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4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영환동지, 조선로동당 량강도위원회 위원장 리상원동지, 삼지연군위원회 위원장 양명철동지와 건설지휘부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 읍지구건설현장을 돌아보시면서 공사진행정형과 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겨울철기간에 완성하게 되여있는 삼지연군 읍지구와 무봉지구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시설물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1단계 공사계획에 반영되였던 살림집 1, 900여세대건설을 끝냈을뿐아니라 수십개 대상공사가 완공 및 결속단계에 이르고 올해에 계획된 고층살림집과 봉사시설들을 비롯한 새로운 건설대상들의 기초굴착과 하부구조물공사, 살림집개건과 도로정리를 진행하고있는 정형을 보고받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이 북방의 추운 겨울철날씨조건에서도 공사를 많이 진척시켰다고, 불과 몇달사이에 읍지구가 또다시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하시면서 이런 속도, 이런 기세로 냅다 밀고나가면 당에서 구상한대로 삼지연군건설을 제기일안에 결속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이 좋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을 총궐기시켜 2단계 공사대상들도 월별로, 공정별로 목표를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무조건 끝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도록 하며 시공지도와 감독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건설에 필요한 로력과 자재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건설일정에 맞게 설비, 자재, 마감건재보장을 맡은 단위들에서 부과된 계획량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며 증송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려 건설물동을 제기일에 어김없이 수송하기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삼지연군 읍지구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에 입사한 세쌍둥이자매 장은혜, 장충실, 장보답동무들의 가정을 방문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서자란 정든 수도를 떠나 백두대지로 달려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에 참가하였던 평양의 세쌍둥이처녀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더 잘 꾸려갈 백옥같은 마음을 안고 삼지연군에 영원히 뿌리를 내린 사연을 들어주시고 정말 기특하다고, 시대가 낳은 청년들의 미덕이고 본보기이라고,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이루면 자신께 꼭 편지를 쓰라고 하시며 훌륭한 결심을 하고 청춘의 자욱을 값높이 새겨가고있는 그들의 소행을 치하하시고 따뜻이 격려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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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 영원불멸하리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련합준비위원회를 3월 28일 쏘련공산당산하 정당, 단체들이 결성하였다.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이며 《련맹과 련맹공산당을 위하여》국제사회련합 위원장인 모즈고보이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는 끼르기즈스딴공산당, 로씨야공산주의로동자당, 벨라루씨공산주의근로자당, 아제르바이쟌공산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의 인사들을 망라하고있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토론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27일 전로씨야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에서 결성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앙위원회 제1비서 뽀드조로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한편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를 3월 25일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이 결성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앙위원회 1비서 웨.뻬.이싸꼬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한편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23일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에서 결성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부위원회 제1비서 엘.아.꼬븨조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3월 23일부터 4월 25일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과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을 출판보도물들을 통해 소개선전하며 토론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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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 에스빠냐준비위원회가 3월 25일에 결성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 빅또르 마누엘 루까스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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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27일 끼르기즈스딴의 비슈께크에서 결성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끼르기즈스딴 《끼르기즈 엘》인민통일공화국정당 중앙리사회 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 아.우쑤쁘바예브가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7돐에 즈음하여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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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24일 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 결성되였다.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슬란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 및 친선협회 위원장 죤 아르니 할도르쏜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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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혁명발전의 요구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현시기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당의 의도대로 도들사이의 경쟁을 맹렬히 벌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자면 이 경쟁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열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사회주의경쟁은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위력한 대중운동이다.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에는 사회주의경쟁의 불도가니속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신화들을 창조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폭발시키고 생산과 건설에서 놀라운 속도와 전변을 안아온다는데 사회주의경쟁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이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활발히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인민들의 애국열, 투쟁열, 창조열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켜 도처에서 대비약적혁신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는데 있다.모든 도가 일떠서야 온 나라가 들끓고 도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자기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될수 있다.도들사이의 경쟁은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 빨리 다그쳐나가게 하는 집단적혁신운동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도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대한 요구이다.

우리 나라에서 도는 가장 큰 지방행정구역단위이다.도는 중앙과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적련계를 보장하며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일찌기 부강조국건설에서 도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각 도가 나아갈 길을 명확히 제시해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과 장래발전에 부합되게 도들을 합리적으로 개편해주시고 도의 자연지리적조건을 잘 리용하여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추켜세우는데서 나서는 문제, 도급기관들과 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 문제 등 도의 발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도들의 강화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자강도인민들을 강계정신의 창조자들로 내세워주시고 자강도의 모범이 온 나라에 일반화되도록 하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며 강원도의 더 밝은 앞날을 개척하기 위한 중심고리를 깊이 통찰하시고 발전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다.현지지도의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며 매개 도의 발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발자취는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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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민족최대의 명절인 뜻깊은 태양절에 즈음하여 성황리에 진행될 제6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 선전화들이 나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4월의 봄명절을 가장 성대히 경축하려는 우리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념원이 선전화들에 반영되여있다.

선전화들에는 《제6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이라는 글발과 함께 축전마크와 축전기간 등이 새겨져있다.

불멸의 꽃 김일성화와 푸른 하늘가에 휘날리는 공화국기, 조선의 국화 목란꽃을 형상하고 축전부류를 새겨넣은 선전화는 주체의 태양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차넘치는 수도 평양의 축전분위기를 잘 보여주고있다.

예술단부류 축전선전화는 어버이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세세년년 빛내이며 주체예술의 발전면모와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기 위해 혁명적본분을 다해가고있는 예술인들을 형상하고있다.

들끓는 협동벌과 건설장을 비롯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화선선동의 북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혁명적인 예술활동을 벌리고있는 예술선전대원들과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랑만과 희열에 넘친 모습이 예술선전대부류, 기동예술선동대부류 축전선전화들에 반영되여있다.

예술소조부류 축전선전화와 요술축전선전화는 당의 구상을 받들고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속에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을 맞이한 근로자들과 요술배우들의 환희에 넘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선전화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며 태양절의 경축분위기를 더한층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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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여가리 -최전연섬초소학교로 자원진출한 황해남도의 사범대학, 교원대학졸업생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사회와 집단,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청춘을 빛내이는것은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우리 청년들의 영예이고 긍지이며 자랑이다.

외진 최전연섬마을의 학교들에 자원진출한 황해남도의 사범대학, 교원대학졸업생들의 가슴속에도 이런 고결한 인생관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지난 3월 어느날 깊은 밤 졸업을 앞둔 조옥희해주교원대학 김예경동무는 어머니와 마주앉았다.그는 어머니에게 졸업후 최전연섬초소의 학교로 달려나갈 결심을 터놓았다.

어머니는 한동안 망설이지 않을수 없었다.딸이 선택한 그 길이 말처럼 쉬운 길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진정한 애국의 각오를 가진 사람만이 설수 있는 그 외진 교단에 청춘의 좌표를 정한 딸이 한없이 대견스러우면서도 도시에서 고이 나서자란 그가 섬생활을 꽤 이겨낼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것이다.

그러는 어머니에게 김예경동무는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사나운 파도를 헤치시며 섬초소의 군인들을 찾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에서 뵈온 그날부터 잠들수 없었다고,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있는 자식을 더 위해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최전연섬초소들을 찾고 또 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조금이나마 받들고싶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어머니에게 진정을 터놓는 그의 눈가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어머니도 눈굽을 적시였다.

그리고 딸의 두손을 꼭 잡으며 섬마을학교의 아이들을 잘 키워 경애하는 원수님께 꼭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였다.이렇게 김예경동무는 외진 섬마을의 교단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그만이 아니였다.조옥희해주교원대학 졸업생 박동금동무도 최전연섬마을학교에 보내줄것을 제기하였다.사실 교원대학을 졸업하면 도시의 학교에서 교편을 잡는것이 그의 꿈이자 부모들의 소원이였다.하지만 지난 3월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불타는 일념을 안고 온 나라 인민이 충정의 낮과 밤을 이어가던 그 나날 그는 자기의 포부를 두고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길에 심장의 박동을 따라세울 결심이 굳어질수록 그의 마음은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제일 가까이에 있는 최전연섬초소로 달리였다.

가자, 최전연섬초소의 학교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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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만민의 어버이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세계 진보적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시며 숭고한 덕망으로 인류력사에 길이 빛날 인간사랑의 화폭을 펼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펼치신 인간사랑의 력사에는 에꽈도르국회 의원, 과야낄종합대학 부총장,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였던 알바 챠베스에게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알바 챠베스는 녀성의 몸으로 대학시절부터 사회주의사상을 지향하여 투쟁한 사회활동가였다.

그가 사회주의운동에 나서게 된데는 가정환경과 깊이 련관되여있다.그의 할아버지는 에꽈도르사회당 창건자의 한 사람으로서 수십년동안 사회주의리념의 실현을 위하여 적극 활동하였으며 아버지도 사회주의리념을 자기 나라에 구현하기 위한 정치활동에 한생을 바치였다.

알바 챠베스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회주의운동에 나섰다.하지만 그때까지만 하여도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옳바른 진로를 찾지 못하고있었다.더우기 1980년대 중엽에 들어서면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서 떠돌기 시작한 《이상기류》는 그의 사색을 더욱더 어두운 심연속으로 몰아갔다.

암중모색하던 알바 챠베스는 어느날 한 외국기자가 쓴 조선방문기를 보게 되였다.

조선이 세계사회주의의 본보기라고 한 기사의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을 여러차례에 걸쳐 방문하였다.우리 나라의 여러곳을 참관하는 과정에 그는 근로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조선의 사회주의야말로 인류의 《오아시스》, 만민의 등대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그는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사회주의본보기를 마련하시여 진보적인류에게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것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그럴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꼭 만나뵙고 가르치심을 받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주체79(1990)년 5월 알바 챠베스는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결론을 주셔야 할 국가적인 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였지만 모든 사업을 뒤로 미루시고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알바 챠베스의 가족일행을 불러주시였다.이 소식을 들은 알바 챠베스는 물론 그의 남편과 아들딸들도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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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행과 고통, 재난의 화근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난 시기 남조선의 경상북도 포항지역에서는 크고작은 지진이 때없이 일어나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었다.2017년 11월에는 리히터척도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다.이로 하여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고 1 700여명의 리재민과 9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피해액은 551억원에 달하였다고 한다.당시 포항지진은 자연재해로 인정되였다.

그런데 최근 남조선에서 포항지진사태가 자연재해가 아니라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 철저한 지질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건설한 지열발전소에 의한것이라는 조사연구단의 조사결과가 발표되여 각계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문제의 지열발전소는 리명박역도가 포항지역주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신에네르기개발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010년부터 추진해온것이다.

이 발전소는 박근혜《정권》시기인 2016년에 완공되여 그 다음해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당시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지질조사를 면밀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진을 유발시킬수 있는 곳에 지열발전소를 건설하였다.더우기 발전소건설과정에 지진현상들이 자주 나타나 위험성이 명백히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시하고 건설을 강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연구단은 1년간의 조사를 진행한 끝에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사태를 일으켰다고 발표하였다.결국 포항지진사태는 인민들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에 의해 저질러진 인재였다.

지금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지열발전소를 제멋대로 건설하여 대참사를 일으킨 보수《정권》과 관련기관들이 절대로 책임을 피할수 없다, 포항지진문제가 하나의 심각한 정치적문제로 떠올랐다고 주장하고있다.포항지역의 주민들과 각계 단체들도 리명박, 박근혜역도가 준 《선물》이 재난이 되였다고 하면서 지진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해나서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정권》에 의해 지열발전소건설이 무리하게 강행되였다는것이 립증된 조건에서 관련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저들의 권력야망실현을 위한 롱락물로, 기만과 협잡, 착취의 대상으로 치부하는것이 바로 보수역적패당이다.이자들의 반인민적정체가 이번에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났다.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권》유지와 《치적쌓기》에 환장해 날뛴 보수패당의 반역정치가 종당에는 포항지진사태라는 끔찍한 재난을 몰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포항지진사태의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죄악에 대해 무릎꿇고 사죄할 대신 책임을 회피하고 궁지에서 벗어나보려고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이자들은 지금 포항지진재앙을 일으킨 근본원인은 현 당국에 있다고 물고늘어지면서 제편에서 《사죄하라.》는 파렴치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하지만 그런 억지놀음이 어떻게 통할수 있겠는가.포항지진사태와 관련한 《보수정권책임론》을 가라앉히려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오그랑수는 오히려 민심의 분노만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인민들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 재난의 화근이다.이런 악의 무리들을 그대로 두면 남조선인민들이 더 큰 재앙을 당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화근은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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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생화학무기실험기지에 단 한명도 들여보낼수 없다 -부산시민들 출근저지투쟁 전개-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3월 31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미군의 생화학무기실험책동소식에 접한 《미군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주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3월 13일 《부산일보》가 미국방성의 생화학무기계획예산평가서를 분석하고 《쥬피터계획》에 따라 부산항 8부두 실험시설로 배정된 예산항목에 살아있는 매개체실험이 명시된 사실을 폭로하였다.

이 소식에 접한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정당을 비롯한 각계층이 정보공개와 해명을 요구하며 투쟁에 들어갔다.

《미군세균무기실험실철거 남구주민대책위원회》는 그날부터 매일 초불집회를 벌리고있으며 3월 25일부터는 아침출근시간마다 8부두입구도로를 가로막고 《세균실험 미군은 단 한명도 못 들어간다.》, 《세균실험실 즉각 페쇄하라.》, 《미군은 우리 땅을 떠나라.》고 웨치며 미군출근저지투쟁을 전개하였다.

지금 분노한 시민들의 출근저지투쟁에 겁을 먹은 미군의 관계자들은 정문으로 출입하지 못하고 돌아다니고있다고 한다.

신문은 부산시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장기화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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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수패당을 비호두둔하는 매문집단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력사의 심판에 도전해나서는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의 책동이 극도로 악랄해지고있는 가운데 보수언론들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못된 나발질에 계속 광기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 보수언론들은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고 보수의 부활과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자유한국당》의 발악적망동을 비호두둔하는데 여념이 없다.황교안역도를 비롯한 《자유한국당》것들이 련일 불어대는 불순한 망언들이 바로 보수언론들에 의하여 여론화되고 그것이 보수떨거지들의 광란을 더욱 부추기고있는 형편이다.

《자유한국당》의 더러운 손발노릇을 하는 보수언론들의 추악한 정체는 과거의 보수《정권》을 치켜올리는 해괴한 추태를 부리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집권시기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남조선사회를 갈등과 혼란,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들고 북남관계와 민생을 빈사상태에 빠뜨린 《자유한국당》의 죄악을 덮어버리고 보수부활의 길을 열어놓으려는 보수언론들의 추태는 정말 역겹기 그지없다.

력대로 언론의 사명을 줴버리고 외세와 독재《정권》에 추종하며 온갖 반역행위를 저질러온 남조선의 사이비언론들의 망동은 《자유한국당》의 발악적책동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악랄해지고있다.남조선보수언론들의 비렬한 악선전, 모략선전놀음은 초불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으로 된다.

보수패당의 장단에 춤추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어용매문가들을 두고 남조선 각계가 《재생의 여지가 없는 인간오물》, 《동족대결과 반통일의 피거름으로 살쪄온 죄악의 기생충》으로 지탄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온갖 악을 산생시키는 남조선의 보수언론이야말로 역적당과 함께 당장 력사의 무덤속에 처넣어야 할 특대형범죄집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발칸전쟁의 비극은 과거의 일이 아니다

주체108(2019)년 4월 4일 로동신문

 

지난 3월 24일은 나토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습을 개시한 때로부터 20년이 되는 날이다.또한 발칸반도지역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고 인류에게 심각한 교훈을 새겨준 날이기도 하다.

지난 3월 18일 쓰르비아대통령은 어느 한 회의에서 나토의 침공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1999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침공은 나토의 도박군들에게 있어서 많은 리득으로 되였다고 까밝혔다.그는 세기를 이어오는 분쟁의 근원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그 어떤 압력도 쓰르비아가 자기의 리익을 포기하도록 강요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쓰르비아는 이전 유고슬라비아련방공화국의 모체국가였다.

발칸전쟁으로도 불리우는 나토의 유고슬라비아공습은 서방의 련합세력이 한 주권국가를 반대하여 일으킨 침략전쟁이였다.

이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꼬쏘보자치주의 독립문제를 둘러싸고 알바니아족과 쓰르비아족사이의 대립이 첨예해졌다.

꼬쏘보는 발칸반도의 중부에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전략적으로 중시되여왔다.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하려는 꼬쏘보의 알바니아인들은 1990년초 꼬쏘보해방군을 조직하고 1991년말에 꼬쏘보공화국을 선포하기까지 하였다.

유고슬라비아가 혼란에 빠지게 되자 서방나라들이 꼬쏘보분쟁에 개입해나섰다.

서방나라들은 《자유화》바람을 일구어 유고슬라비아를 민족간 분쟁의 구렁텅이에 더욱 깊숙이 밀어넣었다.서방나라들은 분쟁이 격화될수록 뒤에서는 부채질을 하고 앞에서는 《중재자》, 《인권옹호자》의 행세를 하면서 꼬쏘보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놓았다.알바니아족극단분자들을 리용하여 발칸지역에서 군사적대립을 격화시키고 유고슬라비아를 분렬시켜 이 지역에 대한 로씨야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것이 기본목적이였다.

꼬쏘보에서의 분쟁이 첨예화되자 나토는 1998년 하반년에 무기금수조치, 해외자산동결, 투자중지, 비행금지 등의 여러가지 제재조치로 유고슬라비아에 압력을 가하였다.그해 9월 30일에는 나토항공무력이 폭격태세에 들어갈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1999년 2월 꼬쏘보문제에 관한 회담을 벌려놓고 유고슬라비아가 이 지역에 자치를 주며 정화감시를 위해 3만명의 나토지상군을 받아들일데 대해 강박하였다.3월 19일 회담이 결렬되자 그 모든 책임을 유고슬라비아에 넘겨씌웠다.

1999년 3월 24일 나토군은 당당한 주권국가인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횡포한 군사적공격을 개시하였다.나토는 유고슬라비아에 근 80일간 무차별공습을 들이댔다.2 000여기의 순항미싸일을 발사하였으며 1만 수천t의 폭탄을 투하하였다.나토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유고슬라비아에서는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었으며 100만명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이 나라는 완전히 황페화되였다.

최근 로씨야련방평의회는 나토가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지 2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였다.성명에서 련방평의회는 《1999년 3월 24일에 개시된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나토의 군사작전은 유럽의 주권국가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행위로서 국제적인 평화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을 조성하였을뿐아니라 유럽국가들사이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호상신뢰를 파괴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발칸반도의 평화가 파괴되고 유고슬라비아가 분렬된것은 자기를 지킬 힘을 키우지 못한탓에 초래된 비참한 결과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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