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3rd,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모범적인 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높은 책임감을 지니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시켜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모범학습강사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강계시상업관리소 부원 강영길은 지난 20여년간 학습강사로 사업하면서 수천건의 위대성교양자료와 과학기술자료, 성구, 속담 등을 카드화하고 여러가지 직관물을 만들어 강의를 실감있게 하여 대중교양의 실효성을 높이였다.

당정책의 적극적인 선전자, 훌륭한 교양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일념밑에 인민참심원인 남포시 항구구역인민병원 의사 리영우는 수많은 준법교양자료들을 제강들에 반영하여 학습반성원들이 나라의 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였다.

연산군 읍협동농장 농장원 허도성, 중구역공업품종합상점 로동자 박영숙은 학습내용들을 깊이 연구하고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강의를 통속적으로 하면서 당정책관철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대중에게 알기 쉽게 해설해주어 《우리 학습강사》로 불리우고있다.

라선기술대학 강좌장 도향란은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면서 2 000여건의 5대교양자료와 1 500여건의 과학기술 및 상식자료, 수많은 다매체편집물을 비롯한 현실자료들로 해설강의를 설득력있게 진행하여 교원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시키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단위의 학습강사라는 긍지를 안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진현옥은 실천적모범으로 맡은 혁명과업수행에 언제나 앞장서면서 대중속에 들어가 사상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 많은 로력혁신자들을 키워내는데 이바지하였다.

정치리론수준을 높이고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기 위해 꾸준히 학습해온 정주시인민병원 의사 차영동, 서흥군교원재교육강습소 소장 조경일, 단천시당학교 강좌장 리영철도 강의를 실천과 결부하여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잘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감사를 받아안은 모범학습강사들은 우리 당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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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가 3월 15일 에꽈도르의 끼또에서 결성되였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주체사상연구 에꽈도르문화협회 위원장 밀똔 부르바노 보오르께스가, 서기장으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에꽈도르위원회 위원장 다니엘 알바레스 쎌리가 선출되였다.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수도와 지방들에서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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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 기네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월 20일 꼬나크리에서 진행되였다.

기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사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위원장 리야드 샬루브는 머지않아 조선인민과 함께 인류공동의 명절인 태양절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면서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탄생하신 김일성주석은 위대한 성인, 걸출한 정치가,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칭송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리야드 샬루브가 선출되였다.

또한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경축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김일성화전시회 등 다양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할데 대한 준비위원회의 활동계획이 토의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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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경축준비위원회 결성식이 3월 21일 몽골에서 진행되였다.

몽골의 주체사상연구조직,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인사들과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 즈.롬보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107돐을 뜻깊게 경축하기 위하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시였으며 몽골과 조선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그이의 몽골방문에 대해 몽골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해하고있다.

김정은각하의 대결단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평화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다.

조선인민이 앞으로도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결성식에서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몽골 자주적발전을 위한 백두산협회 위원장이 선출되였다.

준비위원회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토론회, 영화감상회 등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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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정리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황해북도에서-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뜻깊은 태양절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이 봄철토지정리전투에 떨쳐나 기세를 올리고있다.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이들은 황주군, 송림시, 연산군을 비롯한 도안의 시, 군들에서 700여정보의 토지를 정리한 기세로 그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정리는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입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에서는 올해 봄철토지정리기간에 황주군을 비롯한 도안의 협동벌들을 사회주의땅답게 변모시킬 대담한 목표밑에 조직정치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토지정리돌격대 황해북도려단의 일군들은 전투원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북돋아주기 위한 선전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

려단에서는 지난해 토지정리전투에서 얻은 경험에 기초하여 목표를 높이 세우고 힘있게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대대별부속품전시회와 출동식을 의의있게 진행하고 이동수리차운영조직을 짜고들어 불도젤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다.

봄철토지정리를 지난 시기보다 15일 앞당겨 시작한 연탄군대대에서는 여러가지 부속품을 원만히 확보한데 기초하여 불도젤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있다.

린산군대대 일군들은 현장에 지휘부를 전개하고 운전수들과 일을 같이하면서 불도젤들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다.

신계군대대에서는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어 단위당 시간에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고있다.

은파군과 봉산군의 전투원들도 매일 맡은 과제를 넘쳐 수행하고있다.

송림시와 신평군에 달려나간 전투원들도 봄철토지정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할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려단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토지정리전투장에서는 날마다 성과가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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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신 전설적위인 -력사적인 북대정자회의 80돐에 즈음하여-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자주, 자립, 자위의 억센 보검으로 력사의 난파도를 승리적으로 헤쳐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누리를 진감하고있다.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계속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그 줄기찬 전진을 떠미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백두의 공격정신이다.이 위대한 정신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중중첩첩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나 흔들림이 없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가고있는것이다.

고귀한 혁명정신이 창조되던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로 마음달리느라면 북대정자라는 하나의 지명이 세월의 언덕을 넘어 뚜렷이 부각된다.

북대정자, 그 부름을 떠올릴수록 지금으로부터 80년전 그날 고난의 행군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시며 력사적인 조국진군의 붉은 화살표를 그어주시던 항일의 전설적영웅, 만고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세계혁명운동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이 간고하였던 어려운 항일무장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항일유격대원들을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교양하시였으며 몸소 앞장에 서시여 중첩되는 난국을 한몸으로 헤쳐나가시였습니다.》

남패자에서 북대정자에로!

이 류례없이 간고하고도 험난한 혈전의 길에서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넋을 심어주는 고난의 행군정신이 창조되였다.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던 그 시기 항일무장투쟁의 앞길에는 엄혹한 난관이 덮쳐들었다.

일제는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하여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군사전략상 중요지대들에 배치하고 항일무장부대들에 대한 토벌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이러한 때 국제당이 강요한 좌경모험주의적로선에 따라 본래의 유격전구를 떠나 열하원정에 나섰던 남만의 중국인항일련군부대들이 적의 포위에 들어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됨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 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주체27(1938)년 11월 몽강현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때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진압》한듯이 우리 인민을 기만하는 악선전을 벌리고있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조선인민혁명군부대들이 백두산을 중심으로 하는 압록강, 두만강연안에 진출하여 적극적인 군사정치활동을 벌려야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강력한 타격을 줄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혁명승리의 신심을 안겨주고 그들을 반일민족해방투쟁에 성과적으로 조직동원할수 있었다.

또한 파괴된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시키기 위해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하루속히 국경일대에로 진출하여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어떠한 난관과 위험이 앞을 가로막아도 그것을 용감히 뚫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김일성 1. 고난의 행군 김일성동지회고록《세기와 더불어》(계승본) 7
제20장 혁명의 새로운 고조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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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위력 떨치며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에서-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전력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일념 안고 힘차게 내달린다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단천1호발전소건설에 떨쳐나선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혁신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이들은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6개의 작업갱과 수천m의 물길굴도갱굴진 및 확장공사를 빛나게 완수하고 단천1호발전소 발전기실과 조압수조갱공사의 큰 몫을 해제끼는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주요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위력을 계속 떨치며 대고조진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순간순간이 자연과의 치렬한 격전이다.작업갱과 물길굴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무릎을 치는 물속에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작업갱굴진속도를 마감단계에 가서는 공사초기보다 2배이상으로 끌어올리였으며 물길굴도갱관통기일을 예정보다 훨씬 앞당겼다.

군인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부대지휘관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두가 단천1호발전소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조압수조갱공사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아찔한 산중턱에 유압식굴착기를 끌어올리고 강추위속에서도 수천㎡의 면적에 비닐박막집을 짓고 건설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이들은 권양발판을 효과있게 리용하면서 갱피복을 위한 철근과 휘틀조립, 콩크리트치기과제를 일별로 어김없이 수행해나갔다.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높은 수송실적이자 공사성과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골재장에서 경사급한 산중턱까지 왕복 수십리길을 하루에 7회, 최고 10회이상 오르내리면서 공사에 필요한 물동을 지체없이 운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하여 짧은 기간에 조압수조갱을 성과적으로 관통하고 콩크리트피복공사량의 80%이상을 해제끼게 되였다.

격전의 날과 달이 흐르는 속에 6개의 작업갱을 완성하고 기본물길굴도갱을 남먼저 관통시킨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단천1호발전소의 발전기실과 방수로공사에서도 계속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공사초기에 20여만㎥에 달하는 골재원천을 미리 확보해놓은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생산공정을 그쯘하게 갖추고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련속 도입하여 발전기실지하구조물과 방수로옹벽공사를 일정계획보다 다섯달이상이나 앞당겨 끝내는 자랑을 떨치였다.

기술전, 두뇌전의 열풍은 보다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할수 있게 한 힘있는 추동력으로 되였다.군인건설자들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갱건설과 조압수조를 비롯한 여러 대상의 공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 많은 량의 세멘트와 목재, 수백t의 강재를 절약하면서도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였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승리의 직선주로마냥 수천m길이의 물길굴이 뻗어나가고 조압수조와 덩지큰 발전기실도 자태를 완연히 드러내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도 조국보위도 우리가 다 맡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조선인민군 리영식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오늘도 우리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건설투쟁에 드센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혁신의 불길 세차게 타오르는 단천발전소건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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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오늘도 세계가 위대한 수령님을 그토록 못 잊어하며 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뛰여난 령도력과 고매한 덕성, 넓은 도량과 뜨거운 인간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주체의 영원한 태양,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덕성의 위대성이야말로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특징짓는 3대풍모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모든것이 퇴색되고 기억도 삭막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번 인연을 맺으신 사람은 언제나 잊지 않으시였다.어려워하면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시고 맥을 놓으면 신심을 주시였으며 본인은 물론 그의 자녀들에게도 한량없는 은정을 베푸시였다.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였던 쌈부도 위대한 수령님의 기억속에 언제나 남아있은 사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쌈부와의 인연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맺어졌다.

주체41(1952)년 쌈부가 본국으로 소환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 대하여 회고하시였다.

주체50(1961)년 2월 어느날 우리 나라 주재 몽골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작별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의 안부도 물어보시고 그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쌈부위원장동지를 우리 나라에 정식 초청한다고, 쌈부위원장동지에게 전하여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몽골대인민후랄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전화의 나날에 함께 싸운 전우로서 그를 초청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결한 의리를 가슴깊이 새기며 대사는 수령님께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가는 자기의 마음은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해 4월 신임특명전권대사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위원장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되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와 함께 싸운 전우라고, 참으로 진실한 동지라고 교시하시였다.

쌈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체류하는 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푸시였다.그가 리용할 숙소와 승용차까지 일일이 보살피시였으며 그를 만나시여 뜨겁게 포옹해주시고 잊지 못할 전화의 나날을 회고하시였다.그에게 혁명동지, 혁명전우라는 가장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로 있은 기간의 그의 공적을 평가하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그를 환영하는 국가연회도 차리게 하시고 나라의 곳곳에서 환영군중대회도 조직해주시였으며 환영예술공연도 전례없이 성대하게 하도록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그는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기간 평양과 원산, 청진과 함흥의 여러 공장과 협동조합, 양수장들을 돌아보았다.

그는 혈육의 정이 넘쳐흐르는 환대에 눈물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때로부터 또 많은 세월이 흘렀다.

쌈부가 세상을 떠났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시여 그의 자녀들을 우리 나라에 친히 초청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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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자주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서울과 부산, 대구와 대전 등 남조선 각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있다.최근에도 시민사회단체련대회의, 범시민사회단체련합 등 많은 단체들이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북남선언들의 리행과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민족자주, 민족단합의 힘으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의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할것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해외동포들속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기대와 열망이 높아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민족의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안고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배격하며 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를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3대헌장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정신이며 통일운동의 생명선입니다.》

조국통일은 전민족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으로서 그에 대한 외세의 간섭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다.북남관계문제, 통일문제는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외세공조놀음은 민족의 리익을 해칠뿐이다.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외세를 배격하고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치는 자주와 단합의 길, 우리 민족끼리의 길이다.

민족자주에 평화와 통일이 있다.지난 시기 북과 남이 6.15의 기치밑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대하고 풀어나감으로써 북남관계는 활력있게 전진하였다.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벗어나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치 못한다.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역도는 북남협력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며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고 나중에는 《5.24조치》를 발동하여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차단하였다.박근혜역도는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매달리는 외세와 공조하며 개성공업지구마저 페쇄해버렸다.이로 하여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은 극도로 격화되고 북남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말았다.

지난해에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위한 길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변모된 북남관계의 현실을 통해 우리 겨레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우선시하고 그 길에서 뜻과 마음을 합쳐나간다면 그 어떤 엄혹한 난관과 장애도 극복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나갈수 있다는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북남선언들의 리행으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있는것도 그런 확신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남조선 각계는 북남관계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것을 요구하고있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평화협정운동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은 외세의 방해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기대할수 없다고 하면서 외세의 눈치를 보지 말고 북남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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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모략광대극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 모략광대극이 벌어졌다.이것을 계기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은 그 무슨 《북의 도발》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며 우리를 걸고들었는가 하면 《좌파독재》니, 《안보수호》니 하고 피대를 돋구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였다.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을 통해 북남관계발전의 길을 가로막고 정세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역적무리의 흉심이 다시한번 뚜렷이 립증되였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라는것은 북남관계파괴와 북침전쟁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리명박, 박근혜《정권》의 범죄적인 동족대결정책의 산물이다.《천안》호침몰이라는 특대형모략극을 조작한 리명박역도는 《북소행》이니, 《어뢰공격》이니 하고 사건을 억지로 우리와 결부시키며 《5.24조치》를 들고나와 북남관계를 전면페쇄상태에 몰아넣었다.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과 담을 쌓은 박근혜역도는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해수호의 날》이라는것을 고안해내고 해마다 《기념식》놀음을 벌리면서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정당화하고 나아가서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

하지만 《서해수호의 날》간판을 내걸고 동족대결에 열을 올린 역적패당의 망동은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과 국제사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냈다.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천안》호침몰사건을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들이 조작해낸 유치한 날조극으로 폭로단죄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최근 남조선의 한 인사가 10가지 물리적증거들을 들어가며 《천안》호사건의 《북소행》설을 부정하는 립장을 발표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우리를 계속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북남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것은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규탄만 자아내고있다.남조선보수패당이 《북의 도발》이니, 《안보수호》니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서해수호의 날》이라는것을 구실로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조장하며 또 한차례의 대결광풍을 일으켰지만 그것은 조선반도의 평화흐름에 역행하면서 겨레의 통일지향을 여지없이 짓밟는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놓는 결과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그 어떤 발악으로써도 이미 기울어진 운명을 건질수 없다.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민심을 등지고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천하의 역적들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의 준엄한 징벌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전염병퇴치를 위한 노력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급속한 속도로 전파되는 전염병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며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최근 나이제리아의 보르노주에서 홍역이 퍼져 피해가 확대되고있다.지난 3월 22일현재 주의 25개 지역에서 13명의 어린이가 홍역에 걸려 목숨을 잃었으며 환자수는 4 690여명에 달하였다.

세계보건기구가 밝힌데 의하면 지난해에 세계적인 홍역환자수가 그 전해보다 2배 늘어나 22만 9 000여명에 달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 여러 나라와 지역에 퍼진 신형독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뿐만아니라 몽골에서는 뇌막염이, 민주꽁고에서는 에볼라비루스가 퍼져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있다.

보건사업을 하루빨리 개선하는것은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인 동시에 그들의 창조적인 활동을 보장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고리의 하나이다.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올해초 모잠비끄정부는 수도 마뿌또에서 전염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계획실행에 착수하였다.이에 따라 수도와 그 주변지역들에 보건시설들이 설치되고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이 강화되고있다.또한 전염병발생에 시급히 대응할수 있도록 의료일군들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있으며 의약품도 충분히 갖추고있다.

르완다의 서부국경지역에서는 에볼라비루스감염자가 발생하는 경우 그에 대처하기 위한 보건일군과 현지관리들의 준비상태를 검열하는데 목적을 둔 응급대책훈련이 진행되였다.

까자흐스딴보건성은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을 찾아내여 왁찐접종을 진행하였다.

탄자니아서부의 키고마주에서는 국경을 접하고있는 민주꽁고에서 에볼라비루스가 퍼져 피해를 입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주안의 보건기관들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있으며 비행장과 항구, 국경초소들에서 감시를 강화하고있다.또한 치료 및 격리시설을 설치하고 보건일군들에게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처할수 있도록 강습을 주고있다.

민주꽁고에서는 확대되고있는 에볼라비루스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9만 6 000여명에게 왁찐을 접종하였으며 국경지역에서의 검역사업을 강화하고있다.

마로끄보건성은 로인들과 어린이들, 임신부들이 신형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돌리고있으며 제때에 왁찐을 접종받도록 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보건분야에서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협조가 강화되고있다.

마로끄와 마다가스까르, 케니아와 타이, 뜌니지와 가나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보건분야에서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를 적극화하고있다.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며 사회적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은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반베네수엘라책동

주체108(2019)년 4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베네수엘라의 주요수력발전소에 대한 또 다른 싸이버공격사건이 발생하였다.이 나라 공보상이 밝힌데 의하면 국가전력체계의 송전쎈터가 2차례의 새로운 싸이버공격을 받아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정전사태가 빚어졌다.

베네수엘라국영전력회사는 즉시 대책을 세워 몇시간내에 전력공급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베네수엘라공보상은 지난 3월 7일에 발생한 대규모정전사태때는 5~6일이라는 시일이 걸렸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는 몇시간내에 해결하였다고 말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대규모정전사태가 발생한 후 학교들과 사무소들이 24시간동안 문을 닫을것을 지시하였다.

한달사이에 련속 발생한 대규모정전사태는 베네수엘라정부를 전복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얼마나 끈질기고 비렬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외부세력들은 베네수엘라대통령 마두로를 축출하기 위해 이 나라의 금융, 원유분야 등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있다.마두로정부의 수입원천을 잘라버리자는것이다.

지난 1월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한 국영원유회사에 제재를 가한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제재로 이 회사의 70억US$에 달하는 자산이 동결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그로 인하여 암이나 신장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데 들어가던 국가자금이 차단되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림시대통령으로 자처해나선 국회의장 과이도의 요청에 따라 베네수엘라에 《인도주의원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이것을 미국의 기만적인 행위로 비난하면서 《원조물자》를 거절하였다.

외신들은 미국이 한쪽으로는 제재를 강화하여 베네수엘라의 경제형편을 부단히 악화시켜 인민들의 불만이 커지게 하고 다른쪽으로는 과이도의 요청이라고 하면서 《원조》를 제공함으로써 마두로정부가 진퇴량난에 빠지게 하려 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전력공급체계를 겨냥한 파괴행위들도 민심을 흔들어놓아 마두로정부를 전복하려는 음흉하고 비렬한 책동의 산물로 보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정전이라는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여 여러 부문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의료부문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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