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의 항구도시 울라지보스또크
울라지보스또크는 우리 나라와 린접해있는 로씨야 연해변강의 소재지이며 원동련방구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있다.
1800년대 중반기에 동부씨비리행정장관이였던 니꼴라이 니꼴라예비치 무라비요브-아무르스끼가 태평양으로 향하는 로씨야의 기본항구를 어디에 정하겠는가를 결심하기 위해 연해지방을 시찰하던중 이 도시의 명칭을 《울라지보스또크》로 지었다.1860년에 울라지보스또크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부터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20세기초에 울라지보스또크에는 강력한 요새가 건설되였다.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울라지보스또크를 가리켜 《로씨야의 전초기지, 훌륭한 항구, 대양에로 직접 뻗은 유일한 곳이다.》라고 평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는 로씨야 태평양함대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것으로 하여 군사전략적으로 중시되는 도시이며 로씨야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경제관계에서 큰 몫을 맡고있다.
최근년간 로씨야정부는 원동지역개발정책실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울라지보스또크를 발전시키는데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이 도시를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호상 협력을 위한 교두보로 삼자는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2012년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아페크수뇌자회의가 진행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로씨야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 지역 나라들과의 정치, 경제적련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로씨야는 2015년부터 해마다 이 도시에서 동방경제연단을 진행하고있다.연단에는 국가 및 정부수반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 정치가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로씨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울라지보스또크는 날로 변모되고있다.
이미 2011년에 총연장길이가 1 350㎞, 년간 납입량이 300억㎥에 달하는 싸할린-하바롭스크-울라지보스또크가스수송관부설공사가 완공된것을 비롯하여 하부구조의 현대화가 추진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있다.
지난해 12월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원동련방구의 소재지를 하바롭스크로부터 울라지보스또크로 옮길데 대한 정령에 수표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는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가 새겨져있는 뜻깊은 도시이다.
2002년 8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울라지보스또크를 방문하시고 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이번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울라지보스또크에서 뿌찐대통령과 첫 상봉을 하시였다.
경제적잠재력을 과시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울라지보스또크는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와 더불어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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