.
도이췰란드와 프랑스 두 제국주의렬강사이에는 전쟁이 터질수 있는 위험 즉 제1차 마로끄위기가 조성되였다.
도이췰란드와의 군사적충돌을 꺼려한 프랑스는 마로끄문제에 관한 국제회의를 소집하는데 동의하였다.1906년 에스빠냐에서 열린 14개국회의에서는 모든 문제들이 프랑스에 유리하게 규정되였다.
회의는 한마디로 프랑스에 마로끄를 지배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로써 제1차 마로끄위기는 일단 해소되게 되였다.
회의후 프랑스는 마로끄강점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프랑스는 1907년에 마로끄에서 저들의 의사가 살해되였다는것을 구실로 이 나라에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해안지대를 점령하였다.
프랑스의 침략이 로골화되자 마로끄인민들은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일떠섰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 마로끄통치계급은 프랑스침략자들과 타협하고 1910년에 경제적리권과 군사통수권을 프랑스에 넘겨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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